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주말 무료함을 달래기위해
집에서 가까운 소류지에 가서 대를 펴고 입질을 기다리는중
찌가 슬금슬금 두마디 올라와서
챔질 하는순간 엄청난 무게감ㅋㅋㅋㅋㅋㅋ 속으로 오늘 드디어 사고쳣구나~
헤벌쭉하고 있는 찰나에 고기가 물속으로 엄청난 힘과 속도로 파고들어가는 순간
대를 잡고 버티다 카본3호줄이 팅~하고 터저버렷네요~~ㅠㅠㅠㅠ
정말 노지에서 이런 경험 처음이었는데 ㅠㅠ정말 아쉽네요~~~~ 그날저녁 손맛터에가서 마음을 달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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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이상으로는 조금약한듯하군요...... 원줄 5 목줄 4호 쯤으로요......ㅎ
터져서 아쉽지만 그렇게 점점 재미있는 낚시세계로 빠져듭니다.
앉으신 포인트가 수초군락이라면 모를까 대꾸리 잉어라면 모를까 쉽게 터지지 않을것 같은데....
혹여 원줄에 스크레치가 발생되어진걸 계속사용하지는 않았는지... 카본줄 특성상 스크레치에 약합니다...
맹탕이라면 분명 괴물이였을것 같습니다...
대를 세우지 못햇다 주변환경을 잘 모르니 말하긴 그렇지만
어느 종류건 대물이엇겠네요.
챔질 타이밍이 맞아도
고기가 돌아서서 치고 나가는 순간과
챔질해서 당기는 순간이 맞닥드리면
의외로 쉽게 줄이 나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좀 더 채비 보강해서 다음에는 꼭 상면하세요~~
꼭
그 허탈감 안 느껴보신 분은 모를겁니다.
본인도 어제 밤낚시에 대물을 걸었었는데 대단한 힘에 버티다가 1.2호 원줄 중간이 터져서 결국 낭패를 보는 안타까운
경험을 하고 02:00 경에 철수를 했지요.
붕어 낚시하고서 붕어 걸어서 줄터져 본일이 없다는 분들...
터지면 얼굴도 못 봤는데.. 어찌그리 잉어라고 단정을 하시는지 ..^^
쓰린속엔.. 오뎅 국물이 최곱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