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춘삼월이 왔으니 다들 몸들이 건질건질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지난주 부터 저도 간만에 내일 출조할려고 야무치게 벼르고 있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게 왠 비란 말이냐..ㅠㅠ 그래도 갑니다.ㅋ
제가 여쭙고 싶은 것은 여러 조사님들 낚시 다닐때 먹거리로 무얼 준비 해 다니는지요?
전 성격상 낚시가 주고 먹는 것은 부라고 생각해 항상 대충 때우는 편입니다.
어떨땐 먹는것도 귀찮을 때가 있더만요. 술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마시면 잡니다. 낚시 안하고~@$%
주로 챙겨 가는 것이 김밥두줄, 마실물이 전부입니다. 예전에는 컵라면에 커피, 때론 삼겹살, 족발, 삶은계란, 과일 등...여러가지 챙겨다녔는데 이젠 귀찮아서 그렇게 못하겠더만요. 제 주위분들 중 먹을 것 칼같이 챙기는 분들도 더러 있기는 합니다만...
말이 길어져 주절거렸는데요,한마디로 가장 간편하면서 영양보충도 되고 포만감도 느낄수 있는
먹거리로 뭐가 좋을까요?
별의별 질문 한다 마시고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한수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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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통상 호나 출조나 두명정도의 출조시에는 김밥집에서 김밥,비빔밥,오뎅국물,맥주2캔,라면을 많이 가지고 다닙니다..
간단히 탠트 않에서 먹을수 있는 음식으로 배도 부르고 괜찬은듯합니다...
출조시에는 밥을 챙겨간다해도 대워 먹을수 있는 음식이 그래도 좋지 않을가 싶구요
낚시도 좋지만 채력을 유지하기에는 영양섭취도 중요하리라 보여지니 귀찬으시더라도 잘 챙겨 드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먹는게 남은거 아닐가요?^^
젤 만만한 것이 라면,김밥이 아니겠슴니까 저도 예전에는 주로 김밥을 많이 애용하는 편이 였어요
그러나 차가운 날씨에 차가운 김밥을 먹고나니 소화도 안되고 해서 요즘은 식당을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코펠을 챙겨서 벼다귀 해장국을 5000원어치 사면 저녁은 따뜻하고 배부르게 해결됩니다
맛도 있고 좋더군요
김밥에 라면은 그중 정석 아닐까요^^ 허허허.
먹거리 고민 많이 되시죠. 저의 먹거리 변천사 소개 합니다.
낚시인이 낚시터에 가면 마음이 급해지는거 않닌가요. 빨리 끼니 해결하고 더많이 찌를 응시하고자 하실겁니다.
처음에는 컵라면에 김밥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야참도 컵라면으로 먹고요. 이거 정말 않 좋터군요.
그래서 컵라면보다 라면이 좋겠다 싶어 어느기간정도 라면과 김밥으로 갔습니다.
최고급라면으로 준비해서 끼니를 해결하였습니다. 최고급이라 해봐야 그기서 그기지만요.
물론 야참도 라면 이거도 시간이 지날수록 지겨워지고 아침이면 속이 영 불편하드군요.
그래서 지금은 쌀의 함유량이 많은 쌀국수와 누룽지를 준비하고 다닙니다.
라면이나 김밥보다 훨씬 낫습니다. 끼니로 쌀국수로 하시고 좀 모자란듯 싶어시면 누룽지 하나더 먹고요
야참으로는 누룽지에 김치로 해결하시면 아주 편할 실겁니다. 아침도 쌀국수로 합니다.
용기로 되어있기때문에,둘다 조리하기 편하고요. 끊는 물만 부어주고 3,4분 기다려 주면 되니까요.
한 1년동안 그렇게 하니까 쌀국수가 질리네요 뭐 더 간단하고 좋은 식품이 있는지 자주 와서 댓글보고 참조하겠습니다.
그런데 100% 우리쌀로 만든 누룽지는 아직은 저에게는 억수로 좋습니더.
많은 댓글이 달리기를 기원하면서 소인 이만 물러 가겠~~~나이다.
