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에 건새우만 봐도 설레이는 초보꾼 수운입니다.
대게 낚시터에 도착하면 뭐가 그리 급한지 1분이라도 빨리 낚시대를 담구려고 허둥지둥, 한번은 자동차 시동도 끄지 않고 한참을 낚시한 적도 있네요^^
대를 담구기 전 선행되어야 할 작업이 많은 새우/수초/대다편성을 위주로 하면서 낚시 순서도 많이 변해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좀 더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아무튼 저의 경우엔 다음과 같은데 선배조사님들과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습니다.
일단 그곳에 도착하면,
1. 시동을 끈다.
2. 담배일발장전, 저수지를 바라보며 심호흡^^
3. 경우에따라 제방의 배수상황이나 새물유입구의 주변으로 산책
4. 포인트선정후 표준대(3.2칸) 꺼내어 수심 및 포인트 탐색
5. 낚시장비 나르기
6. 채집망 투척
7. 낚시의자 셑팅 (파라솔,텐트 사용여부 결정)
8. 의자에 앉아 이미지 트레이닝, 낚시칸수 배열 시뮬레이션
9. 받침틀 설치
10. 받침대 세팅
11. 낚시대세팅(맘에드는 포인트부터)
12. 필요에 따라 최소한의 수초제거
13. 받침틀 각도 및 낚시대 배치 수정
14. 주변정리 및 청소, 안전 저해요소 제거
15. 미끼적용
16. 안부전화
17. 낚시^^
여기가지는 즐겁습니다만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철수할즈음엔...
아무튼 잘못된 순서가 있다면 지도편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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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단 6배 정도 잘하십니다..
다만
안부전화 할 데가 있다면
아직 낚시 가시면 안됩니다...
거래처 전화도 안됩니다...
연애 전화 더욱 안됩니다...
딴 곳에
짐 풀은 친구 전화 더더욱 안됩니다...( 입질오나?? ...이제 도착했다...!! )
일단
물가에 가시면
세상을 잊는다...
저는 그렇습니다. ㅡ ㅡ;;
단 시간되면 집에는 반드시 갑니다. ^^*
저같으면 담배일발 장전...심호흡!!!
여기서 끝입니다요...
그다음엔 대충대충 채집망 던져놓고...
의자펴고 쉬어야지요...ㅎㅎㅎ
두가지만 빼구요
담배피는거랑 전화하는거,,,,
담배는 안피구요 전화는 마눌이 귀찮게해서요
언제올거냐구 빨리오라구,,ㅋㅋ
1.낚시터도착 (철수때를 대비해 최대한 낚시할곳 가까이 주차. 차량진입이 힘들땐 넘 먼 포인트 포기)
2.짐부터 나름 ( 수초지역-남들이 구멍 사람들어갈만큼 크게 파놓은곳 선호 / 맹탕지역-차량과의 거리 10M유지)
3.밑밥투척 (밑걸림무시+수심무시 / 일단 밑밥뿌리면 내자리)
4.장비끄내서 대충 준비 ( 평평한곳 선호 / 경사진곳 기피)
5.깡통옥수수 매달아서 투척~!! (본격적인 시작과 동시에 커피끓이기)
6.내자리 입질없고 옆자리 입질있으면 자리 이동 (다시 밑밥 듬뿍 투척)
7.전화기는 꺼놓음 (8치넘는놈 걸리면 다시 켜서 월척 잡았다고 아는늠들은 모조리 잠 다 깨움)
8.입질없으면 또 동네마실 ( 혹시 내가 못본사이 뭐잡았나 감시 ---> 여차하면 또 자리 이동)
9.역시나 빈망태기로 철수 (남들은 망태기 비린내가 나니~어쩌니 하는데 나는 망태기 담궈본지가 언제인지 ㅡㅡ;)
뭐가그리 복잡하신가요? ㅎㅎㅎ
전 그냥 님께서하시는거 줄여서 대충 대충합니다.
즐기는낚시다보니 귀찮은건 질색이구요.
ㅎㅎㅎ
암튼 즐겁고 안전한 낚시하세요.
눈썰미로 포인트 선정
짐 이동
대 편성 (수심 60cm이상이면 무조건)
잠자리 준비..
그다음은 철수이네요....배우겠습니다...
