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용품

· 낚싯대에 관한 내용은 낚싯대포럼을 이용해 주십시오.
· 구체적인 제품명과 업체명의 언급을 권장합니다.

[질문/답변] 낚시에 입문하려합니다. 여러 조사님들의 조언부탁드립니다 ^^;

IP : b6252f8f241e2fc 날짜 : 조회 : 3801 본문+댓글추천 : 0

얼마전에 친구들과 낚시를한번다녀온후 낚시의 매력에 빠져버린 20대 청년입니다. 앞으로 아마 주로 다니게될곳은 손맛터(?), 노지, 유료터 등을 다니게 될것같습니다.(붕어낚시) 친구5명(본인포함)과 같이 다닐예정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며 많이 검색해봤지만 뭐가뭔질 도통 모르겠습니다. 1. 저런 상황일경우 일단 낚시대 한대만 갖춘다면 어떤칸수의 대부터 갖춰야될까요? 2. 붕어낚시를 한다면 필요한 바늘,줄,찌,등등 의 종류와 적절한 호수를 알고싶습니다. 3. 은성사의 다이나믹카본 수정 이 대는 어떤가요? 뭘모르는제가보기엔 메이커도있고 저렴하고 괜찮을거같은데요... 물론 슈퍼포인트나 수향 같은 대가 입문용으로 좋다는것도 알고 많이들었지만 학생인지라 자금유통이 원할하질 않습니다... 그밖에 저렴하고 괜찮은 대가 있다면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4. 기타 초짜에게 조언해주실말이 있으시다면... 그럼 좋은하루 보내시고 댁내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1등! IP : 5d43c5b1a66b145
일단 떡밥낚시부터 하셔서 찌맛,손맛위주의 낚시를 권해드립니다.
떡밥용찌2000원,망상어(다나고)바늘 6~7호쌍바늘 묶어져있는것1000원,
원줄하고 멈춤고무,봉돌 등등은 낚시방가셔서 낚시 첨하니깐
떡밥낚시용으로 세팅해달라고 하시면 해주실꺼에요...
옆에서 어떻게 하시는지 여쭤보시고 궁금한건 물어보심 될껍니다.
낚시대는...26~28대를 권해드리고 싶네요...딱한대라면...
받침대는 장절 2절이나 단절 3절 사시면 되고요...
저가 낚시대가 많이 있으니 일단 연질대를 선택하시면 후회 없을겁니다.
3~4만원 정도면 낚시하실수 있게 세팅 될겁니다.
참고로 낚시 가실떄 꼭 쓰레기봉투 하나 챙겨가세요...
그럼 이미 고수의 길로 들어서신 겁니다.
추천 0

2등! IP : 5f4665b1ce18c0e
먼저 입문을 환영합니다.

그런데, 낚시대에는 입문자용이 없습니다. ^^

즉 저렴한 낚시대(물론 저질 낚시대는 아닙니다)와 고가의 낚시대를 입문용, 전문가용이라고 나누어 생각하는 것은

더 더욱 잘못 된 생각입니다.

낚시 시작한지 올해로 만40년이 되었습니다만,

아직도 구입하여 사용 중인 낚시대의 최고가는 3만원 조금 넘습니다.

물론 3.2칸대, 3.5칸대는 오래된 4칸대의 손잡이 윗대가 부러져서 3.2칸대로 개조하여 사용 중이며,

3.5칸대는 버려진 낚시대를 사용 중입니다. 이 역시 4만원을 넘지 않는 "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민감한 분, 고가의 브랜드를 선호하시는 분, 폼생폼사를 부르짓는 분이라면,

제 돈 쓰는 것이 아니니 1대 50여만원 넘는 그런 "대"를 구입하여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저 역시 국내에 글라스 로드가 처음 나온 시절에 구입하여 사용하였고, 가끔은 당시 구입한 대로 낚시를 하기도 합니다.

