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후배 조사님께 아뢰옵니다. 다름이아니오라 요즘저수지에 도착하면 배수하는데가 있고,아니면 낮에는 배수하다가 해질녁에 수문을 닺는곳이있어 이렇게 몇자적어봅니다. 1,계속 배수하는 저수지. 2,배수하다가 해질녁에 수문닺는저수지. 1항과 2항중 어느곳이 조과면에서 월등한지 궁금합니다. 많은 월척님 좋은답안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그나마 제 생각은 2번이 조금이나마 좋을듯....
낚시대를 펴기전에 배수를 확인했다면 저수지를 옮기심이 좋을듯 하네요
배수기는 우리네들한테는 참 재미없는 시기죠.ㅎㅎ
제 경험과 윗분들한테 교육(?)받은걸 토대로 몇자적습니다.
제가 첫 월척을 할때도 모심기가 한창인 배수기 였습니다.
구식 배수관에 물빠지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그소리 아시죠? "쪽쪽" ...ㅎㅎ
좋은붕어를 만나기위해 때를 잘 맞추는것도 중요한 방법이나,
배수기, 갈수기, 저수온기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좋은놈 한수 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지않겠습니까?
저수지에 도착해서 여건등을 살펴본후,
1번이면 갈때나 부들쪽을 구멍을 파지마시고, 포위하는형태를
만들어보시고, 뗏장이 있더라도 연안가까이 있는 뗏장은 무시하세요.
무너미쪽도 눈여겨 보시고요.
2번이면 오히려 여건은 위보다 좀 낫다고 생각듭니다.
대물낚시라는게 꼭 낮은수심, 수초대주위에서만 이뤄지는게 아닙니다.
참고로 제가 경험한 저수지는 모두 평지형 소류지입니다.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대물낚시 흉내낸지 6년차입니다.
한 수 하고 못하고, 대물이니, 아니네 보다
내가 도전하는곳에서 이러저러한 시행착오를
격고, 또 다음을 대비해서 연구하고, 배우고
이모든것이 낚시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
몇년새 월척이니, 4짜니 많이 구경했지요.
쉽사리 볼수있는것은 그만큼 가치도 떨어지겠죠?ㅎㅎ
저는 항상 낚시가면 5짜를 넣어올 뭔가를 가지고 갑니다.
빨강붕어님은 아시겠죠?
항상 즐거운 낚시, 연구하는 낚시 하시길...
둘다님! 관광붕어님! 말씀가슴에 새기며 즐거운낚시를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