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잡아본적은 없지만
꼭한번 잡아보고 싶은 넘인데요..
간척호나 평지형에 주로 많고 계곡지에는 그닥 많이 있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낚시가서 만난 현지장박노조사님 말씀에 의하면
계곡지에도 혹부리는 많이 있다고..
하지만 골만 타고 다녀서 연안으로는 거의 안나온다고 말씀하시네요..
골자리를 노리는 릴낚시에서는 자주 접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혹
계곡지에서 혹부리를 만나보신 님이 계시면 상황설명 부탁좀 드려봅니다..
꼭한번 만나보고 싶거든요..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간척호,평지형,계곡형,준계곡형,수로,강계,댐 등등 가리지 않고 서식 하는것 같습니다
계곡지 골을 타고 다닌다는것도 근거가 부족 하다고 봅니다
혹부리 붕어는 북한이나 중국쪽의 북방계 종자인데
그런 점에서 강원도,경기도,경상북도 등 윗지방에서 주로 보이고
강계를 따라 많이 퍼진듯 합니다
혹부리,긴꼬리,희나리 등은
이처럼 지역적 특색이 강한데
저수지형태나 골자리 같은 특징으로 나뉜다~ 하는것은 근거가 부족 한것 같습니다
요즘 혹부리 붕어의 두드러진 특징으로는
배스터의 혹부리 붕어의 변형~인것 같습니다
전에는 특정종자나 일부 변종 정도로만 인식되 왔는데
배스터의 대물은 혹부리화 되가고,
먹이도 식물성화 되서인지 창자도 길어지기까지 합니다...
이처럼 여러가지 정황를 볼떄,
종자개념-먹이개념-운동부족-먹탐-변종 같은
여러가지 원인을 유추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밖에
외래종이 없고 순수한 노지에서
혹부리 형태의 붕어가 치어나 성어나 두루 보이는곳은
틀림없이 4짜이상의 대물이 많이 서식 한걸로 보면 확률이 높다 하겠습니다
못생긴 혹부리 보다는
정말 잘생긴 우리붕어가 제일 입니다
한번도 계곡지에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터미박님의 의견처럼 강계를 통하여 퍼지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이
낙동강계 김해의 수로에서 다 만났습니다.
크기도 모두 월척급 이상이라 그 이하 작은 혹부리는 구경을 못한것이 신기합니다.
외래어종 없는 곳인데도 혹부리가 있더군요..배스에 등살에 치이면 등발(?)은 커질지 몰라도
혹부리는 종자가 따로 있는듯합니다...
그 곳에서 약 5년전에 36짜리 혹부리를 잡았던 상황은
계곡지라 발밑이 2미터 29대로는 3미터 급심 포인트였습니다.
미끼는 올 자생새우였으며, 외바늘에 목줄길이 15센티 이세평 11호 바늘, 원줄 4호줄 목줄 4호줄이었고
갓낚시로 형태로 8대중 한 대만 왼쪽 연안(수심 1미터 안쪽)으로 붙여둔 29대에서 새벽 2시경에 나왔습니다.
대편성후 겉보리 뿌리고 시작했고요. 참고하세요.
북한지방에서 이식된지 오래된 만큼 남한의 여러지역에 퍼져 있겠죠.
우리가 혹부리 붕어(번포붕어, 혹은 번포호붕어)라고 부르는 붕어와는
틀린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언제한번 만나볼려나요...ㅎㅎ
혹부리붕어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혹부라붕어는 간척호수나 수초가 찌들은 평지형 저수지 등
수심이 전반적으로 얕고 부영양화가 진행되는 곳에서
자주 나옵니다
배스터에서 붕어의 빵 증가는 배스가 잡아먹는
작은 수생생물이 정상수치보다 줄어들면서
플랑크톤 등의 과다번식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부영양화가
진행되면 붕어가 호흡만으로 섭취하게 되는 양분이
많이 증가하게 되고 살이 찌게 됩니다
혹부리 붕어가 다른 종으로서 존재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배스터나 간척호 수초 찌들은 평지형 저수지의
붕어들은 이와 같은 영양과다로 인한 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한 마디로 잦은 이동이 필요없이 영양섭취가 많아서
비만이 되면 혹부리와 같은 형태가 됩니다
계곡지에서 혹부리를 보기 힘든 것은 먹잇감을 취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많은 이동과 사냥이 필요하고 그래서
붕어가 살이 찌기 쉽지 않은 이유인듯 합니다
잦은 이동에 의한 단련으로 계곡지 붕어의 당길힘은
얕은 수심이라 해도 평지형보다 힘을 배는 씁니다
물론 혹부리 붕어가 단순한 고도비만이라 해도
그 희소성이나 같은 길이에서도 차원이 다른 묵직함은
낚시 대상어로서는 사람의 비만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선 월척의 기준을 길이가 아닌 무게로 따진다고 합니다
그만큼 다른 종보다 우월한 영양섭취로 빠른 성장을 이뤄낸
생존능력의 가치를 인정하고 사람이 먹기에도 살이 잘 붙은
고기의 가치를 높게 쳐준다는 뜻이죠
혹부리 사짜라면 길이도 길이지만 무게감과 압도적인 덩치는
한국식으로나 미국식으로나 모두 통하는 대물인듯 합니다
계곡지의 붕어들은 빵도 다르지만 비늘의 단단함이나
붙어있는 접착상태도 다릅니다
빠른 성장을 이룬 간척호, 평지형의 덩어리들은
그 빠룬 성장으로 인해 비늘의 단단함이나 접착력이
떨어지는 반면 느린 성장을 이루는 계곡지의
붕어들은 느리게 자란만큼 단단한 비늘과 강한 접착력등으로
외모가 깨끗한 편입니다
돌붕어의 경우는 예외로 성장속도보다는 몸에 외부의 마찰이
잦은 관계로 그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경우인듯 합니다
일 예로..