아마, 당시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1대 50여만원 하는 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뽀대"를 누렸다고 자부합니다. ^^

하지만, 별거 아닙니다. 모든 것을 최고(우리나라 사람들의 고질적인 병인 "최고병")다 갖추고도 목적하는 고기를

못 낚으면 한심스럽지요.

물론 노조사(80세 이상의 낚시인)들이 말하는 조선의 경지 이상, 心을 위주로 하는 분들은 상관 없겠지만....

각설하고,

님께서 번호에 따른 문의에 대한 조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일단 1대만 ?


어떤 곳으로 출조를 많이 하실 것입니까?

즉 출조하는 곳에 따라 낚시대의 길이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양어장 위주의 유료터라면, 아마 요즘 유행하는 3.2칸대 전후의 낚시대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일반 일반 평지지의 노지라면, 2.5칸대를 권합니다.

또 수로라면, 1.5칸대 미만 또는 수로를 건너편 가까이 채비를 너을 수 있는 장대의 낚시대를 권합니다.

결론은 2칸, 2.5칸, 3칸대가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사진에 취미가 있다면, 28m, 50mm, 135mm의 렌즈를 기본으로 권하듯이.....

이 3대의 기준으로 전후에 1.5칸(1.7칸), 3.2칸(3.5칸)를 더 추가하고 평생 낚시대를 망가트리지 않는다는

가정이라면, 낚시대 걱정은 하지마세요.

물론 기본 3대로도 충분합니다.

기본 3대 중에서도 딱 한대라면, 2.5칸대를 추천합니다.

만약 2.5칸대 보다 짧은대를 써야 하는 곳이라면, 2.5칸대의 손잡이대를 빼고 사용하세요.

적어도 2.5칸 한대로 1.5칸 ~2.5칸 까지 사용이 가능하지요.

아니면, 2.0, 1.5(1.7)칸대 손잡이만 별도로 구입하셔도 됩니다.

저 역시, 손잡이대만, 1.5칸, 2.0칸. 2.5칸만 추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딱 1대만 출조시 가장 긴대인 3,0대에 2.5, 2.0. 1.5칸대 손잡이는 기본으로 쫒아갑니다.

물론 같은 회사의 같은 품명의 낚시대이지요.

2. 붕어낚시를 한다면 필요한 바늘,줄,찌,등등 의 종류와 적절한 호수를 알고싶습니다.

2-1. 바늘 : 찌 보다 중요한 것이 바늘입니다.

일반적으로 붕어 바늘(다나고, 망상어) 7호 기준을 표준으로 잡습니다.

그러나, 떡밥 낚시 경우 6호를 많이 애용합니다. 75cm 정도의 잉어도 가능합니다.

지렁이의 경우 7호를 많이 사용하고요.

즉 6, 7, 8호 정도면 충분합니다. 예민한 계절인 추운 계절에는 5호도 사용합니다.

2-2. 찌

너무 긴 찌는 사용하지 마세요. 40cm 전후가 좋습니다.

과거 충주댐에서 1m가 넘는 장찌가 유행한 적이 있는데 찌 올림을 느끼기 위함이었지요.

그러나, 실상 낚시터에서 보면, 낚시찌가 4마디 정도 올라가면, 돼부분 챔질을 하고 맙니다.

밤낚시에서 4마디면 엄청나게 많이 올린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지요.(물에 반영된 찌마디까지 보면서 착각을..)

찌의 자재로 보면 "공작찌"가 좋습니다. 고부력(봉돌이 무겁지요)의 찌가 드믑니다.

수심이 평범한(2M 전후)의 경우 좋습니다.

그러나 3칸대가 넘어 가면 고부력찌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 경우 오동나무찌를 많이 사용하지요.

자재에 따라 찌의 부력은 달라질 수 있는데, 특히 온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가장 변화가 없는자재의 찌는 "공작찌"입니다.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 진 자재의 찌는 "오동나무찌"이고요.

2-3. 낚시줄

일반적으로 3호 줄 정도면 적합합니다.

