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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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낚시에 'ㄴ'자 알아가는 왕초보입니다.

IP : b708bb723db6972 날짜 : 조회 : 4476 본문+댓글추천 : 0

월척에서 여러 글들 읽어보고 여태 제 채비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것이었는지 하나씩 깨닫고 있는 초보입니다. 남들 15~20수씩 하는데도 말뚝처럼 움직임없는 찌톱만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조금씩 수정해서 지난 주말엔 두어마리 겨우 잡았는데요, 궁금한게 몇 가지 생겼습니다. 1. 다른분들 찌는 캐미와 캐미아래 한 마디정도 수면위로 올라와서 똑바로 서있던데 제 찌는 계속 왼쪽으로 약간 비스듬히(70도 정도) 기울어서 서있네요... 왜그런지 알려주세요. (찌가 사선으로 서있는 이유와 이럴경우 입질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바로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참, 그리고 최대한 똑같은 포인트에 투척을 하려고 신경을 쓰는데요. 제가 보기에 같은 포인트에 투척이 된거 같은데 몇 분 지나고 보면 찌가 잠기거나, 수면위로 올라오기도 하고 그렇네요.(입질은 아닙니다. 움직임이 입질이랑은 좀 다르더라구요.) 제대로 투척이 된 듯 했다가 잠시후면 또 잠기고 그래서 찌를 살짝 올려 투척하면 찌가 수면위로 너무 많이 올라와있고.. 제대로 투척이 된 듯 했다가 잠시후에 반대로 너무 올라와서 찌를 살짝 내리고 투척하면 이번엔 찌가 잠겨버리고 올라와있고..ㅠㅠ 찌가 놀리는거 같더라구요.. 아~ 낚시 너무 어렵네요. 2. 바로 옆 조사님들 두 분은 저랑 2~3미터 떨어진 자리에서 붕어를 꽤 잡으시던데 제 자리에서는 모래무지만..ㅠㅠ 미끼도 같은 걸 쓰고 모두 바닥낚시를 했는데 왜 그럴까요? 3. 몇 번 같은곳으로 갔었는데 그리 시원한 찌올림이 보기 어렵고 반 또는 한마디 내외로 깜빡거리는 입질 정도던데 이런 상황에서 붕어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채비를 어떻게 변경한다거나 챔질 타이밍을 달리 하는 등 방법좀.. 부탁드려요.) 참고로 장소는 유구천이었습니다. 폭은 15~20미터정도 됐었고 수심은 80센티~1미터 내외 쯤 되었습니다. 미끼는 그 인근에서 잘먹힌다는 떡밥이랑 어분을 조합해서 지렁이랑 짝밥을 썼고 나중엔 글루텐이랑도 짝밥을 써봤습니다. 반응은 초보인 제가 느끼기에는 큰 차이점이 없었네요. (1떡밥 지렁이, 2떡밥 글루텐, 3양쪽모두떡밥 - 1.2.3. 특별한 차이점 모르겠음)

1등! IP : 860e560a9f32e8d
저도 배울점이 많은 조사입니다...

위 같은경우 처음부터 채비를 하나씩 새로 해보심이 어떻실지요...

저같은경우 꿈꾸는바람님 처럼같은일 격은적이 많았습니다...

예전에 아버지에게 배운낚시 채비로 하다가 이제는 봐껴야 되겠다 싶어서...

조사님들게 조언도 얻고 인터넷 으로 각종 대물.바닥 종류대로 채비 다 해보았구요

찌맞춤에 있어서 도 무겁게도 해보고 정그램으로도 해보고 안해본게 없었네요...

이리저리 각종채비법 해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그런문제들 해결됬구요

그리고 제생각 입니다만. 이것저것 다해보시다 보면 이거다 하는게 있을겁니다

각자 개인이 선호하는 채비가 있기때문에 본인많에 채비를 찿으시기 바래요.


저는 떡밥낚시 할때 좁살봉돌 채비로 합니다 (좁살봉돌 채비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정보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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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3b1bf2ecbc5d0c4
물흐름이 있는듯 싶은데요.

원줄을 당겨다 놔다 하듯이 아마 찌가들어갔다 나와다할겁니다.

이럴땐 몽돌을좀 무겁게 쓰시고 투척지점보다 약간 위쪽으로 투척하시구요

또한 찌선택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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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004e792f04b6d0
유규천의 현황을 모르는 상태에서 몇자 조언드립니다.

