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상면했습니다
붕어를 자세히 보면 배 아랫부분 빨간색
상처가 있는듯 한데 정체가 뭘까요?
한마리는 윗지느러미에도 빨간색이 보이네요
산란시기는 아닌데
이전에 산란하다가 생긴 상처 일까요?
기생충은 아닌거같고 상처만 있는듯 보입니다
두마리다 비슷한위치에 있습니다
 
        
        
        
        
      
        
        
        
        
     
새벽에 상면했습니다
붕어를 자세히 보면 배 아랫부분 빨간색
상처가 있는듯 한데 정체가 뭘까요?
한마리는 윗지느러미에도 빨간색이 보이네요
산란시기는 아닌데
이전에 산란하다가 생긴 상처 일까요?
기생충은 아닌거같고 상처만 있는듯 보입니다
두마리다 비슷한위치에 있습니다
 
        
        
        
        
      
        
        
        
        
     
가장 흔한 기생충 중에 하나이구요.
주로 비늘사이, 지느러미에서 흔히 보입니다.
지느러미는 시술이 힘들지만,
비늘 사이에 저런 핏자국이 있으면
비늘 아래에 바늘이나 클립 같은 날카로운 걸로 비늘 아래를 살짝살짝 긁어주면 붉은 살점이 조금 나오는데요.
그게 기생충 몸통입니다.
깨끗하게 잘 제거해주면 보통은 없어지는 편이지만, 제거가 덜 되면 기생충이 그자리에서 다시 자라나는 경우도 생깁니다.
저런 핏자국 같은 기생충 종류가 있고,
피부에 밥알같이 하얀 것이 박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도 기생충입니다.
그런 종류는 핀셋으로 뽑아내면 잘 빠지는 편입니다.
현 붕어를 5년 정도 기르고 있는데요.
외부에서 우렁이나 다슬기, 조개, 새우 같은 무척추 동물류만 어항으로 들여오면
기생충이 유입되어 어항전체가 기생충과의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어항에 넣기 전에 소금물이나 약물, 수돗물 등으로 소정의 검역을 한 후에 어항으로 넣어도,
우렁이, 다슬기, 조개류는 항상 기생충을 품고 사는 숙주에 가까운 아이들이라 쉽지가 않더라구요.
낚시하다가 기생충으로 상처가 깊은 물고기가 낚이면, 기생충을 제거해주고 물에 보내주면 좋긴합니다.
아가미 흡충 같은 경우도 떼어내고, 살던 곳으로 보내주면 좋죠.
어항 생물 들이기 전 검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S모그님 정말 유익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