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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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황소개구리 퇴치법 아시는 분?

IP : 504984455d6cc80 날짜 : 조회 : 7983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예비조사가 2번째 질문을 드립니다. 가물치나 황소개구리 쫓아버리는 방법이 없을까요? 정적을 깨트리고 신경을 거슬리게하고 집중력을 떨어트리는 주범인 거 같습니다. 조황에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불과 4~5미터 옆에서 울어대는 황소개구리 땜에 돌아버릴거 같으며, 실제로 조황에도 영향을 미치는것 같습니다. 워리가 황소개구리와 싸워서 이길수 있을까요? 혹시 겁을 먹는건 아닐까요?^^. 그 때마다 낚시대로 소리나는 쪽 수풀을 건드려 쫓으려고 해도 잠시동안만 조용할 뿐 다시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확실히 쫓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황소개구리를 몰살 시킵시다. 화이팅~~

1등! IP : 60ddd5f9dd00543
황소개구리가 조황에 영향을 미치는건 사실입니다..
일행과 떨어진 수초대에서 각자 포인트를 정하고 밤낚시를 하면 황소개구리가 첨벙대며 설치고 울어대는 곳에서는 조과가 훨씬 떨어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황소개구리를 쫒아버릴 방법은 없습니다...돌멩이를 던진다던가 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겠지만 오히려 낚시에 방해만 될 뿐이죠.
방법이 있다면 포인트를 잡을 때 황소개구리가 번성한 저수지라면 일견 특급포인트로 여겨지는 밀생수초를 피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
그만큼 황소개구리는 듬성한 수초보다는 밀생수초대를 활동처 내지는 은신처로 삼는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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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답변감사합니다.
몇 번 안되는 출조동안 오직 한 곳만 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27정도가 최고였는데 항상 8:30~10:00 사이에 입질을 3~4번 정도 받고 있으며, 12시에 철수합니다. 조만간 한수 할 것 같은 필이 꽃히는 데, 잘 안되는 군요. 입질이 없거나, 조황이 부진한 날은 꼭 가물치가 낚시대를 끌고 가거나, 황소개구리가 정신없이 울더군요.
귀를 막든지 무슨 수를 내야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집하는 장소가 특급포인트 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한 수 할 때까지는 포기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답글에 감사드리고 498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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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십니까...
황소개구리 퇴치방법은 잡는게 제일 좋습니다.
해지기 전에 도착하시어... 릴 또는 장대 한대로 아주아주 쉽게 잡을수 있습니다.
릴이면 가짜개구리로 하시면 되구요. 장대는 미끼 아무거나 움직이는 액션만
해주시면 잡을수 있습니다. 혹시 담배 피우시면 담배꽁초 필터를 바늘에 살짝
끼우고 황소개구리 근방에서 손목힘으러 약간의 움직임을 주면 덥석 ~~~

황소개구리는 자기만의 영역이 있기 때문에 ...
포인트 주변에 소수만 잡아도 그날 개구리 울음소리는 듣지 못합니다.
황소개구리에 대해 좀 알아 본 정보입니다. 영역권에서 다른(성별같은)것이
접근하면 싸워요. 수초대를 공략하신다면 주변에만 소탕하시면 문제없습니다.

황소개구리와 조황과의 관계입니다.
황소개구리의 소음때문에 대물들의 접근이 하지 안는다는 것에 동감하지
못합니다. 저의 경험으로 황소개구리의 울음이나 첨벙되는 소음이 심한날...
아주 호조황을 보인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천 어모에 위치한 둥둥못이
대표적인 장소지요. 황소개구리와 함깨 수많은 밤을 지새운 낚시터...
좋은 포인트라면 황소개구리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하지 안으셨음 합니다.
붕어는 수초와 아주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기 때문에 그자리를 피한다는건..좀...
마름님의 말씀에 태클하는 것이 아니고... 저의 개인 소견입니다. 지성^^;;

