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방한 장비 잘챙겨서 건강한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라며....
3년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너무 궁금하네요..
오후부터 잉어낚시(계곡지, 어분+깻묵+신장)를 시작하여 다음날 정오까지 했습니다.
아침에 수심50cm정도 얕은물에서 잉어들이 놀더라구요, 물론 먹이활동도했습니다
나무뒤에 숨어서 보고 있었습니다ㅋㅋ. 장난기가 발동하여 낚시대에 찌 빼고 떡밥달아 던졌습니다.
잠시후에 여지없이 잉어들이 모이더군요..천천히..천천히..제가 투척한 떡밥 주위로 모이더니 약 20~30cm까지 오더니
순간 잉어가 빠져나갔습니다,,, 물론 나무뒤에서 조용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험이 두번 있습니다. 다른 소류지에서도 경험을 했습니다.
기분엔 그냥 쑉~~하고 빨고 갈것같은데... 궁금합니다.
왜 정성껏 준비한 먹이를 감지하고는 확~~ 도망갈까요?
p.s:위에 미끼배합으로 잉어는 많이 잡아봤습니다^^ 근데 왜 도망가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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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으면 얕은 수심에서는 아무리조용히 해도 가가이 붙지않습니다.
잉어도 마찬가지지요...
잉어의 영리함 한수 배우고 갑니다...^^
어쩌죠? 여러의견 감사드립니다.
손으로 주면 손까락까지도 쪽쪽 빨아먹드만요...
눈에보이는 고기는 잡지 못한다.
란 말이 있습니다..
역시 잉어는 영물이네요..ㅎㅎ
정말로 눈도 마주칩니다.
그런데 고기 잡겠다고 낚시대 던져놓고 기다리고 있는 내 자신이 더 우스워집니다.
대물급 잉어들은 바로 낚시터가에만 몰려있더군여
저도 가끔 손좀 씻을려고 하는순간 손가락을 깨물어서? 놀랬던적이있습니다 어찌나 주둥이 힘이 좋은지 ㅋㅋ
그런녀석들은 바늘에 달아서 던지면 바로 뱉어버립니다 정말 약았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