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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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상류 시대는 끝났는가..?

IP : 792f4594687d6d6 날짜 : 조회 : 5351 본문+댓글추천 : 0

여러번 도전끝에 참패..!! 상류생활을접고 중류나 하류권 생활을 해야하는지.. 올해는 유난히 입질보기도어렵고 .. 그 동안 호화로운 상류시대를 마감하고 하류시대로 내려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아직 출조하시는 조사님이 계신다면 아직 상류권에서 재미보시는 분이계시다면 저한테 힌트좀주세요. 포인트,수심,미끼, 시간대등등...

1등! IP : 792f4594687d6d6
질문이너무 생뚱맞은가요.?
고수님들이 다들 부재중이신지..
요며칠 상류권만 고집하다 계속되는 꽝의 연속..
준계곡지에서 상류권 1매타전후수심대.미끼(새우,콩)
밤새말뚝..
동행출조인 하류권 2~3매타정도의수심권 (미끼새우,콩)
9치8치한수씩
출수길에하시는 말씀 이제상류는 끝났어.!!
오기가생겨 토욜날 평지형 들못(화산새못)부들밭상류권 11대편성후 또 꽝치고왔슴다.
밤새말뚝 수심이 60~80권이었는데도 입질한번오지않았습니다.
이제남은 밤낚시 얼마남지않았는데 깊은수심대로 찾아가야할까보네여..^^
댓글이 없는관계로 개인적인 소감피력하였습니다..
추천 0

2등! IP : d2d20f40b1fc7b2
달사랑님 안녕하세요 ^^

여긴 남쪽나라여서 (울산) 아직 밤 날씨에 영하(-)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작년이맘때는 떠놓은 물에서 살얼음이 얼기도 했는데
11/17일 출조에 최저온도가 영상 1.5도 정도였습니다
아침온도가 3도 정도 되었구요
저의 생각에는 아직 영하로 떨어지지 않았다면
부들이나 갈대 땟장 마름이 있든 자리가 있는 상류 자리가 더 유리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런 수초를이 아직 영상의 날씨에서는 싹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싹고있다는것은 화학적반응으로 열이발생한다는 것이죠
그럼 바닥은 물표면보다 좀더 우리가 느끼지못하는 온도보다 높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또한 해가 가장 먼저 들어오는 곳이 더 유리한듯합니다
이런 추운날씨에는 종종 아침녘에 해가 잘 들어오는곳에 입질을 더 많이 받는듯합니다
해가 가장 먼저들고 수심이 낮으니 수온이 가장 먼저
올라 고기들이 아침녘에 이쪽으로 모이는것인듯합니다

다른분들도 보시면 요즘날씨에 저녁 밤 보다 아침녘에 월척을 잡으시는 분이 많은듯합니다
오전 10시에도 잡으시는 분 보았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저도 10시 까지 한다는........^^
해가 먼저들고 부들,갈대,땟장등이 잘 어울러진 수초 이쪽으로 모이는듯 합니다

11/17일 출조에서 저녁에는 입질못받다가 아침 5시경에서 부터 입질을 좀받았습니다
밤을새다 싶이 했는데 5시전에는 딱한번 입질을 보였습니다
그날 최대어가 8치 이지많요 ^^
그때 자리한 곳이 해가 먼저들고 갈대가 있는 수심은 1m 권 자리였습니다
다음에는 같은자리나 좀더 상류로 올라가볼예정입니다

11/8일날에도 낚시를 갖는데요
작년 이맘때 떠놓은 물에 살얼음이 얼든날
회사 조우가 중하류쪽에 수심이 약 1m 나오고 땟장이 조금있는자리에서
월척을 잡아서 그자리를 앉을려구 갖는데 벌써 다른 조사님이 계서서
할수없이 하류쪽으로 15m정도 더 내려와서 앉았습니다
수심이 2m정도 회사조우는 좀더 아래에 자리했는데 수심이 3m 정도 나오더군요
그날 진짜로 둘이서 말뚝만 보고왔습니다 T.T
그래서 다시 11/17일에는 상류로 올라 간것입니다
그 자리에 하신 조사님이 밤12시경에 철수하시길래 (좀 일찍가지 ㅎㅎㅎ)
물어보니 밤 10시전까지 입질좀 있다가 10시 넘어가니 입질이 없어서 철수하신다고 하더군요