곰탕면 종류를 드시면 일반것 보다는 속이 좀더 나은듯하내요.
잛게나마 답글 달아봅니다.
가령 영천 신령이나 화산 쪽으로 가면 식육식당에 들려서 돼지찌개를 주문해서 코펫에
담아서 저수지에 도착해서 데워서 먹읍니다
보통 시골에 있는 식육식당을 이용 했는데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상당히 좋았읍니다
경산 남산에 있는 모 식육식당 대창읍내에 있는 모 식육식당등 몇곳이 있지요 특히 대창에 있는
식당에서는 철가방을 통채로 반찬과 함께 가져와서 먹고 아침 철수길에 식당앞에 놓고
가기도 합니다
붕어 밤 낚시를 할려면 먹는 것도 또 하나의 즐거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 조우는 라면이나 김밥류 조차도
잘 먹질 않읍니다 왜냐고 물으면 많이 먹으면 잠이 와서 낚시를 못한다나 뭐라나 그러네요~~~
아뭏든 먹는 것 잘 챙겨먹어야 하고 우유같은 것도 무릎보호를 위해서 자주 마시는 것 또한 중요 하지요
대물낚시 특성상 제일 취약한데가 무릎이고 배나오는 것 아닙니까? ㅎㅎㅎ
잘먹고 잘 낚는 건강한 낚시를 위해서 모두 화이팅 합시다 !!!! (그나저나 오늘 출조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덥혀먹습니다 먹는것을 거하게 먹자니 너무 짐이많구요
대충먹자니 이젠 건강을 생각해야하는 나이 인지라
어느정도 챙겨먹어야 되지 않을까요
김밥과 컵라면은 주식이고, 순대와 소주는 부식이나 간식으로......
삶거나 뼈를 발라 먹거나 등등의 행위가 필요없이 물만 끓이면 되죠. 순대!! 보기보다 요기도 되고 근기 있습니다.
게으른 분들에게 강추입니다. 제가 엄청 게으르거든요.
즐낚하시기를......
가서 같이 넣고 살짝 데워서 식은밥 한술넣고 김치하나면 속 든든 합니다
요거 꽤 괞챦아요
라면은 저녘에는 괞챦은데 아침에는 먹기가 부담스럽거든요
여름에는 별로고요 ..
전 여러가지 수시로 아무꺼나 챙겨가지만
요 근래에는
육포를 챙겨갑니다 육포 두개랑 캔맥주 하나 챙기면
밤새 심심하지도 않코 괜찮습니다
몇년 전 부터는
집에서 만든 누룽지 또는 국수(소면)로 해결 합니다.
너무 좋은것 같아서 자세히 안내드리고 싶네요.
1)누룽지 끓여서 + 김치
2)소면국수 : 멸치 + 다시마 끓이고 나서 / 국수를 넣고 몇분지난후
집에서 가져온 김치와 함께..
인스턴트 식품을 안먹으면서도 집에서 늘 먹는 식단처럼
너무 쉽고 간단해서 올려 봅니다
제가 생각지도 못했던 먹거리 준비하시는 조사님들이 많네요. 특히 거목5337님은 거의 잔치 수준이네요.ㅎㅎ
그렇게 여유있는 낚시를 하시는 모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아무튼 여러 조사님들 댓글 달아주시고 아이디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낚시다닐때 댓글 다신 분들대로 한가지씩 해보고 제일 좋다 싶은거 담에 또 올릴께요.ㅎㅎ
답례로 모든분께 추천 꾹 눌렀습니다.
좋은 시즌 모두 대물하시고 일교차가 커지는데 건강 유의하세요.^^
저는 무조건 라면!! 그리고 애들 좋아하는 쏘세지에 캔1통 끝
앞으론 붉은 포도주로 갈 생각임다.
님두 건강하세용
그리고 조그만한 후라이팬 하나 구입하세요.
삽겹살 조금 사가서 후라이팬 조그만 한 것에 구워 먹으며
혼자 쇠주 한잔...하는 것도 참 잼납니다..^^
김밥 2줄
불로막걸리 1병
그리고 야간을 위해 비상용으로 육포(요거 순 한우로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것으로
군위 하나로마트에 정품이 있습니다. 100그램에 6850원하는 것) - 정말 맛 끝내줍니다.