2. 차를 뚝방쪽에 두고(상류로 진입하는 곳이면 내려서)못쫑 배수 여부 확인
3. 3칸대 들고 수심및 포인트선정
4. 포인트 결정되면 최대한 낚수자리 가까운 곳까지 차량이동(4학년 6반되니 장비들고 행군하는거 포기-대물낚 초깆시절은 10
년 전에는 장비매고 두세번 산1-2개는 넘나들었는데 이젠 귀찮니즘+체력딸려 어지럼증과 다리 후덜덜로 포기)
5. 낚시대 한 대피고 파라솔치고 의자에 앉아 20-3-분간 휴식(냉커피 한잔하며 수중말풀이나 고기 회유로 다시 집중 살피면서
-담배는 안피기 때문에 패스)
6. 필요한 낚시대 다 폈으면(2가방에 40대정도) 한 가방에는 낚시대 핀 껍대기만(보통 6-8대 핌)넣어놓고 나머지 낚시대는 다
른 가방에 넣어 차에 갔다놓고 삐꾸통 가져와 새울 꺼내어 새우살림망에 넣어 깊은 수심(여름철)에 넣었다가 해지고 낚시할 때
꺼내 삐꾸통에 보관, 겉보리 치고 , 채집망 넣고, 지뢰매설용 구멍 50센티로 파놓고 동선확인, 낚시할 곳 주변정리(쓰레기청소,
뱀이나 다른 동물 못오게 휘발유나 에프킬라 등등 살포, 야밤에도 되도록 후렛쉬 사용안하게 지형숙지)
7. 저녁먹고 옷 갈아입고 간식거리 넣은(2,000짜리 각얼음넣은) 아이스박스통 들러매고 포인트로 이동, 낚시시작(최대한 자동차
문여닫는 소리 발생안하게 미리 짐 꺼내어둠, 자동차 밑에 쑤셔넣었다가 필요시 사용, 사용후 다시 쑤셔넣음-바나,코펠,물등
등 -문 여닫는 소리에 괴기들 의외로 예민합니다)
8. 2시이후까지 입질없으면 아침장 예약하고 차에 들어가 잡니다
-이상입니다
짝짝짝..~!!!
저의 경우에도 순서는 수운님과 비슷하나
주변지형에따라 포인트 선정. 수심채크.물색.수온등 을 판단하는데 시간을 많이 허비 하는편입니다..
아무래도 조과에 많은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때문입니다..
원줄이 긴 경우 조금씩 자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너무 원줄 짧은걸 싫어해서요!!
그리고 채비를 가끔 바꾸기도 합니다. 물론 대물낚시를 좋아하지만 포인트 여건에 따라 떡밥찌도 병행해서
사용을 하구요, 바늘도 조금 달리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조건 이거다 하는것은 싫어해서요....
여러가지 시도를 해봅니다. 그래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도 합니다.
회원님들 모두 따라하시는게 진정 환경을 생각하는 낚시라 할 수 있겠네요
많은 선배회원님들과 고수님들이 행하시고 계시지만 머릿속에 늘 새기고 다녀야 할
우선 순위입니다
매복한 땅꽁님께 추천 드립니다
내가 낚시할 주변 청소가 아닐듯싶네요...
처음 하긴 귀찮아도 하고나면 낚시하는 내내기분좋습니다....
내가 버린 쓰레기는 물론이고 근처에있는쓰레기....
월척님들 !!! 5분만 투자합시다......
너무잘하셔서 한수 배우고 종이에 적어서
현장에서 실험해 봐야지 ㅋㅋㅋㅋㅋ^0^
감사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만, 초보인 저로서는 물가에 도착하면 제일먼저 담배 한 대 꺼내물고 포인트 선정하는게 제일
시급한 문제라서....항상 철수할 때 청소를 합니다. 내가 가져온 쓰레기에 주변 5m만이라도 함께 치우고 간다면....
정말 깨끗한 저수지에서 행복한 하룻밤 낚을 수 있을텐데....매번 저수지 갈 때마다 염증을 느낍니다.
분명 청소를 마치고 철수했던 포인트인데 그 다음주에 다시 가보면 떡밥봉지와 캔커피, 담배꽁초, 지렁이통....
어리럽게 널려 있는 낚시꾼들의 양심....
암튼, 님의 낚시순서는 교과서에 올려도 괘않겠습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낚시대 셋팅 -- 기타장비운반 -- 채집망투척 -- 기타작업 ( 시간봐서 간단한 식사나 케미꽇고) --
살살부는 바람에 미소한번 짖고 행복의세계로 여행시작
주변청소는 철수시 철저하게
18번에 "충분한 수면"이 빠져부렀네요..ㅎㅎㅎㅎㅎㅎ
담날 철수 할적에 힘 비축할려면요~~~~
요새 낚시만 가면 왜이렇게 졸리는건지... ^^;;;
헉 그러다 보면 더욱 좋은 포인트가......ㅠㅠ 하지만 조황은 양호 합니다....항상^^*
전 철수할때 청소합니다...
이유는 뱀때문에 담배꽁초를 요리조리 던져 놓커든요...^^
철수할땐...캐미에 방습제까지 깔끔하게 처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