지금이야기는 울산에 한곳의 못을 두고이야기 하는것입니다
평지형 저수지이구요 면적은 1만평정도 되는곳입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약 20회정도 다녀서 어느정도 파악이 되는듯합니다

지역과 못의 특성상 다를수있으니 참고만하세요 ^^

안출하시고 498하세요
추천 2

3등! IP : d9523e2dba4f778
댓글이 없는 관계로.....란 달사랑님의 말씀...(사실 조금 어렵기도 하고 꾼에게 상류란 언제나 꿈을 심어주는 곳이기에...ㅠ.ㅠ)

여튼 이번주엔 이 좁디 좁은 땅덩이에서도 그나마 따땃한 곳을 찾아 힘겹게...조행길을 마치고 왔습니다.

잠시 떠나 있는 사이에 숙제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에효~!(무붕님...에효~!를 눈치채시다니..역시 대단..)

꾼에게 있어 상류란 항상 땔래야 땔 수가 없는 쥐약과도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기가 어려워 질 수록 꽝이 아니면 대박을 안겨주는.....그런 곳...

물론 시기가 좋을 때는 평균이상의 조과를 안겨주는 곳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달사랑님 말씀처럼 시기적으로 상류에서 재미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어려워 질 듯 하기도 합니다.

딱히 모라 할말은 없고...그런 말 역시 달사랑님이 원하시는 댓글이 아닌 듯 싶어..

걍 개인적인 견해를...

이번에도 느꼈던 것이지만...평지형과 계곡지 모두...상류라는 개념을 가지고 낚시를 하게 됩니다.(뭔소린지..원..ㅠ.ㅠ)

상류권과 중류권, 하류권을 구분하게..되고...그중에서도 유독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 상류권이지요.

하지만 시기적으로 제 생각엔 자신의 포인트에 상류권과 중류권 하류권을 두루 볼 수 있는 형태의

자리를 잡으시는 것도 시기적으로 요령이 되지 않을 런지 싶습니다.

고 얘긴 바닥지형이 지저분한 곳...저수지 수심의 다양한 부분을 공략할 수 있는 곳이

이시기 시기적인 특성을 고려한 포인트 선정이 되지 않을 런지 싶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에서도 제 자리에서만 유독 마릿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대물은 아니지만..

다른 두분이 선택하신 자리는 바닥의 수심 차이가 거의 없는 낮은 수심의 상류권이라 할 수 있었고

제가 잡은 자리는 좌측엔 다른 두분과 동일 수심...우측엔 상대적으로 깊은 수심을 보이는 곳...

가운데엔 우측의 깊은 수심과 좌측의 낮은 수심을 연결하여 주는 역할을 하여 주는 바닥 지형을 보여 주었습니다.

일단은 시간과 수온의 변화에 비례하여 붕어의 접근은 정면에 두 수심을 연결하여 주는 곳과 약간은

깊은 곳에서만 입질이 보였습니다. 제 자리에서도 좌측은 완전 꽝 이었죠.

오전과 오후에 햇빛이 전혀 비추지 않는...고로 수온의 데워짐이 전혀 없었던 주간의 날씨를 고려하여 보면..

붕어의 접근이 상류 낮은 수심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하여 주는 것 같습니다.

만약 주간에 따스한 햇볓이 저수지의 수온을 데워 줬더라면..상류 낮은 수심으로의 붕어의 접근도 용이해졌을 터인데..

여튼 그러한 미묘한...기상의 변화로 인해..밤에 포근했던 날씨와...맑았던(잠시...해질 무렵부터...자정까지..)

밤의 날씨에도 불구...연안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여튼...드리고 싶은 말씀은 시기적으로 본인의 포인트에...작은 개념의 상류 중류 하류를 고루 볼 수 있는 그런

지형을 택한다면 꾼의 복잡한 머리가 조금은 맑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류에 대한 미련 역시...다른 방법으로의 대처가 가능하구요...

계곡지 역시 단지 깊은 수심을 노리기 보다는 자신의 포인트에 상류 즉...낮은 수심을 공략할 수 있는 곳을 노린다면..

적은 수온의 변화에도 잠시잠깐 낮은 수심으로 올라 붙는 붕어와의 상면을 이루어 내지 않을까요?

