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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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가지채비 문의

IP : 00c6ea051e6b67d 날짜 : 조회 : 7867 본문+댓글추천 : 0

외바늘채비를 사용하다가 경우에 따라 봉돌 위쪽에 가지바늘을 다는게 효과적일 때가 있다는데요. 봉돌 위 어느정도 위치에,그리고 목줄길이는 얼마정도로 하는게 좋은지요. 또 가지바늘채비를 묶어서 고정시킬때 어떤방법이 튼튼한가요. 그리고 수시로 가지바늘채비를 붙혔다 떼었다 하는 방법은 없는지요. 가지바늘 채비가 유난히 잘 먹히는 계곡지가 있다고 해서 한번 써볼려구요. 경험많으신 조사님들 답변 부탁합니다.

1등! IP : d5716846845e5ca
호수강님!
반갑습니다. 가지채비, 뻘이나 바닥이지저분해서 바늘이 자꾸묻힐때
저도 자주쓰는편입니다.
제가쓰는 방법은 유동찌 스토퍼를 두개끼우고 그 사이에 바늘을 덧단
덧바늘채비를 즐겨씁니다.다는방법은 봉돌에다는방법과 동일하게답니다.
찌스토퍼를쓰면 아래위로 이동이 용이하고 뗏다붙혔다하기가
아주좋습니다.
달비4짜님께서 더좋은 방법을 설명해주실겁니다.
저도 좀 배워야겠습니다.
추천 0

2등! IP : cb891c2a94221ad
안녕하세요,호수강님,어붕님.가지바늘 채비의 현장 여건에 따른 효율성에 대하여
좀 더 궁금하시고,보다 더 효율적인 셋팅법 또한 궁금하신가봅니다

저 또한,가지바늘을<상향식 외바늘이나,바닥 버림봉돌 채비로 윗바늘 사용하는거 포함>
주로 사용하기보단,연 중 고리봉돌 채비에 고리봉돌의 위 아랫 구멍에 목줄을
어디 연결할지만 달라질 때가 잦을 뿐
상향식 덧바늘 채비나 가지바늘 채비는 그리 사용치는 않고 있기에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몇 가지 있지만
가지바늘 종류의 채비를 위주로 많이 사용해보신 분 의
좋은 경험담이 더 좋을 듯도 하고
어떤 효율적인 채비가 더 있는지,저 역시 궁금하며
제가 가끔 쓰는 방법으로 아는대로 알려드려보겠습니다


★경상도식 가지바늘채비 <단순한 가지바늘 채비이며,위 아래 두 바늘 기본 채비>

이 채비는,경상도 지역에서 유독 일찍이 사용하고있는 채비이며
찌맞춤을 거진 하지 않고,찌 부력보다 침력이 좁쌀봉돌 서너알 더 무겁게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이는,흡입 시간을 좀 더 주어 챔질해야하는
생미끼 낚시에서 많이들 사용하시기 때문인데요

두 바늘 채비여서,바닥에서 조금 띄워진 윗바늘 꿈틀거리는 새우나 참붕어 따위는
바닥 침전물인 부들 잎사귀나 여러 퇴적물 들이 쌓여있는 곳 에서
붕어의 후각을 자극하기도하고,동시에 시각이나 파장에까지
효과가 더 좋기에,붕어낚시 아니더래도 메기 대낚시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채비 셋팅 방법은,원줄에 고리를 만들거나 소형 스넵 도레를 단 후
고정식 봉돌이 셋팅된 가지 두 바늘 채비를 원줄 고리나 스넵도레에 셋팅하여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고정식 봉돌을 중심으로<조개봉돌에 케브러합사 고리를 물리면,고정식 봉돌이 됩니다>
바닥 바늘은 길이 약 7-10Cm를 기본으로 주면 되며
고정식 봉돌 위의 기둥줄은,길이 약 10-20Cm정도 주면 되며
기둥줄과 원줄의 연결 지점에 달린 윗바늘은,길이 약 9Cm내외 주면 됩니다만

고정식 채비인 만큼,미리 어떠한 현장에서 어떠한 채비 운용을 할 것인지 감안하여
기둥줄을 좀 더 짧게하거나 길게 하면 되는데요

이런 불편함을,이 고정식 가지바늘 채비에서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고정식 봉돌 대신에,미리 바늘 묶을때 아랫바늘 목줄에 가는 튜브를 끼운 후
두 바늘 가지바늘채비가 완성되면
그 튜브에 조개봉돌을 물려서 위 아래로 뻑뻑히 이동하며 사용하시면
유동식 가지바늘 채비가 되는 것 이지요

허나,이 채비에는 더 큰 불편함이 있습니다
바늘 하나가 낚시 도중 수초에 의하여 터져나가면 다시 셋팅하기 번거러워서
미리 똑같이 셋팅한 채비를 준비해야하고
아랫 바늘이 수초에 의해 터지면,자칫 봉돌까지 뜯겨서
수질 오염 뿐 아니라,채비 손실도 크단 것 이지요

