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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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에 대하여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28be9bf127daf72 날짜 : 조회 : 3675 본문+댓글추천 : 0

일단 집에 눈치가 있어 낚시용품을 정리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일단 제가 갖고있는 낚시용품 및 낚시대를 정리하고 외대낚시를 해볼까합니다. 기존에는 낚시대 최대 6대 최소 3대를 피는 낚시를 했는데 외대를 피나 6대를 피나 눈에들어는건 한대뿐~ 그렇다고 떡밥낚시도 아니고 지렁이와 떡밥 짝밥낚시로 그냥 한번담구면 30~40분 그냥 입질올때까지 미끼는 갈지도 않습니다. 과연 제가 하고있는 낚시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이궁 낚시를계속해야할지도 요즈음 와서 의문이 들기시작하네요..(조과가 없어서 그런지 몰라도) 누가들으면 오래한줄 알겠네요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한 12번 출조했고 7번나가고 낚시용품을 구입했으니 낚시의 회의를 느끼네요~~ 외대낚시로 밤낚한다는것도 웃긴거 같기도 하고 ㅋㅋ 어떻게 해야할지 월가족분들이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일교차가 심하오니 감기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등! IP : 5f03db8b1cedc95
안녕하세요..

(작년 9월부터 시작하여 한 12번 출조했고 7번나가고 낚시용품을 구입)...이부분이..하하

벌써 그만두시려구요..아직 해보지도 않은것 같은데요..

음..저수지.소류지.둠범.수로.계곡지...이렇게 따지면 헤아릴수 없는 낚시터가 나오는데요..

12번 출조해서 않 잡힌다고 하시면, 빨리 그만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성격이 좀 급하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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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c551243b891605
낙시를 많이 좋아하지 않으시면 접으시는것도.....
건강에 좋은 등산이나 골프같은 취미가 더 낳을지도.....
하지만 제경우엔 처음에는 잡기...
차츰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댐낚시 로 소풍같은.. 즐거움으로...
지금은 마음의 평화를 같이할수 있어서 자주 가곤 하지요..
많이 펴지 마시고 즐기는 쪽으로 2대정도 ... 하시는것이...좋을것 같습니다.
입수돼는 찌를 바라보며..... 찌의 안정폭을 느끼면서.....
찌의미세한 잔놀림으로 붕어의 행동을 상상하며...
이방법 .. 저방법.. 써가며 붕어를 유인하는 재미를 느끼며
언젠가는 올라오겟지 하며 찌를 응시하는 기대감...
해볼만한 취미 생활인 것 같네요... 혹시 낚시에서 무었을 기대 하셧나요?...
굳이 원하신다면 시원한 입질일텐데... 조금은 연구도 하시고 노력도 하셔야 멋진 찌올림의 매력을.....
언제인가는 마음의평화를 느끼실 때가..... 여기까지 제 경험으로 주제 넘은 글 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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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1534b2574690cef
근데 성격은 좀 급한듯 한데 거기에 맞지않게 떡밥 교체는 잘 안하시내요

떡밥 교체가 싫으면 다대편성으로 생미끼낚시 하시구요

외대편성 하실려면 바닥보다는 내림이나 중층 추천합니다.

그리고 좀 조급한사람한텐 내림이나 중층이 잘 맞을꺼라 생각되구요

그렇다고 별도로 낚시대 구입하진 말고 그냥 2~2.4칸 사이 정도 경질대로

사용하셔두 무방합니다.

처음은 원줄 1.2호 목줄 1호 정도로 하면 채비 손실은 좀 덜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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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00acdfaade3fd
슬럼프인가요~ ^^"
그냥 가벼운 맘으로 바람도 쐬고 생각도 하공 계절 바뀌는것도 느끼고..그러다 그분(붕돌)이 오면 찌맛, 손맛도 보고...보람도 느끼고 안되면 안되는데로 하루, 한주 휴식취했다 생각하면 좋지않을까요!! 어차피 잡은거 놓아줄꺼 금일은 휴식하라고 붕돌이 도와준다 생각하세요~~!!
고됨 풀러갔다 열받고 오면 더 억울하죠!!
요즘 저두 이렇다할 조과가 없어서 어복이 없나 생각중이긴 하지만..ㅎㅎ
어짜겠습니까. 맨날 잡는거보단 기다림 끝에 걸리는 그 순간이 더 짜릿하지 않을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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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be9bf127daf72
많은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즈음 지나가는 물(수로나 저수지)만 봐도 맘이 설레고 합니다. 작년 9월부터 그랬죠.
지금도 그렇습니다.
근데 막상 출조하고 낚시대 피고 좋습니다.고기를 잡고 못잡고도 상관안합니다. 단지 물가에 와서 낚시대 피는것 조차 좋으니깐요.
밤낚시에 보이는 은은한 찌 좋죠.
낚시 출조 후 다음날부터 밤에 자기전 근데 내가 뭐했는지 주말에 뭐하는건지 하는 생각이 요즈음 꼭 반복됩니다.. 그러다가 물만 보면 다실 설레고
낚시 방법을 함 바꿔보고도 싶고 장비도 바꿔보고 싶고 하다가도 어느날 내가 뭐하는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슬럼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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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77e32c6c9b8d6a
이것저것 주위분들의 낚시 스타일을 탐색해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스타일 찾으시려는 시도를 해 보실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어느날은 조과를 위해 모아잡는 부지런한 떡밥낚시 한번 해 보시고
다음날은 5-6대에 생미끼 끼우고 게으른 신선낚시 한번 해 보시고
다양하게 모색하시다 보면 어느날 딱 필이 오시는 날이 있을것 같습니다.