첫째 : 물흐름이 있는지요?
(흐름이 있는 곳에선 찌의 모양도 중요합니다. 막대형찌보다는 도토리형찌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 수조찌맞춤보다 약간 무겁게 맞추세요 (순부력이 좋은찌에 편납가감, 또는 좁살봉동 가감)
셋째 : 원줄의 굵기와 종류도 조정하시기 바랍니다.
네째 : 모레무지는 낫마리로 다니지 않는 군집어종 입니다. 한번 모이면 귀찮을 정도로 대듭니다.
(같은 미끼 유사한 조건에서의 낚시에서라면 자리를 옮기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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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08bb723db6972
아헹헹대물님, 두바늘님, 조몽님 모두 답변 감사드립니다.
좁살봉돌채비는 해볼까 했었지만 지금 일반 이봉채비도 완벽하지 않은데
좁살봉돌채비는 더 어려울거 같아서 좀더 내공을 쌓은 다음에 시도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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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08bb723db6972
참고로 몇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현장의 물살은 별로 세지는 않고 잔잔한 정도는 있습니다.

-찌의 경우 제가 찌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그냥
"가격싸고 노지에서 쓸만한거 주세요." 해서 싼거 몇 개 산거구요.
하나는 조몽님께서 말씀하신 막대형찌인거 같구요, 다른 하나는 찌 몸통이 동그랗게 생긴겁니다.
둘 다 사선으로 서있는 상황은 같았었구요.

-수조 찌맞춤은 캐미없는 상태에서는 찌톱이 수면위로 좀 올라왔고,
캐미를 달면 캐미 절반정도가 수면위로 나오게 맞췄습니다.
현장찌맞춤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원줄은 3호줄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바늘은 미늘있고 줄 달린 6호를 씁니다.(2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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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4877f2b3a4346e
안녕하세요?
1. 물 흐름의 영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막대형과 다루마형찌가 옆으로 기울고 있다는 것은 물의 흐름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또다른 경우는 찌의 무게 중심이 찌톱쪽으로 있지 안을까 합니다.

2. 강낚시에서 입질패턴은 다양합니다.
여러 입질에서 한번챔질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2. 수심의 변화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닥이 어느곳은 높고 낮음으로 인하여 찌 맞춤이 영점 맞춤이라면 바늘달고, 케미달고 투척시
바닥의 상태에 따라 변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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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e85ef0373eeab
ㅎㅎ 저두 초본데~ 누굴 알려주기가 쬐메ㅋㅋ

찌가 사선으로 서는 이유는 강의 물흐름이 잔잔하다고 해도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강속에는

물의 흐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땐 수평이나 영점 찌맞춤을 하지 마시고, 또한 부력이 적게 나가는 찌는

가급적이면 쓰지 마세요.. 부력이 조금 있는 찌를 사용하시길 권해드리며, 쬐메 무겁게 사용하세요..

옆에분께선 붕어를 많이 잡는데~ ㅋㅋ 배아프죠.. (갑자기 배가 아플려고 하네요 ^^)

같은 밑밥에 같은 장소에서 하시는데 그분에게만 입질이 온다는것은 아무래도 바닥상황 차이인거 같군요..

모래무지는 모래에서 주로 활동을 하기 때문에 님께서 투척한곳이 모래로 이루어진 바닥인 것 같습니다..

붕어가 입질하기도 전에 모래무지가 먹이를 먼저 섭취하겠죠(붕어는 쓸데없이 주둥이로 들어오는것을 싫어합니다)..

낚시하시기 전에 주변 장소를 먼저 읽으세요..

수초지역이나 말풀, 부들같이 "아 저거 고기가 은신좀 하겠구나" 하는 그런곳을 찾으세요..

마지막으로 깜박거리는 입질은 거의 잡고기들입니다... 여건마다 틀리겠지만 붕어는 5치만 되어도 웬만해선 찌를 잘올려줍니다..

까부는 입질은 거의 잡고기라 생각하시고 떡밥을 딱딱하게 쓰시거나 지렁이를 여러마리 또는 산지렁이를 구해서 사용해보세요...

