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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노지낚시에서는 어떤찌맞춤이 젤 좋은지요??

IP : ef739a656bc690c 날짜 : 조회 : 5539 본문+댓글추천 : 0

유류터에서도 낚시를 하다가 요즘 노지저수지나 수로에서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노지에서도 유료터 마냥 예민하게 맞추시는 분들이 있는데 너무 구분이 안되서 그러는데 노지나 수로에서는 어떤찌맞춤이 가장 절정하고 보편적인지요????

1등! IP : 5c954631950208e
안녕하세요?

찌맞춤은 고정적인 것보다는 낚시상황에 맞는 찌맞춤이 최고입니다.
우선 찌맞춤의 기본은 찌탑의 끝이 수표면과 일치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즉 케미를 장착하고 케미꽂이 하단에 영점을 맞추는 찌부력 자체의 영점을 잡아주는 맞춤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현장의 찌맞춤변수(원줄의 무게 채비의 종류 수심 수온 유속 등)에 따라 현장 제물찌맞춤을 하는데요. 가벼운 맞춤의 한계점은 채비만 바닥에 살짝 닿도록 하는 것이며 무거운 맞춤의 한계점은 추가 서서히 가라앉아 살포시 바닥에 안착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벼운 맞춤과 무거운 맞춤의 차이는 목줄(그것에 연결된 바늘, 미끼)의 안정성과 찌가 얼마나 민감하게 표현되도록 하는 가의 차이입니다. 가벼운 맞춤은 민감도는 뛰어나지만 훅킹확률이 떨어집니다. 반면 무거운 맞춤은 민감도는 떨어뜨리지만 훅킹확률을 놉히고 확실한 찌놀음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찌 자체 부력을 맞추어주는 기본찌맞춤이 장소를 불문하고 사용할 수 있는 표준이 되며 낚시상황에 따라 훅킹력을 높히면서도 멎진 찌올림을 볼 수 있도록 조절하여 사용하는 것이 최고의 찌맞춤이 됩니다.
추천 0

2등! IP : 72500eb6cf4ef0e
양어장 갖가지 예민한 채비는 노지에서는 다 필요없습니다.
초겨울 등 입질이 극히 미약한 시기를 제외하고 번거롭고 귀찮기만 할 뿐입니다.
수조통에서 낮케미달고 아주 천천히 내려오면서 케미곶이가 수면과 일치되는 찌맞춤하시고
다시 물가가셔서 찌를 봉돌쪽으로 쭈욱 내려서 현장찌맞춤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노지붕순이 쭈욱 잘 올립니다.
입질이 극히 약할때는(한마디 천천히 올리고 마는..) 봉돌 카터로 아주 쪼끔 깎아내면 두세마디 올립니다.
아니면 구더기 써보세요. 쭈욱 올립니다. 동절기에 최고입니다. 구더기의 위력을 요새 절감하고 있습니다.
추천 0

3등! IP : 0d4f04ec6284a75
> 반딧불님 댓글보고 질문 드립니다 ^^
> 음.. 전 현장맞춤은 할줄도 모르고 이론도 모릅니다 ^^;;
> 그저 지금까지 했던것처럼 그저 수조에서 무거운마춤이겠지요..
>
> 수조에서 맞춤 한다면 어떻게 마추는것이 그나마 좋을지..
> 여쭤봐도될까요??
> 저같은경우는 수조에서 봉돌과 찌고무와 캐미만달고 캐미가 물위로 나오지않게
> 수평이 되게 맞추고합니다..
> 찌마춤 너무어렵네요 ㅎㅎ
> 혹시 쪽지확인하시게되면 많이 가르쳐주세요




ㅎ많이 답답하시죠..
저도 삼십년.. 낚시하며.. 그 중 절반은... 선생님과 똑 같은 방법으로 했습니다.
이후 꿈을 깨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습니다.

흔히들 말하지요.
노지붕어는 대충 해도 된다고..
그저 수평맞춤이나 케미 정도만 살짝 노출 된 상태면..
올릴 붕어는 다 올린다고...
ㅋㅋ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아주 오래전)
ㅎ그분들은 그렇게 하라 하세요.

