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형님하고 낚시를 같이 갔습니다.
배수기라 저수지들이 물이 마를대로 마르고 그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우연히 배수가 멈춘 저수지를 찾아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1번 포인트에 앉았고
형님은 2번 포인트에서 낚시를 했는데, 2번포인트에
앉은 형님은 붕어 얼굴도 좀보고 했는데 저는 꽝..ㅋ
미끼도 같은걸 썻는데도 조과가 확 차이나더라구요
곶부리 자리라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골자리에
앉은 형님이 더 재미를 보셨습니다,
1번포인트는 수심이 3~4미터 정도, 2번포인트는 2미터
정도 였구요, 수심이 3미터 넘어가면 붕어 얼굴보기
힘든건가요? 저녁에 비가와서 고기가 다 상류로
다 가버린건지.. ㅎㅎ 꽝은 쳤어도 힐링은 했네요
기본적인건 부력부터시작해서 미끼운용등등이겠죠 포인트는별로생각안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방옆 무넘이 부분이 제일 좋아보입니다만...아무리 배수기라해도 밤에는 붕어가 얕은 곳으로 올라옵니다. 3m수심은 밤낚시 포인트로는 다소 무리라 생각듭니다.계곡지라면 최상류를 눈여겨 보세요. 그냥 저라면 그렇게 낚시할것 같습니다.^^
깊은 수심에는 자생새우도 별로 없습니다. 베스도 사냥할때는 2미터 안쪽 수심을 노립니다.
제가 알기로는 붕어가 먹이사냥을 가장 활발히 하는 수심대는 1~1.5미터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도 물론 중요하지만 미끼의 운용과 채비의 사용도 무척 중요합니다.
무거운 찌마춤으로 밤새 입질 구경도 못하다가 가벼운 찌마춤으로 바꾸고 나서
갑자기 폭풍입질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
참고가 되셨길...
수심 낮은 곳부리는 강점이 많죠.깊으면 좀 그래요
수심 4~5깊은곳에서도 재미 본적 있지만.
보통 2메다 반 넘으면 피합니다.
이번은,
1번은 긴대를 4대 편성.. 2번은 짧은 5대로 재미를 보신것 같습니다.
그림으로 볼 때...! ㅎㅎ
너구리에 피해없으시고, 안출하세요.
1.무시할수는 없습니다.
2.미끼.채비 운용 등등...
꽝...
포인트가 아무리좋아도 안나올수있음...
지척에...저수지 많이 있는 곳도 운...ㅠ.ㅠ
경기권은...에효...
이런경우를 여러번 비교해서 분석해 보면
포인트 잡는것이 훨씬 용이해 지실겁니다.
남의말 듣고 곶부리가 좋다 무너미가 좋다 해봐야
그리 확률 높지 않습니다.
대편성을 잘못 하싯네에~
그 곳 부리에서 연안쪽으로 긴대를 붙이셔서 낮은 수심대를 공략..
3-4미터 공략때는 완전 직벽이고 저수지 중앙부에서 가장자리 턱자리까지 3-4미터권 이라는 확신이 있을때 공략했었으면 낳았지 싶네요..
저번주에 제대로 느꼈습니다
오늘 님 말씀처럼 동일하게 개어놓은 똑같은 미끼를 반으로 나눠 써도 자리에 따라
조과 차이는 엄청 나더군요.
한동안 그걸 인정하기 싫어 일부러 포인트 선정 방법을 거꾸로 했습니다만, 결과는 완패입니다.
그래서 낚시 잘 하시는 분들이 물가에 도착해서 오랜 시간 동안 자리 선정에 고심하는 것 같습니다.
짐승을 잡으려면 짐승이 자주 출현하는 길목에 덫을 놔야겠지요.
그 다음이 기술이라봅니다.
그에 따라 매상이 천지차이고
장사는 목이 중요하고
낚시는 포인트가 중요하죠
두번째는 대길이를 맞춰서 펴야 합니다.
그리고, 수심 3~4미터는 늦가을에 하심이 좋습니다..
안나 생각 합니다
문제는 전 차에서 1미터 포인트가 최고의 포인트인지라 알면서도 힐링만 하고 온다는....ㅎㅎ
따라서 포인트가 우선이고,
그 다음이 기술입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야 포인트가 안좋아 물고기가 없다면 꽝인거죠.
미끼도 나름 1가지 준비하신분보다는 2~3가지 준비하시는분이 더 좋은조과를 올릴수있겠지요.
채비 요즘채비는 다들 잘하시잔아요 채비기술력 차이는 미미하다고 봅니다.
낚시는 머뉘머니해도 ~ 본인이 좋아하는 포인트 꼭 하고십은자리 그래야 꽝맞어도 후회안합니다.
낚시 장비도 머뉘머니해도~ 본인이 좋아하는 마음에 드는제품 구매하시는게 돈낭비안하고 후회안하고 관리잘하고 사용합니다.
네가맘에드는 포인트 채비 미끼 낚시대 찌 등등등........................... 그게 진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