제경우
평소에 성질 저보다 급한 사람 거의 못봤는데 낚시 할때 느긋 하구요...
돈되는일 아닌데 부지런한 사람보고 이해 못하는데 떡밥낚시엔 부지런하구요...
이렇게 낚시는 사람의 스타일도 바꾼답니다. ㅎㅎㅎ
우연히 그렇게 된건 아니구요...
반복하다보니 본인의 스타일로 정착한 탓입니다.

일단 빠지면 건강이나 돈이 되지 않아 절대로 못하게 되는경우 말고는
자발적으로 끊기 어려운 무시무시한 취미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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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b0990676925e3
최강삼성님
마음이 동하지 않거나 공허라도 들라치면 과감히 접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취미란 삶의 윤활유, 내지는 재충전 기회를 삼는 즐거운 휴식이 돼야 하는데
취향과 동떨어지거나 융화가 되지 않으면 고민해 보시고, 여러 경험들을 체험할 다양한 기회를 가져보시라 권하고 싶네요

소인에게도 장성한 아들 둘이 있는데 결혼하기전 출조길을 두어번 동행하더니 금방 돌아서더군요

낚시의 묘미가 있듯 다른 놀이문화도 각각 멋이 있을 것인즉 시간이 허락되면 다방면으로 체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낚시계에선 장비병이다 뭐다 해서 간혹 가정이나 일상을 등한시하며 집착하는 소수의 분들도 보이지요

이는 업체들의 상업적 전술과 일부 꾼들의 과욕이 빚어낸 결과일뿐

낚시 본래의 멋인 정적인 고요함을 취하는데 보탬이되지 않지요

작은것이 아름답고 단촐한게 편할때도 있습니다

시끌복잡한 일상을 떠나 잠시 자연과 더불어 물가에서 하루를 쉬면 마음이 평온하고 몸이 가벼워야 되는데 - 과연 그럴까요

명상이 멀어져 갑니다
추천 1

IP : 60d4a352f1a0c3e
허~~옆동네 분이네여^^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슬럼프라는건 이해가 안가는군요...

뭐가됐든 처음에는 다~재미있는건데 말입니다...제가 생각하기에는 조과가 없어서 그런거로 보입니다..

솔직히 물만 봐도 좋고 고기못잡아도 찌만 담그고 와도 좋다는 경지에 오르려면 수십년 내공이 쌓인분들이나 할수있는 말이죠^^

저역시 어릴적 빼고 내돈으로 낚수대 사서 낚시한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고기 안나오면 열 받습니다-.-...(수양 부족)

아마 예전처럼 노지가 아닌 유료터 낚시를 주로 해서 더~그러는것 같네요... (으~~~본전 뽑아야 하는데...)

먼저 낚는 재미를 붙여보시죠??가까운곳에 좋은 손맛터 많습니다..양방이면 어떻습니까..그곳도 물 인데요^^

혹....손맛터 한번 가보고는 싶은데 아는곳이 없다시면 쪽지 주세요^^

이번 토요일(근로자의날..)손맛터로 손맛보러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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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ecfa59c5ee7ad
안녕하세요~
여러 회원님들이 많은 조언을해 주셨네요
일단, 낚시를 즐기시게된 계기를 생각해 보십시요.
첫손맛의 짜릿함인지 단지 자연이 좋아 자연을 벗삼아 생각할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신지...
그리고 처음 낚시를 하실때에는 혼자보다는 낚시 동무와 같이 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말벗, 밥벗, 술벗, 낚시 스승이 필요하실테니까요^^
그러면서 낚시란 취미가 참 좋구나 느끼실때쯤 차츰 내게 맞는 스타일의 낚시를 하시게 될꺼예요~
그땐 자연과 함께 고독도 즐길수 있게 되는게 낚시입니다^^
제가 낚시를 좋아해서 그런지... 낚시란 취미 참 좋은듯하군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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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21acb94107136d
낚시 물론 혼자도 괜찮지만 처음이시라면 조우를 함 찾아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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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b1af5c5d792d4c
친구를 함 만들어보세요...
나이 따지시지말고 이런저런 이바구도 할 수 있는 그런....
그러면 좀 나아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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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ee87dd8cb414a3
아이디가 하도 멋져서 글읽다가 몇글자 남깁니다. (대구야구장에서 늘듣던 최~강 삼성...짝!짝!짝! 짝짝!)