깊은 수심에 은거해 있는 붕어가 상류권의 낮은 수심으로의 접근을 도울 만큼 큰 수온의 변화는 시기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너무도 난해한 물음에 제 댓글 역시 너무 난해하여...댓글 달기가 챙피허네요..에효~!

이번에 느낀 점이지만...월척에 많은 분들의 좋은 글을 보면서..이제는 낚시 중간중간에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덕분에 머리도 많이 아파지지만..단순하게 접근할 때 보다 더더욱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는 것

같습니다. 달사랑님의 좋은 댓글도 많이 즐겨 보고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아침나절에..어려운 숙제를 요로코롬...허접하게 해결하고 나니...마음이 찜찜합니다.

상류...아..
추천 3

IP : 792f4594687d6d6
댓글주신 울산분(한문을 모르겟네여..가방끈이 짧아서 이해하시구여)
좋은 내용의 글에감사드립니다.
낚귀님(언제한번 낚시해보고 싶은분입니다.)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서 시기에맞게 유효적절한 방법을제시하셨군요.
한수배우고갑니다.
이곳영천권은 갑자기떨어진날씨로 붕어가움츠려들은건지 입질소식이뜸하네여..
추위에 건강챙기시어 좋은 손맛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0

IP : d2d20f40b1fc7b2
낚귀님 안녕하세요 댓글 잘보고갑니다

정말 포인트 선정 하기 힘듭니다
여기 인것 같은데 날새면 아니고
저기 인것 같은데 날새면 후회되고
집에와서 생각하면 미련땜시 또 챙겨서 집나가고 ㅎㅎㅎ

달사랑님 한자는요 ^^
예전 닉네임이 그린낚시여서 폼나라고 淸 釣 로 바꿨습니다 ^^
아이디는 예전 그대로 그린낚시 입니다

낚시인이라면 釣 정도는 아셔야 한다는 ... ^^;; 죄송합니다

^-----------------------^;;

淸 훈음 : 맑을 청
한자 : 淸
뜻풀이
맑다,깨끗이하다.

釣 훈음 : 낚시 조
한자 : 釣
뜻풀이
(1) 낚시. 또는, 낚시질하다.
(2) 낚다. 꾀다.
추천 0

IP : d9523e2dba4f778
청조....항상 좋은 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청조님...요즘 부쩍 좋은 글이 많이 올라와서 보면 청조님 글이

많더라구요..

항상 잘 보고 잘 배우고 가고 있습니다.

많이는 배우는 데..늘지는 않으니 걱정입니다. ^^
추천 0

IP : cadd20f46ca16b4
달사랑님의 질문내용 "상류 포인트"와 관련 어느님의 동일한 질문에 대한 행낚 물사랑님의 답글을 퍼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나도 에효! 퍼오면 투데이 베스트에 당첨안되는 줄 알면서도)

문 : 안녕하세요 물사랑님

최근 첫 추위찬스를 기대하고 수초포인트인 상류 지역에서 낚시를하였는데 기대만큼의 입질을 보지못했읍니다.

항상 물사랑님은 상류 지역을 포인트로 선정하면 좋다고 하시는데 지금 시기 수온이 내려가는 시점에서는 중류나 하류쪽

수심 2~3m의 포인트는 어떤지 문의 드려봅니다.

답(물사랑) : 수많은 대물터의 여러가지 조건을 모두 아우를수 있는 포인트 선정법이 있을수는 없겠지만 한여름 시즌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는 상류권이 유리한 편입니다.

늦가을을 지나서 초겨울로 접어들면 위축되는 붕어의 활동을 감안해서 깊은 수심대를 공략하게 되는데 그시기가 저수지

마다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컨대 가을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진 저수지라면 침수수초가 삭고 정수수초대는 너무 얕은

수심대를 가지게 되어서 상류권은 확률을 가지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하류권을 공략해야 하겠고요,

지금도 만수를 이루는 저수지의 상류권 장애물의 형성이 좋다면 상류권은 여전히 높은 확률을 가질것 입니다.

또한 얼음이 얼때까지 상류권 물색이 살아있고 실제 상류권에서 좋은 입질이 이어지는 저수지도 있지요.

