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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나무꾼이 물로 간 까닭은 ?

IP : 649f56bf1588089 날짜 : 조회 : 7482 본문+댓글추천 : 0

나무꾼이 물로 간 까닭 ? 작년3월 어느 날 몇 칠 동안 침대에 이리 저리 뒹굴다가... 먼지가 뿌옇게 쌓인 낚시가방을 차에 실고 20분 거리의 유료낚시터를 찾았다. 예전엔 낚시를 가려고 생각하는 순간부터 마음이 설레고 은근한 기대에 부풀어 올랐는데 오늘은 그렇게 까지는 아니다 산기슭에 위치한 호젓하고 운치 있는 낚시터 한 좌대에 자리를 잡고 낚싯대를 하나씩 꺼내어 녹슨 바늘을 잘라내고 대충 찌맞춤을 한 다음 찌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2칸 2.5칸 3칸 세대를 펴고 한참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찌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아무런 움직임 없다 담배한대 물고 긴 연기를 흩날리며 모처럼 가져보는 여유로운 마음에 눈에 들어오는 모든 사물들이 고요하고 편안해보였다 15년 동안 사업을 하며 한두 번 낚시를 하기도 했지만 그때는 이처럼 평온한 마음은 아니였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19년 동안 일해오던 회사를 폐업하고 어느 정도 정리를 한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낚시터에 앉아 있으니 조금 씁쓸한 마음도 있지만, 모든 것이 멈추어버린 듯 아주 평온한 시간 이었다 그렇다고 찌마저 아무런 움직임 없이 멈춰 있으면 안되는데.. 계속 쫑대는 움직일 줄 모른다 손 맞보러 온 것도 찌 맞보러 온 것도 아닌데. 그저 마음이나 달랠까 하고 왔으니 옆 조사님 뜨문뜨문 입질 받고 저쪽에서 마구 잡아 올리든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다 그렇게 낚시터에 가서 앉아있기를 몇 칠.... 가끔 몇 마리 잡고 어떤 날은 한 마리도 못잡을 때도 있었다 아무런 생각 없이 마음이나 달래려 갔던 낚시터인데 낚시가는 날이 많아 지면서 왠지 옆사람이 잡아 올릴때마다 자꾸 신경이 거슬리고 조금씩 작은 쪽팔림마져도 살살 생기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괜히 저 건너편에서 붕어 한 마리 올리는데 나 보란듯 온갖 폼을 다잡으며 한참을 올리는듯해 보였고 어쩌다 “앗다 그놈 힘 좀 쓰는데 ” 하고 붕어를 천천히 끌어내면 그렇게 밉상스럽고 은근히 자존심도 상했다 지고기 지잡고 내고기 내잡는데 말이다 잡은 붕어를 조용히 놓아주고 걸어내고 하는 조사님이 있는가 하면 온갓 기분 다내고 자랑 스럽게 첨벙기리며 놓아주는 조금 경망 스러운 조사님들도 있었다 하지만 난 그저 부러운 시선으로 쓸쓸이 바라 불 수 박에 없었고 한번쯤 자존심을 죽이고 떡밥은 무얼 쓰시고 찌맞춤은 어떻게 하시나요 하고 물어 볼만도 한데 몸에 장애도 있고 사업도 포기해 의기소침해 있을 때라 그리하지 못했다 그때 내 낚시요령은 찌 다리에 납 달고 케미고무 끝을 수면에 맞추면 잘하는 바닦낚시 인줄 알았지 그렇게 다양한 바닥낚시 기술이 발전해 있는 줄 몰랐다 나는 23년전 군에 갔다와서 사고로 장애을 크게입었다 몸이 불편한 사람이 몇칠동안 가끔 한 마리씩 올리며 헛챔질이나 하고 있으니 저 건너편에서 측은하게 보였던지 몇 번 얼굴를 뵌 노조사님이 다가오셔서 “잘 않되나?” 하시며 내 낚싯대를 건저 보시더니 허허 웃으시며 “나는 내림낚시를 하는데” 하시고는 내가 올림낚시 잘하는 사람을 소개해 주시겠다며 전화번호를 주셨다 그렇게 해서 올림낚시 고수님을 만나게 되었고 그분이 채비를 해주신 그대로 낚시를 던지자 놀랍게도 찌가 쭈욱쭈욱 올라오기 시작했다. 