조금씩 천천히 배워 가시면서 즐기세요~ 하나하나 알아가는 즐거움이 쏠쏠합니다요...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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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004e792f04b6d0
1. 물흐름이 거의 없다하심은 혹시 스티로폼같은 작은 조각을 찌위치에 놓았을때 바람이 아닌 물흐름에 영향으로 흐른다면
찌의 경우 사선으로 눕습니다. 이럴때는 찌맞춤을 조금 여유있게 뒷줄을 더 주셔서 찌가 어느정도 선다음에 자리 잡도록
해보시고요(약간의 흐름이 있다면 어느정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2. 싼게 비지떡이란 말도 있습니다. 도료나, 무게중심, 부력중심이 좋지않은 찌도 수직입수에 영향을 줍니다.
그렇다고 고가의 찌를 구하는것도 쉽지않고 시중에 1만원이하에 좋은 찌 널려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말씀드리지만 순부력이 좋은 도토리형찌를 다시선택하셔서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리고요

3. 찌부력이 크지않은 저부력 찌라면 3호원줄 쓰실경우 원줄에의한 당김현상도 있을수있으니 대물대가 아니고 대물낚시가 아니
라면 2호원줄을 써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문제점을 찾고 해결책 찾으셔서 손맛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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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708bb723db6972
물살은 아주 약하게 있었습니다.
유속 때문에 찌가 기울었다면 주변 분들의 찌들도 조금이라도 기울어야 할텐데..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주변 조사님들의 찌는 반듯하게 서있었습니다.
제것만 사선으로 살짝씩 기울어져 있었구요.
떡밥을 좀더 단단하게 쓰려면 마른떡밥을 조금 넣어서 약간 더 되게 만들어 써야되는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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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eba348a93700d4
마른떡밥을 좀더 첨가하시면 딱딱해지긴하겠지만 풀림이 문제가 될수도 잇습니다.

무르다고 무조건 잘풀리는것도 아니고 딱딱하다고 무조건 않풀리는게 아닙니다.

사용하시는 떡밥의 점성도 무척 중요합니다. 이것은 고수분께 전수를 받으시거나 집에서라도 좀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같은 상황에서의 본인찌만 그리 눞는다면 결국 외부여건이 아닌 채비와 찌의 문제일 가능성이 제일 크네요.

먼저 찌와 원줄 교체후 다시 시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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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f69ee57207701a
낚시에있어 정확한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일컷는 고수는 말그대로 "운칠기삼"입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자신만의 노하우을 싸으시길..
남들하는거 따라하기보다 내가 계속해보고 싸아가는게 아름다운 낚시에 세월이라 봅니다
진정한 도의 길이기에...
계속하시는게 정답입니다
하시다보면 됩니다 .. 전 별짓다해봤습니다
지금은 편하게 낚수댕깁니다 ..
초보땐 말도 마십시요...ㅠㅜ
계속하다보면 고수아닌 고수됩니다 ^^
안출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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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e85ef0373eeab
바람님~ ㅎㅎ

물살의 흐름이 있고, 다른분들의 채비는 이상이 없고 님 채비만 사선으로 입수해 있다면, 제 생각엔 51%~ ㅋㅋ

찌의 부력 차이라고 보여집니다... 부력이 고리 봉돌 기준 4호 이상으로 해보시고 찌맞춤을 쬐메 무겁게 사용하세요~

저도 그런경우가 있었습니다.. 제 고향 영강에서 육안으로 잔잔해 보이는데 2-3호 되는 봉돌이 입수하는 순간 고마 사선으로~

그래서 부력 5호 정도를 사용하니 깔끔하게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딱딱하게 하는것은 저도 떡밥을 거의 안써봐서 잘 모르는데

조금 물을 덜 첨가하여, 바늘에 달때 손으로 여러번 주물러서 손가락으로 딱딱하게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제가 어디서 본건데 신0

떡밥이 단품으로 1:1비율로 사용하면 붕어를 불러모으는데 좋다고 합니다(잡고기도 덜 달려들고)... 먹이는 글루텐으로 해서요~

하지만 무조건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ㅎㅎ 어디든 붕어가 있는곳에 낚시대를 던져야 고기가 옵니다.. 젤 중요한게 포인트 탐색이

니 조금씩 천천히 배워나가세요~ 더운데 너무 무리는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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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1c7b02c44f1347
찌맞춤이 가볍기 때문입니다. 조금 무겁게 사용하신다면 나은 결과가 있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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