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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여러분이 생각하는 낚시 고수란?

IP : e194b890eb5c99f 날짜 : 조회 : 446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에는 겁나게 야시꾸리한 질문 하나 올라 갑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낚시 고수란 어떤 사람입니까요? 제게 얼핏 떠오르는 낚시 고수에 가까운 사람들의 모습을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읽어 보시고 님들께서 생각하시는 낚시 고수란 어떤 사람인지 한 말씀씩들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최대어의 사이즈가 보통 사람들보다 특출나게 큰 사람 2. 낚시 경력이 오래 된 사람 3. 낚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 4. 어복이 따르는 사람 5. 장비나 채비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 6. 포인트 상황별 응용력이 빠르고 그 대처가 정확한 사람 7. 매일 낚싯대를 드리우는 사람 8. 챔질이 정광석화와 같고 그 타이밍에 있어서도 한 치의 오차가 없는 사람 9. 같은 날, 같은 못에서 같은 미끼를 써도 늘 남들보다 마릿수가 뛰어난 사람 10. 외모가 왠지 고수처럼 보이는 사람 11. 매너 있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사람 12.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13. 낚시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 14. 고기를 놓아주고 오는 사람. 15. 월척 이상의 고기를 자주 낚는 사람 16. 장비나 채비가 으리으리하며 고가품으로 없는 것 없이 잘 갖춘 사람(?) 17. 모든 낚시 장르에 능통하고 능수능란한 사람 18. 낚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때에 따라선 낚시를 포기할 줄도 아는 사람 19. 자나깨나 오직 낚시생각 뿐인 사람 20. 낚시가 좋아 직업까지 바꾼 사람 21. 그 외 기타등등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을 무지하게(?) 궁금해 하는 무지개붕어 올림.^^

1등! IP : d9523e2dba4f778
무지개붕어님...올만에...^^

여하튼 젬나는 질문입니다.

낚시고수라...한번도 생각해 본적은 없는 문제이네요..^^

제 생각은 예전 중국의 강태공...이라는 인물처럼 낚시하는 분이 진정 낚시 고수가 아닐런지 싶습니다.

조과에 연연하지 않으며....남의 낚시기법에 쉬이 질투하지도 질책하지도. 않으면서 다른 이의 기법을

존경할 지 알고 고기좀 나온다는 저수지 다른이에게 감추려고 애쓰지도 않으며...결코 조과에 연연치 않는

그러한 사람이 아닐런지요.

저 역시 목표로 하는 것이지만...절대 이루지 못할 꿈이 아닐런지..싶습니다.

낚시에만 임하면 고로 전쟁이니....ㅠ.ㅠ

언젠가 진정으로 낚시라는 취미를 즐길 줄 알며...언젠가 그런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면...

허는 게 꿈입니다.

그때쯤이면 대편성에 욕심 부리는 제 모습도 사라지겠죠.

언제간 다가 올 모습이길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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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0d7dbe1edd1c28
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고수.......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ㅎㅎㅎ
위 에 나열한 21항목 모두 갖추면 좋으련만
현실이 그걸 용납 못하는군요^^~
고수 그저 물가에 앉으면 찌 하나에 의지하여 당면한 시간을 삶아(?) 먹는게 고수가 아닐까요?
무슨 (타짜 가 나오는 ㅎㅎ포커 페이스를 할 필요가 없는)시합을 하느것도 아닌이상
얼굴에 무표정한 그저 시름없는얼굴로

지긋이 미소지을 수 있는 그런 낚시인..
대물에 연연 하지 않는 그런 낚시인.....
마리수에 연연 하지않는 그런 낚시인...

위에 그런 낚시인.. 그런 낚시인.. 하다보니 어째 바보가 된 기분이 ㅎㅎㅎㅎ
저 혼자만에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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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b78fc849ed3026b
포인트 3000점이상 추천수 100회이상인

무지개 붕어님이나 낚귀님 같은분 아닐까요?




