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 출조하려는 소류지입니다.
크기는 약 천여평정도의 작은 평지형이며, 전역 수심이 1~깊게는 1.5m정도 됩니다.
여름엔 전 수면이 마름으로 뒤덮여 있었는데, 오늘 월척회원인 친구와 함께 구멍을 파려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전 수면에 있던 마름이 다 삭아 내렸습니다.
낚시대를 투척해보니 바닥에 내려 앉는 모습은 그렇게 시원스럽진 않지만 그런대로 바닥에 내려 앉는 듯 합니다.
그래서 확인코저 수초제거기로 바닥을 긁었더니 갈구리에 잔뜩 묻어 나오네요.
삭은 마름때문에 바닥걸림이 심하거나 하는 경우는 아니지만 살짝 튀겨줬을경우 찌 높이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낚시바늘에 묻어 나오는 삭은 수초도 거의 없습니다.
마름이 삭아 내려앉은 바닥에 새우낚시를 하는데 지장이 없을까요?
마름이 완전히 삭지 않았을거라 생각하여 수초구멍을 만들고저 같는데, 전역의 마름이 삭아내려 참 난감한
상황이 되어 버렸네요.
회원님들의 경험에 비추어 도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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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이 빼곡히 많은 소류지나 저수지를 포인트로 잡았을경우
일반 대물찌 맞춤에서 좀더 무거운 찌맞춤으로 대편성을 합니다.
보통의 대물찌마춤은 서서히 찌가 가라앉는 무거운 맞춤이지만 거기서 좁살봉돌 좀 큰넘으로 본봉돌 아래쪽에 달아서
찌맞춤을 합니다. 마름의 걸림으로 인해 바닦 안착이 잘안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약간더 무겁게 맞춥니다.
몇번 채비를 투척후 바닥을 읽어본후 훌치기 바늘로 어느정도 제거를 하던지
아니면 황토로 떡밥개듯 건탄으로 만들어 봉돌에 떡밥 투척하듯 달아서 던지고
그것을 몇번이고 반복한후에 다시 앞치기를 해봅니다
계속 반복하여 침수수초및 삭아내린 수초 바닥을 어느정도 다질수는 있습니다.
고기 욕심은 없습니다. 허나.........
매번 꽝치더라도 무언가 경험치 정돈 얻어야 하지 않은가요? 밤새 입질 없어도 나는 널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 했으나
후회는 없다라고 마무리 지을수 있는 그런 출조길이 되고 싶어 질문을 드렸습니다.
다녀와서 좋은 조행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투척이 불가능하다거나~
밑걸림이 심해서 낚시를 못할 정도가 아닌 현장 여건에서는 ..
불필요한 바닥 훼손 자체가 대물의 접근을 방해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끼의 함몰이 걱정이라면 덧바늘 채비나 긴목줄로 적응하시고 ~
생긴대로 두시고 대물 걸어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밑걸림이 심해서 낚시를 못할정도가 아니니 일단 그냥 도전해 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출조 하시길 바랍니다.
봉돌에서 10센티만 올리면 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