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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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무거운 찌맞춤 할 때 기준 수심은?

IP : 68ca8a5c9ee2cf1 날짜 : 조회 : 424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바야흐러 물버들 새순이 올라오고 언제 출천 할 것인지 고민하는 때가 아닐까 싶네요. 글을 읽다가 궁금한게 있어 초보가 질문 드립니다. 현장 찌맞춤(무거운 맞춤)을 할 때 바늘과 캐미를 빼고 수심을 캐미꽂이 끝에 맞춘 후 찌를 15cm 정도 내려서 봉돌을 깎으며 캐미꽂이 끝에 맞춘다 라고 설명하신 분이 있었는데, 15cm 내린다는 부분이 원줄의 무게를 감안해서 그런 것 같은데 수심이 7-80cm 되는 곳과 수심 3-4m 되는 곳의 원줄의 무게 차이가 날텐데 어떤 기준으로 찌를 내려야 하는지 아님, 수심을 재면서 하기엔 너무 번거롭고 힘이 들 수도 있겠는데, 아주 장대인 경우는 캐미꽂이 끝이 수면과 일치 했는지 확인 하기도 어려울 것 같은데,,, 저는 이제까지 찌를 목줄 까지 내리고 그냥 물가에서 캐미꽂이 끝을 수면과 맞추었습니다. 손쉽게 현장 찌맞춤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1등! IP : 60ddd5f9dd00543
무거운 찌맞춤은 뚜렷한 목적을 두고 하는 낚시이기에
<보통 지렁이낚시나 수초낚시>
굳이 현장맞춤 안하셔도 되실거에요

수심차이가나도 플로팅타입 모노필라멘트사는 라인무게 없구요
서스펜드나 싱킹타입 카본/P.E사는 라인무게 어느정도 미미히 있습니다

물의 탁도와 온도등에의해 실제 맞춘거와 차이가 심하게 날수도 있구요
왜냐하면 물의 탁도가 높으면 수중속 플랑크톤이나 미세한 입자들의 무게가
찌를 미미히 가라앉게만들죠

수온이 높고 낮음에도 차이가 납니다..

예민한<갈대류> 찌일수록 그 현상이 더하구요..
실제로 집에서 수돗물에 맞춘 찌는
수돗물보다 탁도가 더 있는 현장에서는
조금 무겁다 보시면 되요..

시행착오 하시면서 재밌는 낚시를 즐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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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봄동산님 안녕하세요
요 며칠 날씨가 아주 따스하더니만
어제 오늘은 아주 겨울 날씨네요.

님께서 궁금해 하시는 무거운 찌맞춤에 대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대물낚시의 무거운 찌맞춤은 일반 떡밥낚시나
내림낚시의 찌맞춤과는 달리 맞춤자체에 그리
민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달비4짜님의 지적처럼 무거운 찌맞춤에서 각종
라인이 가지는 비중의 차이는 완전히 무시하셔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대물낚시의 특성상 무거운 찌맞춤은 몇 가지 목적(채비의 투적 및
안착성이나 생미끼의 요동 제어등등)을 위하여 채비를 다소 무겁게
맞추기 때문에 님께서 질문하신 방법은 제생각에 무거운 찌맞춤의
방법이 아니라 생각됩니다.
무거운 찌맞춤은 채비를 꾸린뒤 물속에서 스르륵 잠기는 정도의
찌맞춤이면 적당하다 생각됩니다.

조사님들 마다 선호하는 채비법이 있겠지만
저는 영점 맞춤상태에서 가벼운(초소형) 도래
하나정도 더한 무게 정도로 무거운 찌맞춤을 합니다.
어짜피 대물을 노리고 한 채비이므로 그정도의 무게는
찌올림이나 입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다 생각합니다.

꽃이 피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그간 묵혀두었던 손맛을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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