정리를 하자면 수위 물색 장애물등 조건이 좋다면 상류쪽으로 그렇지 않다면 깊은쪽으로 생각하되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하는 조건들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것 입니다. 자료를 올릴때마다 이에 대한 많은 예를 안내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기록경신의 시기를 맞아 안전조행 하시고 사구팔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추천 2

IP : 792f4594687d6d6
구랑님 퍼온글이지만 정성에감사드립니다.
물사랑님의 실전에서 묻어나오는 현장경험에 공감하며 많은도움이 됐습니다.
추천 0

IP : 76b207e9d208d47
저는 개인적으로 10월을 넘기면 상류에 앉지 않습니다.

상류쪽으로 가더라도 상류의 초입부분이나 부들이 시작되는 지점,

상류바닥에서 본바닥으로 이어지는 경사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는 지점,

상류의 물골자리로서 다른 상류지형보다 깊은곳

상류의 전체 수심이 1미터를 넘을때

이러한 경우가 아니면 아무리 땟장에 부들에 갈대가 있어도 저는 상류를 버립니다...^^

오히려 제가 이시기에 믿음이 가는 곳은 수심 2미터권의 곳부리나 골자리에서 대물을 만난 경험이 많기 때문일껍니다.

그리고, 이시기에 상류에 앉더라고 부들에 닭발을 만들거나 하지 않죠...

무조건 4칸대이상으로 넘켜 칩니다......

사람마다 입맛에 맞는 음식이 다르듯이 꾼마다 즐겨 찾는 포인트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낚귀님이나 물사랑님과 다른 의견을 냅니다....

분명 저수지마다, 또 수온이나 일기의 변화에 따라 다를수 있지만

지금시기에 "상류는 거의 도박(모아니면 또)성의 확률이다"라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이해하여 주세요~~^^
추천 1

IP : d779041c3f00af5
달사랑님께서 좋은 질문을 주셔서 덕분에 좋은 정보 얻어 갑니다.^^

숙제는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하고 있었는데, 윗분들 보기 부끄럽고 A학점 맞을 자신도 없어서리 제출은 안 할랍니다.^^

아무튼 달사랑님과 댓글 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792f4594687d6d6
플라톤님 말씀감사합니다.
수초대가 탁월해도 이시기엔 낮은수심대엔 올라붙을가는성이 낮다는 말씀이신것같네요.
수초대안에 파고들기보단 수초가시작되는 초입또는 수초언저리의가능성에 비중을두신것같고
수초대의비중보단 연안지형의따른 수심대(비교적깊은수심대)를 강조하셨네요.
플라톤님의 대물낚시스타일을 엿볼수있었습니다.
한수배우고갑니다..
추천 0

IP : f18eca5a9a8dd54
제 의견도 상류는 피해라 였는 데..허그덩...

플라톤님 미오용..--+

저는 자신의 포인트에 상류 중류 하류를 만들면 시기적으로 적게 움직이는 붕어의 회유를 잡는

역할을 해줄거다라는 의견이었답니다.

쉽게 말하면 다양한 수심층을 공략할 수 있는 지점을 노려라라는 얘기였죠..^^

저는 상류르 종종 앉곤 합니다.

건 저에 스타일이며 꽝을 쳐도 제 선택이기에..별 상관이 없지만..

질문을 하시는 분의 댓글에는 되도록 확률 낮은 추천은 하고 싶지가 않아요.

나중에 꽝치셨다고 원망주시믄...그거 답두 안나옵니다.

낚시터에 어지간한 친분 계신 분 아니면 절대 자리 추천안합니다.

원망 듣기 시로용...단 물어 보실 경우는 그나마 확률 높은 곳으로 추천..

그리고 저는 모아니믄 도인 수심 40 cm로 휘리릭 가서 편성합니다. ㅎㅎㅎ

플라톤님 오해 없으시길..
추천 0

IP : 76b207e9d208d47
앗.!!!

낚귀님...지성합니다..

사실 제가 님의 글을 제대로 읽지 않고 대충 훑어 보고, 또 낚귀님의 평소 스타일이 상류를 좋아하시기에....

낚귀님 다시한번 지성합니다.....

