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 생미끼 붕어 대물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포인트 이동

IP : 3b903ba8b8729b3 날짜 : 조회 : 3531 본문+댓글추천 : 0

반갑습니다.^^ 다음은 포인트 이동에 관한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지금까지 낚시하면서 다음과 같은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 테지요? 처음 앉은 자리에서는 통 입질이 없어 고민끝에 포인트를 옮겼더니, 입질을 금방 받았거나 상황이 완전히 역전될 만큼 조과에서 톡톡히 재미를 봤던 적...... 어떤 상황이었고, 옮긴 다음엔 어떤 식으로 달라졌는지, 그렇다면 그 원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시는지 나름의 분석도 곁들여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감사합니다.^^

1등! IP : 0cdab58444b1de3
안녕하세요,무지개붕어님.답글 하나 달고 창을 보면
질문 하나가 자꾸 추가되네요^ ^ 손가락 아프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대물붕어낚시는 경험이 어느정도 쌓이니,아예 첨부터 그 잡은 자릴 떠나지 않고
밤세 지키곤 한답니다

다만,일행이 있다면,한 분은 상류 한 분은 중류 이런 식으로 자릴 잡아
그 확률을 높히기도하고
상류권 갈대나 부들밭이 거의 꼽히면 모두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리하지요

이동하는 낚시에서 조황을 본 것은,마릿수는 아니었다래도
추운 계절적인 시기때,붕어의 활성도는 떨어지고
수초대나 볕이 많이 드는 자릴 찾을때,그 주변 수초를 직공채비 몇 대로
옮겨다니거나,한 자리에서 장대로 이리저리 탐색하다봄
좋은 조과가 나타날 적이 상당히 많고

옮기다가 좋지않은 상황을 봤다 생각 드는 것은,제 욕심이겠지요 ^ ^

다른 분 들의 의견도 궁금합니다^ ^
추천 0

2등! IP : 2252402deebacd6
저 또한 자리 함 잡으면 ~ 천재 지변(오름수위,날벼락(?)..등등) 이 아닌이상
절대로 옴기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
.
.
.
.
.
.
.
.
.
.
.

귀찬습니다...ㅡㅡ; (낚시대 한,두대 도 아니고, 장비 무게도 만만치 안코 ,어수선떨다가
어치피 꽝~~ㅎㅎ) ..^^;
추천 0

3등! IP : aad4c245cac6d19
월척 대물방에 무지개붕어님이 계셔서 더 재미있고 유익한것 같습니다. (아부맞슴다)
마치 예전 옆동네(입큰)의 붕애 아빠님처럼.
글쌔요...저역시 자리 옮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다른 저수지를 찾는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81e160e8bb3bd6a
ㅋㅋㅋ 초리대님 말씀에 공감....
포기하고 차에서 잠을 잘 지언정....다른포인트로 이동은 생각도 못합니다..
첨 대를 펼때...신중히 또 신중히... 떡밥낚시라면 당연 자리 옮기고도 남지만...
추천 0

IP : 3197dc9b157ae3a
초리대님의 말씀에 절대공감합니다
떡밥낚시도 아니고 대물낚시에 있었서 포인트 이동은 불가합니다
전 어떤 악조건이라도 포인트이동은 없습니다
밤이 철수는 더더욱 없습니다
차에서 자는 한이이더라도........
모아니면 또 아입니꺼!!!
꽝을 두려워하지말고 도전하라 그러면 대물이 오리니................
추천 0

IP : bf41c041fad2aa9
먼저, 답변주신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 질문이 썩 석연찮았던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께서 대물낚시인들이란 사실을 그만 깜빡하고 말았네요.
오해나 혼선을 드린 점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제가 워낙에 초짜인지라..ㅋ)

