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골이 나도록 다녀도 돌아올땐 항상 미련보따리를 안고 돌아와 왜 입질이 없었을까를
고민하기를 수십년.
그 풀리지도 않는 수수깨끼를 무슨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오늘은 일교차가 심했으니 어디가면
될것같은 실날 같은 희망을 안고 출조를 하지만 아침이면 그의 패잔병몰골로 언제나 처름 대를 걷으며
오늘 저녁에는 분명히 승부가 될건데 내일 일때문에 올수없다는 아쉬움에 다시는 낚시안한다는
그말이 나오도록 원도한도 없이 해보고 싶은 낚시.
그 풀리지 않는 신비를 찾아 내일 또 출조에 마음은 벌써 캐미에 초록색 불을 꺽는다.
월님들의 시즌 마지막 월척을 접한 시기는 언제쯤 이었나요?
버스가 끊긴 터미날을 나홀로 서성이고 있지는 않는지 의구심이 생겨서요!!
참고로 저는 뻔질나게 출조를 하지만 꽝조사구요
동네분들이 다대편성을 하고도 고기를 못잡는다고 행여 "등신"소리나 듣지 않을까 해서 일찍 철수를 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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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또한 언제 월척 낚아봤는지 그때를 기억 못하니 마지막 붕어 질문은 더 막막하기만 합니다.
영천꾼님 우리 꽝조사 끼리 계나 하나 모읍시다.
앞으로도 영원한 꽝꾼으로 남을 것을 맹세하면서요 ㅎㅎ
저는 아예 밤에 철수해 버립니다.
하지만 낚시는 연중 무휴 입니다.
즐거운 조행 되시고 건강하이소
10대를 그림같이 널어놓고,, 나름 최선을 다 하였건만.. 역쉬~ 꽝!!
잡기 위해선 어복도 따라야 겠지요..
그러나,, 제 생각엔.. 확률은 90% 운이라 봅니다..
모든 꾼님들이 운에 비중을 더 둘테고요..
채비또한,, 거의 같은채비 구성원에..
포인트가 비중이 큰데.. 뭔 말씀?? 이라고 하면,,
전 이리 말합니다..
포인트야~ 누가봐도 좋아보이는 곳이 어딘지는 다들 잘 아시니,,
전 여기서 그냥 할랍니다.. " 저 까지 갈라캐도 넘힘들어서.. 짐이 원채 많은지라~~^^ " 라고요,,,,ㅋㅋㅋㅋ
이게 아닌뎅~~~~!!
여하튼,, 주위 분들의 시선은.. 영천꾼님 뿐만이 그리 느끼시는것은 절대 아닐겝니다..
거의 모든 꾼님들.. 항시 느끼시는,, 공통점일테니요~~
낚시를 간다하면,, 현 주민이나, 측근등등.. 의 바라보는 시선,, 우리의 낚시문화가 아직도 갈길이 멀다라고 밖엔~~~~
이런 시선으로 봐 주실땐,, 가끔은 섭섭할때도 있더군요.. ^^;
앞으론 더욱 추워질텐데..
건강 챙기시며,, 즐기셨음 좋겠군요!!
영천꾼님의 깨지지 않는 징크스인가 봅니다..^^
요런 징크스는 얼렁 깨져야하는뎅~~ 그쵸?? ㅋ
안출하시길~~ ^^
전국 최상위 급 지역아닌가요?
소류지만 하더라도
영천 안강 경산 청도.
그아래 밀양 창녕 $%&
그 무수한 무명지들 까지
정숙과 침묵과 그리고 샤웃 트 마우스!
영천꾼님처럼 막차가 간줄을 알면서도
대합실의 불씨 사라진 연탄난로에 손을 쬐고 있습니다.
붕어와 춤을님 !
내일 첫차 올 때까지 기다립시다.
경산,영천,청도,창녕권 소류지 포함 약 10,000개.
매일 출조 한다는 가정을 하면 년간 약 300회.
300 / 10,000 =33년.
지금 몸살 약지어먹고 누울라 캅니다.
더더욱 속상한건 훌치기 아저씨들 때문입니다.
눈뻐꿈하게 아침을 맞이하고 실날 같은 희망으로 "아직 물색 좋다"며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는데
오토바이 타고온 아저씨 릴 몇번 던지더니 8,9치 붕어가 달려 가네요.
속으로 "붕어야, 뻘속에 숨어라"고 했지만 애석하게도 나의 바램과는 상관없이 살림망을 채운 오토바이는
휑하니 사라지고...
이젠 정말 대를 접어야 할것 같네요.
훌치기 바늘에 걸려들 정도면 움직임이 없다고 봐야겠지요.
어깨쭉지도 아프고 일단 약먹고 한숨자고 봐야겠네요.
영천꾼님 말씀처럼,, " 훌치기바늘에 걸려들 정도면.." 이란 말씀,, 공감이 갑니다!! ^^
주위.. 배스꾼님들 말씀이,, 보트띄워 물위서 보니.. 거의움직임이 없는 검은물체들이 떼지어서 있다곤 합니다..!!
잉어와 붕어들이..!! 몇일전 보팅하며 훌치기 바늘로 잉어, 떡붕어 손맛보며 댕긴다네여(배스꾼덜~~)..
5짜급,, 떡붕어와 잉어 무진장 잡았다면서~~ ㅡㅡ;
영천꾼님,, 얼릉~ 쾌차하시길 바라며~~ ^^;
아무도 지나가는 이 없는 외진 곳
그러면 붕어가 반갑다고 인사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매년 12월 31일 까지 낚시를 합니다.
어떤 때는 줄이 물과 같이 얼어서 아침에 철수도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수록 붕어는 더 큰 덩어리가 인사를 하곤 합니다.
지난 주 11월22일 밤 낚시에서도 36 두 수 했습니다.
확인 회원 대물보기님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