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겨울에 노지에서 낚시할 만큰 장비도, 체력도 안됩니다.
더군다나 집에다가 말하면 ?친놈 취급받을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 꺼냅니다.
지난주 서찬수 갓낚시 책 사서 읽고 FTV 보고는 있지만 갈증이 가시지가 않네요.
하우스 다녀와도 갈증이 풀리지 않습니다.
온통 머리속에 장비 구입하고 나도 나가버려? 생각뿐이고
회원님들 비시즌에 나름대로의 갈증을 푸시는 방법이 있으신지요?
마음을 다스려야 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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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참겠다 싶을땐 가까운 하우스낚시터로 가시는게 좋을듯싶은데요
저는 별로 좋게 안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죠... 낚시대 좋은거 써야~ 고기 잘잡는거 아녀..
맞는 말이긴 합니다... 그래도, 제 생각은 이래요... 어차피 낚시대 한시즌 잠깐 하고 말것도 아니고,
낚시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평생을 낚시를 즐기며 산다고 치면요, 저같으면... 제일 좋은건 구입 못해도
중상위 가격의 그래도 괜찮은데를, 비싸더라도 세트별로 구입해서... 내가 죽을때 내 무덤 옆에 놓고 죽으련다
하는 심정으로, 비싼거 사서.. 잘 관리하면서.. 잘쓰는게 현명하다 생각합니다...
아참! 그리고, 낚시 하고 싶으시면, 장비 구입하셔서... 가셔야죠... 그렇게 고민할거 없습니다...
전 지금 시즌이 더 좋드라구요, 사람들도 북적 안돼고.. 조용히 혼자 할수 있어서요... 낚시를 모르는 사람들이야
겨울에 낚시하면, 저 ㅁ ㅣ 친넘,,, ㅁ ㅣ 쳤구만.. 이 추운날씨에.... 이렇게 말하지만....
저같은 사람이 보면.. 그렇게 생각안해요... 아!! 나도 낚시대 드리고 싶다.. 이렇게 생각들죠..ㅎㅎ
장비ㅈ ㅣ 르시고, 낚시 즐기세요....
추운 곳처럼 얼음이 두껍게 얼지도 않고,,
남도처럼 물낚시가 가능한 것도 아니고,,
제 경우에는
가장 먼저 낚시 장비 점검 들어갑니다. 낚싯대, 받침대, 수초 제거기 모두 분해해서 씻어 말리고 광택제 발라주고,,
채비 점검 및 찌맞춤 조정 등등
2주 이상 걸립니다.
겨우내 찌제작을 위한 준비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찌칠을 겨울에 하지 않는 관계로,,
찌 몸통 깍고,,,이것저것 낚시 용품 만들고...
그래도 못견디면 큰맘먹고 와이프 꼬드겨서
남도 여행 갑니다. ^^
그다음 하는 것은 낚수대 장난
수로 얼기전 출조
하우스
얼음 순인 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곳은 경기도 일산이데, 여기는 케이블에 낚시TV가 안 나옵니다.
(그래서 가끔 대구 본가에 가면 낚시TV만 봅니다)
- 기본적으로 월척 싸이트
- 보완할 장비가 있나 여기저기 기웃
- 한달에 한번 정도 물낚시가 가능한 노지 유료터를 갑니다 (낮낚시)
- 겨우내 한번쯤 얼음도 탑니다
-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아주 가끔 하우스 정도입니다.
밤낚시 다녀와서 잠 잘틈없이 애하고 집사람 기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체력이 필수입니다.
운동선수들만 동계훈련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가족들 눈치보면서 낚시다니시는 분들도 동계훈련 꼭 하셔야 합니다.
저만 그런가요?ㅋ
옥내림대 4대 들고 짬낚시로 열심히 산으로 들로 다닙니다.
추위빼놓고는 어느계절보다 매력있습니다
모기.날벌레 없죠
여기저기 찌붙드는 잡초없죠
숨겨져있던 포인트 다 드러나죠
꾼많지않아 혼자만의 호젓한시간 가능하죠
찬물속에서 생각지도않던 대물들이 밀어올려주죠
2월경엔 최대치대물들이 이른산란하는시기여서
가을보다 더멋진 조황을 볼수도 있습니다
낚시안할땐 이것 저것 만들고 부시고 연구하고 ..
끊임없이 할일을 만듭니다
내년을 대비하여 저수지 정보수집 하러 많이 다니지요.
낚시대도 30대 한대 들고 계체수 확인차 지롱이도 가지구요...등산도 할겸 아주 좋습니다.
월척 회원들에게는 월척 중고장터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만 트레이드 하는게 아니라
장비도 트레이드 하고
내년 시즌엔 무슨 테마로 끌고 가나 구상도 해보고
거기에 맞는 장비도 보완하고....
지름신만 조심 하시면 알찬 시즌 보내는거 가능 할것 같은데요...
저수온기에 저는 원투 릴 찌낚으로 손맛 찌맛 봅니다.
물론 스윙 낚시에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지만 왠만한 낚시 몾지안은 즐거움을 맛 봅니다.
간혹 수심 깊고 바닥층 말풀 적당히 있으면 여름철 입질 보다 시원하게 찌 올라 옴니다.
미리 말씀 드리지만 이 낚시는 저수온기에만 하십시요.
겨울철 얼음 얼기전 까지는 월님 여러분 누구나 즐기실수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하시는 일 잘되길 빌며 이만 줄입니다.
갈증도 해소시키고~ 장비도 저렴하게~
전! 겨울밤낚시가 젤루 잼있습니다~ 밤이길어서 좋지만~ 운치도있죠~~
그래서 아직 시즌중입니다*^^*
이런데 가시면 붕어 얼굴 구경은 하실수 있을겁니다
시즌때 부지런히 다닙니다
하우스를 다녀 오셔서도 성에 차지 않으면 거의 중증 환자이신데
입원해도 치료하기 불가능한 병을 그깟 통원 치료로 되겠습니까?
월척지에서 놉니다
얼음낚시 시즌이 곧~!!! 발앞에 와있습니다.
시간 잘 갑니다. ^^;
그리고 자주 하우스 다니고......하우스도 스트레스 엄청받는데...흐미
찌도 나름대로 여러가지로 연구해보면서 봉돌에 대한 고정관념을 물겨볼생각으로 해보시고...
바늘도 묶어보시고...
아무리 많이가고 대박이 터질지언정 뭔가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입니다.
저도 춥고 노가다낚시를 별로 싫어하는지라 겨울에는 아예 출조를 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겨울에는 하우스에서 느긋하게 마음맞는 지인들과 함께가서 간단한 식사내기,커피내기,많이잡기,큰거잡기 같은
내기도 하면서 지내는게 겨울나는데 최고의 상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