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답변] 내일 갈 저수지 날씨와 위치선정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추석이라 고향오면서 낚싯대도 가지고 왔습니다. 오늘 비오는데도 바로 한 곳의 저수지로 가봤습니다. 저수지의 절반은 연꽃이고 절반은 군데군데 부들과 마름이라고하나요? 물위에 떠 있는 풀들 그런곳인데 그 풀들 사이사이에 5대펴놓고 떡밥낚시 시작해봤습니다. 두 시간동안 붕어얼굴 한 번 못보고 피래미의 성화에 비만맞고 돌아왔습니다. 내일은 다른 저수지를 갈 생각입니다. 그래서 그 저수지의 위치가 어떨지 여쭤봅니다. (평수는 모르겠고 가로세로 대략 100M정도 됩니다.) 그 저수지는 산 바로아래에 있는 계곡형저수지이고 저수지의 수문같은건 없지만 둑의물이 어느정도까지 차면 자동으로 흘러내리도록 둑 보다 낮게 둑의 한쪽끝을 터놓았습니다. 요즘처럼 비가와서 물이 불면 그 곳으로 물이 계속빠져 내려갑니다. 그 저수지의 낚싯대를 펼 자리는 두 곳 인데 한 곳은 수심이 30~60cm정도에 풀들이 무성한 곳 이고(상류쪽 입니다.) 또 한 곳은 둑을 터놓은 물이빠지는 곳입니다. 물빠지는 곳에서 옆으로 2 ~ 10m정도 사이에 낙싯대를 펼 수 있습니다. 수심 1.2 ~ 1.7m정도이고 그 곳역시 군데군데 풀들이 덮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강수확률 60%, 오늘처럼 오다 그치다 하겠죠...전 둑 터놓은 곳에서 낚시를 할 생각인데 상류쪽 낮은 수심이 좋을까요? 아님 물빠지는 곳에서 하는게 좋을까요? 상류쪽은 수심이 너무 낮아서 찌세우기도 힘들어서 던질때 마다 짜증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