꼭 한마디 해야한다면

물가에 왔다간 흔적을 전혀 찾아볼수없는 바람같은 낚시인 아닐런지




"부디 낚시터를 떠나 올때는 추억과 쓰레기만 가져오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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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2f4594687d6d6
저도 낚싯대 첨잡은순간부터 지금까지 대물을쫓느라 시간,노력 많은 투자?(허송세월일수도있고)를하였습니다만,
저도아직 초보수준밖에는되지않는다고생각합니다.
무지개붕어님의 1~21번까지 모두일리있는말씀이며
경력만가지고 고수라고말하기는 어려울것같고 (운전경력이오래되었다고 운전잘하는것은아니듯이..)
해박한지식을둿받침으로한 현장에맞는 상황대처능력과 오랜경험으로얻은 노하우를 가진자가아닐까요.
특히 이대목이 젤로 맘에 와닿군요.낚시에대한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올바른사람(별5개주고싶네요)
낚시터에서의 매너 ,타인에대한배려를하는사람 (이대목도 맘에듭니다.)
무지개붕어님은 19번에해당 하시는건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월척을 통해 읽을거리를 제공해주시는 무지개 붕어님이야말로 고수가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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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3b389bb9f427ab
"어복이 따르는 사람"

저야 한해에 월척 한마리하기 힘든데 .............누군가 특출나게 잘 낚아낸다면
저야 마릿수는 항상 부족한데 ............... 누군가는 특출나게 많이 낚아낸다면

그사람이 낚시의 고수이겠지요.

미끼운용, 상황대처, 포인트 설정 등 현장처리에 조금이라도 특별한 기술이 있을것이고

또한 낚시대, 찌, 줄, 바늘 등 장비운용에도 일가견이 있기 때문일겁니다.

또한 그런기술적인 부분을 갖추다 보면 자연스럽게 낚시인 다운 성숙한 면모도 동반되겠지요~~ㅎㅎ

마릿수, 씨알이 월등하다는건 어복이 아니라 기술이 월등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일 겁니다.

그 사람이 낚시의 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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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4c0305d0966f77
무지개붕어님~ㅋㅋ정말 하루가 심심하지가 않으신 분이겠내요~
저의 스승님께서는 무지개붕어님께서 나열하신 모든조건에 부합을 하는 듯 합니다.
1. 최대어의 사이즈가 보통 사람들보다 특출나게 큰 사람
2. 낚시 경력이 오래 된 사람
3. 낚시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
4. 어복이 따르는 사람
5. 장비나 채비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
6. 포인트 상황별 응용력이 빠르고 그 대처가 정확한 사람
8. 챔질이 정광석화와 같고 그 타이밍에 있어서도 한 치의 오차가 없는 사람
9. 같은 날, 같은 못에서 같은 미끼를 써도 늘 남들보다 마릿수가 뛰어난 사람
10. 외모가 왠지 고수처럼 보이는 사람
11. 매너 있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사람
12.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13. 낚시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
15. 월척 이상의 고기를 자주 낚는 사람
16. 장비나 채비를 고가품으로 잘 갖춘 사람
18. 낚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때에 따라선 낚시를 포기할 줄도 아는 사람
19. 자나깨나 오직 낚시생각 뿐인 사람
요경우에 해당하시지요~
저도 스승님을 따라다니며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고수는...누구나 이 분은 고수다 필이 오지않을까요?

전에 월척에서 백의선사에 관한한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분은 언제나 외대에 미끼없이 고기있는 포인트에 내려앉아 정확히 캣치한다는...
"학"이더군요.ㅋㅋ전 고수하면 이 글이 가장먼저 떠오른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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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6457e7e5c61ac
출조할때마다 매번 꽝을 면하지 못하는 조사님!!!!!!!!!!!!!!!!!!!!!!!<<<진정한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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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9eefcbd8c4c238
영혼의 강님! 저보고 하는 얘기 같네요 다만 진정한 고수는 못되고 무늬만 고수죠.
글고 저도 붕어 좀 잡고 시퍼요.매월 3회이상 출조하지만 1년내내 꽝입죠. 올 해는 이상혀요?
1년내내 꽁인데 이젠 지겨워요 징거미에 붕어말고 붕애라도 올라왔으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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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85ffbc9bce2a6
무지개붕어님.. 안녕하신가요..^^
긴 잠수를 하고 오늘 뭍으로 돌아왔습니다...
잠수동안 절 찾아 주시는 분이 안계셔서 섭섭하기두 하고, 다행스럽기도 합니다..

낚시에서 고수란?
저 조포 생각은 고기가 바늘을 물고, 사람은 고기가 물도록 막대기 하나 물가에 던져 놓는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에서 "프로"다 "고수"이다 하는 말들은 모두 사람들의 편의로 만들어진것이고, 고기를 잘 잡으면 고수이다라는 말에는 공감이 안가는것도 사실입니다..
무지개붕어님 쓰신 말씀중에서 제가 생각하는 고수에 가까운 정말로 낚시를 사랑하는 조사님은 다음 4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1. 매너 있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사람
12.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13. 낚시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
18. 낚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때에 따라선 낚시를 포기할 줄도 아는 사람..

