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짜 무지개붕어입니다.
제가 이번에 큰맘먹고 처음으로 유동채비에 도전을 했걸랑요.^^
근디, 평소 고정채비에서는 잘 되던 앞치기가 유동으로 바꾼 후엔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런지 영 앞치기가 안 되더군요.
2.5칸까지는 그럭저럭 날아가는데, 2.9칸부터는 바람이라도 좀 분다 싶으면 영 헤매게 되네요.
3.3칸은 짜증나서 아예 걷고 말았습니다. ㅠㅠ
고수님들, 유동채비로 앞치기 잘 하는 법 좀 가르쳐 주세요.
참고로, 저는 3.3칸은 용성 수퍼포인트(이번에 초릿대까지 10cm절단)에다 원줄은 약 40cm정도 짧게 맸구요.
오동찌에다 부력은 고리봉돌 6호에서 깎았습니다.(찌 길이는 날라리 제거해서 30cm가 채 안됨.)
최대한 탄력을 이용해 던진다고 던지는데도 영 안 날아가네요.
봉돌이나 찌에 문제가 있는지요? 아님, 원줄을 더 짧게 해야 하나요?
정 안되면 낚싯대를 바꿔야 할런지요?
제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님들은 유동채비로 장대 앞치기를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환절기에 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항상 즐낚하십시오.^^
p.s: 혹시 고정채비와 유동채비의 앞치기 요령이 달라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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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투척이 되지 않아 무척 당황스러웠죠..
우선
위의 님께서 하신데로 하시고
그다음에는 찌스토파 아래것을 봉돌 아래까지 내립니다.
당연히 찌도 내려가겠지요..
봉돌과 찌가 같이 날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처음으로 투척을 하시면 원하는 곳까지 날아가지 않치요..(무게중심이 아래)
그러면 스토파를 조금씩 올려가며서 투척을 하면 바란스가 맞을때가
있을겁니다.
바늘이 찌와(찌톱) 엉키는 문제는 미끼를 달아서 투척을 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치요..
저는 8.5호~10호 정도에서 용성대로 앞치기가 잘 됩니다.
실력의 최우선은 현장에서 열심히 투척을 하여 감을 익히는길만이 최선입니다.
고가 장비가 아무리 좋아도 실력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죠..
그래도 앞치기가되지 않을시에는 원줄을 줄여가는것이 우선 이구요..
3.0대 까지는 8호~10호정도가 좋쿠요.
이상대는 6~7호가 좋아요..
길수록 너무 무거우면 투척이 되지 않치요..
그럼 어복 충만 하시고 안출 하세요..
현장에서 첨 사용해보신 후 채비 투척이 생각했던 것 만큼 제대로 안되시나봅니다
방어진님께서 좋은 설명 해주셨으며,저 역시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지만,유동채비의 첨 접하시는 단계에서 채비 투척시 무게 중심점을
최대한 봉돌까지 내려주기 위하여
아랫 스토퍼<찌 멈춤 역할>를 봉돌 바로 위까지 내려준다면
물론 미끼가 꽤어진 상태에서 앞치기라 할지라도
목줄이 다소 뻣뻣하거나,지긋이 투척하는 익숙해진 요령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채비가 초 구멍에 안착되기도 전에 쉬이 목줄이 찌에 엉켜버릴 듯 여겨집니다
잇점이라면,최대한 좁은 초 틈세에 넣기 편하며
무게 중심점 또한 봉돌까지 내려오는 것 이며
바람의 영향을 타더래도 봉돌부분에서 타는 것 이라
단순 채비 넣기에는 편리하겠지요
이런 것 들로 미루어,아직까지는 아랫 스토퍼의 위치는 찌 길이만큼 봉돌에서
