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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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겉보리가 엿질금(식해나 감주 만들때 사용하는것)인가요?

IP : f3a8a3661d91cd9 날짜 : 조회 : 5936 본문+댓글추천 : 0

쌀전거리를 지나다 보면 눈에 띄던데 겉보리를 갈아논것이 엿질금인지 아니면 다른것인지 궁금합니다 겉보리가 맞다면 한가마니 사서 인심좀 쓰렵니다 황토역시엄청 많은 곳 알고있습니다 올해는 배풀며(?)살아 가렵니다 물속의 붕돌이 붕순이 새뱅이랑 꾼들에게....

1등! 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세요.루디아님

제가 그것까진 잘 모르겠구요.겉보리란것은 보리를 수확하여
방앗간에서 겉 표피를 벗겨낸것이 보리쌀이구요

보리쌀 표피를 벗기기전인 것을 겉보리라합니다

삶기 전 크기는 쌀 두알여만하구요
푹 삶아놓음 불은 우동면발 썰어논것만하죠..^ ^

엿질금에대해 잘 아시는분 계시면 좋은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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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엿질금이 무엇인지 검색하여 찾아내 왔습니다
제가 드리는 답변은 어지간함 제대로 하고싶어서요^ ^



엿기름입니다
도정되지 않은 밀을 싹을 튀위서 효모균이 자라도록 그늘에서 말림니다.
식혜나 조청을 만드는 중요한 첨가물이고요
엿질금이라고 하면 지방방언인데 엿기름의 본딧말을 알수있게하는
좋은 단서 입니다. 기름-지름-질금-질곰은 그 어원이 기르다에서
나왔습니다. 밀을 삭이나게 튀우는 과정이 방에 시루를 두고 물을
주어가며 기름니다. 그래서 엿기르입니다.
동일한 예로써 콩나물을 아직도 콩질금이라고 부르는 할머니들이
있어요.
정리해서 질금(기름)은 기르다라는 말로써 싹을튀어길렀다 정도이며
기름이라고해서 유지(오일-- oil)성분은 아니며 씩혜만들때 넣는다고
하니 더욱이 액상의 첨가물로 생각할수 있지만 아님니다.

PS: 엿질금은 이거네요.제가 쓴 글이 아니고 검색창 지식검색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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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달비님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본것이 겉보리가 아니라 밀보리 엿군요 껍질모양이 약간 길죽하게 보이던데 겉보리는 조금 둥근 타원에 가깝겠군요 쌀점 주인에게 물어봐야 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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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루디아님 안녕하세요~
통상 시골에서 엿기름을 엿질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곁보리를 깨끗하게 씻어서 따뜻한 방안에서 발아를 시켜
싹이 어느정도 돋아나면 건조하여서 갈아 놓은것이 엿질금(엿기름)입니다~
요즘은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해서 쓰지만 예전 어머니들은 거의가 그렇게 했습니다.
식혜만들어 먹으면 맛나죠~ㅎㅎㅎㅎ
저도 작면 장터에서 겉보리 닷되 사놨습니다.한됫박에 2천원주고....
제가 아는데로 적었는데 부족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즐낚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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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어 저도 제가 자라온 환경을 조금 더듬어 봅니다
시골어른들 엿기름을 엿질금이라고 표현하는게 맞습니다
술담그는 효모(누륵)나 엿질금이나 일반적으로 밀이 맞습니다
보통엿질금으로 조청(국산엿-검은고동색)을 만들고 남는 건데기로 보통식혜(단술-안동 밥식혜화 틀림)를 담그지요 조청이란 슈퍼에 파는 엿과는 달리 검은 갈색이구요 여기에서 조금 쫄이면서 식힌후 손으로 잡아 당기면 기포가 생김으로 해서 하얀 공기방울이 첨가된 일반적인 흰엿이 되지요 엿가락부러뜨리는 엿치기가 공기방울 크기를 재어 보는 거지요 제가 십여년이 지난 학력고사시절 어머니께서 합격을 기원하면서 집에서 직접 조청을 딸이던게 생각나네요 지금도 어머니께서 여유있으시면 누륵으로 술도 빗고 조청도 만들지요 겉보리로 엿질금을 하는 경우는 아직 보질 못하였습니다 안동 군위 청송 영양 영천에서는 엿질금으로 밀을 이용하더군요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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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사용하여보진않았지만,제가 생각할때엔 고정관념처럼 자리잡은 겉보리 밑밥을 파괴하는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봅니다.낚시엔 정답이란 없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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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낚시엔 정답이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낚수는 벌꾼들이 하는 낚시 입니다
낚수의 마지막 묘미가 대물낚시 인데 정답이 없다니 ㅊ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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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음.그것도 맞는말입니다^ ^
허나,제가 말하는 낚시엔 정답이 없단말은
채비 하나마저 더 연구하며 현장에 맞겠끔 바꿔갈 수 있는 무안한 가능성 등을
말하는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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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낚시 하면할수록 어려워 지는것 같읍니다 수온,일기(기상 풍향 .저기압 고기압.....)주위환경.... 제대로 할려면 머리 아픕니다 저요 포기했읍니다 그냥 자연과 벚삼아 하루를 즐기면 그만아닌가요 처음에는 남보다 더 많이 좀더 큰 놈을 잡으려고 무진 애를 썻으나 다부질없는 짖이더군요 피로만 가중될뿐 ,이제 하나 하나 즐기면서 하렵니다 궁금한것은 물어가며(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해 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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