찌길이는 50cm였고 찌톱이 25cm였는데 톱25cm가 끝까지 올라오는 찌오름은 난 그때 처음으로 보았다 참 희안하데... 채비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줄은 보통가늘기에 봉돌은 7호고리 봉돌을 조금 깍아 내었고 목줄은 7cm정도에 좁살봉돌 그리고 쌍바늘이 약간 짝짝이로 짧게 달려있었다 “그래!” 난 그때 그 찌하고 채비가 제일인줄 알고 자로 재며 저울에 달고 그림을 그려놓고 다음에 내가 맞추어도 똑같이 채비 할 수 있도록 해놓고 마음 놓고 낚시를 즐겼다 하지만 몇일 밤낮으로 그 채비 그대로 낚시를 하면서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 밤만되면 이상하게 금방 낚시대를 담근 조사님은 잘 잡히는데 밑밥도 많이 들어간 나는 낮보다 찌가 힘들게 올라오고 헛챔질이 많았다 그렇게 몇칠 더 낚시를 하며 낮과 저녁, 깊은 밤 새벽. 그리고 아침에 찌놀림과 입질이 어느 정도 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조사님을 만나 낚시를 같이하며 물어보았더니 낮과 밤 수온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차이도 있고 갑작스런 기압변화로 산소량에 따라 물고기가 떠다니는 등 회유성 어류의 할동 성격 등 여러가지 이유를 더 알게 되었고 그때는 “고기 한마리 잡는데 무슨 과학자도 아니고..." 별로 깊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입질이 좋다가 어느 순간부터 않좋아 지면 찌맞춤을 확인해 보면 찌높이 차이가 있었고 몇날 몇칠 낚시를 더하다보니 조금씩 배우고 늦낄 수록 낚시도 배워여하고 어려웠다 그리고 하루는 저녁에 2.30마리씩 잡던 내가 입질 한번 못 받고 옆에 조사님들도 아예 입질이 없었다. 정말 귀신에게 홀린듯 아무리 찌맞춤을 확인하고 떡밥을 다시 이겨도 별 소용없이 날이 밝았고 아침에 또 조사님께 전화를 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고... 조사님 왈 “보름달이나 기후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아침에 포기하고 낚시대를 거두는데 비올것 같지도 않던 하늘이 갑자기 시커멓게 변하더니 태풍이 몰려오고 있지 않는가? “아-이럴 수도 있구나!” 난 조사님이 기압과기후등 들려주던 그때를 다시 생각해보며 고기가 잘나올때 대접기 힘들듯 꽝치고 집에 오기는 더 실었지만 할수 없었다. 집에와서 마누라 눈꼬리가 길어지며 “오늘은 마이 잡고 재미는 있었능교?” 하고 물으면 천연덕스럽게 “오늘은 말이야 기후변화가 있어서! 아-그래도 나는 쪼매 아니까 다른 사람은 입질도 못받는데 난 몇마리 잡았지!” 순거짓말! 그리고 매일 낚시터에 살면서 낚시가방에 처박혀있던 몇 개의 찌들도 모두 끝까지 올려보며 찌맞춤이 쉬운 찌와 어려운 찌 그런 것들을 조금씩 배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왠만한 찌는몇 번 맞추면 모두 몸통까지 올라오는 실력이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이상하게 향어나 잉어만 물고 원줄만 터트려 또 고수님께 전화를 해서 물었다 “조사님 오늘은 향어랑 잉어 회식날 인지 죽을 지경입니다”했더니 조사님 왈 “혹시 떡밥을 뭘 쓰시나요? 그리고 비가 와서 흙탕물이 되었을 것인데 아닌가요? 정말 고수는 고수다 조사님 말이 모두 맞았고 떡밥 배합률과 떡밥 종류들을 그때부터 신경 쓰며 알게 되었다. 