찌맞춤은 활성도와 많은 관계가 있습니다.
강붕어, 저수지 붕어, 수로 붕어..
모두가 똑 같은 붕어이지만 환경 조건에 따라..
또는 계절에 따라 활성도가 수시로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약간 물흐름이 있는 계류의 포인트라면..
붕어 활성도 매우 좋습니다. 이때는 찌맞춤이 다소무거워도
관계 없을 때가 매우 많습니다. 예를 들자면.. 끝보기 낚시하면..
붕어가 막 물고 늘어질 정도로 약간은 순진한 붕어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선생님께서는 이런 낚시터만 다니는 것은 아니시죠.
그리고 이런 계류 붕어를 수면이 잔잔하고 조건이 달라진
낚시터에 방류해 보세요. 그리고 기존의 무거운 찌맞춤으로
낚시해 보세요. 꽝을 치기 일수 입니다.

산란 특수, 가을 특수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때도 최고의 활성도 이지만..
똑 같은 조건에서 기존의 무거운 찌맞춤과
신현대식 찌맞춤과는 두가지 차이점을 나타냅니다.
1. 입질 빈도수가 1배에서 100배 이상 차이 납니다.
예를 들어 남들 1마리 잡을 때 10마리 또는 100마리 잡을 수 있지요.
만약 100마리 면 100배 차이 아닙니까!
2. 찌올림의 품질 차이입니다.
찌가 어정쩡하게 올라오거나 빠르게 많이 올라오면..
이를 보고 환상적이라 이야기합니다. 이 것은 점수로 보면 60점 정도 입니다.
점잖게 숨이 막힐 정도로 천천히 올려 주는 입질이 재미 있습니다 즉, 품질 차이가 난다는 것이지요.

찌맞춤 방법은 수조 맞춤을 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기준 점은.. 찌톱 1마디 이내 입니다... 바늘 빼고 합니다.

이유는 케미는 표면장력이 심하여.. 정확한 부력 값을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방법은 중력 가속도를 제어하고 찌톱이나 케미 케미꽂이의 물끼 제거 등 몇 가지 주의 사항이 있는데..
전번 남겨 주시면 좀더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셔서.. 즐거운 찌낚시가 되셨으면 합니다.
추천 0

IP : addd9d97cb45b11
어떤찌맞춤이 제일 좋다라는건 없습니다.

그러기에 낚시엔 정답이 없고 찌맞춤엔 정답이 없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가장 좋은 찌맞춤은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서 그 상황에 맞게 찌맞춤을 하는것이 가장 좋겠죠.

침수수초가 있는곳에서 무조건 찌맞춤을 가볍게 한다면 바닥안착이 안될것이고

고기들의 활성도가 좋지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무거운 찌맞춤은 좋지않을것이고..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상황을 고려햐여서 그에 맞게 찌맞춤을 하는것이 가장 좋은 찌맞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때그때마다 하기엔 여건도그렇고 힘든과정이기에 적당한 찌맞춤(조금 가벼운찌맞춤)을 해놓고

오링을 추가해서 무거운찌맞춤과 가벼운찌맞춤을 할수 있게 하심 조금은 덜 피곤한 낚시가 되실듯 싶네요....
추천 0

IP : 60d4a352f1a0c3e
양방이 아닌 노지 맟춤이라면 약간 무거운 맟춤이 좋습니다..

노지 라면 당연히 토종 상대 하시려는 걸테고 그렇다면 우리 토종들은 약간 무거워도 잘 올려줍니다..

바늘없이 봉돌과 낯케미만 달고 던져서 물속에 가라앉았다가 다시 떠올라서 케미끝이 보일정도면 됩니다..

노지에는 잡고기가 많아서 무겁게 맟추는게 잔챙이입질 줄이는 길도 되구요...

다만 한겨울 저수온기에는 아무래도 가볍게 맟추는게 좋습니다...

찌가 내려갔다 올라오는게 아니라 천천히 내려가면서 케미끝이 수면에 닿을정도면 됩니다...
추천 0

IP : 89e44cfe9e6a742
강도 있고 저수지도 있고
노지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1년 내도록 저수지에서 대물낚시를 합니다
고리봉돌 기준 3~4호 정도 되는 찌로
맞춤은 바늘 달기전 0점 맞춤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물낚시에 있어서는 많이 가볍다고
느낄수 있지만
입질 보기가 워낙 어려워서...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추천 0

IP : 3e104a18367bfee
좁쌀봉돌채비로 계곡지만 줄곧 10여년 쨉니다
목줄 길이만 물속 사정따라 적당히 응용하며 즐겨왔습니다
수년전 부터는 옥수수 미끼(네다섯알 뀀)만 사용합니다

낚시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는 자신의 채비에 대한 신뢰가 그 첫째라 봅니다
즐낚하십시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