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5짜입질표현이 어떤가 궁금합니다.
입질이 한목올리면 까야되는지, 3단입질로 중후하게 올리는지, 입질이 약한지 등등요.
2. 5짜도 수초에 스키 태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다들 한방터에서 체력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여지껏 한번입질 보려고 밤새었지만, 아무일도 안 일어났습니다. 밤을 새어야 된다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1. 5짜입질표현이 어떤가 궁금합니다.
입질이 한목올리면 까야되는지, 3단입질로 중후하게 올리는지, 입질이 약한지 등등요.
2. 5짜도 수초에 스키 태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다들 한방터에서 체력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여지껏 한번입질 보려고 밤새었지만, 아무일도 안 일어났습니다. 밤을 새어야 된다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1. 보통의 4짜 중반 이상의 (나이 많고, 지극히 조심스러운) 큰 붕어들 입질하고 같다고 보시면 되요.
(4짜 후반 이상 붕어들은 때로는 큰 잉어들 입질처럼 그냥 옆으로 찌를 끌고 가기도 함. 특히, 오전입질)
(낚시대에 걸리는 물고기들이 다들 그렇지만, 입질 할 때는 과감히 하는 편입니다. 극악에 가까울 정도로 예민하다?는 채비를 추구할 필요가 딱히 없는...)
2. 4짜후반 넘어가는 붕어는
일반적인 붕어낚시대나 붕어대물대로는
텐트안이나 파라솔 아래에서 낚시대를 부여 잡고 있는 상태에서
낚시인이 무빙이나 몸을 쓰지 않으면 고기를 컨트롤 하기가 약간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4짜 초반까지는 대만 세우면 그냥 쉽게 제압되어 물위로 떠올리 질질 끌려오는 경우가 많죠.)
# 개인적으로 일반적인 붕어가 최대로 자랄 수 있는 한계체장을 45cm정도로 보고 있고, 45cm넘어가야 진정한 대물붕어라고.....
3. 고기 활동성이 좋다 싶으면, 피곤해도 억지로라도 버티기도 하고,
고기 활동성이 좋아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면, (쉬는 시간동안 고기를 붙잡아 둘수 있는 정도의)소정의 밑밥을 포인트에 뿌려두고,
골든 타임에 집중하기 위해 쉬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전략적&계획적으로 하는 편입니다.
당장이라도 초대형 붕어의 입질로 찌가 올라올 듯 한 느낌이 좋은 상황이면, 지금도 아무리 날밤을 세워도 잠이 안올때도 있더라구요.
20대 때만 해도 잡는 낚시에 완전히 심취해있던 때라
낚시가면 밤이고 낮이고 한숨도 안자고 찌만 바라보고, 낚시에만 집중하고 있던 시절도 있었네요.(최장 6박7일간 안잠)
개인적인 기록어도 3박4일간 잠한숨 안자고 무입질로 완전히 시간을 다 보내고,
마지막날, 오전 11시가 거의 다되서 철수하려고 하던, 땡볕이 내리쬐던 시간에 딱 한번 받은 입질로....
그 보다 큰(늙은)붕어는 누가 잡은 것을 실물로 본 적도 없고, 자력으로 갱신하지 못한 지가 30년을 바라본다는
대신, 그 보다 큰 거나 비슷한 (늙은)붕어 사체는 댐 물가에서 몇번 봤네요. ㅋ
다대 잉어 릴낚시가 엄청 유행하던 시절이었는 데.
부채꼴로 원거리 캐스팅을 쫙쫙 펼쳐 놓은 릴꾼들 사이에 끼어서
30칸도 안되는 짧은 낚시대 5대 펴놓고, 어떻게 그런 고기와 만났는 지 아직도 놀랍다는...
이런 무식한? 체력을 소모하는 낚시는 웬만하면 하시면 안된다는....
더 이상의 기록 갱신은 큰 행운이 따르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이상일 뿐이라 생각하지만,
미지의 목표가 있어야 앞으로의 낚시에도 열정을 태울 꺼 아닙니까 ^^
만나기 힘든 대상을 갈망 할 때는 만날 수 있는 확률을 최대한 올리는 것이 좋긴 합니다만.
온갖 공부, 잔 기술, 정보력, 최고급 알짜배기 비밀 포인트 개발, 체력을 동원해도 안되는 것은 안되는 것이고.
또, 운이 된다면 아무 욕심도, 생각도, 계획도, 조력&기술도 없었는 데도 뜻밖에 만날 수도 있는 일이니.
그냥 수양&힐링 한다고 생각하시고, 그 낚시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 자체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좋은 꿈 꾸십시요.