차후로는 꼼꼼하게 글을 읽고 댓글 달도록 할께요~~

함 봐주시이소~~^^

이런 실례가....
추천 0

IP : 7c491f8ed4d919a
이 시기의 상류권 상당한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플라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제 경우에 가끔가다 상류쪽에 앉을때가 있는데
이때의 상황은 저수지에서 수초형성이 좋은 상류권이 좁고 특징적이며,
상류권의 낮은 수심대의 범위가 비교적 좁아 저수지 바닥권으로 이어지는 급경사 지역이 바로 인접한 경우로
현장에서의 수온이나 물색, 그리고 몇일사이의 기상을 고려 했을때 물돌이(대류) 현상이 활하게 일어날 것이 예상될때는
과감하게 상류권에 짐보다리를 풀어 놓읍니다.
기나긴 초겨울 밤을 기다려 새벽녘 상류권에서 만나는 붕어는 춘향이 이몽룡 반기는 마음에 비할바가 아니지요
추천 0

IP : bdf97114b9b9d26
상류시대.... 분명 상류는 매력이 있습니다.

초겨울 시간대로 상류는 해질무렵(오후5시이후~)과 해뜨고 아침녘(7시이후)에 분명한 장점이 있습니다..

깊은 곳(중하류)의 수온은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떨어져 붕어들이 활동할 수 있는 수온으로 다시 오르긴 힘들어지나

상류에 비해 수온의 변화가 그리 심하지 않아 붕어들이 은신하는 곳이됩니다..

그러나

햇살이 퍼지는 오전이나 오후 햇살로 데워진 상류는

중하류보다 빠르게 온도가 상승해서 물빛만 받쳐준다면

붕어들의 먹이활동 시간과 연결되어

사계절내내 훌륭한 포인트가 됩니다..

안정적인 손맛은 중하류권을 선택함이 옳바를것 같고

입질시간대와 회유로에 맞춘 대물낚시는 상류권의 선택이 옳을 것 같습니다...^^

대신,

상류권에서도

수초경계면, 즉 가장 깊은 자리를 노리시고

물색이 탁한 곳을 선택하면

중하류권보다 대물의 확률은 커질것 같습니다...
추천 1

IP : 343c849e155ac05
20일 소류지 상류에서 월척 한수 했습니다.
물색이 살아있고, 수심 70~80정도에서 단 한번의 입질에 월을 했습니다.
물색이 살아있다면 아직은 상류도 괜찮을듯 합니다.
제 생각이고, 결과물이 있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
추천 0

IP : 792f4594687d6d6
천고붕비님 월척 추카드립니다.
어디서 낚으셨는지 살짝 귀뜸이라도좀..ㅎㅎ
추천 0

IP : 6280384a0e5aebe
쟁쟁한 고수님들의 의견에 많은
배움의길이 된것 같읍니다

하지만 저또한 상류 수초지역의
유혹에서 못벗어나고 있읍니다
이시기에 상 .중 .하류중에 입질을
보기는 한번 아니면 두번정도를 감안
한다면 하얀밤을 지샌다해도 (현재14번째 찌만보고옴)
수초가장자리에 회유로가 예상되는 상류
지역에 자리할것입니다
단 한번을 위해서 말입니다 .
추천 0

IP : 792f4594687d6d6
연어님의 대물꾼의 고집? 이 묻어나오는군요..^^
꿁은놈 으로 한수하시길...
추천 0

IP : 44483c249a89210
어제 조행에서 정말 힘들게 포인트에 앉아서 몇자 적어봅니다

3천여평의 소류지
언제가 제가 화보를 올려 이래저래 곤욕을 치루곳이죠
어제까지 세번 찍었습니다
결과는 9치 3수
다른 사람들을 하루에 무려 4짜만 5수 했다는데

평소와 같이 낚시대 28대 하나들고 저수지 전역 수심 체크합니다
좌안 상류물골 1m, 중류(말풀시작되는곳) 1m50, 하류(작게 뗏장이 있고 말풀이듬성) 2m20
제방(연안에서 말풀이 좋음)1m50-2m50
우안 하류1m70, 중류(뗏장과 말풀 공존)1m20-1m50, 우안 최상류(뗏장밭)70-80

저수지 전역 물색 좋습니다
평상시 같으면 상류에 앉았을건데
포인트 선택에 결정적 역할은 한 요인 물의 온도 넣어보니 많이 차다라는 생각이 팍 듭니다