요즘은 카본줄(사실 카본은 안들어 있고, 불소가 들어 있지요) 때문에 2호 줄을 많이 사용합니다.

모노필라맨트(나이론사)의 경우 2.5 ~ 3호를 소위 말하는 플로로카본은 2호를 많이 사용합니다.

낚시대 조정만 잫 한다면, 더 가는 1.5호로도 가능합니다.

2-4. 미끼

낚시점에 가면, 엄청 종류가 많습니다.

낚시 장소, 어조에 따라 다 다릅니다.

저의 경우, 집에서 먹는 미숫가루를 이용합니다.

일부러 사지는 않습니다.

아는 분들의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미숫가루를 얻어오지요. (요즘은 잘 안 타먹는 전통의 음료수 재료가 되고 있지요)

거기에 볶은 콩가루와 볶은 보리가루를 배합해서 사용합니다.

낚시대 1대만 사용하고 1주일에 1회만 간다고 하면, 1년동안 1KG 쓰기도 바쁠 것 같습니다.

떡밥은 봉지로 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가능하면, 약국에 가서 약통(입구가 직경 10CM, 높이 18CM) 정도 되는 것을 얻으세요.

집에서 또는 구입처에서 통에 옮겨서 가지고 다니시고, 작은 숟가락(요구르트), 실리카겔(습기제거제)를 넣어 두세요.

낚시터를 더럽히지 않고, 과다한 분량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3. 은성사의 다이나믹카본 수정 이 대는 어떤가요?

좋습니다. 그러나, 국민 낚시대라 할 수 있는 "슈퍼포인트"를 추천합니다.

만약 "슈퍼포인트"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더 저렴한 낚시대를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낚시 가방 메이커인 "백조"에서 나오는 "베스트카본"을 추천합니다.

생김새나, 자재가 "슈퍼포인트" 거의 유사한 낚시대로 서로 "호형호재"하는 사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4. 마지막 조언....

낚시꾼은 "귀가 얇습니다"

낚시꾼은 "뻥이 샙니다"

어렸을때 잡은 손바닥 만한 고기가 시간에 따라 자라라서, 어른 손바닥 만하게 자라지요 ^^

낚시점에 전화로 조황을 물어 보면 "황"입니다. 30%만 참고하세요.

한대만 준비를 하시다고 했는데...

추후 낚시대를 여러개 장만하셔도 1대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장르(전투적인 새우, 참붕어낚시대와 같은 다대 편성)가 달라지면 어쩔 수 없지만,,,,,

고기와의 1:1 대결한다고 생각하시고.... 가능하면 외바늘로.....

정정 당당하게 겨루어 보세요...

음식물은 도시락으로 하세요. 해 먹으면 좋지만 쓰레기가 넘칩니다.

그리고 3명 이상 다니지 마세요.,

꼭 한명은 안잡고 술 먹자고 합니다.....

그리고 굉장히 시끄러워 집니다.

가능하면, 혼자 다니라고 하고 싶지만, 외로워 보여서...

벗들과 자리를 잡을 때, 적어도 10M 이상 떨어지세요.....

낚시 채비에 의한 안전사고, 큰 놈이 걸렸을때, 옆집을 초토화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쓰레기 거리는 가능하면 가지고 가지마세요.

담배 꽁초는 약통 또는 요구르트 통이면 됩니다.

끝으로 조용히, 없는 듯 있는 듯 낚시를 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greenfisher.com/ocb/ocb.htm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추천 4

3등! IP : 5d60df2a617475f
슈퍼포인트나 수향 중에 2.4~2.8칸 사이에 1대 구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은성 PW향어 2.4칸도 괞찮습니다
받침대 낚시점에 가셔서 제일 싼것 구입하셔도 오래 사용합니다
낚시대 1대만 사용하시다 1대 더 있으면 하실때부터는 메이커와 품질을 골라보고 구입하시길
추천 0

IP : 3c5eaae5128884e
낚시라는 아주 지독한 중병에 걸려 30년이넘게 고생하고있는 사람입니다.주변에서 낚시를 배우겠다고하면 적극말리고 있읍니다.

