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란시기에 큰저수지 자연산 잉어는 입질을 하나요?? 작년에 저수지에서 미터급잉어가 떼지어 산란하는모습을 보고 한번 손맛보고싶음욕구가^^;; 입질을 하긴하나요?? 낚시꾼이라고는 베스낚시꾼과 훌치기 낚시꾼밖에 없던데... 입질을하면 미끼는 무엇이 좋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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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 시기에는 아무것도 먹지않고 산란에만 집중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잉어 낚시는 가을철에 입질이 왕성하죠
그때 도전 하세요
498 하세요
산란 시기에는 메타급 잉어도 힘을 별로 쓰지 않아 잡아내기가 쉽습니다만은 산란기 낚시는 어자원 보호차원에서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잉어는 잡식성이기 때문에 어느 미끼에나 입질이 옵니다.
옥수수 가루가 섞어 있는 잉어떡밥에 어분을 첨가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고요.
찐 감자나 어분 짜개, 미숫가루 등을 미끼로 쓰기도 합니다.
큰 병아리 사료나 메기 사료를 푸대로 가져와 저수지에 마구 뿌리는 사람이 많은데, 방부제가 첨가되어 있다는 설이 있으니 사용을 자제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다지 커지 않는 저수지일경우에 4~5월사이 하룻밤새 상류로 모여들어서 산란을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다음날은 늦은 놈들이 모여서 마무리 산란
...
참고로 저는 잉어 산란철에 뜰채들고 상류로 가서 기다려서 나오는 잉어중에 골라서 잡은적이 있는데
자연산 잉어 1미터 되는거 건지니 .뜰채가 두동강...겨우 끌어냄..낚시라면 불가능
그날 잡았으면 20마리도 넘게 잡았지만...큰거 두마리만 잡고 나머지는 모른척 놔둠
그래도 뒷트렁크 가득 차더군요
...
산란철 잉어 잡는거 저도 일부 반대의견이지만...그때가 아니면 언제 대물잉어를 잡을수 있을지
많이 퍼져야 많이 잡죠 ㅎㅎㅎ
머 특수한 목적이 있어서 꼭 잡아야 한다면 모르지만 그래도 산란철 만은 피해 주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은 잘 몰라서 패스하겠습니다...
매년 산란기에 낚시를 해보지만 매번 꽝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
손맛보기가 힘들죠...
제가 경험해본바로는 산란기때 잉어는 매우 대담해져 대낮에도 연안가로 나오더이다..
수초에 알을 놓기위해 뜰채를 떠도 좋을 정도로 매우 가까이 오더군요..
몇몇분들은 잉어뜰채로 뜨는분들도 보았지만 별로 좋게보이지는 않더이다..
연안 독립수초에 퍼덕퍼덕 거리면서 산란하는게 아직 선한데..
여튼 울산 잉어들만 그런가요~?ㅎㅎ
난 도통 낚시를 모리겠네요~ㅎㅎ
예전에는 보리를 심을 시기가 되면 가족들의 몸보신으로 어른들이 잉어를 잡으러 가셨다는 속설도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
산란철에는 연안 가까이 붓고...암놈들은 씨알에 비에 힘을 쓴지 못합니다..
숫놈들은 힘이 가이 대단하죠...
기본크기가 70이상입니다....
몇백마리가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를 뒤집는거 보면 장관입니다.
입질받은 녀석들은 아직 산란중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강이나 저수지에 따라 시기가 조금 틀리지요.
잉어는 가을철에 지느러미를 보면 불그스리하이 예쁘죠.
다음날 날이 밝아 눈 앞에서 지나가는 메타급 잉어떼 주둥이에 밑밥,등 온갖먹이를 갖다 대 봐도 늦바람이 무섭다는 듯이 그거를 위해서만 사력을 다하는 활동합디다.....ㅎㅎㅎ
산란시기에 잡은분들은 일시에 산란하지 않고 고기마다 며칠상간으로 산란 타이밍이 다르기때문에
산란들어가기 전의 잉어들이 입질을 하는것이라 생각이됩니다.
산란때에는 먹이활동보다 종족보존차원에서 산란에 절대적인 반응을 나타낸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못에 물고기의 개체수는 물고기가 살수있는 자연 생태조건에 의해 결정되므로
일정량의 물고기가 항시 유지가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잡아내서 모자라면 모자란만큼 개체수가 채워지고 안 잡아내면 무작정 많이 늘어나지도 않는다는 거죠......
산란을 하기위해 수초대로 접어들때는 먹이 활동이 정말 왕성하구여
그리고 산란을 하고난후 보름정도가 지나야 다시금 먹이 활동을 합니다
월척에는 맞지않지만 주 대상어를 잉어로 노리는 꾼으로서 말씀드리면
노지잉어라도 산란기때는 메다급도 대낚으로 낚아올릴수 있습니다
참고로 산란기 잉어를 노리신다면 수초대가 아닌 긴대로 수초넘어 조금 멀리
미끼를 투척 하는게 요령입니다
어분 계열도 좋지만 삶은 감자에 정신없이 달려들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많은 꾼들이 릴낚시 10대 이상 펴고 잉어를 공략하는데...
동네 노인 한 분이 1대를 펴놓고 20분만에 80센티미터 잉어를 걸어내더군요.
미끼가 뭔가 봤더니 삶은 감자였습니다.
그때부터 감자가 '따봉'이구나 생각했죠. ^^
산란전, 후를 집중 공략해서 좋은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수초밭에서 체어맨 블루 5.2칸대로 원줄4호 외바늘채비 붕어바늘 12호채비로 정확히 1미터3cm 짜리 잉어를 지렁이 대략 10~12마리 허리걸이꿰기한걸 물고 나왔습니다. 너무 힘이세서 5짜붕어인줄알았습니다. 줄터질것같아서 대만세우고 버티기도안되서 수초를 전부 감아버려서 팬티만입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안고나왔습니다. 제가 볼때는 이시기의 타이밍 맞추기가 정말 애매하다고 봅니다. 산란을 시작하는 .. 즉 조금만늦어도 산란에만 열중하기에 먹이를 먹지않지만 산란하기 바로전타이밍에서는 에너지비축을위해 본능적으로 새우나 지렁이같은 동물성미끼에 탐욕성을 보이는것같습니다. 학계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산란을 마친잉어들은 휴식을위해 풀밭을 벗어나 깊은 물골로 본능적으로 간다고합니다. 대물급 잉어가 일년중에 오직 딱한번 수초밭에 머무르며 먹이사냥할때가 산란철인것입니다.다만 수초밭에서 산란전후냐가 관건인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