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류지에 도착해보면 가끔 선배 고수대물꾼이 계시더군요.
앉은 자세 부터가 고수의 풍채가 슬슬 풍겨나오고
아침에 보면 조황도 대단들 하시더군요.
저는 작년봄 월척을 알고 눈팅으로 이것저것 배워
한주건너 한번꼴로 출조 하는데
아직 이렇다할 대물도 못만나고 그저 그렇게 밤만 지새웁니다.
언제쯤 초보 탈피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저도 월척에서 배운바대로 앉은자리 주변은 깨끗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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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항상 손님을 맞을때 먼저 청소를 하는것처럼요^^
기다려 보세요 깨끗하게 정리된곳은 손님(월척)이 들기 마련이니까요...^0^
즐낚하시고 부끄럽지 않는 낚시인이 되세요^^
초보 대물꾼님,그저 조용히 자신만의 낚시를 즐기다보면
자연스레 될거에요..^ ^
근데,낚시란 고수란게 어딧겠어요
그냥 자기만의 틀에서 즐겨감되죠.남에게 자연에게 그리 피해안주는 선에서..
몇번 출조에 입질이 없다고 실망도 했습니다.
초보와 고수의 차이는
낚시 자체를 얼마나 즐길 줄 아느냐의 차이로
스스로를 위로합니다.(ㅋㅋㅋ)
월을 하지도 못했지만
조용한 밤을 즐길 줄 알고 또
내가 즐겼던 낚시터 주변정리도 잘 할줄 알면
어느정도는 고수의 경지가 아닐까요
하여간 저는 매번 이렇게 위로를 하고 삽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