집 뒷산에 조금한 저수지가 있어 가끔 옥수수랑 떡밥들고 가는데요 남은건 냉동실에 보관하는데 몇번 얼렸다 녹이니 쉰네 나던데 이런것두 잘 먹나요? 워낙 실력이 없어서 낚시 대여섯번 가면 붕어 한두 마리 구경하는 실력이라 상관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붕어는 식중독 같은거 안걸리나요? 가끔 저수지에 죽은 고기 떠다니면 왜죽었을까 하는 생각하는데 설마 쉰 음식 먹고 탈란건 아니겠지요... 낚시 한지 2년정도 됐는데 고기 잘 잡는거 보다 전 이런게 더 궁금합니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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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일부러 떡밥을 쉬게하여 낚시를 했습니다.
떡밥이 쉬면 향이 진해져서 입질에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어항에 있는 물고기는 식중독(?) 같은 증상이 있는것 같습니다만,
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가끔 저수지에 죽은 고기가 떠다니는 이유는
낚시인들이 고기를 잡아서 어망에 오래동안 가두어 놓았다가 낚시 철수하면서
방류하는 붕어들 중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죽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또는 농민들이 사용한 농약병에서 나오는 농약으로 죽는경우에도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식중독으로 죽은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군요.^^*
먹이중에 햄벅(고기) 오래된넘을 실수로 먹이고
며칠동안 실똥만 싸는넘보구 안타까워한적이 있습니다
한줄기씩 잘뽑더만 설사가 낫는지 계속 실똥을 달고 다녔습니다
먹성이 좋을땐 머든지 먹는것 같습니다 찹쌀떡만한 돌도 먹고 우물우물하다 잊어버렸는지 삼킬때도 있습니다
참고로 대형어도 살깟이 다치면 후시딘 잘듯습니다ㅎㅎ 서열싸움하기시작하믄 준비해둡니다
낚수하실때 글루텐은 자제하시고..
가끔 손맛터가면 남들이 버리고간 쉰떡밥으로 그냥낚시하는데
잘물리긴하더군요..
근데 그넘들 식중독에 걸렸을지도..ㅎㅎ
2년전 여름에 동생과 경산 연지로 출조했는데요.
대편성하고 귀잖아서 누가 밤낚시 하고 버린 3번 딸기향 글루텐(쉰내가 많이났어요)주워서 바늘에 꿔니 거짓말 처럼 3분도 안돼서 첫입질 받고여.두번째도 5분안돼서 입질 받았습니다.
그리고요 저는 메주콩 밤낚시할때는요 일부러 약간 발효됀 콩 구입해서 사용합니다
청국장 초기단계콩 있잖아요 끈적끈적한 진액 있는거요 냄새도 꼬릿~꼬릿~~
조과 좋아요 ㅎㅎㅎ
그때는 학생이라 돈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죠.
낚시하다보면 닐 낚시인지라 떡밥값도 무시할수 없고 떡밥떨어지면 집에 와야 하는 ㅡ_ㅡ;;
여하튼 주말에 많은 분들이 낚시하시고 떡밥버리시면 그것 줒어다가 닐 낚시를 해보았는데요.
그때가 여름철이라서 금방 쉰냄세가 팍팍 났었습니다.
그냥 이것도 붕어가 먹을까 하고 써보았는데요. 방금 뭉친 고소한 냄새가 나는 떡밥하고 조과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더군요
글루텐은 쉰것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신장 + 곰표 떡밥은 확실히 먹습니다^^
일주일 숙성? 시킨 글루텐을 사용합니다.......
글루텐 자체가 발효?가 되어서 껌? 젤리처럼 아주 부드러워 집니다.....
바늘에 살짝 묻혀도.......붕어입질받는데 아주 유리하더라구요 ^^
글고 신중독은~~ 잘 모르겠습니다......
붕어가 워낙 잡식성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