빨리 그 유혹에서 벗어나세요. 조금더 심해지면 죽어야 해결되는 중병이되어 후회하실 것입니다.

현재 학생이시면 차라리 등산에 입문하시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추천 1

IP : 09df9d475fdebc5
음... 일단 빠가사리님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시는게 좋겠구여...

근데.. 그게 쉽지 않은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에..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
- 처음이시면 2.5칸에서 2.9칸 정도가 적당합니다.
낚시를 이제 막 입문 하시는 분이라면 3칸대 이상은 채비 운용이 쪼끔 힘들수도 있습니다.

두번째 질문에 대한 답!!
- 바늘은 5호에서 7호 사이로, 줄은 2호~3호정도로... ,
찌는 '무늬만 낚시꾼'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40Cm 정도의 길이로 봉돌을 2~3호 정도 쓸수 있는 찌로..(수심이 깊다면 4호정도)

세번째 질문에 대한 답!!
- 요즘은 '메이드 인 차이나' 말고는 다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만.. 낚시대의 무게, 휨새 등... 확인하고 구입 하세요
참고로 제가 처음 낚시에 입문했을때 구입한 낚시대는 현재 창고에 처박혀 있습니다.
구입할때 오래 쓸것을 감안하여 괜찮은것을 구입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네번째 질문에 대한 답!!
- 총각때 낚시 많이 다니세여~~
결혼 하면 출조하기 힘들어집니다. 저처럼요...
추천 0

IP : 83b18e0b9841af4
빠가사리님 댓글에 무척 공감 합니다. 현대 의학에서도 치료 불가능한 난치병 입니다.
추천 0

IP : 0f69eed7b3cde21
지금은 한대지만 시간이 흐른후 지름신이 찿아갈겁니다
추천 0

IP : b6252f8f241e2fc
어린대물꾼님, 무늬만낚시꾼님, 리모콘님, 빠가사리님, 영남님, 배스잡는붕어님, 레이니데이님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일단 대는 우선 슈퍼포인트 2.6칸으로 한대 맞추고 설명해주신대로 채비해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많은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현재 중독증상이 나타날기미가 보이는군요.
본분에 충실할수있도록 꾹 참아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일 가득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낚시하러 갈때마다 큰 쓰레기봉투하나 꽉 채워 오는게 고기잡는것보다 더 큰목표입니다 ^^;
추천 0

IP : 436143828ced843
낚시대 받침대 바늘 봉돌 찌 가방 줄 찌고무 의자
살림망 뜰채 케미라이트 태글박스 떡밥그릇 기타

① 낚시대
▷ 흔히 낚시대는 "칸"이라는 호칭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2칸대, 2칸반대, 3칸대..."라고 하지요.
우리는 이 "칸"이라는 단위로 낚시대의 길이를 알 수 있습니다.
1칸은 1.8m입니다.
따라서 2칸의 낚시대 길이는 2 × 1.8m 이므로 3.6m가 됩니다.
그럼... 2칸반대는 2.5 × 1.8m 이므로 4.5m ...쉽죠?
▷ 일반 민물낚시에는 1칸대에서 5칸대까지가 쓰이는데 2칸대 미만은 너무 짧아서 양어장낚시나 봄철 수초낚시에 주로 사용되며 4칸대 이상은 먼거리를 공략하거나 잉어낚시 또는 초보자가 사용하는 인찌끼(멍텅구리)낚시에 주로 사용됩니다.