아랫 스토퍼까지 해주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하며
중연질대인 슈퍼포인트 3.3칸에서 초릿대 10Cm절단한 상태이고
원줄 역시 채비 투척과 제압력을 한층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40Cm정도 더 짧게 해주신 듯 한데요
이정도면 슈퍼포인트에 익숙해지신 분 이시라면 충분한 채비 투척이 가능하실 듯 하지만
우선,고리봉돌을 6호에서 깍아내신 찌를 셋팅하셨다하니
조금 더 부력이 있는 동급 찌에서 조금 더 큰 고리봉돌 7호정도 먹는 것을
사용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여겨집니다
슈퍼포인트는 중연질대라서 어느정도 낭창이는 편이나,초릿대 절단과
원줄을 짧게 메게되면 앞치기시 허리힘이 좀 더 짱짱하단 기분이 들 것 입니다
이 때는,좀 더 부력이 있어서 좀 더 무거운 고리봉돌과 셋팅 하시는 것이
앞치기시 더 좋으실 듯 하며
저의경우,슈퍼포인트보다 좀 더 빳빳한 낚싯대 위주로
대물붕어낚시에서 사용하고있지만
2.5칸 이하로는 거진 원줄 40Cm정도 짧게하고
2.5칸 이상으로는 대 길이보다 원줄을 50-70Cm정도 상당히 짧게하는 편에
봉돌 또한,낚싯대의 휨세와 더욱 짧아진 원줄 길일와
익숙해진 제 기준에 맞추어 고리봉돌 7-8호를 많이 쓴답니다
<찌도 유동찌 채비이며,대선이 고부력과 소류지 병행합니다>
한 번 좀 더 무거운 봉돌을 셋팅한 동급 찌를 그 낚싯대에 셋팅하셔서 사요해보시는
것도 도움 되실 듯 여겨지구요
이렇게되면 찌를 새로 장만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으시면
그 찌 그대로 사용하시되,방어진님 말씀 처럼 원줄을 좀 더<한 20-30Cm>
짧게 셋팅하셔서 적응해나가시는 것이 좋으실 듯 합니다
이래도 채비 투척이 3.3칸에서 잘 이뤄지지 않을시에는
과감히 초릿대 10Cm가까이 더 절단해주시는 것도 좋으실 것 인데요
슈퍼포인트를 좀 더 빳빳한 낚싯대로 셋팅해주기 위해서는
각 칸수별로 초릿대 10-30Cm정도 짧게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지금도 절단하신 상태인데,더 절단하신다하여 <br/>행여나 아까운 기분도 들지 않으실 것 입니다
부품 값도 저렴하니까요 ^ ^ >
꼭 3.3칸을 기준으로 설명 드린 것은 아니구요,각 칸수별 낚싯대 들도
새로 구입하신 찌 그대로 사용하시고
원줄을 좀 더 짧게 하거나 초릿대를 과감히 더 잘라주시면
충분히 유동채비에 익숙해지실 듯 하며
알고보면,고정채비보다 채비 투척이 더 좋은 것이 유동찌 채비랍니다 ^ ^
PS: 상당히 길고 뻣뻣한 바다장대는,최대한 찌가 가볍고 부력이 좋아서
뻣뻣한 낚싯대에 알맞은 무거운 고리봉돌로 무게 중심점을 최대한 봉돌까지 주어
<파워와인드 조선 4.5칸 기준 고리봉돌 8-9호정도면 무난했습니다>
유동채비를 셋팅한 후,원줄은 대 길이보다 약 80Cm정도 짧게해주고
앞치기 가능했습니다
<잦은 앞치기에서는 손목에 무리가오나,무거운 떡밥을 사용하는 양어장 향어낚시에서도 <br/>이렇게 셋팅하니,앞치기 쓸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반대로,중간대 이하에서는 휨세가 뻣뻣한 편의 민물 민대라해도
3.6-4.0칸 이상의 장대가 되버리면 휨세가 크게 나오기에
좀 더 가벼운 찌에 좀 더 부력이 낮은 고리봉돌을 셋팅해주시는 것이
오히려 채비 투척에 더 용이하며,원줄 길이도 상당히 짧아져야겠고
필요에따라 초릿대 절단도 생각해봐야겠죠
그럼,얘길 듣는 것 보다 새로이 좀 더 보강된 셋팅법을 하신 후
현장에서 익숙해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다음번 출조때엔,즐거운 낚시 즐기셨음 좋겠습니다 ^ ^
유동채비와 고정채비의 앞치기에서 투척전 봉돌의 위치(바지 옆 봉재선 쪽이냐, 자신의 사타구니 쪽이냐)와는 상관이 없고 봉돌이 손에서 떠난 직후의 낚시대를 파지한 손 놀림에서 약간 다릅니다.
