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출조
참붕어에 입질 온다길래
채집망 담궜죠. 참붕어가 꽤 많이 들어가더군요
쓸만한거 한움쿰 걷어내고 나머지는 방생
초저녁 부터 올참붕어로 장전하고 (등꿰기)
기다렸습니다.
열두시쯤 이쁜8치가 입질 해 줘서 손맛 은 봤습니다.
나머지 대도 미끼 교한할려고 올려보니 참붕어가 눈도없고 꼬리도 없고
거기다 빳빳해 지기까지 해서 속으로 이거 벌써 갈아줘야 되는거 아니었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참붕어는 얼마에 한 번씩 미끼 학인 해야 되나요?
죽어서 빳빳해진 미끼에도 반응할까요?
8치가 확인은 해주었지만 찌올림이 영 아니었거든요. 흡입하기가 힘들었을까요?
예신도 없이 그냥 쭉~~ 5치 입질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참붕어 입질이 아니었습니다.
고수님들 궁금합니다.




바닥에 따라서 입질이 틀릴수도있지만
죽은 참붕어도 붕어가 확실히 먹습니다.
입질도 좋습니다.......
미리 채집해 멸치처럼 말렸다가 사용을 해도 입질이 오는 것을 보면
죽은 참붕어도 새우처럼 붕어가 먹는가 봅니다.
여러님들이 경험하신것 처럼 참붕어를 등꿰기할때 아예 머리를 눌러 기절시키거나 꿀밤을 주어 죽여서 사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너무 팔팔하면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목줄을 마구 꼬아놓기도 하고 가랑잎사이로 숨어 버리기도 하기에 오히려 미끼로서의 역할
을 잘 못한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요...
특히 참붕의 활발한 움직임은 가물이나 동자개를 유혹하기에 충분하므로 이러한 잡어가 많은곳에서 참붕어를 사용할때는 특히
죽은놈이 좋습니다.
참부어를 끼워 놓으면 새우나 다른 참붕어나 붕애들 여러 수중생물들이 눈, 내장등을 마구 파먹어 마치 흉칙하게 보이기 까지 합니다.
하지만, 갈아 줄필요가 없습니다. 몸통의 반만 남아서 바늘에 걸려 있어도 붕어는 그것을 흡입하여 오물오물하면 살을 발라 먹고
뼈는 뱉어 버리지요...
걱정 마시고 기다리시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붕어가 참붕어를 먹기 편하게끔.. 말랑말랑한 상태를 유지하고 싶으면
그늘에 두세시간 정도(반나절까지) 말려보세요.
뻣뻣하지 않습니다.
그늘에 말리면 괜찮군요.
좋은 정보 얻습니다.
빳빳한건 암놈붕어가 좋아하지요. 하긴 산란기는 빳빳해도 먹지 않겠지요
산란하고 슬슬 땡기면 빳빳한거 좋아하겠죠 ㅎㅎ
잠시 조선시대 개그를~~~~~~~~~~~~~~~~건강하세요 그래야~~~~알죠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물속에서 뻣뻣함이 살아지면서 후각효과가 더날것 같음다
대구리는 먹지않을까
까끔씩 메뚜기로 대물잡기도 합니다
지롱이 없을때 ..
월척특급에서 본것 같은데요
실은 저두 궁굼하던 차에....
물안에 들어가면 부드러워집니다,(불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