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셔요
떡밥위주의 낚시를 주로 하다가 올해들어 옥수수미끼를 자주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재미를 한번도 못밨네요..
새우로는 베스 한마리 건졌는데 ㅡㅡ
첨잡은 월도 떡밥으로 잡고..
옥수수는 고개숙였네요...
그러다 보니 제가 무엇을 놓치고 잇는것이 아니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옥수수미끼 신경써야 할부분이 있으까요?
예를 들자면
바늘끝이 나오면 안된다 된다..
옥수수 눈은 있는걸로 하고..
바늘에 달때는 어느부분에 껴서 어디로 나와야하고..
등
등
등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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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 쪽의 글// 옥수수 입질 패턴은? //이라는 제목의 글의~
연놀부님 댓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약간의 예신 후 콕 찍어 먹는듯 한 끌어 당기는 입질이 올 때도 있고,
아주 깔끔하게 주욱~ 올려줄 때도 있는데..
올려줄 때는 떡밥 보다 늦은 타이밍을 챔질 시기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잔챙이가 많은 터에서 간사한 입질들이 이어질 때는 바늘 끝이 감춰지게 미끼를 끼우기도 하지만~
두알.세알씩 끼우는 굵은 씨알을 노리는 출조에는 바늘 끝이 나와도 별 상관 없습니다.
잔챙이들의 입질에 옥수수 미끼를 오래 보전하시려면~
씨눈쪽의 껍데기가 씌어있지 않는 부분으로 바늘을 끼워 옥수수의 머리 꼭데기로 바늘 끝을 나오게 하시면 됩니다.
그래야 껍데기가 있는 부분만 노출되어 미끼가 오래 보전되겠지요?
옥수수의 선택은..
저 같은 경우는 대물용으로 세알씩 끼우는 것이 보통이라~
알이 완전하고 큰 것만 골라서 씁니다.
작은 것만 골라서 쓰시는 분들도 있는지라~
출조 스타일에 맞게 쓰시면 될 것 같네요.
바늘도 알 수에 따라 감성돔 2호~4호 정도로 맞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야 옥수수가 만능 미끼인 것처럼 인식되어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옥수수를 미끼로 쓰는 분들은 전남 지방의 일부 조사들에 불과 했었습니다.
여기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옥수수도 많이 사용되어지는 터에서 잘 받는다는 겁니다.
떡밥도 조사들이 애용하는 떡밥이 그 터에서 잘 먹히듯이..
옥수수 또한 많은 분들이 자주 사용하는 터에서 잘 받습니다.
그런데~떡밥을 많이 사용하는 터에서 대물낚시가 힘들듯이~
옥수수 또한 떡밥이 주 미끼가 되어있는 터에서는 잘 받지 않습니다.
집어력이 없는 옥수수가 떡밥의 상대가 될 수는 없겠지요.
그다지 어려울 것 없는 옥수수 미끼니~
현장에 맞게 쓰셔서 좋은 조과보시길 바랍니다.
좋은조과를 볼수 있습니다.
밀봉이 잘 되는 반찬통에 알갱이의 상태가 좋은 옥수수를 골라 넣어서 낚시가방에
넣어 놓으면 3-4회 출조 하도록 사용할수 있다.
옥수수 미끼는 새우등 여타의 대형붕어낚시용 미끼에 비해서 씨알 변별력이 약해서
6-7치급 붕어도 쉽게 덤비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잔챙이의 성화가 없는 포인트에서는
대형붕어용 미끼로 훌륭한 역할을 한다.
옥수수 미끼를 사용 할때는 새우미끼와 같은 타이밍에 챔질을 하면 되지만 마릿수로
덤비는 때에는 새우미끼 낚시때보다 한박자 이상 늦추어야 제걸림이 된다.
또한 마릿수로 덤비는 포인트에서는 바늘귀쪽으로 밀어 올려서 최대한 여러개를
꿰어야 잔챙이의 성화가 덜하다.
http://cafe.daum.net/gwiun33/15ys/306
옥수수 미끼는 통상적으로 대물낚시에는 알갱이를 2~3개씩 끼우기도 하지만..
유의해야 할 점은 입질이 살아나는 계절에는 무엇이든, 몇알이든 잘 빨아 먹어서 찌올림이 좋지만.
현저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옥수수 한알에 바늘도 시중판매하는 11호바늘 아래로 사용하시는것이 좋을 듯...
옥수수미끼는 머리쪽에서 끼워서 씨눈쪽으로 빼 내시고 미늘이 보이도록 바늘을 빼 놓으시는게 미끼가 오래갑니다.
씨눈 쪽으로 빼내는 것은 저와 정반대이신데...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의견이 다르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고~
제가 잘 모르는 다른 좋은점도 있는가 해서 드리는 말씀이오니~
오해는 절대 마시고요..
씨눈쪽으로 빼내면 다른 좋은 점도 있던가요?
켄옥수수...이곳포항에서는 10여년전부터 사용하고있슴니다 ^^
포항에 고수님들도 일찍부터 사용하고 계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