고정채비에서의 손놀림은 봉돌이 떠난 직후 대를 살짝만 들어주는 느낌으로 손목을 움직이면 투척이 잘되며, 유동채비에서는 고정채비에서의 손목 놀림보다는 좀 빠르고 좀더 큰 동작을 원합니다.
고정채비때와는 다르게 대를 좀더 들어준다는 느낌 즉, 봉돌을 튕겨준다는 느낌으로 투척해보시면 정확한 투척이 될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튕겨주는 느낌의 투척은 너무 튕겨주면 봉돌이 하늘을 날아다니게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이런 경우에는 바늘이 갈대나 부들의 벽에 부딪혀 바늘걸림이 잦게되죠.
힘 조절이 가장 중요하겠죠. 연습이 좀 필요한 부분입니다.
님의 글을 보니 제가 처음 유동채비 사용할때가 생각나서 도움이 되실까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의 경우는 특히 4.0칸이상 긴 장대를 사용할때 사용합니다.
기본 제가 사용하는낚시대는 초릿대 절단하지 않은 신수향입니다.
물론 생미끼낚시 특성상 채비투척을 자주 안한다는 전제조건이 따라야 합니다. 자칫 손목에 무리를 줄수도 있습니다.
대탄성을 이용하는것 까지는 같습니다. 다만 그다음 동작에서 순간적으로 손목을 이용해서 손목을 오므렸다가 편주는것인데 끈어준다는 표현이 맞는 표현일겁니다.
그럼 줄이 탄성인 상태에서 투척시 순간적으로 앞으로 쭉 뻗어 나갑니다. 다만 무게감이
있는대는 팔꿈치아래부분 까지 낚시대를 받쳐서 위동작을 숙달시키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신수향 40이상 긴대부터는 위 방법을 사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또한 해동조구 고리추 기준 7.5에서 8호정도의 고부력찌(30cm)를 이용합니다.
도움이 되셨음 해서 몇자적어 보았습니다.
6.5정도의 찌로 교체 하였습니다...너무 고부력이다보니...팅겨져 나가는 힘이 줄어 든것 같았습니다...6.5로 했을경우 조금더 수월해 지던데요^^ 두가지 방범을 사용하시어서 낚시대맞는 고리추로 사용 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짧은대는 부력에 상관이 없으나,
긴대일수록 부력이 많이 나가는 찌를 사용하면 어렵습니다.
부력이 많이나가면 바람의 영햐을 덜 받을것같지만, 현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제 경험에서 나온것입니다......참고하십시요....
낚시만큼
개인적인 취미가 없습니다.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경험으로 터득하는것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그럼, 즐건 주말되십시요.
낭창거림에 투척이 힘들다고, 봉돌을 무겁게 다는것이 아니라.
봉돌의 홋수를 줄이는게 맞습니다. 초보자가 혼동하기 쉬운부분인데
직접 겪어보시면 탄력을 이용해서 날아가는데는 더 유리한것 같습니다.
3.3칸에는 어느정도 맞는 봉돌 같습니다. 더군다나 초릿대 10cm 자르시고 줄도 짧게 매셨다하시니...
(줄을 40cm 자르셨다는데...10~20cm더 잘라서 일단 투척해보십시요.)
투척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이구요.
투척방법에서 좀더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짜를 불쌍히 보시고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일단 과감하게 초릿대 10cm 더 잘랐습니다.^^
줄은 40cm 짧게 맨 것을 유지... 하고 보니깐 상당히 경질대가 된 느낌이네요.^^
튕기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웬지 답을 찾은 듯한 느낌...?(33대가 32대로 변했지만서두, ㅋㅋ)
초릿대를 더 자르고 보니 일단은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 연습만이 남은 것 같습니다.
시험가동 시켜보고 결과를 리플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초릿대 20cm 자르고 원줄 40cm 짧게 맨 수퍼포인트 33대 앞치기.
한마디로 구~웃! 이었습니다.^^
오늘은 거의 제 의도대로 떨어지더군요
어느 경질대 못지 않았습니다.
이제 찐한 손맛 보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주신 분들께 감사...
특히 로체님께는 더 큰 감사를...
로체님 말씀대로 투척방법을 바꿔보니 훨씬 쉬웠습니다.
이제 요령을 좀 터득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