잡으면 다시 알려드릴게요.^^
낚시계에 그 기록을 넘을 분은 단연 없을 듯 합니다 ㅎ
저는 90년대 중반 한참 힘 좋은 30대 중반에 충주호 하천리 보트타고 들어간 골자리 노지에서 2박3일 한 숨도 안자고 찌만 바라보고 낚시한 후 철수해서 결국 서울로 못 돌아오고 제천 모텔에서 기절하다시피 뻗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5짜는 못해봐서 저 역시 궁금합니다만 그동안 4짜 중반 2번 했을때 입질은 획실히 다르기는 했습니다.
시간대도 2번 모두 동트기 직전이었네요.
어둠이 막 걷히기 시작하는 시간.
화핚케미 희미해서 보일락 말락하는 시간대 물안개 사이로 찌가 한목 오르는듯 싶어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옆으로 스윽 끌려가는 입질.
챔질하면 턱~!! 하는 느낌으로 바늘이 박히는 것을 느끼고 잉어처럼 버티면서 살짝 끌다가 갑자기 크게 뒤집으면서 후루룩~~!!^^
죽기 전에 5짜 한번 할 수 있을지.ㅎ
멋진 가을 보냅시다~!!
심장에 무리가오고 낚시대 끌려갑니다.
그래야 잡힌다면 오늘밤부터 시도해보겠습니다!
잠이 안와도 폰 보지않고
눈 감고 휴식 취합니다
대물은 새벽에 움직인다하죠
주변 꾼들이 자러 들어가면
23시쯤 일어나 새벽까지 쪼여보세요
입질시간대를 안다면
그 시간대에 집중공략하고요
폰 사용 금지 낚시에만 집중
중후하게 몸통 가까이 올리는 놈도 있고 살짝 올렸다가 가져가는 놈도 있읍니다.
4짜 후반이나 표현은 다를 바 없고 몸집이 있어 그런지 올리거나 가져가는 동작이 좀 더 중후하고 챔질은 사짜 패턴대로 챔질하시면 될 듯,
저항을 많이 하는 놈도 있고 아닌 놈도 있더라구요. 보통 알을 많이 실은 놈이 좀 힘을 못쓰는 듯,
그래도 오짜는 오짜!
수초대 스키 태우기는...
수초대에서 스키를 태우기는 좀 어려울듯, 오짜 수초대 공략을 하실 때는 추천하는 방법이
긴 뜰채대나 수초제거기에 줄을 손상시킬 날이 없는 매끈한 갈고리를 장착해 대기할 것을 권장합니다.
다루는 법은...
앞에 수초대가 있는 경우 다룰 때
무리하게 단방에 끌어낼려고 하지말고 여유를 가지고 대만 세우고 되독록 풀이 없는 먼 곳에서 힘겨루기를 해서 띄운 후 끌어내는게 좋읍니다.
보통 경험이 없어서 무리하게 다루다가 채비가 나가는 경우가 많읍니다.
끌어낼 때 고개들기를 힘을 못쓸정도만 살짝 들어 끌어내는 것도 중요, 너무 들다가는 바늘에 문제가 생기거나 빠지거나 목줄이 나가는 경우가 있읍니다.
다룰 때 주의 포인트는 순간 무리하게 쨀때를 대비해 여유를 확보하는 게 관건, 한 발 물러서 반드시 서서 다루는게 좋읍니다.
급할 때 한 발 다가감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고 그래도 안되면 앉으면서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길 수 있읍니다. 즉 2번의 여유를 확보하고 있기에
여유만 가지고 다루면 쉽게 떠올릴 수 있읍니다.
추가로
갈고리로 고기만 끌어낼려고 하면 거의 빠지는 경우가 다수입니다.
풀이 눈을 가리고 있으면 고기는 저항을 적게 합니다.
즉 고리로 눈을 가리고 있는 풀 한 무더기를 같이 끌어내면 고기는 거의 저항을 하지 않아
거의 만나볼 확률이 90프로 이상입니다. 오짜 하시길...
일반화될 수 없지요.
내가 잡기 전까지는
모두 소설입니다.
1. 5짜입질표현이 어떤가 궁금합니다.
입질이 한목올리면 까야되는지, 3단입질로 중후하게 올리는지, 입질이 약한지 등등요.
=> 캐미고무하단 맞추었을때 입질은 깔끔하면서
중후하게 천천히 끝까지 올려주고 그대로 멈추었.
을때 챔질 ( 교과서적인 말일테지만 그렇게 낚음)
2. 5짜도 수초에 스키 태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4짜 중반급만 되어도 수초(마름/연) 사전 작업
되어 있지 않으면 거의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원줄과 목줄을 강하게 하지않는 이상 거의 터질듯
3. 다들 한방터에서 체력관리 어떻게 하시는지요?
저는 여지껏 한번입질 보려고 밤새었지만, 아무일도 안 일어났습니다. 밤을 새어야 된다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떤가요?