이렇기에,경상도식 가지바늘 채비의 장점만 뽑아서 제가 가끔 쓰는 방법은 이러합니다


★어붕님께서 말씀하신,스토퍼를 이용한 덧바늘 채비

이 채비는,기본 외바늘 대물붕어수초낚시 단순 셋팅법인
원줄 고리 끝에 고리봉돌을 연결하고
고리봉돌 아래나 윗 부분에 외바늘 목줄을 연결하면 끝납니다
<고리봉돌 윗 부분인,원줄 연결 지점에 목줄을 연결할적에는 <br/>바닥침전물이 소량 있어서 지렁이 미끼 사용시 어느정도 바닥 묻힘에 도움 된답니다
새우나 참붕어 역시 마찮가지구요

이렇게 고리봉돌 위 아랫 부분의 외바늘 목줄 연결만으로도
가지채비의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싶어하는 저는
평소 짧은 고리봉돌보다,좀 긴 고리봉돌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고리봉돌 길이가 1.5Cm라 가정하면,윗 고리에 목줄 셋팅시
바닥에서 1.5Cm목줄 연결부가 떠있는 상태가 되고
그렇다하여 바늘에 꽤어진 미끼가 떠있는 것은 아니나
앞전 말씀드렸 듯 최소한 바닥 침전물에 미끼가 덜 묻히죠>

이 때,고리봉돌 윗 부분에 면사 스토퍼나 고무재질 스토퍼를 미리 한 쌍 연결 후
<고무재질 스토퍼는 O형이 좋으며,강한 챔질에도 아랫 스토퍼 밀림이 적게 하기 위해 <br/>아랫 스토퍼는 2개 끼워주심 좋습니다>
그 가운데에 덧바늘을 셋팅해주는데요,길이 약 7Cm내외면 충분하며
다소 빳빳한 모노필라멘트나 카본사 2.5호 정도가 엉킴이 없게하는 덧바늘에서는
더 좋은 재질의 목줄이겠지요
<아랫 바늘은 케브러사나,다른 재질의 목줄 그대로 쓰심 됩니다>

덧바늘 연결 방법은,스토퍼 사이에 루어낚시시 스피너를 묶 듯 해주시면 됩니다
<원줄에 꽉 조이는 묶음법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하여,스토퍼로 윗 덧바늘을 유동하여 원하는 층에 설정하여
낚시를 즐기시면 되구요
아랫바늘을 없애면,버림봉돌 윗바늘 채비가 되는 것 이고

갈대 좋은 곳 바닥에 청태가 좀 있는 곳 이나,떠있는 붕어를 노릴때 좋습니다


★소형 플라스틱 구슬을 이용한 간편한 덧바늘 채비

이 방법은 행복한낚시 쇼핑몰의 플라스틱 구슬 판맷글 부분에 적혀있는 것을
보고 사용해봤는데,스토퍼 없이 사용 가능하기에 간편하고 괜찮았습니다

마찮가지로 셋팅해주신 후,셋팅 전 원줄에 소형 플라스틱 구슬을 하나 끼워줍니다

그냥 끼우는 것이 아니라,원줄을 구슬에 통과시킨 후
빠져나온 부분을 다시한번 끼웠던 부분으로 끼워서
또 한번 빼내어
그 아랫 부분은 고리를 만들어 봉돌과 셋팅해줌 되는데요

이렇게하면,플라스틱 구슬 외관에 원줄이 한 가닥 나와있게됩니다
여기에 덧바늘을 셋팅해줌 되며
<불필요시,탈착 가능합니다>
구슬 주위로 굵은 원줄이 휘감는 방법이기에
허리띠 조절 하듯,조금씩 조절하여 수심층 맞게 사용하면되나

단점 중 하나는,굵고 튼튼한 카본사가 아닌 경우에 이렇게 하면
자칫 원줄 강도가 그 부분에 의하여 약해질 수 있고
퍼머 현상이 생깁니다


이 외에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하고자하는 목적은 거의 동일하나
조금의 변형 셋팅법은 얼마든지 있으니
낚시 하시면서,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적극 자신의 채비에 운용해보며 사용하시다보면
자기 것이 생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럼,가지채비의 셋팅 잘 운용해시어
그 계곡지에서 좋은 입질 보세요
추천 0

3등! IP : 00c6ea051e6b67d
어붕님,달비4짜님.좋은 방법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봉돌 윗고리에 목줄을 연결한 외바늘 채비도 효과적일거 같네요.
그리고 스토퍼 사이에는 도래를 끼워서 덛바늘을 연결하는 하는거겠죠?
구슬을 사용하는 채비방법에서는 구슬사이에 덛바늘 목줄을 두번정도 감아 넣어서 8자묶음을 하면 원줄도 안상하고 튼튼할것 같습니다.
어붕님,달비4짜님.어복 충만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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