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1000평정도의 소류지에서 겪었던일입니다
4시간동안 입질한번 못보고 밤12시부터 2시간동안 소나기 입질에
월척 2수포함 10여수정도 잡았는데 그후론 또 조용... ...
짧은대 보단 긴대에서 입질이 오길래 20대를 접고 36대로 교체하다
32대의 찌가 몸통까지 둥둥떠있는데 처음엔 36대로 건드린줄 알고 쳐다만 봤는데
찌가 쓰러지고 있는것 아님니까
놀래서 36대 집어던지고 잽싸게 휙... ...
핑핑 거리던놈이 썩은갈대에 엉켜서 한참헤메다
끌어 내는데 씨알이 4짜급의 붕어
눈은 왕방울이되고 가슴은 두근두근 드디어 나도 4짜 조사 되나보다... ...
모든걸 포기하고 얌전해진 붕어를 받침대 사이로 줄을잡고 들어올리는데
반쯤 들리다가 갑자기 "똑"하는 나뭇가지 부러트릴때 나는소리가 나더디
소리없이 물속으로 사라지는 붕어 ..... 그때의 허탈감을 뭘로 표현해야할지
제마음을 님들께서도 아실거라 믿슴니다
여기서 궁금증 하나
너무 늦게 챔질을 해서 입에 얕게 걸린데다
수초에 걸려서 입이 다 찢어져서 놓쳤다는거는 인정하는데
똑소는 뭔소린지? 붕어입에 뼈라도 있어서 뼈뿌러지는 소리였는지?
아직 4짜는 못잡아 봤는데 붕어 4짜는 입술에 뼈는몰라도 물렁뼈정도는 생기는지
아시는분 있으시면 알켜주세요?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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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으로도 복입니다.
이 소리가 아닙니다 이소리도 아닙니다. 지두 뭔 소린지?
고수님께 패쑤~~~~~~
1. 낚수대에서 나누 소리
2.원줄과 목줄의 강한 당김에의해 나는 소리
3. 허폐 뒤비지는 소리
4. 붕어 주둥이 찌어지는 소리
5. 바늘이 찢어지는 소리: 잉어잡을때 가끔남... 모르고 바늘 안갈면 10중 8, 9 바늘 분질러짐..
저는 3번에 ALL - IN ㅋㅋㅋ
우리 "사랑해도 될까여??" 요 맴이 굴뚝 같네여...^^
지 몸매가 끝내주거든요~~~~~~~~~~~~~~~~~~~~~(^..^)
이상 맥가이범 님을 갑자기 사랑하게된 조포드림
맥가이범님만을
제 마음 받아 주시와요... 지 오늘 저녁에 목욕 하구 은장도 입에 물고 기다리겠싸~~~~~~~~~옵니다
You win!!!! greenmind1님^^
질투가나서 낑기듭니다.
맥가이범님께서 그걸 모르실리는 없지만 혹시나 해서 적어봅니다.
낚시대 마디가 힘을 견디다 못해 살짝터지면서(완전히 뽀개지지는 않음) 힘겨루기시 팽팽하던 긴장이 이완되면서도
고기가 맥없이 풀려 나가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경험이 두어번 있기에...........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 4짜 걸으셨던 낚시대 마디마디 조사해 보셨는지요?
글을 쓰면서도 괜히 .......분명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멀쓱하네요......그럼
축의금 어너분 에게 드리죠????
계좌번호 알켜 주세요 입금 확인 바람니다
계좌번호
월척은행 588-12-33-공뻥제로꽝
조포님 26일이 마눌과 결혼한지 24주년 됩니다
꽃은 감사히 받겠슴니다만 마눌이 허락할런지 ㅎㅎㅎ
마눌이 무서워서 ( 옛날 여고시절 교련시간에 연대장도 했었거든요 ) 저 꼼짝못합니다
붕어와춤을님 축의금 들어오면 투자잘하셨다가 월척잔치때 한턱쏘십시요...
그런데 소리의 정체는 해결이 안되는군요
틀림없이 손으로 낚시줄 잡고 들어 올릴때 붕어에서 났었는데
암튼 낼 저녘때 또갑니다 그녀석과 꼭 악수한번 해야겠슴니다
또 허파 뒤비지는 소리는 안들었으면 좋겠네요
즐낚하세요
제발 악수만 하고 오이소
춤까정 추면 큰일 납니데이~~~~~~~~~어휴 허파뒤비지네 ㅎㅎㅎㅎㅎ(한번더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