제가 보는 정말로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은 무지개붕어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운데 낚시터에서 감기 걸리지 마시고
낚귀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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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c3d80ec383099
자연을 즐기는 이, 그가 고수입니다.
자연이 되는 이, 그가 진정 고수입니다.
손맛을 물아일체의 순간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면 분명 고수일 것입니다.

건너편 밀짚모자 쓴 님, 캐스팅후 자연에 묻힌 모습에서 고수의 풍모를 느낍니다. 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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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194b890eb5c99f
댓글을 주신 낚귀님, 낚시시인님, 맥가이범님, 달사랑님, 류군님, 덜쎈넘님, 영혼의강님, 천안신선님, 조포님, 초초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래. 님들이 말하는 고수란 아마도 스스로 꿈꾸는 미래의 자화상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낚귀님은 <강태공>을 닮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낚시시인님은 <미소 지으며 연연하지 않는> 낚시꾼의 모습을 그려 주셨습니다.^^
맥가이범님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 바람같은 낚시인>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달사랑님은 <지식과 기술도 중요시 하시며, 나아가 낚시에 대한 철학과 매너, 타인에 대한 배려>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류군님은 <낚시 기술이 뛰어나 마릿수, 씨알 면에서 탁월한 사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덜쎈넘님은 한 마디로 <학>에 비유를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는 저도 학권을 좀 연마 해야 할 듯.^^
영혼의강님은 오히려 역설적으로 <계속 꽝만 치는 사람>을 고수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천안신선님은 <이미 나는 신선이다>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조포님은 제 질문글 중 <매너 있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사람>,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 <낚시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 <낚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때에 따라선 낚시를 포기할 줄도 아는 사람>, 이 네 가지를 꼽아 주셨습니다.^^
초초님은 <자연과 하나가 되는 사람>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님들의 좋으신 말씀들을 저 또한 귀감으로 삼고자 합니다. 잘 될진 모르겠지만서두요...^^

부족한 제 질문글에 멋진 댓글을 달아 주신 모든 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면서, 건강과 행복을 빌어 드립니다.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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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77fbe5761843ef
산짐승이 물먹으러 내려오다 흠칫 놀라 달아나고

멋진 포인트에 아무도 없는줄 알고 왔는데 누군가 이미 자리잡고 있고

한줄기 부들을 살짜기 흔들어놓는 바람처럼 소리도 흔적도 없이 다녀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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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34b89b757e09b9
무지개붕어님의 누구보다도 낚시에대한 강한 애착심을 느낄수 있네요..
이정도 까지 생각해보셨다니~ ㅡ.ㅡ;)

순서대로 하면
1.낚시를 누구보다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때에 따라선 낚시를 포기할 줄도 아는 사람
2.매너 있게 행동하며, 다른 사람들을 늘 배려하는 사람
3.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4.고기를 놓아주고 오는 사람.
5.장비나 채비를 다루는 솜씨가 뛰어난 사람
한가지 더 추가하고 싶은 것은
머물다간 자리가 항상 깨끗한 사람입니다.

제가 되고 싶어하는 경지입니다..
....하지만 항상 조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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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6457e7e5c61ac
무지개 붕어님의 글솜씨 대단하군요...작가신가요?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 이런글은 쓰지도 않았는데 어찌 그렇게 제맘을 잘아시는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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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9fd45a24939b1
高秀란? (어떠한 것에 관하여 아주 높은 수준에올라있어 해결능력과 결과물에 있어서 탁월한 사람)


1 낚시 實戰의 고수 ( 씨알이면 씨알이고, 마릿수면 마릿수면에서 남보다 뛰어난 사람이 최고 고수가 아닌가요)

낚시인은 주대상이 실제고기를 낚는것이므로 고기도 못낚는 사람이 고수 라는 칭호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2 낚시 技法의 고수 (그 만의 독특한 조도와 낚시기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

항상 새로운 기법을 연구해서 결과물이 나오면 다른 조우들과 사심없이 나누며

공유할줄 알고 또, 경험이 적은 낚시인에게도 자신의 오랜 경험을 겸손한 마음으로 나눠줄수

있는 사람

3 낚시 心 의 고수 ( 참 고수는 자연을 사랑하며 남에대한 배려심과 자신만의 낚시철학과 소신이 있는사람)