조력이 짧은 제가 감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낚시대 펴는 댓수나 장비에 연연해 하지 마시고 다른것에 목표치를 두시길...

1.조과에 연연하지 말라 하지만... 연연하지 않는다면 신선이죠? 삶을 사는사람 사람은 신선이 될수없듯이...
(조과에 목표치를 두고 낚시대를 피시라는)
2.낚시연구를 해보심이...(저는 지난겨울부터 지금까지 낚시에 관한 동영상강좌, ftv 월척특급을 하루 5~6편씩 반복해서
시청하며 연구중입니다. 월척특급은 시즌1~4편까지 제목보면 조과와 대편성을 외울정도로 반복해서 봤습니다...
채비법, 포인트선정법 등등을 연구중...주윗분이 경기에 나가냐고 물어오십니다)
3.낚시에 동행해서 지도해줄 선배 또는 사부를 찾으시지요... (경험많은 분으로)

낚시를 생각할수있는 시간이 있어서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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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56d313d24e3dc
외대피고 밤낚시 합니다. ^^*
걍 물가에 앉아서 하늘에 떠 있는 별보기도 좋고, 더운여름밤에 풀벌레소리도 좋고....
즐거운 맘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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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3dec74f53a7a6a
외대낚시 쓸쓸하지도 이상하지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여러대 펴야 낚시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저도 두대이상은 펴지않습니다. 거의 한대입니다.
낚시=슬럼프 있습니다.모든것이 다 그렇듯 말이지요
그런데 외대낚시한다고 남은 낚시대 팔지마세요. 낚시안한다고 장비처분하지 마세요
님이 고민하는 것은 이미 낚시에 빠졌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장비 다처분하여도 조만간 다시 낚시하게 됩니다.
님만 그런생각하는 거 아닙니다. 그런 과정 대부분의 조사님들께서 겪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갈등합니다. 팔기도해보고 바꾸기도 해보고 고민도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게 되더군요
짜증나고 회의가 밀려오면 잠시 쉬세요...장비는 처분하지 말고요
그럼 얼마지나지 않아 낚시가 하고싶어지실 겁니다.
그럴땐 고수님들께 나오는 곳 물의시거나 동출하시어 낚시해보세요
저는 생각도 많고 고민도 많은게 낚시인듯합니다
낚시가면 머리아픈것도 사라지고 좋은경치보고...물론 그렇기도 하지만
낚시때문에 머리아픈적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미묘한 매력때문에 포기할수 없는 것이 또한 낚시인 듯...
암튼 장비는 처분하지 말고 잠시 쉬세요...붕어가 부를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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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08107ab70ac9f0
제가 볼땐,,,,갈등입니다^^

1. 물만봐도 좋고,은은한 캐미불빛도 좋다고 하셨는데,,,이 내용은 낚시를 좋아라하는 것이구요,,,

2. 내가 뭘하고 있는 거지??,,,,이 내용은 무언가 낚시때문에 오는 갈등이 아닐까??,,, 하고,,,조심스럽게 진단(?)해 봅니다...

3. 갈등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보시고,,,그리고,,,틈틈히,,,낚시도 즐기시길 권해봅니다..
4. 두가지 모두 양립하기 어렵다면,,,,,글쎄요,,, 하나를 포기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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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be9bf127daf72
따뜻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낚시는 아직 포기하고 싶은맘은 없습니다.
진개미님 말씀처럼 낚시때문에 오는 갈등인거 같습니다.
저의 노력부족인거죠...
낚시 다시시작하는맘으로 새롭게 시작해야겠네요~~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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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cacb667f44ebc3
초보인 제생각은이렇습니다 .
이왕 낚시가 적성에 맞는다 싶으시면 ..
수소문해서 고기잘나오는 유료터 한번 가시면 좋으실것같습니다 .
그런대는 여러대 필요없습니다 . 딱한대에서 찌맛도 보시고 손맛도 보시고 하시면
동기부여가 조금될것같다는생각이 듭니다 ..
노지에서 여러회 꽝치고 양어장가서 수십수 뽑아내면 "아 내가 고기를 잡을수있었구나 !!! " 하는용기가 생기지 않을까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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