또 하나의 비상용으로 초코렛(핫브레이크 종류)을 항상 차에 넣어 둡니다.
많이 먹으면 많이 비워야 되기에 가급적 소량으로 해결합니다.
밤새도록 속이 편안 합니다...
이슬이 몇병이랑..ㅎ
요즘같은 날씨에 얼려서가면 상하지도 안하고
늦은밤에 안주겸따뜻한국물로 최고인듯^^ 물론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머니머니해도 김치제육볶음을 강추합니다
밥을 싸가지고 가구요 제육볶음도 미리집에서
미리준비해가서 라면끓일 시간이면 요리가 됩니다
안주로 좋구요 든든하구요 주로 혼자다녀도
소주 두병 이상씩 먹어대니 속도 든든하답니다
그리고 저는 필수로 번데기 통조림을 두세개씩 넣어 다닙니다
고단백질에 출출 할때 먹어주면 의외로 좋더군요
어때요??군침돌지 않나요?ㅎ
전 일찍 저녁먹고(서너시경) 이후엔 굻습니다 만사가 귀찮아
그냥 다음날 오전 까진 속을 비웁니다 다이어트에도 괜찬던데....?
너무 많이 먹어서 ㅠㅠ
김밥 라면 요래만 먹는데도 살이 많이 쪄요 ..
물만 먹고 붕어 잡아야 하나. ㅎㅎㅎ
거목님 안에 추가하면
2~4분 가시면
닭과 누룽지 사가지고 가시는 것 권합니다.(매우 경제적입니다.)
해지기전에 닭삶아 살코기는 발라 위장에 코팅하고, 소주 한잔 쫙 뿌려줍니다.
기분이 몽롱해지면서 밤낚시에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뼈와 육수는 남겨 두었다가 아침녁에 누룽지 넣어 끓입니다.
아침에 뜨끈뜨끈하게 한 접시씩 드시면 지난 밤 전투의 시름이 가시면서 포만감으로 세상 부러울게 없습니다.
한 번 시도해보세요
일주일을 손꼽아 기다려서 물에가서 푸욱
자버리면 무슨 소용 있습니까..물론..저수지
정기를 자면서 받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자는 사이 님께서 오매불망 바라시던
사짜가 살포시 새우 대가리만 먹고 뒤돌아서
유유희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혹은 자정이 넘어 어느덧 대어들이 움직일라치면
울 님들 항상 그때 출출해지죠..그래서 낚시 포인트
와 얼마 떨어지지 않은 베이스켐프에서 랜턴키고
버너키고 담소나누며.왔다갔다...발소리 장난아닐
텐데...그러면 또 오매불망 기다리던 4짜님은 ''허허
오늘도 님들 출근하셨네''하며 낚시 포인트 피해 딴곳
으로 발길을 돌리겠지요..
자 넘 장황 했습니다. 제가 왜 이런말씀을 드렸는지
본론으로 들어 가겠습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모든 사단의 원인중 하나는
우리가 낚시전에 저녁으로 먹는 식사의 부실함으로 인
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보죠. 저녁에 라면에 김밥 한 줄 드셨다 칩시다.
보통 저녁 6시 즈음해서 부실한 식사를 돈 안들고 귀차니즘
에 빠져 그냥 그렇게 드십니다. 그리고 한 4-5시간 후면
어김없이 배에서 천둥치고 장난이 아닙니다. 할 수 없이
우리네 인생사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다시 부실하고 속
안좋은 인스턴트의 대명사라면으로 허기를 때우십니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아 쪼으기를 하시는데 그만 너무
거하게 드시는 바람에 이번에는 잠과의 전쟁을 치루시게
되지요. 물론 이기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이 패배를
인정. 결국 꿈에서 사짜를 걸게 돼지요^^
자 여기서 울 님들은 한 주를 기다려 힘들게 출조한 낚시를 꽝으로
만들어 버리는 두 가지 실수를 이미 하셨습니다. 첫번째는 제 2의 입질
시간대가 시작하려는 12시즘을 기인해 민생고를 달랜다는 명목하에
소음과 불빛을 직간접적으로 물속에 전달하여 대물들이 포인트를 피해
가게 만들어 버리죠. 두 번째는 그와 같은 소음과 불빛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좋은 활성도로 인해 어쩌다 4짜가 포인트로 진입 하여 살포시
새우 꼬리 꺼정 먹고 오물오물 소화 하고 있을 때 울 님들 코를 고시며
주무시고 계시죠.