다음에 그곳에 올 타인을 위해 낚시터 환경에 항상 앞장서서 솔선수범 하는사람 , 많은 조과물에

연연해 하지않으며 때론 냉정한승부사 기질도 가지고 있지만 냉혹한 프로와는 다른 넉넉하면서

여유로움까지 느끼게하는 고수다운 인간미를 보이는 사람



지각생 유토피아 입니다 ^^ 쓰고보니 다들 생각하는게 별차이가 없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생각하는 또 하나는 고가의화려한장비,복장으로 보이는 겉멋보다 내면이 꽉차있어 낚시하는 자체조차

멋져 보이는 멋쟁이 낚시인이 또다른 고수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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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9d6e63594ceb5
무지개붕어님의 낚시 고수 20선, 저는 이걸 쓰신 분이야말로 고수가 아닌가 합니다.
쓰신 분이 초짜 라고 겸손해 하신다면 더더욱 고수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고수에 대해 생각해 보기는 아직 무리인 듯 하구요,
다만 나도 이렇게 되 보고 싶다는 딱 3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 설치와 철수 시간이 좀 빨랐으면 좋겠습니다. 달랑 2대 펴는데 왜 1시간 가까이 걸리는지...
- 무엇보다 앞치기 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2.8이상은 앞치기하러 일어설 때마다 긴장이 됩니다.
- 챔질이 좀 작았으면 좋겠습니다. 헛챔질을 하면 꼭 봉돌이 뒤로 날아갑니다. 연습땐 잘 되는데 찌만 올라오면 흥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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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09212faf74b32
고수!
딱 꼬집어서 "이것이다" 라고 글이나 말로 표현할수 없지만 옆에서 지켜보면 어떤 느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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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ee2e352110516
나 빼고 모든 조사님!!!!------- 고수 입니다
초보 조사님이됫든, 중초보 조사님이든 제게 뭔가 배울점을 줄수 잇으신 분들 모다 고수라
생각 됩니다.
추천 1

IP : 48565d88fb25683
이어서 댓글을 주신 지나가는꾼님, 한방부르스님, 영혼의강님, 유토피아님, 낚시미쳐님, navy79님, kiss2784님, 봄돌님,
고견을 주심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지나가는꾼님, 오랜만입니다.^^
그런데, 산짐승이 물 먹으러 내려오다 흠칫 놀라면 그건 혹시 귀신 아닌가요? ㅋㅋㅋ
아무튼 흔적을 남기지 않는 낚시, 조용한 낚시에 저도 사실 한표 던집니다요.^^

한방부르스님, 저도 사실 제가 쓴 스무 개의 내용 중에 속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 다섯 개를 정확히 짚어 주셨습니다.
낚시에 대한 생각과 스타일(?)에서 저와 통하는 면이 많으십니다.^^

영혼의강님은 꽝을 쳐도 항상 즐겁고 여유가 있는 사람을 뽑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 작가는 아니구요. 점쟁이랍니다.ㅋㅋㅋ

유토피아님, 조과와 더불어서 기술적인 면, 정신적인 면을 두루 고찰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멘트는 진정한 꾼의 모습은 내면에 있음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새겨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낚시미쳐님, 저를 고수라고 치켜주셨는데요. 너무 감사드립니다.^^(기분은 좋네요)
그런데, 제가 고수면 고수 아닌 사람이 없게 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처리를 하실런지....^^

navy79님, 느낌이라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이겠지요? 저도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의 중요성에 대해 가끔 느끼곤 합니다.^^
그런데, 제 느낌으로는 navy79님께서 고수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kiss2784님, "나만 빼고 모든 조사님"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어쩜 그리도 제 생각과 같으십니까? 사실은 이것이 바로 제가 느끼는 느낌입니다.^^

봄돌님, 13번, 낚시에 대한 철학과 생각들이 바르고 훌륭한 사람을 고수로 생각하시는군요.
저도 단 하나만 고르라면 13번이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봄돌님의 단번에 핵심을 찌르는 예리한 판단력은 분명 고수의 그것이 아닐런지요?

끝으로, 모든 님들께 진심으로 댓글에 대한 감사를 드리면서, 항상 즐낚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기에 따라선 답변하기 곤란할 수 있는 내용의 질문이었는데, 눈쌀 찌푸리지 않으시고 제 장단에 맞춰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0

IP : c751ad075aa7890
고수란 자신보다 남을 먼저배려해주고

고수란 앉을때 마음보다 일어설때 마음이 여유있고

고수란 온듯 안온듯 흔적이 없으며

고수란 한번의 찌맛에도 만족을 느낄줄알고

고수란 빈 살림망에도 내일이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고수란 되돌아서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할때 .

