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에 가면 가끔 이런일을 겪습니다.
자리에 따라 적게는 6대~12대를 펴는데... 지난 달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날 8대를 펴고 포인트에 따라 참붕어와 새우를 미끼로 썻습니다.
첨벙소리가 그다지 크지도 않았느데.. 캐스팅할때 2.6칸 찌 주변에 펄쩍 뛰어오른 가물치~~~
처음 깜짝 놀라서 의자 뒤로 벌러덩~~(그날 평일이라 소류지에서 저 혼자 낚시했거든요)
물소리가 대포소리 같더군요. 사이즈는 80cm정도....
밤새 가물치가 달려들지는 않았지만... 그 때만 생각하면 콩닥콩닥... ^^;;
조용한 달밤~ 뛰어오른 가물치... 그날 엄청 놀랐습니다.
조사님들은 이런 경험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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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전문조사입니다. 밤에 가물치 끌어내면, 특히 큰넘은 정말 난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바늘을 뺄수있으면 빼서 발로 물속으로 밀어버리고
아예삼켜서 빼기 힘들다 싶으면 수면위에서 닛퍼로 목줄 싹둑.
가물치보다 더 징그러운 뱀이나 드렁허리 조심하세요^^.
포인트를 옵기시거나 잡아내야 입질밭을수 있읍니다
맹동지에서 이틀 밤낚에 꽝~~
더운 여름날 오전에 철수하려니 땀은 비질비질나고
한번에 가려니 체력고갈이라 두번에 나눠서 옮기는데 두번째 내려오다 하체 부실로 쭈루룩~~
맹동지 물빠지면 포인트까지 거의 유격수준이걸랑요
아마 모여있는 미끼들을 먹고 있는중이었는가봐요 갑자기 튀오르더니 대가리 밖에 내놓고 배영으로 철푸덕철푸덕..한 5미터는 가더군요..
주변에 있는조사님들이랑 얼마나 웃었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