또한 작년 월척특급 TV 시청에서 들은 지식으론...
황소개구리와 조과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비오기전 후덥지근 끈적한 날씨에 개구리가 울고 잘 알아체듯이...
수온이나 습도등에 민감한거 같습니다.
황소개구리가 있는 저수지인데도... 울지않는날 수온을 체크해보면...
당일 대낮보다 수온이 많이 내려가있더군요.
대물낚시에서 수온의 역전이라는 말 들어 보셨는지요.
입질이 업다가도 수온의 변화가 생기면 갑자기 폭팔적인 입질을 보이지용.
그 시간대를 황소개구리가 울어대는 것만으러 추측한다 들었습니다.
수온이 적당하다는 것이겠지요. 즉... 황소개구리가 울지 안다가...
갑자기 많이 울어대면 그때가 찬스라 생각하시고...더 열심히 쪼으시는게...
실제로 황소개구리가 울지 안는날보다 우는날이 더 조황이 좋았던 것이 사실
이예요. 물론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몰황일때도 있지만요.
자연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파워~~~ 벽?? 등등 그 무엇인가 있는듯...
여튼 개구리가 우는날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러... 한곳만 파신다 하셨는데요...
12시에 철수하는것이 좀 아쉽네요.
저수지마다 특성이 있는데요. 입질 시간대 입니다. 절대 무시 못합니다.
대물은 있는데 아직까지 못하셨다면...새벽시간대가 대물이 낚는 확률이
높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 저수지에 한에서 말입니다.
촌동네 구석에 자리한 소류지의 경우... 대부분 그동네 어르신 한분정도는...
그 소류지에 대해 몇십년동안 시행착오 경험을 쌓은 사람이 꼭 있습니다.
그런분 만나서 몇몇 정보를 들어 보면...시간대, 포인트 거의 아주 정확하지요.
저의 경험으론 새벽 3시 까지 꼼짝도 안하는 소류지에서 3시부터~ 6시까지
폭팔적인 입질과 함깨 월척 2수 준척 3수한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대물이 움직이는 시간이 각각의 소류지... 포인트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정까지 하시고 마시는건 좀 아쉽네요. 날잡아서 한번 쪼아보세요!!!

월척에서 많은 정보 얻으시어 꼭 그 소류지에서 월척한수 하시길 바랍니다.
안전한 조행하시고...첨 대물낚시 배우실때부터... 깨끗한 환경을 찻는 파수꾼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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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알님 안녕하십니까?
엄청난 내공이 느껴집니다.
매 번 상세하고 좋은 정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낚시 처음하면서 회사동료들과 밤새 꼬박 찌불만 쳐다 본 적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 집에 들어가서 거의 시체가 되었죠.
낚시에도 충분한 체력과 요령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직 실력뿐 아니라 모든 부분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직은 실전같은 연습으로 생각하고 약간의 경험을 쌓으려고 노력중입니다.
붕알님 충고대로 깨끗한 환경을 찿은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안전한 조행길 되십시요.
그럼 다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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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알님 대단한 연구 열정이 느껴집니다.
저도 님 때문에 황소개구리영역에 대해 배웠습니다..
영역이 있기때문에 주변 몇마리만 잡아내면 조과를 떠나서 시끄러운 소음에서 벗어날 수가 있겠군요..
조과에 대해서는 저도 뭐라 확신하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같은 저수지도 황소개구리가 님이 말씀하신대로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보면 집단으로 모여 첨덩대는 곳보다는 조금 덜한 곳의 조과가 더 좋았었음을 몇 번 경험한 것 뿐이지,
저도 황소개구리가 대물을 쫓아내는 것으로는 확신하지 못합니다.
확실한 것은 저수지마다 황소개구리가 집단으로 몰려있는 곳이 있다는 것과
그장소는 다양한 수초군 중 밀생한 곳이더군요..
듬성한 수초나 마름보다는 정수수초쪽에 근거를 두는 듯한 느낌입니다.
님 말대로 수초를 피한다면 대물꾼이 아니라는 말씀에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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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알님 동감합니다.
저도 본적있습니다.
황소개구리나 다른개구리들이 동시에 운다면
그날 수온이 다른 생물(붕어 기타 등등)들이 움직이기 좋고
활동 하시 좋은 수온이라고 들은적있습니다.

그러니 잠을 청하시다가 만약 황소개구리가 동시에 운다면
두눈 똥그랗게 뜨고 찌를 주시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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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알님 의견중에 수온의 역전이라는 말이 있는데...
무엇의 온도를 기준으로 역전인가요?
수온은 낮과 밤의 온도와 일조량, 수위 등 요소에 의하여 변화하는 건 알겠는데 역전이란 뜻이 반대로 뒤집어졋다는건데 궁금하네요..

저의 경험에 의하면 황소개구리가 심하게 울어대는 날 저기압일 때도 있던데..
이런 경우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조과가 부진하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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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황소개구리는 3칸대정도 대를 이용해서 바늘 큰거 끼워...비단개구리?(배가 빤간거) 곶아서 사용하면 100%이던데요...90년도이후 황소개구리 과다 출현으로 그렇게 해서 40여수 한걸로 기억합니다...물론 튀겨 먹으면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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