▷ 낚시대의 소재는 대나무, 글라스로드, 카본 등이 있습니다.
대나무... 아직까지 대나무를 사용하는 사람은 바닷가에서 망둥이낚시를 하는 사람밖에는 없을 겁니다.
글라스로드는 유리섬유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강도가 강하고 휨세가 약해서 처음 낚시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카본은 최근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써 가볍고 탄력이 좋아 경험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단 초보자가 섯불리 사용하면 잘 부러지고, 가격 또한 글라스로드 소재의 낚시대보다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② 받침대
▷ 낚시내에 "칸"이라는 호칭이 따르듯이 받침대는 마디의 개수에 따라서 "절"이라는 호칭이 붙습니다.
예를 들어 2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받침대는 "2절 받침대"로 부릅니다. 그럼 5마디는? ...."5절 받침대".
▷ 낚시대를 안정적으로 고정시켜주는 낚시필수품으로 보통 낚시대의 길이에 따라서 받침대의 길이를 정합니다.
통상 2칸대는 2절, 2칸반대는 3절, 3칸대는 4절, 4칸대는 6절, 5칸대는 7절... 을 사용합니다.

▷ 받침대의 소재도 다양하지만 받침대는 유연한 탄력이 필요 없으므로 글라스로드 소재로도 충분합니다. 요즘은 대부분 SET 개념으로 낚시대를 구입하므로 카본 낚시대와 카본 받침대를 같이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③ 바늘
▷ 낚시용 바늘은 대상어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모양과 크기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붕어낚시에는 붕어용 바늘이 사용되는데 보통 "호"로 지칭됩니다.
예를 들어 "5호 바늘, 6호 바늘, 7호..."
▷ 바늘의 사용은 미끼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지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떡밥낚시를 할 경우에는 5,6호 바늘을, 지렁이 낚시에는 6,7호 바늘을 사용합니다.

▷ 바늘은 항상 샌드페이퍼 등으로 날카롭게 손질해 두어야 제 기능을 발휘합니다.




④ 봉돌
▷ 봉돌의 재료는 비중이 무거운 납을 가장 많이 씁니다. 찌의 부력과 같은 무게로 조절하여 쓸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가 다양하며 고리가 달려 있거나 도래가 달린 봉돌 등 그 형태 또한 다양합니다.
▷ 찌의 부력과 동일한 무게로 찌 맞춤을 하여 사용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물고기의 먹이 취이 동작을 제대로 알 수 없게 됩니다.

▷ 제조 회사에 따라 호수를 정하는 기준이 조금씩 달라 무게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보통은 0.5호에서 6호정도 까지가 민물낚시에 많이 사용되며 그 이상은 바다낚시에서 사용됩니다.

⑤ 찌
▷ 모든 낚시장비를 통틀어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비는 바로 찌일 것입니다.
찌는 보이지 않는 물속의 상황을 알여 주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에 눈에 잘띄고 예민해야 합니다.
▷ 찌를 크게 3부분으로 나누면 찌톱, 몸통, 날라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상단의 가느다란 눈금이 표시된 부분이 찌톱이며 부력을 좌우하는 중간부분의 몸통 그리고 낚시줄과 연결하기위해 유연한 줄로 연결된 날라리가 있습니다.
찌에 따라서 날라리가 없는 것도 있고 몸통의 형태가 다양한 것들도 많습니다. 최근에 2중 부력으로 미끼의 바닥위치를 유리하게 만들어 주는 찌와 입질이 오면 빛을 발산하는 찌 등 특수한 기능의 찌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⑥ 가방
▷ 처음 낚시를 시작할 때는 보통 꼭 필요한 장비 몇개를 사는 것이 보통입니다. 하지만 점점 낚시에 빠져 들어가다보면 필요한 장비가 하나 둘씩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낚시장비를 구입할 때 되도록 낚시가방은 크고 많은 부분으로 나뉘어 진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낚시터는 산을 넘어 가야 하기도 하고 숲이나 늪지대를 지날때도 있는데 낚시가방이 2개, 3개가 있다면 아주 불편할 것입니다.