고수는 원줄이 아닌 목줄만 터트린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 후론 원줄을 터트려 깜깜한 밤중에 고생하는 그런 일은 없어지고 바늘만 터트리며, 잡고자 하는 어종에 따라 채비변화도 배워 나갔다 그리고 속으로 ‘나도 고수가 되어 가나보다’ 하는 어느 날 그 고수님과 낚시를 같이 하기로 했다 . 나는 먼저 낚시터로 가서 나에게 있는 가장 긴 장찌를 맞추어놓고 밑밥을 몇 번 던진 뒤 조사님이 오면 멋지게 찌를 올리며 “찌맞춤 많이 늘었죠?”하고 은근히 빨리빨리 습득 하는 지독한 연습과 집착으로 훌쩍 성숙한 낚시를 자랑할 작정 이었다 그리고 하룻밤에 7.80마리 걸어내는 내 실력을 슬며시 과시해볼 마음에 가슴은 한참 부풀어 있었지 그리고 몇분 뒤 조사님이 도착하고 조사님 아시는 몇 분 앞에서 작전대로 “던지고 2분만에 30cm찌톱을 끝까지 올려 보이겠다고 큰소리와 건방을 떨며 기고만장 그렇게 몰상식한 제자도 보기 드물거다 ㅋㅋㅋ 히히.. 밑밥을 미리 던저놓은 곳에 던지자마자 찌가 쭈욱쭈욱 올려주며 붕어가 펄덕 거렸다 그 모습을 본 조사님 “매일 낚시터에 산다고 하더니 빨리 늘었네요” 하시며 그 자리에다 조사님이 소장하고 있는 장찌를 던저 보자고 하시며 조립식 120cm장찌를 내 낚시 대에다 채비를 해서 던졌다 난 그렇게 무식하게 길고 큰 찌는 상상도 못했고 본 것도 들어본 적도 없었기에 과연 붕어가 아무리 입질이 좋아도 그 찌를 올릴까 싶었다. “치! 뭐야 이거 나를 한번 기죽이겠다는거 아니야! 어디 한번 두고 보자 하며 그 찌가 다 올라오면 내가 바다에 고래를 잡으러 간다" 생각할 때였다. 이걸 믿어야 되 말아야 되! 70cm찌톱이 다 올라오다 못해 아예 자빠진다 정말 눈으로 보면서도 믿을 수가 없었다. 그 조사님 그래도 챔질 않하고 그대로 냅두니 다시서서 다 내려갔나 싶더니 또 올라온다. 주위 조사님들 몰려오고 눈은 그 찌에 모두 가있다. 한참 낚시를 조금 배워 시건방지기 직전 난 속으로나마 깨끗하게 참패를 당했다 그날 밤 입질은 왕성했고 내 낚싯대에 채비를 한 것이라 하룻밤 사용해 보라 하시어 밤새 눈 호강에 가슴은 흥분으로 감당이 안 될 정도였다. 다음날 조사님께 부탁해 그 장찌를 선물 받아 낚시터에서 매일 밤을 세우며 장찌 찌맞춤을 해보면서 나름대로 나만의 찌맞춤 기준을 어렴풋이 만들어 나가게 되었다. 찌올림은 아름답다고 해야 하나! 비슷한 형태는 있어도 같은 올림이 없고 예술이다. 밤에 케미 불빗의 찌올림은 환상 그냥 그 자체였다. 그리고 솜씨가 조금 있길래 짱찌를 직접 만들어 매일 낚시터에 앉아서 찌맞춤을 능숙하게 익혀나갔고 낚시에 미쳐버렸다. 그렇게 한달 정도가 흐르고 그러던 또 어느 날 입질이 아주 까칠한 날 이었다. 난 매일 앉았던 그 자리에 쭈그리고 앉아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날이 거무스래 어두워지고 있을 때 저 끝에서 보일 듯 말듯 앉아 낚시를 하시던 조사님이 슥 걸어가시다 “장찌로 하시네요. 좀 나와요” 하고 말을 걸어왔다. 인상이 조폭을 하면 왠만한 빗쟁이는 바로 깨갱할 정도지만 보기보다 차분 하시고 말 몇 마디에 고수냄새가 은근히 묻어났다. 그래서 그분과 또 인연이 되어 낚시를 같이 하게 되었다. 그분도 장찌를 사용 하셨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그분 찌는 스물스물 잘 올라오는데 내 찌는 고기가 물을까 말까 이상한 찌놀림 뿐이었다. 난 그분이 먼저 말을 걸어 왔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물어보게 되었고 그분이 채비해준 3분할 낚시로 봉어와의 전쟁이 다시 시작 되었다. “케미 불빛이 올라오는 것이여 아니여!” 