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저수지 낚시를 갔다왔읍니다~
요즘 가물어서 그런지 배수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어제 낚시한 작은 저수지도 경운기로 배수한다고
삼일 밤낮을 켜둔듯..ㅠㅠ
밤낚시를 끝내고,
다음에갈 낚시 장소 선정을 위해
소류지와 저수지를 찾아갔건만..
바닥이 훤이 다보이고, 물없는 저수지가 대부분..
이런경우..
그 저수지에 다시 물이 고이고,
3년이 지나면 낚시할정도의 붕어들이 산다고 하는데,
얘기를 들어보니까
중앙의 물까지 다 마를정도 되면,
붕어들이 뻘밭으로 들어가서
비가오고 물이차고 밖으로 나온다는데,
정말 그런걸까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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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척거릴 정도내지 5 센티미터 라도 남겨놓고 말랏다면 가능성이 있지만
한방울도없이 논바닥 갈라진것처럼 마른저수지는 붕어의 생존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봅니다 ..
다른물고기 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여 ....??
작년에 준설한다고 완전히 바닥을 들어내 버린 저수지가 있는데
아시다시피 요즘 왠만한 저수지는 거의가 바닥을 드러 네어 놓고 있어서
방황하다 오는길에 그 저수지가 물이 남아 있어서 하는수 없이 대를 담갔습니다
의외...뜻밖.... 아니 이럴수가... 월척은 안되어도 8-9치급 붕어가 3시간 반만에 15수정도
믿어 지십니까 믿어 주십쇼 이럴수도 있습디다
뻘층이 앝으면 거북이 등껍질 처럼 마르먼 생존 가능성 없구요 깊으면 상층은 말라서 갈라 지더라도 하층은 생존가능성 있습니다.
저수지의 뻘층 단면을 잘라 보면 샌드위치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뻘 한층 물 한층 이런식으로요.갈수기때 저수지 뻘을 파보면 고기들이 물층에 머리를 처박고 생존 하고있습니다.
직접 확인도 했구여.
저수지 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수지가 말랐다고 해서 고기가 없다고는 할수 없겠죠.
저수지가 말라 얼라들이 저수지 안에서 축구차고 놀았다는데...
그 다음해 그 저수지 대박 났다합니다
대물낚시쪽에 꽤 유명하신 어떤분도?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면 다음해 많은 월척들이 나오다고 하더군여...
이런 유사한 사래는 많이 들었보았내요...
살더라구여.
마사토면 희박~
언제가 TV에서 봤는데 저수지 물이 다말라 비틀어졌는데
포크레인으로 저수지 파니까 붕어가 있던데요..
실은 많이 놀랐읍니다.
저수지 바닥이 마르면 고기가 땅속에 숨는듯 하네요. 두두지강 ㅋㅋ
이유는 장기간 장수타야 함으로 ...ㅎㅎㅎ
즉 땅속으로 약 1m 가량 드러간다고 하던데..
그래서 완전히 바닥을 들어낸 저수지에 그 다음해 봄에 큰 비가온다면 월척급으로 대박을 터트린다고 합니다.
아마도 생존방식이지 않을까 합니다.
암든 자연의 생존방식을 어떻게 이해 할 수 있겠습니까?
한절기 감기조심들 하시고, 즐낚, 워리 하세요.
즉 땅속에서 약 45일 정도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지만 살기는. 살어유~~~~~
가뭄에 붕어들이 바닥으로 파고들어가 담해 물찰때까지도
수면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100이면 100 달 살아나지는 못해도 상당한 숫자가 살아남아
산란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굴삭기로 파서 붕어가 나온다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런데....그외 다른어종은 전멸합니다.
제가 중학생일때 가믐에 물이 마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동네사람들이 저수지에 들어가서 잉어.메기 붕어등..많은 물고기를 두팔로 안고 나왔는데요
다음해 물이 차서 낚시하는분들의 살림망을 보니 의외로 많은 붕어들이 잡혀있었습니다
이모부도 낚시를 좋아하셔서 같이 몇번 따라간적이 있엇구요
카바이트 간드레 불빛으로 찌를 응시하던 이모부의 모습이 기억나는군요 ㅎㅎ
고기 나옵니다
특히 베스터이면 대박입니다
붕어가 땅속 3미터를 파고 들어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아직도 작년에 물 말랐다고 그냥 지나치겠습니다...앉으십시요?
새벽에 좋은 입질 들어올겄입니다....
궁금증 확 풀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알고있는 지식이 정말 인지 아닌지 궁금하더군요~ㅎㅎ..
항상 안출 하시구요~ 498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