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내공이 필요한 것 같아 여쭙니다
출조일: 다음주 월요일에서 화요일 오전까지(단독출조)
출조지: 의성군, 안계(평지지나 준계곡지)나 의흥쪽(계곡지)
날씨: 월요일 구름많고 맑고 화요일은 구름 조금
아침최저 3~4도 /낯최고 17도
금요일 비가 조금 왔음
질문1: 지금시점이 물가로 붙는 대물을 노려야할까요?(평지지나 준계곡지 중상류나 무너미)
깊은 수심의 수온변화없는 곳을 노려야할까요?(계곡지 중하류)
질문2: 일요일 오후부터 월요일까지 구름많고 화요일은 맑다고 하는데 월요일밤 밤낚시할 경우
수온오르는 시간이 대략 몇 시쯤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아예 화요일날 맑은편이니(수용일부터 흐려져 목요일은 비 예상) 대류활발할것을 예상하고
수온도 일찍이를것으로 생각해 화요일날 출조가 나을까요?
월요일 밤과 화요일 밤 수온오르는 시점이 대략 언제쯤일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월요일날 구름많이 끼니 입질 없으면 12시쯤 취침하고 일출되면 그 떄부터 수온올라 오전에 집중하는
집중하는 것이 낳을지 수온오르는 시점이 월요일 화요일 기상상태로 봐서 몇시쯤일지
고수님들의 노하우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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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몇시쯤 입질이 오는줄 안다면
뭐한다고 생고생하며 밤을 세우겠습니까?
덩어리 한마리 상면하기 위해 많은 꾼들은 1일에서 3일
장박을 마다하지 않으며 밤을 꼬박 세우기 일쑤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보통 조황이 안좋으면 저기압 때문에라고 그런다고 말씀들 하시지요
그건 어디까지나 꽝 친 조사님들의 넋두리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물론 기압골의 영향은 분명히 받습니다.
허나 그 기압골이라는것 조차 정확히 예측을 못하는거죠
비가오는날 조황이 좋을 때도 있으며
조황이 안좋은날도 있구요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 비는 악재라고 하지만
그것이 호재로 작용할적도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대물낚시 깊이 들어갈려고 하시면 머리 아프고 힘만 들어요
그냥 특파원점에서 조황확인하고 들어가시던지
평상시 보아둔 저수지가 있다면 믿음을 가지고 그냥 떠나세요
그게 답 입니다.
계곡지 보다는 그래도 평지형이 유리할듯 싶어요
너무 낮은 수심대 보다는 약간 수심이 나오는 수초군락이 있으면 더욱 좋구요
항상 안전운행, 건강 챙기시고 그 다음이 낚시입니다.
저 역시 다음주 화요일 안계쪽으로 출조 계획 잡고 있어요
혹 뵙게 된다면 같이 출조함 하십시다.
즐낚하시고 498 하세요^^
대물10년에 40중반 넘기니 체력을 이기지 못하고 꾀만 생깁니다^^
처음 대물낚할때 날밤 많이 셋는데 이제는 단독출조시에 입질없으면 2시넘기면 힘들더군요
더구나 혈압도 있고해서 목숨걸기엔 아직 할 일이 너무 많아~
그래서 가만히 물가에서 10년동안 이 맘때 대물낚시한 것을 곰곰히을 더듬어보니(또한 월척조사님들의 조행기 도움으로)
날씨가 맑고 아침과 낮기온 차이가 클 때는(그믐, 저수지에 혼자 있다고 설정할 경우)
초저녁부터 기대를 가지고 낚시에 임했고 12시나 1시 전후해서 수온오르거나 늦어도 3시이전에 수온이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당일(또는 전날) 흐리거나 구름이 많아 일조량이 충분치 않은 경우에는 수온이 새벽녁이나 해띁 때 올랐던 경험이 생각나
더군요
물론 악기상떄 대물이 낚이는 특이한 저수지도 있지만(성주 회곡지 경우 99년인가 2000년 11월 초 비바람부는 7시쯤
구미 버펄로 낚시 한 조우가 4짜했던 기사가 월간낚시에 나왔던 것처럼) 일반적인 저수지 경우이구요
약게 낚시할려는 것이 아니라 체력을 비축했다 집중키 위해서 질문드리는 것입니다
적어도 대물낚시 10년정도하면 제갈공명 10년 동안 바람의 변화를 꿰뚫어 언제쯤 겨울철에도 남풍부는지 알아
적벽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 역화공으로 이기듯이 말입니다
낚시일지 꼼꼼하게 쓰신 분들이나 자기만의 데이터 있는 분들이나 경험이 축척된 고수들은
감각적으로 11월초 그믐지났을 때 현재와 같은 일기여건이라면
구름, 바람, 기온, 못규모, 단독출조, 현재 저수지 수량과 여건등 변수를 입력해보면
대충 견적서가 나올 것 같아 문의드리는 것입니다
10년만 하면 도가 튼다고 인간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잇지 않습니까?
타짜들 이나 포커 고수들 보면 상대방의 패를 몇번만에 꿔뚫듯이요,
고등학교 때 경주 수학여행가서 10원짜리로 짤짤이 하는데
10원짜리 주먹 안에 가지고 흔들면 흔드는 소리 한 번만 듣고 15개인지, 17개인지 감이 오는 것보고
인간이 감각에 놀랐던 철부지적 기억이 납니다.
대물고수님들의 예지력을 구해봅니다.
낮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수심이 70 이상만 나온다면요..!
요즘에는 초저녁부터 아침까정
수온의 변화도 없더군요..ㅡㅡ;
자신감만 가지면 됍니다.ㅎ
요번에 가서 몾잡으면 담에또..ㅎ고만큼 더커졋을태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