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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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콩미끼에 대하여.

IP : 9f06d3b6c660887 날짜 : 조회 : 3213 본문+댓글추천 : 0

근처의 소류지에서 행하는 실험이 있습니다. 미끼에 대한 실험이죠. 이미 옥수수에 대해서는 활발한 입질 및 7~8치의 붕어를 확인했습니다. 대물이 있으리라는 가정하에 콩을 실험하기로 한것이죠. 본 란에 알려진 자식과 며느리도 다 아는 비법(?) 에 따라 물에 불려서 상태 좋은 놈을 골라서 또 쪄서(설탕추가) 또 말려서(2~3일간) 아주 딱딱한 상태의 콩을 바늘(감성돔5호)에 꿰어서 적진에 야간침투를 시켰습니다. 아시겠지만 꿰기가 상당히 힘듭니다. 곱은 손에 어떨때는 잘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처음에 작계수립 시 주간침투를 해 보았는데 이 때는 적과 국지적인 충돌이 있었는지 아님 Skinship이 있었는지 찌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어제는 매복조를 이용해 야간침투의 목적으로 군장을 싸서 침투를 시켰습니다. 근데,..........말......뚝...... 확인해 보니까 충분히 부풀려져 있었습니다. 옆의 조사님께 혹시 콩을 사용한적이 있느냐니까 준비를 해 왔다고 하길래 보여달라고 했더니 완전히 걸쭉하면서 약간의 띄운 냄새를 품기며 충분히 부풀려져 있는 상태이더군요. 낚시점에서 파는 미끼인데 근거없이 만들에 팔진 않았을것이고 저는 또 알려진 방법에 따라 제작 후 침투인데....쩝 선배 조사님들, 뭐가 잘못된거죠? 또, 채집망을 통한 새우 채집 후 큰 놈만 골라 등꿰기를 한 후 나중에 보니까 머리부분만 훔쳐갔습니다. 거짓말 조금 보태면 1~2mm 움직인 것 외에는 없습니다. 이 놈은 뭐죠?

1등! IP : 60ddd5f9dd00543
대구황소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삶은 콩의 고형체 미끼는 주로 연밭이나 수초대를 주 공략 대상으로 사용하는
대물용의 먹이입니다. 연밥과 비슷하기에 연이 많은 곳이 잘 먹힙니다만
맹탕에서도 가끔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콩을 삶았을 때 조금 말랑하니
바늘에 잘 꿰이게 해야합니다. 너무 무르면 잔챙이가 덤벼들지요. 대구황소님은
너무 단단하게 삶았습니다. 그리고 후자의 것은 삶은 콩을 띄운 상태입니다.
심지어는 곰팡이가 끼인 상태에도 사용합니다. 언젠가 낚시동네 박사장님이 영천
불암지에서 봄에 곰팡이가 낀 삶은 콩으로 월척을 낚는 것을 보았습니다.
쉰 냄새가 나도 붕어는 입질함을 보았지요. 콩미끼는 조금 말랑하게 하여
사용하세요.새우의 머리부분을 떼어먹는 것은 징거미나 잔챙이가 아닐런지요.
대물은 머리부분만 취이하지않고 입질을 시작하면 꾸역꾸역 전부를 삼키기에
찌의 올림도 단락이 있는 움직임으로 거의 정점이나 오름이 늦어질 때 챔질에
들어갑니다. 아마 머리부분만 공략하는 것은 낚고자하는 대상어가 아님은
확실합니다. 미력한 답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무탈과 행운의 낚시
되시고 추은 밤 방한과 보온에 큰 신경 쓰시어 좋은 시간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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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대구황소님 안녕하세요.
콩을 삶는 목적이 중요한데 대구황소님께서 콩을 사용한 목적이 아마 잔챙이 퇴치 방법으로 대물낚시를 위한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조건 콩을 조금 말랑말랑하게 삶아야 된다는 관념보다 지금 계절이 추워졌으니까 잔챙이의 성화가 덜하니까 말랑하게 삶는 것이 유리 할 수 있구요 무더운 여름철 잡어퇴치방법으로 님이 삶으신 방법은 훌륭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새우의 머리부분만 없어졌다면요. 무조건 잔챙이나 징거미 소행이라고 확신하기 보다 예신시에 어떤 행동을 취하셨는지 생각하고 판단해 보세요.

딱딱한 각질의 새우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이시기에 잔챙이 성화가 덜하고 대물이 예신했다가 먹지 않고 새우각질이 허물해질때 기타 잡어들이 공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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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늘사랑님, 조박사랑님, 세세한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 대물과의 짝사랑에 빠져 제조법에 대한 이해가 덜되었나 봅니다. 답변에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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