베스터인 어떤 저수지에서.. 순수 토종만 수백마리 이상의 4자들을 잡은 사람이 있엇읍니다.
그 분의 이야기로는 혹부리는 잡고 싶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아예 거기엔 혹부리가 없는 저수지라고 알고 있는것 같앗읍니다.
그런데.. 들리는 이야기로
그 저수지 밑 마을에 그물질을 가끔 하는 노인의 말로는 ..
8:2정도로 토종과 혹부리가 그물에 걸린다는 이야기.
그 씨알도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엇읍니다.
우연히 얼마전.. 그 저수지에 낚시를 가서.. 초저녁에 한수를 걸엇읍니다.
아주 얕은 수심에 비오는날.. 입질은.. 두마디 올리고 그냥 가만히 서 잇는걸 냅다 챔질..
그 뒤로 약 10분정도 대를 들고 벌을 섰읍니다.
이유야.. 붕어가 아무리 대를 세워도.. 대도 안 세워 지고..
바닥에 붙어서..꿈쩍도 않는 이상한 느낌..
뭔가를 걸었는데..
어떤 분들의 이야기로 저수지를 퍼 올리는 듯한 강력한 챔질을..했다..손 칩시다.
아마 나중에 정신을 차리고 난후 생각 해보니 말도 않 되는 소리엿읍니다.
붕어의 무게가..5키로를 넘는다면 믿으시겠읍니까?..
5키로 짜리 이상의 혹부리가 바닥에 붙어서 꿈쩍도 않고 옆으로 꼬리를 치며 달리고 있는데..
4.4칸대를 무우 뽑듯이 강력 한 챔질을 했다..
아마.. 대가.. 작살..내지는 절단 났을겁니다.
안 그러면 목줄이 기냥 나가던지.. 바늘이 뻗던지..
하여간..
얼떨결에 대 들고 빌고 빌어서 ( 사실... 속으로 이랬읍니다.. 히야 한번만 봐도.. 한번만 봐도..^^)
손에 넣엇읍니다.
혹부리엿는데.. 단 한번의 출조로.. 수백마리의 토종만 잡아 내는 곳에서 장님 문고리 잡는 순간이었읍니다.
결론은 잡고 싶다고 잡는 것이 아니고..노린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혹부리 낙시가 따로 구사하는 방법이라든지..
아니면.. 혹부리가 잘 잡히는 특별한 포인트가 잇는 것도 아닙니다.
공통점은 한가지 발견 됩니다.
입질이 통상적으로 많이 시원하거나 크지는 않은것 같읍니다.
아주 젊잖지만 찌의 움직임폭은 작다?.. 대략..제가 잡은 혹부리는 그정도로만 공통점을 내고 잇읍니다.
그리고 혹부리는
... 토종과 달라서..
잡고 난후 아무리 보관을 잘하고 조심해도..
오래동안 살리기가 어렵읍니다.
만약 귀한 혹부리덩어리를 잡아서 혹시나 수족관에 넣고 조금이라도 더 보고 싶으신 분들은..
잡자 마자 망(거머리 망도 안됨) 에 넣지 말고 물칸에..기포기 틀어서
최대한 비늘에 사람 손이 닿지 않게 하고..
수족관에 넣을 시에도 수온 차이를 최소한으로 해서 스트레스를 덜 주는게 관건입니다.
혹부리는 눈에 백태가 끼고 비늘이 조금이라도 사람 손을 타면..
살리기가 매우 어렵다란ㄴ 것을 꼭 염두 하시고요.
서태안님..꼭 혹부리 대물 하이소..
5키로가 넘는 붕어...
아까 확인했습니다..
그냥 허거덕~~~
감사합니다..물트림님.
나두 꼭 한번 잡아 봐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