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괴기를 하도 못잡아서..고민고민 끝에..목줄을 바꿔보기로하고..
카본4호줄을 사다가 바늘을 묶어봤는데요..
기존 사용해오던 케브라 합사보다 줄 표면이 매끈해서인지..
바늘을 묶어놓고, 시험삼아 바늘을 롱노즈로 잡고서 줄을 세게 쭉~당기니 매듭이 미끄럽게 조금씩 틀어지면서..
끝내.. 풀어지네요..ㅡ.ㅡ
바늘묶은 짜투리 줄이 짧았을 경우에 (2미리 미만) 더 심하게 발생하고요..
길 경우 (3미리 이상)는 잘 풀리지는 않지만..매듭부분이 퍼머가 심해서 실제상황에서는 바늘을 바꾸어야
될듯 합니다..
어째, 좋은 방법이 있을까 해서 문의 드려봅니다..
참고로..매듭할때는 항상 침을 묻히고..꼼꼼하게 하는편입니다.
이세형 11호바늘(신석조는 아닙니다~^^) 에 매듭도 7~8바퀴 정도로..많이 돌려서 묶고요..
목줄은 그랜드맥스 FX 를 사용했는데..혹 줄이 가짜가 아닌가 싶기도하고...
(미끈한 케이스나 줄감긴 상태로 봐서는 가짜는 아닌듯 한데...)
오만 생각이 다드네요..ㅎ
월님들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전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중학교때 할아버지께서 가르쳐주신
겉돌리기 방법으로 바늘을 묶어서 쓰고 있습니다. ^^;;;
목줄이 아예 풀리거나 나중에 힘을 가했을때 바늘귀 부분에서 목줄이 살짝 빠져 나오면서
퍼머 현상이 생기는 부분은 아마 마지막 짜투리를 자르실때까지 손의 힘으로만
목줄을 매어 당김으로 부분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여유가 남아 있기 때문일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짜투리를 자르기 전에 전체 매듭을 바늘귀에서 2mm 정도 여유를 준 후에
남은 짜투리를 롱노우즈로 잡거나 잇빨(?)로 물고 서로 반대쪽으로 당길수 있는데 까지
당겨준후 매듭을 바늘귀 쪽으로 이동하여 남은 짜투리(2mm)를 자르니 풀리거나 퍼머 현상은 없어 졌습니다.
아마 다 아시는 내용 같은데 괜히 말만 길어 진거 같습니다. ^^;;;
혹시 연장 없다고 잇빨로 당기시면 붕어 보다 먼저 훅킹 될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ㅋ
전 짜투리줄 나오는게 싫어서 ㅇ.5 미리도 안나오게 하거든요 ..
그래도 괜찮던데 왜 풀리는지 ?.. 감는 숫자를 좀더 많ㅇ ㅣ감아 보시면 어떨지요
전 7번 감고 당기는데 이제껏 풀린적이 아직 없습니다.
팽팽하게 당긴후 자르긴 하지만 다 같을 터이고
아라미스님보다 제가 꼼꼼한 성격도 아닌데
바늘묶는 방법이 여러가지 라는데 방법을 바꾸어 버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허접답변이라 그러네요.ㅎㅎㅎ
저는 안돌리기로묶고 짧은줄을 먼저세게 당깁니다. 그리고 바늘귀로 밀어올립니다 풀리는경우는 아직못보았읍니다.
모로라인과카본라인 간딴구별방법은 라인을 라이터로 태우면 모로라인은타들어가고 카본사는 검게남아 있읍니다.
혹시 보신적 있으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요낚x에서 찾아보면 동영상이 있습니다. 손가락 두개 걸고 돌리면서 바늘 묶는게
나오던데...따라해보니 참 쉽고 편하더군요. 한 서너개 묶고 나니까 요령이 생기데요...
좀더 감는횟수를 늘리시고..(카본사나. 모노사.는 감기는 횟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매듭강도에 특히 좀더 신경을 써야합니다.)
