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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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수심얕은곳에서의 낚시비법 배우고자 합니다..

IP : 03f1c7c80dccd62 날짜 : 조회 : 6389 본문+댓글추천 : 0

제가 저번주에 충정권으로 대물낚시를 했읍니다.. 처음에 도착해서보니 수심 20-30 밖에 안돼는데.. 붕어가 황급히 빠져 나가더군여.. 붕애서부터 7-8치까지 보였읍니다. 턱 위 아래 수심차이가 50은 돼더군여.. 열심히 2.1대부터 4.0대까지 8대를 폈읍니다.. 수심은 70-80 정도 입니다 대를 다 피구나니 오후 16시입니다.. 16시부터 새벽02시 까지 빠가 월척급 한마리 생포 콩에 참한 입질 받았으나 너무빠른챔질에 멜롱 입니다.. 너무피곤하여 차에서 2시간 눈붙이고 04시에 일어나 자리로 살며시가서 의자에 앉는순간 바로 앞에서 대물급 붕어가 물보라를 일으키며 도망가더군여.. 수심 20-30에도 대물급 붕어가 과연 들어올까여.. 아니면 가물치를 잘못 보았나여.. 바로 앞에는 서식하는 새우가 많았읍니다.. 월척 회원님 안출하시고 감기조심하시고 언제나 어복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1등! IP : 781aa8df8fe8368
어렸을때 경험을 적어보겠습니다.
산란기 무렵이었을 겁니다.

조립낚시를 가지고 저수지로 낚시 하러 갔을때인데..

저수지와 연결된 논에 뭐가 있습니다. 가서 봤더니.. 논 골에 붕어가 들어와 있습니다.
등지느러미가 물밖으로 나올 정도의 수심이었기에 그냥 가서 붕어 한 마리를 주웠습니다.

또한 비슷한 나이였을때 입니다.

무엇을 서리를 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 그옆에 개울이 있습니다. 항상 물이 차 있었던 것 같지는 않았는데
어렸을때 무릅 높이 였으니 그리 깊지 않았을테죠. 서리하러 간 바케스에 다가 붕어만 주워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30cm 수심에도 붕어는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항상 들어오느냐고 물으신다면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붕어 많았던 시절 경험담을 주절거려 봤습니다.

참고로 얕은 수심에서 중후한 찌올림을 기대하시는 것은 무리일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한두마디 올리고 끄는 입질이 대부분이라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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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28b83222ab7933b
수심 이랑 상관 없이 대물은 들어 옵니다...

제가 자주 가는 저수지 중에 수심이 30~40 밖에 나오질 안는데....

밤이 대면 대물들이 들어 옵니다...달빛에 등지느러미을 보이면서 유유히 헤염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하지만 입질은 어쩌다 한번씩 하더군요...대물은 들어 오는데 입질을 잘하지 않습니다..

월이 하고파님이 가신 저수지는 턱 경계지점에 찌을 세우시면 대물 붕어을 만날수 있을겁니다..

수심이랑 대물은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저수지에 특성이 다을 뿐이지...

그럼 대물하시길....밑에분께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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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f8867935313dee
안녕하세요~ 대물붕어들은 침수수초 보다는 갈대나 부들,수몰된 나무, 여러종류의 수초가 혼재된 곳을 좋아합니다,
갈대포인트가 있으면 한두 줄기 수초제거기로 제거하시고,짧은대 25전후로 대편성하심이 좋을듯 합니다(정확한 투척이 중요합니다.)
한포인트 반경내에서도 수심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몇번 던져보아 수심이 깊은 곳을 공략하는게 좋습니다
밤낚시의 경우 수심이 낮아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해야 하며, 입질 시간대는 해질녘 부터 10시 정도까지 입질이 이어집니다. 그후 달빛이 차오르면 입질이 끊어지게 됩니다. 달빛이 밝을때는 수심이 낮은 곳에서의 낚시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새벽 1시정도면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물결이 잔잔히 일면서 다시 입질이 4시정도 까지 이어지며
어둠이 걷치면서 얕은 수심엔 피라미들이 활동을 시작하므로 그때는 철수를 준비 할 때입니다.

얕은 수심에서 대물 붕어를 잡으신 경험들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란철에는 산란을 위해 얕은 곳을 찾고, 가을철에는 한겨울을 준비하기위해 단백질이 많은 먹이감을 찾아 얕은 곳으로
옵니다.
추천 1

IP : 03f1c7c80dccd62
서방님
앗싸대물님
틴구앙님
답변 감사합니다..
이번주 함 도전해 보겠읍니다..
좋은하루 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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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c4704ff1257769
위에 님들께서 붕어 이야기만 꺼내서 전 다른 이야길 꺼내려고 합니다

물론 붕어도 많이 들어옵니다.

제가 경험한 것은 낮에 잉어가 지느러미를 물 밖으로 드러내며 자꾸 나오려고 한다는 거~

자기가 무슨 자라인것 처럼 토끼 간가지러 나올 것 처럼 한다는 거~

하지만!! 잡을 순 없었다는 거~

사실 입니다. 저수지 크기는 400평정도되고 부들이 100평 넘게있는 저수지에서 못둑으로 나오려고 하더군요

간혹 한마리만 그럴 때도 있고 두마리가 혹은 3마리가 함께 그럴 때도 있구요.

그 조그만한 저수지에서 잉어 40~50센티 정도되는 거 열댓마리 까지 같이 본적도 있네요..

아마 산란을 하려는 것 같았는 데 한마리만도 나오려고 해서 신기했습니다.

붕어가 아니란 이야기로 초치려고 그랬던건 아니구요, 저도 신기한 경험을 해서 적어봅니다^^

부디 물보라 일으키고 간 그 님을 만나시길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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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1b297ff3d5c4d6
완전 들어옵니다. 걱정 마시구 짧은 찌 챙겨갖구 다니세요..

다만 시기상의 문제는 있습니다.
추천 0

IP : a414dbf7b3ec9b3
5년전 연이 무성한 소류지에서 수심25cm 정도에서 36.5cm 성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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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d61b3667a06505
더불어 말씀 드리자면 주간에는 4.0 이상의 장대를 펴보셨으면 합니다.
30cm 저수지와 수로 수위에서 듬성한 수초군을 지렁이 미끼로 스윙으로 공략하여 몇번 봄철에 월한 경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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