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떡밥낚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글루텐이죠
노지이건 양어장이건 대물낚시건 전천후로 사용되는 미끼인듯 합니다.
저도 딸기 글루텐을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어떤분들 말씀을 들으면 글루텐으로 기다리는 낚시를 하기위해
글루텐을 물을 적게 사용하여 반죽하여 좀 딱딱하게 만들면
바늘에 글루텐이 더 오래 달려있게 할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험으로는 딱딱하게 반죽한 글루텐과 말랑말랑하게 부드럽게
반죽한 글루텐 모두 물속에 들어가서 몇분 되지 않아 물을 머금고
부풀면서 손으로 만져보았을때 두가지 글루텐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부드러워 지더군요.
그리고 입질이 없이 2-3시간 경과시 채비를 회수해보면 두 경우 모두 글루텐의 남은 찌꺼기가
바늘에 걸려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두가지 글루텐 모두 바늘에 잘 달려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궁금한 것은 노지에서 기다리는 글루텐 낚시를 할경우 꼭 글루텐을 좀 딱딱하게 만들어야만 오랜시간동안
바늘에서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글루텐 낚시 고수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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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선보다 조금더 밑으로 잡고 반죽하면 3~6시간까지 사용가능하던데여. 다대편성시 물을 조금 모질라게 쓰겟져 ... 저의경우입니다.
1.한방을 노리거나 잔챙이 성화가 심한곳이라면..딱딱하고 크게 달아주면 좋구요..
2.심심치않은 낚시를 원하거나..잔챙이 성화가 덜한 곳이라면..부드럽게 많이 치대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래 견디게 하기 위해서
글루텐을 굳이 반죽(치댐?)할 필요는 없다~!! 라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저는 어떤 경우라도 글루텐 치대주는것에 조금은 부정적인 생각이고요..
그냥 물에 불려서 바늘에 달아줄때 모양내기 위해서 하는 살짝의 손가락 반죽?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 하고요..
그보다는.
처음에 물성 조절을 잘 해야한다~~~!! 라는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
여기서 문제는 너무묽거나 부드러우면 바늘의 결착력이 부족하여 붕어가 흡입시 떡밥만입으로 들어가고 바늘만 남는다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대로 결착력을 좋게하기위하여 되고 딱딱하게하면 붕어가 먹기불편하여 거부하게됩니다.
구르텐의 가장큰장점은 바늘결착력이좋고 부드러워 붕어가 좋아하지만 최대단점은 풀리며 늘어지는 현상으로 인하여 치어나 잡어에
취약합니다.
어차피 배스터는 대물낚시위주이니 묽거나 되거나 큰차이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치어의 공격이 심하면 되게사용하여 어느정도 대응할수있지먄 그렇지않은곳은 안착만 잘되고 다른생물들의 공격만 없다면
하루정도는 문제없이 바늘과함께 남아있습니다.
되게 딱딱하게사용하여 오래붙어있게한다는것은 단지 사람의 생각일뿐이라 여겨집니다.
붕어가 가장먹기좋게하면서 바늘결착력을 높이는것이 정답이라 생각되네요.
대물낚시용은 평소보다 반죽을 좀 합니다.
다른 무언가가 건들지 않는다면 상관 없겠지만 미생물들이 슬금 슬금 건들다 보면 기다리는 낚시의 의미가
없어지는것 같아서요.
하지만 반죽을 오래하면 그만큼 뭉친채로 오래 버텨서 큰넘이 먹을 기회를 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렇게 합니다.
참고로 저는 옥수수 가루를 따로 사가지고 다닙니다.
그루텐에 옥수수가루를 섞으면 반죽을 많이 안하고도 아주 찰지게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너무 많이 섞으면 48시간도 갈것 같더군요 ㅎㅎㅎ
많이 치대서 반죽한것이 오히려 물속에서 장시간 유지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오전 7시에 입질받은적이 종종이었기에...답이없는듯해요
좀 묽은게싫어서 되게 반죽한뒤 물조금씩 손에묻혀
제맘에들때까지 치대서 사용중입니다...
부드럽게 하여 많이 치댈수록 바늘에 오래 붙어 있습니다.
글루텐의 특성상 일단 물속에 들어가면 3배 가까이 불어난다고 보았을 때 굳이 딱딱하게 하여 크게 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암튼 미끼가 크면 붕어가 먹기엔 부담스러울 테니 그냥 한입에 쏘옥 들어 갈 정도의 부드러움과 크기면 됩니다.
하루밤 내내 그냥 놔둘 생각이 아니고 30분 정도에 한번씩 갈아줄 거라면 그냥 써도 됩니다.
피래미 등 잡어성화가 있다고 판단되는 곳에서는 딱딱하게 써야 바닥까지 가라앉는 동안에 미끼를 뺏기지 않습니다.
특히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찌에 잡어입질이 안보인다고 부드럽게 계속 넣어봐야
바닥에는 빈바늘만 안착되는데도 낚시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속에 들어가면 부풀어 오르는건 똑같지만 많이 주물러서 공기를 빼주면 그만큼 천천히 부풀어 오르겠지요
글루텐이 부푸는건 조직 사이에 공기층으로 물이 스며 들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덜 주무르는게 글루텐 특성을 살리는 낚시라고 생각합니다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저또한 일제구르텐3번 씁니다!딸기요 !ㅋ 손에 딱 말아서 써보시면 죽인다구 하실턴데 설명을 잘못해서 ㅠ
배스터 블길터에서 사용하실때 어분도 살짝 넣어서 사용해보세요! 단품쓸때보다 입질이 더 많을때도 있습니다!
공감가는게 있습니다 덜주무르게 특성을 살린다 한표드립니다!
다섯손가락으로 6~8회 저어준후 모아서 사용함니다
바늘에 달때도 엄지와검지로 바늘에대고 살짝눌러서 합니다
동의합니다..
큰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 유속이 있는 포인트나 말풀 같은 것 때문에 한번에 제자리에 넣기 힘들때
다소 되게하며 바늘에 달때도 여러번 주물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것도 세번째
투척은 힘들더군요 ^^
향도 그대로고요...
자기 확신을 갖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시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