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의 법칙이 낚시할때 왜 더많이 생기는지...
2007.7.27~29경남 의령의 정곡수로에서
폭염속의 한여름밤 낚시에서 아직도 아쉬운 입질을 두번이나 놓쳤습니다.
그때 그곳은 밤새 한두번의 입질에 걸면 대물(35~45Cm)인데,
첫밤은 23시경 모기성화에 모기장치다가 입질놓치고,
03시경에는 소변보고 돌아서는데 찌(35Cm)가 다솟아올라
자빠지는게 아닙니까.
왜 하룻밤에 한두번 입질인데 잠시 한눈팔면 입질할까요?
꼭 엉뚱짓하는걸 붕어가 쳐다보는것 처럼....
둘쨋날 00시05분. 드디어 스물 스물 찌가 솟아오르는데 초조 긴장속에 테크노스 붕어32대의 힘찬 챔질에
평생의 한두번 있을 괴물 토종붕어(44Cm)을 걸어 올렸습니다.
회원 여러분도 낚시할때 그놈의 입질을 놓쳐 아직도 아쉬워 하는 경험담을 듣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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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의 계곡지에서 밤새 이렇다 할 입질도 보지 못하고 아침을 맞은 상태에서
밑밥도 바닥을 보일즈음 마지막이다 하고 투척 해놓은 3.3대에서
깜빡~예신이 있고 드뎌 본신이 올라 오는데 숨이 막혀 걍 보고 말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종 뱀들이 이리저리 다니는 산속의 계곡지에서 홀로 밤을 새웠는데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뱀 때문에 머리는 쭈삣쭈삣 서고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담부턴 그런 실수 하지 말아야겠지요~!^^
새벽 3시반경 고요속에 홀로 앉아 있는데
부들에 붙혀놓은 3칸대에서 예신도 없이 얼마나 천천히 찌를 올리던지 넋놓고
끝까지 올리는 찌를 바라만 보았다는.........^^
그리고 그 다음해 5월경 그저수지에서
토욜날 들어가서 밤새 꽝치고 ... 한숨자고 철수할려하니, 모두들 철수하고 혼자 남아,
미련도 남아 밤 9시까지만 더하고 철수할려고 했는데
어둠이 막 내리는 저녁 7시 ...케미를 꺽어넣고 준비한지 채 10분도 안되었는데
제일 오른쪽 가에 붙혀놓은 3칸대에서 천천히 올리는 입질..... 이때까정 30년 넘게
입질봐온중 그렇게 천천히 묵직하게 올리는 입질은.....^^
그래서 , 오직 바닥낚시만 이때까지 하고있습니다....^^
살골짜기 계곡지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산에서는 시끄러운 산짐승들 우는 소리...
새벽 2시를 넘은 시간
급심지역을 피해 멋지게 자리잡은(참붕어)
좌측의 38대에서 예신 감지
얕은 수심(약50정도)으로 인해 찌를 5센티 이상 올려놓은 상태였습니다
순간 케미가 보이지 않을때 까지 잠기기 시작하더니
조금 기다리니
다시 원래보다 조금더 올립니다
그러더니만 찌를 끌고 가는데 약 1미터 가까이...
지금 생각해도 왜 멍하니 보면서 챔질을 하지 않았는지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속만 타지요
이곳 서식 어종은 참붕어와 토종붕어 두가지입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집사람과 같이 낚시를 갔을때 였죠
꿈뻑대는 전형적인 예신
숨막힐듯한 긴장감에 기다리기를 20여분
소변은 자꾸 마려오고 안되겠다 싶어 집사람과 바톤터치
기다시피해서 해서 무릅꿇고 소변보고 돌아서는 찰라
쭈~~~~~~~~~~~우우~~~~~~~~욱
"까~!!"
덜커덕~!!
4짜였습니다
전 지금까지 4짜를 잡지 못했습니다
일분만 참았어도 내고기였는데 ㅠㅠㅠ
그래서 우리집 최고의 대물꾼은 마누라 입니다
다섯번 출조하면 꽝, 열번 출조하면 2번 입질 받읍니다. --- 4짜 입질
3년전 밤9시경 첫 찌올림에 38cm 한마리 걸고 새벽까지 4번 연속 헛챔질
뒤에 파악해보니 찌몸통까지 올라와 꺼떡꺼덕할 때가 챔질시기랍니다.
결국 재작년에 42cm, 작년에 47cm --- 올해도 가야죠 --- 5짜 목표로^^^
잠깐 소변 보러간사이 2.5칸이 없어져서 아침까지 기다렸는데
강 한가운데 낚시대가 찌처럼 오르락 내리락하더군요,,
보트타고 올리는 순간 엄청난 힘에 힘겹게 올리는데
보트 밑으로 파고들어 낚시대가 부러지고 말았네요..
못 잡아서 더 그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친구넘들은 언니들과 모텔에
나는 낚시에미쳐서 이날도 나홀로 낚시
시간은 10시애서12시사이로 기억
날씨가너무추워서 고구지에 나혼자 달랑 낚시
입질은 말뚝 배가 슬슬아파 5미터 옆에서 고구마를 찢고 담배한대피우면서 찌를보는데
3.6칸 수초 바짝붙인 찌가 예신 어어..
이어서 한마디두마디 점잔케 몸통까지 다올리는순간
그냥멍하니 처다만 볼수밝에 ㅋㅋㅋ
5대 펴고..3시간 쯤 1대에서 찌가 쑥,,,탁..팅...바로 취침..
입질은 끝났다싶어 둘이 마주보고 수다삼매경에 빠졌던 그 순간......약속처럼 둘이 찌를 쳐다보니 이미 두마디 챔질시점을 지나 하늘로 솟아오르는 '''허걱''' 다시 둘이 마주보며 허허실실''''이런 줸장'''
참고로 며칠 해보니 몸통까지 올리면 영락없이 헛챔질이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