뒤늦게 제 질문과 관련해 몇 말씀 부연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 코너가 대물낚시 코너이긴 하지만, 대물낚시꾼이라고 해서 대물낚시, 또는 밤낚시만 하란 법은 없겠지요. 저 역시 대물채비를 편성하면 옮기는 것은 아예 생각을 안 하는 쪽입니다.
따라서 제가 여기서 포인트 이동에 대해 언급한 것은 여러분들의 대물밤낚시 경험을 포함함은 물론, 낮낚시나 지렁이 혹은 떡밥낚시에 대한 경험도 포함한 전체적인 낚시를 함에 있어서 오직 포인트 선정에 따라 달라지는 조과의 향방을 가늠코자함에 뜻이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 질문의 뜻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여러분들은 포인트 이동만으로 확연히 혹은 금방 달라지는 조과의 차이를 체감하신 적이 있을 테지요? 혹 대물밤낚시의 경우라면 같은 날, 같은 출조지에서 누군 월척을 낚거나 대박을 터뜨리고 누군 꽝치고, 뭐 이런 포인트 선정에 따른 확연한 조과 차이를 분명 경험하셨을 겁니다.
따라서, 대물낚시의 경우엔 포인트 선정에 따른 조과 차이의 극과 극? 정도로 이해해 주시고 댓글 달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잠시 오해나 혼동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추천 0

IP : 59e8fc40bdece1d
무지개붕어님,안녕하세요.다시 한번 질문 내용을 잘 읽어보았습니다

물론,같은 날 이어도 앉은 자리에 따라서 조과의 차이가 크고
그 입질 빈도의 차이도 큰 적이 많았습니다

5-6년 전,성주 회곡지에서 4월 중순부터 언제 그랬냐는 듯
딱 4월 25일경까지 4짜를 포함한 마릿수 월척이 좌안 갈대밭에서 쏟아지다가
5월 초가 되니까,전혀 월척의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다른 조건들과의 차이도 분명 있겠지만
붕어의 산란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 같고

대형급 월척이 많이 쏟아지던 4월 중순부터 4월 25일경까지도
좌안 갈대밭 중상류권부터 상류 좌안 참외밭 아래 갈대밭까지만
월척이 대부분 붙을 정도로,그 외에 자리하였던 분 들은
월척 낚는 것을 못보았습니다
<월척이 터지던 그 때, 자주 출조해봐서 기억에 생생합니다>

이렇듯,붕어의 산란 전 중 후 시기때를 잘 파악하여 공략 하시는 것도
누군 대박을 터뜨리고 누군 조황이 부진할 가능성도 있고

10월이 넘어서는 늦가을에도,수온의 변화가 한 저수지에서 이루어질때
상 중 하류 수심이 크게 구분이 된 곳 의 경우
그 조황 차이도 있었고

11월 초순때,내가 앉은 상류 갈대밭에서는 준척급 3수가 나왔었는데<28-30Cm>
일행 한 분이 자리하신 중류 부들밭에서는 입질이 없었습니다

낚시 방법의 차이도 있었을 것 이지만,더 중요한 것이
시간대별 수온의 차이 때문인 듯 하였습니다
특정 시간대에만 입질을 받아내었고,그 후론 입질이 없었으니까요

저는 대물붕어의 욕심도 좋아하지만,그보다 낚시하면서 좋아하고 즐깁니다
사시사철 거의가 갈대나 부들 등,빼곡한 수초대를 좋아하는 편 인데요
이런 곳은 연중 붕어가 잘 붙을 때가 많았습니다..

음,글로써는 많이 부족한 답변일 듯 합니다
참조만 하시어 즐거운 낚시 즐기세요 ^ ^
추천 0

IP : 4242bab27d104c6
달비4짜님, 초리대님, 라디오키드님, 월희망님, 붕어단속중님,
매번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께서 대물낚시에 있어서 포인트이동은 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고요. 그것은 저도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주간낚시에 있어서나 혹은 지렁이나 옥수수, 떡밥 등의 미끼를 쓸 때는 상황이 좀 틀려지겠지요.
제 경우에는, 어느해 4월쯤 상류에 앉았다가 통 입질이 없길래(2~3시간쯤) 비교적 바람이 자고 수심 좀 나오는 중하류권으로 옮기자마자 입질을 받기 시작해서 손맛을 꽤 보았던 적이 있습니다. 봄에 바람이(그것도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는) 불 때, 바람없고 수심 괜찮은 곳에 수초나 수몰나무가 있다면 바로 그런 곳이 포인트가 된다는 것을 배우게 해준 경우였습니다. 포인트이동을 잘만 하면 마치 야구에서 의외의 역전승을 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달비4짜님께선 자상하게도 재차 리플을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럼, 올 한해도 모두들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