담배 하나 물고 상류에서 서서 갈등을 합니다
최상류뗏장밭으로
아냐 저 분 가시면 좌안 뗏장과 말풀이 듬성한곳으로
아니여 제방 말풀사이로
아니 9치했던 우안 뗏장지역으로

최상류 뗏장밭은 수온 때문에 접고
좌안하류 뗏장과 말풀 듬성한 곳은 떡밥낚시하시는 분이 앉아 계시고 해는 붉은 노을이 진다
빨리 대편성 해야것다해서 접고
앉은 곳은 제방 좌측 3분의 1지점 말풀지대

아침 결과 꽝

낚시하면서 입질없으니 온갖 생각이 다듭니다
워메 그래도 상류에 앉아볼것인디
떡밥낚시 하신분 앞 포인트에서는 굵은 놈들이 몇번이나 뒤집고
내 자리는 밤새 대선이를 한 마디 정도 올리는 미약한 입질 두번 뿐, 새우 열마리 아침에도 썽썽합니다
미끼 한번 안갈아주고 헐

정말 어복 디럽게도 없고
포인트 선정 징그럽게도 못허네
긍게 맨날 꽝이제
다음에는 꼭 떡밥낚시헌디 앉아야제
올겨울이 가기전데 두번더 찍는다
답 나올때 까지

마음먹고 안개 자욱한 저수지를 뒤로했습니다

포인트 앉는데 어제 같이 갈등 많이 한적이 없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가장 힘든것이 포인트에 앉는 것 아닐까요
징글징글헙니다
에혀
추천 0

IP : 792f4594687d6d6
원래 낚시꾼마음이란게
상류에앉아서 조황이좋지못하면 중,하류로 눈이돌아가게되어있고
반대로 중,하류권에서 재미못보면 그래도 상류가 최고인데 하는
마음은 누구나 다같을겁니다.
아마 영원히 풀지못할 낚시꾼의 업이 아닐까합니다.
추천 0

IP : 9191269ac9f9151
부족하지만 몇자적네요.최근 연속적으로 밤낚시를 들어가는데 말풀에서의 입질확율이 가장높앗네요.참조하시고 수심깊은 계곡지에서는 수초가잇는 갓낚시에서 입질이 잇더라구요.시간은 계곡지는 해질녁과 한낮 새벽녁에 한시적이고 불규칙적으로 입질이오드라구요.요즘은 워낚 꽝이 많으니 그러러니하고 출조하시는게 가장 현명하지 않으려지요.그냥 제가다니는 현상황대로 판단한 내용이니 참조만 하세요
추천 0

IP : 8763574c1614e7d
달사랑님.............안녕하세요?

좋은 댓글을 다신 분들이 많아서..........사족을 달아봅니다.


제 경우에는
회유성 붕어를 공략할것인지
붙박이성 붕어를 공략할것이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늦가을까지는 아무래도 붕어들이 회유를 많이 하기에 그림 좋은 상류 수초대에 당연히 눈이 갑니다.
그러나, 지금같은 초겨울에는 심각하게 생각을 해야합니다........
햇살이 퍼지는 아침나절까지 낚시를 한다면 앉아볼만은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조금은 고민이 됩니다.................................^^


그리고, 님이 출조하시는 저수지의 형태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평지형이냐, 계곡형이냐에 따라서요....

제 경험상 의외로 초겨울까지 계곡형 저수지에 붕어들의 회유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계곡지에서는 깊은곳과 얕은곳.....모두를 공략하여 재미를 본 기억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평지형에서는 회유성 붕어보다는 붙박이성 붕어를 공략하여 재미를 본 기억이 많습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그런데,
뭐니뭐니해도
현장에서의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심 깊은 중류대와 연결되어 있는 상류 수초대라면 공략해볼만하다고 생각됩니다.
그외 최근 몇일간의 따뜻한 날씨로 인해 오른 수온과 물색.....


그러나, 이시기에는 입질 빈도수가 떨어지기 때문에
밤을 꼬박 세우게 됩니다........그러다보면, 추위에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됩니다.
철저한 방한대책으로 버텨야 합니다..........에취~~~ ^^;;


즐낙하십시요.............낙사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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