⑦ 줄
▷ 줄에는 크게 원줄과 목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초릿대와 채비까지의 줄을 원줄이라 하고, 채비안에 바늘과 연결된 줄을 목줄이라고 합니다.
목줄은 대부분 원줄보다 한치수 정도 낮은 것으로 사용하는데 큰고기나 바닥에 걸려 줄을 끊어야 할 때 찌와 채비를 남기고 바늘만 끊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 목줄은 원줄과는 다르게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데 미끼의 종류나 수중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떡밥미끼를 쓸때는 자연스럽게 붕어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야 하므로 부드러운 합사나 나일론 소재의 목줄을 쓰며, 덧바늘이나 지렁이 미끼처럼 꼬이거나 흐느적거리면 좋지않은 상황에서는 탄력있는 모노필라멘트 줄을 사용합니다.

▷ 일반 붕어낚시에서의 원줄은 1.5호에서 3호사이가 적당하며 그 이상이 되면 줄 자체의 부력이 작용하여 찌 파악이 어렵게 됩니다. 통상 원줄 2호에 목줄은 1.5호를 사용하지만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⑧ 찌고무
▷ 찌고무는 아주 작은 소품이지만 낚시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비입니다.
낚시줄과 찌를 연결하는 도구로 찌의 높낮이 조절을 쉽게 하기 위해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격은 아주 싼 편이며 미끼나 다른 소품을 구입할 때 서비스로 그냥 받아낼 수 있습니다.
▷ 사용하고자 하는 찌의 날라리 길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1.5 - 2.0Cm 씩 잘라서 씁니다.

[참고] 찌를 조절할 때 마른 상태에서 조절하면 마찰때문에 찌고무가 손상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찌조절을 하기전에는 반드시 줄을 물에 적신 후 사용하면 안전합니다.

⑨ 의자
▷ 보통 몇시간씩 자리에 앉아서 고기의 입질을 기다리다 보면 당연히 허리에 많은 무리가 가게 됩니다.
낚시의자는 취급이 용이하고 가볍게 설계되어 있어 일반적인 의자에 비해 그다지 편안하지는 못합니다. 최소한 등받이가 있는 것으로 구입하면 등받이가 없는 의자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많은 낚시인들이 자가용을 이용하므로 편안함을 추구하는 등받이와 팔걸이가 있는 의자(약 3~5만원)가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참고] 일반 낚시의자와 집에서 쓰는 방석 등을 같이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⑩ 살림망
▷ 낚시도구를 Set 단위로 구입하다보면 펼쳤을 때의 높이가 5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살림망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다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큰 고기나 조황을 보게되어 커다란 살림망이 필요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경력있는 낚시인들은 1m 가 넘는 살림망을 가지고 다닙니다.
▷ 살림망 대신 아이스박스나 고기바구니에 고기를 넣는 사람들도 있는데 오랬동안 낚시를 하다보면 잡은 고기들이 산소가 부족하여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쩔 수 없이 죽은 고기를 버리고 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 하게 되고 낚시터 주변 환경오염에 또다른 원인이 됩니다. 가급적 살림망을 이용하고 작은 고기는 놓아줍시다.

⑪ 뜰채
▷ 보통 휴대가 간편하도록 접는 형태의 뜰채가 보편적이며 챔질 후 제어하기 힘든 큰 고기나 절벽이나 방죽같이 고기를 건져내기 힘든 곳에서 사용됩니다.
▷ 고기를 건져 낼때는 먼저 틀채를 물속에 완전히 담그고 고기가 틀채 위에 있을 때 줄과 함께 들어 올리는 것이 정석입니다. 성급하게 위에서 덮치거나 옆으로 부터 다가가면 고기가 놀라 몸부림을 치게 되어 자칫 힘들게 잡은 고기가 달아날 수 있습니다.