=> 저의 낚시 루틴을 말씀드리면 첫째날은 무조건
아침 오전장까지 최대한 버티며 하룻동안의
입질 패턴을 기준으로 다음날 부터는 입질이
없는 시간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체력소비를
최소화하며 입질이 온 시간대에 최대한 집중력을
높이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만약 입질이 하루종일 없었다면 기본적으로
오전장(05:00~10:00) , 휴식 , 초저녁장(18:00~
22:00), 휴식, 심야장( 00:00~02:00),휴식
이런 패턴으로 나름의 패턴을 지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아래는 운이 좋게 하루도 안된상황에서 5짜붕어를
상면한 내용이니 가볍게 읽어주셔도 참고가 될듯
하네요
늘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https://m.wolchuck.co.kr/조황조행기/화보조행기/꿈은-이루어진다-5짜-조행기
끝까지 밀어주는 저수지도 있고 끌고가는 입질도있고 1마디 올리는데도 있고요
어제는 5짜는 아니지만 사짜후반 두마리 연달아 잡았지만 그렇게 입질 더러운건 첨봤네요
3치4치처럼 깔짝깔짝 되다가 미사일처럼 입질하더라고요
찬챙인가 했는데 둘다 덩어리였으니까요
그냥 저수지 특성같아요
잡았다기 보다는 물어준거 운좋게 뜰채에 담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세마리 모두 3월중순경에 배스터에서 잡았습니다.
보트낚시이고, 채비는 옥내림.
원줄 2.0호, 목줄은 1.5호, 1.2호
미끼는 모두 옥수수..
첫번째는 새벽2시30분
두번째는 오전7시
세번째는 오전 8시 30분..
산란기라 그런지 손맛은 그닥,
비닐봉지에 물 담긴거 끌어내는 기분..
낚시대만 세우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뜰채질 거리까지 오더군요,
절대, 서두르지 말고,
공기 먹일만큼 먹이고,힘 다 빼고
뜰채질 해야 수월합니다.
워낙 무게가 있다보니,
뜰채에 담을때 몸부림이
뜰채가 박살날것 같았습니다.
째는거는 없었고,
꾸~~욱 꾸~~욱 처박기는 엄청 박습니다.
노지가 아니라 보트라,
찌가 서는 곳은 수초,연이지만,
보트까지는 맹탕이라
목줄 1.2~1.5호면 충분하더군요,
입질은 옥내림이다 보니,
한번에 전부 가져간거,
몸통까지 다 올려서 동동 거리는거..
멈칫 없이 다이렉트로 찌표현 끝까지 다 하더군요.
저는 큰 강과 이어진 한적한 수로, 몇 년전 3월 하순, 밤 9시 즈음 오짜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미끼는 딸기글루텐, 3.2칸 낚시대, 모노필라멘트 2호 원줄, 당줄2호 목줄이었습니다.
스위벨 채비 사용했습니다. 수초 많은 곳, 수심은 1미터 정도로 기억됩니다.
찌올림은 중후하다못해, 1초에 거의 1mm 정도밖에 안 올리는 수준이었고
찌올림이 너무 느려서, "찌가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기까지 꽤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느린 찌올림으로 두 목에서 세 목까지 찌 올림을 봤으니
체감상 수십초 동안 찌올림이 지속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주 황홀한 체험이었습니다.
퇴근 후 2-3시간씩 짬낚을 하던 곳이었기 때문에, 전천후 세팅으로 2호 원줄을 사용했고,
소좌에 낚시대는 세 대만 편성했습니다.
바늘도 일반적인 붕어금침 7호정도 사용한것으로 기억됩니다.
발 앞에 수초가 무성하고, 포인트 곳곳 수초가 많은 지역이라
과감한 집행보다는 오히려 미끄럼 태우듯이 데려와 뜰채로 건졌습니다.
강제집행 해야 하는 상황이었으면 오히려 놓쳤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시는 못해볼 경험이라 생각하며 경험 나눕니다.
오짜는 커녕, 올 봄에 사짜 한 마리하고, 몇 달째 낚시 손맛을 못 보고 있네요.
지금 상황으론 7치도 감사한 상황입니다.
여튼, 오짜 하시길 기원합니다.
상황에따라 입질표현은 천차만별이니..
5짜는 그냥 조용히~ 잘~ 딸려나오던데요..ㅎ
더더 보다는 일반적 준월척에 비해서
무거운 입질입니다
초반 제압이 중요 공기 한두번 무조건
마시게 합니다
이후 뜰채는 물속에 넣고 붕어를 최대한 망에 담는 다는식으로 조심스럽게
거의 강제 집행였지요.
원줄 카본 4호 목줄 모노 3호 쓰고 지누 4호 입니다.
육초가 있었지만 그냥 당겨냈어요. 나오면 내고기, 터지면 남고기. 그런거죠; ㅎㅎ
무거워서 끌어내는데 시간은 좀 걸렸고 뜰채가 작아서 넣는데 애먹었지만 힘은 모르겠고 무게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