극단적인 비교 겠지만.가령 저녁으로 안심 스테이크 곱빼기에 다량의 카
페인이 든 고농축 원두커피 한 두잔, 거기에 헬스 할 때 잘 드시는 미제 에너
지 드링크(타우린+사포닌+카페인+근지구력향상제 등등...)를 갈증날때 마다
드셨다 가정 합시다.^^
위의 이분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가 위의 부담을 덜어 주고 칼로리로 쉽게 변화
될 수 있게 도움을 줌니다. 동시에 섭취된 칼로리를 몸전체로 쫙쫙 뿜어 줄수 있
는 보조제 까지 드셨습니다. 자정이 지나도 별로 허기를 느끼지 않습니다. 그로
인해 밤낚시의 마지막 무기인 '정숙'을 이분은 히든카드로 쓸 수 있는 기회를 얻습
니다. 2-3시 허기 보다는 잠이 올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벌써 저녁에 보온병에다 커피
타도 조용하게 의자 옆에 세워두십니다. 아직까지 김 모락모락 나는 커피를 바로
옆에 사람이 있어도 모를 정도로 조용하게 컵에 따라 드십니다. 잠도 떨치도 정숙도
유지하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이러다 보면 어쩌다 한 번 오는 대어 입질을 실수 없이
처리하여 아침에는 살림망 안에 커다란 대물이 울렁거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렇게나 먹는 부실한 식사가 결국에는 낚시 전체에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언제나 밤낚시가 그러했드시 오늘도 꽝이라는 단어를 입에서 내뱃게 만듭니다.
값비싼 스테이크에 에너지드링크가 아니어도 저렴하게 드실 수 있는 단백질과 카페인
그리고 타우린은 울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돼지수육 만원어치면 두분이서 배불리 드실
수 있고 인스턴트 커피 얼마 하지 않습니다.그리고 박카스 거 얼마 합니까? 박카스가 미제
에너지 드링크(약 3불=3100원)보다 타우린은 훨씬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울 대어낚시 언제나 님이 찾아 오지는 않습니다. 어쩌다 한 번 오는 그 날 그때의 희박한 확률
을 위해 조금씩 준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철저한 장비의 준비, 완벽한 포인트선택 적절한
미끼의 운용, 칠흑같은 그믐날 밤..거기에 더한 그날의 지혜롭고 든든한 식단의 준비는 대어낚시의
분명한 한 부분을 차지 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
이상은 오월밤낚시의 넋두리였습니다. 즐거운 밤 되십시요^^
붕어와춤을님, 낚귀님, kenkenur님, 플라톤님,귀족향기님, 삼합회님,까망펭귄님, 찌의노예님, 사자꿈님, 오월밤낚시님!!!!
여러님들의 낚시음식 문화를 가르켜줘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네요. 오월밤낚시님 넋두리치고는
참말로 재미있었습니다요!~
취미생활 즐기면서 몸 망가지면 그건 취미가 아니라 노동에 불과할 뿐이죠.
모두들 좋은 먹거리 준비하셔서 낚시로 인해 몸 축나는 일 없기를 기원합니다.
훈제로 된 닭고기를 추천합니다 거창하게 들리지만 마트에가시면 진공포장된 닭이있슴다 고놈을 가지고 낚시를 가셔서 코펠에 물을끌여서 약 10분 끌여 꺼내 드시면 됨니다 혹시 조금 남게되면 고놈을 아침에 찹쌀조금 하고 대추 등등 같이 넣어서 삼계탕 같이 끌여 드시면 속이 든든 할겁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임기응변으로 양은 채워야 겠지요!!!!김치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