⑫ 케미라이트
▷ 케미라이트는 화학물질을 이용하여 빛을 발산하는 밤낚시용 도구입니다.
밤낚시는 한여름 피서에 아주 좋은 레저 활동으로 잡고기의 성화가 없고 대어를 낚을 확률이 높아 많은 낚시인들이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가 됩니다.
보통 민물낚시에서는 3mm가 가장 많이 쓰이며 4mm는 긴대(4,5칸 이상)를 사용할 때 쓰입니다.
▷ 포장지에서 케미라이트를 꺼내어 약간 꺽으면 소리가 나면서 푸른색이나 빨간색의 보기 좋은 빛을 발산합니다. 한쪽 부분을 잡고 다른쪽을 톡톡치면 화학물질이 퍼져나가며 점점 밝아집니다. 케미라이트 꽂이를 이용하여 찌톱에 단단히 장착하면 밤낚시 준비 끝!
이때 케미라이트의 무게 때문에 맞춰놓은 찌와 봉돌과의 부력 밸런스가 흐트러지게 되는데 밤낚시 계절에는 케미라이트를 꽂아서 부력조절을 한 또다른 봉돌을 준비해 놓으면 편리합니다.

⑬ 태글박스
▷ 낚시는 소품들이 아주 많습니다. 도래, 봉돌, 케미라이트, 케미라이트 꽂이, 바늘, 찌고무...
이런 소품들이 한곳에 몰려 있다면 필요할때 꺼내거나 정리할때 무척이나 불편할 것입니다. 이때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진 상자가 있다면 아주 편리할 겁니다. 바로 태글박스가 그것이죠.
▷ 그림처럼 되도록 많은 부분으로 나뉘어진 것이 유리하며 좀 더 큰 소품(낚시줄 롤, 잉어용 등의 큰 채비, 몸에 바르는 모기약, 니퍼, 칼 등)도 담을 수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여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⑭ 떡밥그릇
▷ 요즘 대부분의 떡밥 반죽하는 그릇은 연두색의 고무로 된 큰 대접크기의 것을 사용합니다.
고무제품은 떡밥이 잘 달라붙지 않고 휴대가 간편하여 가장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떡밥을 반죽한 후엔 젖은 수건등으로 덮어 떡밥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조금씩 자주 반죽하여 신선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참고] 담배를 피운 손이나 케미라이트를 완전히 부러트린 손으로 반죽을 하면 그 날의 조황은 아주 좋지 않을지도....

⑮ 기타
▷ 낚시대의 제일 끝에 있는 마디를 "초리대"라고 합니다. 매우 손상되기 쉬워 여분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카본과 글라스로드 소재가 있으며 가격차이는 약간 있습니다.

▷"스냅"은 원줄과 채비사이에 위치해 채비 교환을 쉽게 하기위한 소품입니다. 또한 줄이 꼬이지 않도록 회전하는 구조로 된 소품인 "도래"가 있으며 스냅과 도래가 같이 연결된 제품도 있습니다.

쩜 복잡한가여? ^^* 안출하세요
추천 0

IP : 82a43d87d6c2dc7
저는 도박당구에 미쳐서 수지 150에 입문하여 수지400으로 은퇴했습니다...

수지가 늘때마다 돈도 엄청 드러갔죠...

문제는 낚시는 더 심하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쓴돈이면 우리딸 대학 등록금 1년치는 넘을껀데... 아... ㅋㅋㅋ

다른 취미를 가지시는게... ㅋㅋㅋ

저두 처음에는 낚시대 한대 자수정 30대로 시작했었어요...

사촌동생 델꼬 동출한번 했다가 낚시대 산다고 해서 겨우겨우 말렸어요...

낚시=폐인 한번더 생각하심이...

재미는 있어요... 요즘 장비병 고칠라고...

국내에서 최고로 비싼 장비들로 업글해서...

요즘은 장비병이 없네요... ㅋㅋㅋ

더비싼 제품 나오기전에 컴터를 없애야지... 쩝;;;

구지 하신다면 저는 20대 한대 먼저 추천합니다...

빠른입질 확인은 초보자에게 20대가 가장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IP : 0a8445a4f4236c6
낚시 입문하신다구요 말리고 싶네요.

중독성 아주 강합니다. 생활에 지장 줄 정도로.

자신을 잘 Control 해야합니다.

그것 빼고는 좋은 스포츠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