천천히 올라오다 잠시 쉬었다 그대로 또 올라오고 끝까지 올라와 봉돌이 없는 것처럼 한참을 내려가지 않는다. 140cm장찌 톱80cm이 어떻게 그렇게 부드럽게 끝까지 올라올 수 있는지 그동안 장찌만 사용하며 올려보던 나의 찌 올림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고 그날 이후 그 조사님과 자주 낚시를 하며 분할 낚시법에 입문하게 되면서 속칭 타자는 아니지만 잡자에서 낚시의 멋을 즐기기 시작하였고 그 조사님께 목줄 길이 차이에도 찌 올림이 달라질 수 있고 원줄무게가 주는 부담, 봉돌을 바닥에서 띄우고 않띄우고, 찌톰을 몇마디 수면위로 올리고 안올리고, 표면 장력의 문제, 물깊이에 따른 수압, 바닥이 진흙이냐 뻘이냐. 자갈이냐에 따라 떡밥선택, 리고 그 모든 것들을 갖추어도 포인트를 모르면 꽝. 밤새 많은 것을 들으며 낚시상식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배우게 되고 찌를 만들 때 찌가 갖추어야 할 조건 등 찌 무게, 순부력 정말 많이 배우고 느끼며 이전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폼만 나고 그럴싸하게 만들었던 모든 찌들을 뿐질러 버렸다. 순부력과 저푼수 고푼수 예민한 찌 등 그 찌마다 특징을 확실히 하고 (황태자찌) 프로찌에서 용천무까지 습작하여 사용해보게 되었다. 올해도 많은 날을 실전 경험을 해보며 찌를 만들어 보겠지만 이제 양어장 찌맞춤과 낚시는 좀 할 것 같고 내 낚시대 펴놓고 남의 찌 보는 일도 없고 철퍼덕 소리 나도 그쪽으로 고개도 안 돌린다. 어쩌면 그만큼 낚시를 조금 배웠다는 뜻이기도 할게다 뒤돌아보면 작년 한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낚시에 미쳐 살았고 참으로 힘들었던 시기에 낚시는 어쩌면 나의 유일한 친구였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지난날 목공예 기술을 살려 받침대 주걱과 찌를 연구하고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저 지난 아픈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아마 낚시가 아니었다면 난 지금쯤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었을지 모른다.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이렇게 월척싸이트를 알게 되어 많은 조사님들과 같은 생각과 같은 취미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게 난 너무 좋다. 물론 낚시터에서 좋은사람들을 만나 많은 낚시기술을 배우고 붕어도 지독히 올려 보았지만 무례한 사람들도 더러 만나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하였다.물런 큰상처는 아니지만 난 무례한 사람이 아무리 고기를 잘 낚는다 하여도 낚시꾼이라 말하고 싶지 않다 그 사람이 잡아 올리는 고기마저 펄떡거림이 애처로워 보이고 불상해 보이기 때문에..... 예의와 자비로운 마음으로 기다림을 즐길 줄 아는 그런 낚시꾼이 되고 싶다. 그리고 잡는 어부가 되는 것 보다 아름다운 찌 오름과 기다림에서 오는 오묘한 고독 그리고낚시 대를 타고 손으로 느껴지는 짜릿한 전율을 즐기는 그런 낚시. 날씨가 풀리니 밤 케미 불빛이 반디 불 처럼 훨훨 날아다니는 낚시터가 그리워 진다. 아직 나도 배우고 있는 초보 꾼 이지만 같은 초보 꾼 님 들게 서로 도움이 될까 해서 자판을 두서없이 두들겨 보았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법. 고수일수록 옆자리 하수인을 생각할줄 아는 겸허 함을 가지고, 알려고 노력하여 배워서 포인트에 앉고 지해로운 채비로 조과 보다 기다림에 서 오는 고요함을 즐기는 그런 시간들을 난 낚시라 말하고 즐기고 싶다 우리 모두 허허럽고 훈훈한 마음으로 낚시터에서 만나게 되기를......