아마도 우리 월님들은 한분도 빠짐없이
고수란 명칭을 앞에붙여도 손색이 없을거라 보여집니다

무지개 붕어님 땀시 간만에 머릴 굴렸더니 내일아침에 또
하얀 눈맞은 머리카락이 얼마나생길지 ...
추천 1

IP : 48565d88fb25683
ㅋㅋㅋ, 연어님, 다시는 숙제 안 내드려야지 하면서도 질문을 하고 뒤돌아서 보면 늘 숙제같은 질문이 되고 맙니다.
매번 반성을 하는데도 영 고쳐지지가 않네요. 이 일을 어이할꺼나...
이왕이면 모든 분들의 흰머리가 검은머리가 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질문을 올리는 제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뜻이 아무리 좋아도 결과가 좋지 않다면.... 흠, 제가 고민입니다.^^

그나저나 님의 마음이 참으로 여유롭고 아름답습니다. 모든 님을 고수로 볼 줄 아시는 님이야말로 고수중의 고수가 아니실런지...

항상 즐겁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낚시하기실 빌겠습니다. 환절기에 더욱 건강하시길 더불어 빌면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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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80c9edf6881991
무지개 붕어님 참으로 고수 인것 같습니다

이글을 읽고 담배 한대 피우고 웃음 지우는 사람이 고수인듯하네여

고수란 없다고 생각합니다

낚시의 고수??? 인생의 고수???

모두 다 자기만 공간의 시간 가지니까 그 순간만큼은 고수님들 일 것입니다

모두 다 고수님들 이십니다 저의 생각은

항상 열심히 글만 읽고 있는 사람으로서 흡족한 맘으로 댓글 답니다

날마다 항상 좋은 날만 되세여 ^^*
추천 0

IP : 6f091edd1ea48d9
파도처럼산다님, 좋은 맘으로 제 글을 봐 주셨다니 너무 감사드립니다.
자기만의 시간과 공간에 만족을 느끼는 모든 분들을 고수로 보시는 님의 넉넉한 마음이 곧 고수의 그것이 아닐런지요?

님의 멋진 별명처럼 언제나 멋진 낚시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 드리겠습니다.
그럼, 또 뵙기를 청하면서,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0

IP : 596919843e0581a
낚시 다할줄 알면서 자제하는모습.
욕심 이 없는낚시...
모든일은욕심에서 만들어낸 결과일뿐...
좋은낚시대 잘나오는포인트 월척 등등...
진정한 고수는 욕심을 버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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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83bad58c1cc69f
산애비님, 고수에 관한 님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모든 면에 있어 욕심을 부리지 않는 모습, 그리고 자제할 줄 아는 모습을 진정한 고수의 면모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고수로서의 자격을 자추려면 내면에 있어 어떤 경지에 이르지 않고선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진정 우러러뵈는 고수의 자질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럼,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즐낚하십시오. 또 뵙기를 청하며...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0

IP : 79244d2de860322
살림망 피지않고 바로 방생하고 흔적 없이 다녀가는 신 분.............
추천 0

IP : 991ab3ab429e2f5
태공님, 감사합니다.^^

살림망도 없이 낚자마자 바로 방생하시는 분들도 제가 존경심을 갖게 하는 분들이십니다.

흔적없이 다녀가시는 분 역시......

좋은 말씀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요.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십시오.

무지개붕어 올림.^^
추천 0

IP : 31b0b4f4dc2cc2a
고수..
정말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아도 진정한고수는 울 마누라같습니다.
한달에 열번이상을 출조해도 (예당저수지 )집근처라서 내색한번 안하고
피라미면 피라미 월척이면 월척 항상 매운탕을 끓여주는 (본인은 먹지도 못하면서)울마나님 같습니다.
하지만 배는 제가 따가지요..ㅎㅎ..
모든조사님들 와이프가 맘편하게 낚시보내줘야 낚시가 즐겁습니다.
잘해주십시요. 딴짓하지말구.ㅋㅋㅋ
추천 0

IP : a1148ae9db73e94
반갑습니다, yts1624님.^^

한편으론 의외의 대답을 주셨는데, 저 이런 대답 너무 좋아합니다.^^

그나저나 알고 보니 고수를 낚는 고수분은 따로 계셨군요.^^

그리고, 부부간의 아름다운 금슬이 너무 부럽기도 합니다.

어쩌면 진정한 고수는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멋진 댓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종종 뵙기를 청합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초짜 무지개붕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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