바늘을 묶고나면 약간은 퍼머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특별히 개의치 마시고 일자 형태로 펴서 바늘채비집에 편상태로 보관하면 사용할때 약간의 늘어짐이나.꼬불거리는 현상은 없어집니다.
매듭을 완성할때 약간의 물에 적시게 되면 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합사보다는 신경을 더 쓰셔야 채비에 믿음을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더 지긋이 힘껏당기십시요...합사보다도 더....
여러번 묶다 보면 요령도 생기고 퍼머 현상도 없어집니다.
바늘 채비집에 줄을 팽팽히 일직선으로 걸어두시면 낚시가서 꺼내어 쓰실때면.. 일자로 되어 쓰기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한번도 매듭이 풀리거나 퍼머현상이 생긴적이 없읍니다.
그리고 고리봉돌에 장착할때.... 일반적으로 합사연결하듯이 아래로 일자로 늘여뜨리지 마시고....( 무거우ㅡㄴ 찌맞춤이라도 줄의 텐션으로 찌가 서고 난후에 스프링이 튕기듯이 올라서는 현상이 생길수있으므로)
고리의 옆쪽으로 틀어주시면 바닥에 안착된후 붕어가 흡입하기 먹기좋은 각도를 형성해 줍니다.
물론 롱노즈로 줄 양 끝을 잡고 제법 세게 묶었습니다~^^
위 글에도 말쓴했다시피..항상 침은 듬뿍 뭍힙니다.
줄도 라이터로 물론 태워봤고요..
타는 모습이 카본줄은 맞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랜드맥스 fX 가 원래 일반카본에 비해서 부드러워서인지..
약간 모노줄인듯한 느낌도 있으면서..덜 빳빳한게..오히려 조금 불안한듯한 느낌이고요..
여러님들 고견대로라면..제대로 묶은것이 분명한데..
왜이리 믿음이 안가는지...참.....
제가 워낙에 굵은 줄을 써놔서요..원줄도 그렇고..
기존에 쓰던 목줄도 케브라 6호이니....
지금 묶어놓은 강도만 보더라도..
풀어지는 것 3개를 보면..2개는 풀어지고..하나는 줄이 끊어지더군요..
별 문제 없는것 같기도하지만..역시 케브라줄에 비해 강도면에서는 좀 불안한 마음을 떨칠수가 없네요...
카본줄보다는 모노줄이 낫지 않을까요
카본줄은 빳빳해서목줄로 사용하기에는 아라미스님처럼 빠지고 끊어지는 현상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끊어지는것은 감수 하시고 풀리는 현상에 대해서는
매듭을 하시고나서 순간 접착제를 약간 묻혀 주십시요
풀림 현상은 해결 되실것이고
모노줄로 한번 사용 해 보시고 비교 하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안출 하십시요!!!
맥시마 카멜레온 4호로요..모노줄 중에 질기다고 소문난 줄이지요..
모노줄의 특성인지 모르겠지만..바늘에 훨씬더 잘 감기는 느낌입니다.
바늘귀로 미끌어지듯이 늘어지지도 않고요..
근데..강도가..넘 약하네요..롱노즈로 바늘잡고 가죽장갑으로 줄말아서 쎄게 당겼는데..
툭 끊어지네요..
당기는 힘은 카본줄묶고 시험할때의 50% 정도밖에 안줬는데..
역시..모노보단 카본4호가 훨씬 믿음직스럽긴하군요~^^
제가 테스트할때 아마도 너무 무식하게 잡아당겼나봅니다..
그냥 믿음을 가지고 써봐야겠습니다!!
여러 월님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참고로..고급 모노줄을 언젠가 한번 목줄로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급 목줄용 모노줄...어지간한 카본라인보다 비싸고..인장력또한 일반카본라인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스윙 V-2 같은경우.."방랑자" 김태우씨가 이라인을 쓴다네요..)
절대 안풀려요
잘못하면 4짜 아니.... 더 큰 괴기 잡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