1등! IP : becc4d952db52d5
제목만 보고, 금도끼 찾으러 가셨나 했습니다. ㅎㅎㅎ 낚시 잘못 배우면 욕심이 앞서 장비병 생기는 데,,,

나무꾼님 글을 읽어보니, 낚시에 대한 열정과 여유를 느길 수 있어 좋습니다.

가끔 사용기 보면, 장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보다는 자랑과, 구매욕구를 자극 시키는 듯한 홍보성 글들이 있는데, 순수

한 동호회 사이트인 월척의 역기능 이겠지요, 아뭏든 월척은 참 좋은 곳이에요,,,

알으로 물가에 가실때 마다 금도끼 한자루씩 얻어 오세요,,, 미리 신령님께 손폰 때리시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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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784c816bea9c3a
안녕하세요.. 물로간 나무꾼님. 반갑습니다.
자개주걱 만드신거 잘보고 감탄했습니다.
솔직담백한 자기표현도 잘 보았구요.
낚시에 대한 님의 생각에 응원보냅니다.
추천 0

3등! IP : 6367b89699ab6fb
나뭇꾼님 반갑습니다

제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가끔씩 쉬어갈수 있도록 중간 중간 한줄씩 띄어주셨으면... ...

아! 아침부터 눈도 빠질라하고 숨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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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78f57f4802be6f
많이 느끼게해준 좋은글 이었습니다

자신을 믿는 여유로움 많응 생각을 하게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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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3540da72b4941
글을 읽다보니 점점 글에 빠져드는 느낌이 나네요. 좋은 경험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fb453efc7d70d58
물로간 나무꾼님의 멋진글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 집니다
항상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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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d3c1a809e8be8
무슨 내용이기에 이렇게나 길까...?하는 궁금증에 처음에는 조금 첫서두의 글이나 읽어보자 했는데...
내자신도 뭐르게 그냥 한자 한자 천천히 음미하고 생각하며 끝까지 지루한줄 모르게 읽었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과거의 낚시와 미래의 낚시에 대한 가치관을 갖게해준 소중한 글이였습니다.
긴글 올리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잘~~감상하고 느끼고 갑니다.
안출 하십시요!...좋은 스승님이 계서서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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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5369f0aeaae99c
글을 읽고 많은 걸 공감하게 합니다

물쏘님과 시간 맞춰서 언제 한번 경주낚시터에서 뵈올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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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fe3f8988009ced
초보조사가 감히 조사라 입에올리기도 부끄럽게 느낄만큼 많은 걸 느끼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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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1408fdbbf3b3a2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법. 고수일수록 옆자리 하수인을 생각할줄 아는
겸허 함을 가지고, 알려고 노력하여 배워서 포인트에 앉고 지해로운 채비로 조과 보다 기다림에
서 오는 고요함을 즐기는 그런 시간들을 난 낚시라 말하고 즐기고 싶다 "


좋은경험담과 더불어 좋은말씀 새겨봅니다.
긴글 올리시는라 수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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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8c4ed240f09a1
초보에서 고수로환골탈퇴했군요 글보고많은것을느꼈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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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9f56bf1588089
자수정님!
인연이란 옺긴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우리는 이미 인연이 되었군요
어떻게 보면 모두 등 돌리고 앉아 있는 물가에서의 인연보다 사람에 따라 이렇게 얼굴을 보지 않고도 더 좋은
인연이 될수도 있지 않나요..
돌아보면 시한수 읽고 부부인연 까지 맺은 아름다운 사람들도 우리와 같이 같은 하늘 아래서 숨시고 살고 있으니까요
저는 모든 답은 그저 흐르는 세월에서 찾지요
그때가 되어 서로 시간이 주어지면 함께 찌오름을 여유롭게 구경 할 날 있갰지요
그런 날을 기대 하며....물가에서 나무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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