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낚시를 갔습니다.
노지였고 자리가 없어서 거의 2미터 간격으로 다른분들이랑 붙어있었는데 저녁때쯤 되니까 저랑 옆에 일행 2분만 남게 되셔서
밤낚시를 하게 됐습니다..
제 미끼 일제 글루텐5 그분들 미끼 한강 딸기 글루텐..
평상시 저는 어차피 붕어는 눈에 보이는대로 먹는다 미끼는 크게 중요치 않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제 정말 제 찌는 말뚝.. 그분은 계속 낚아 올리더군요.. 2미터 정도 떨어져있었고 같은 3.0대 였기에 수심이나 물밑 환경은
큰차이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옆에서 찌올리는거만 지켜보다가 11시쯤 철수하기 전에 조금 얻어서 달아봤는데 넣자마자 찌를 쭈욱 올리는거 보고
아.. 미끼가 정말 중요한거구나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은 거기만 주로 다니시는데 떡밥 별에별 조합도 다해보고 정말 안써본게 없는데 한강 딸기글루텐이 거기서는 최고로 잘먹힌다고
하더군요.. 어제 와서 월척 사이트 떡밥으로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께서 떡밥의 종류는 조과랑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하시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번주 주말 한강 딸기랑 멜론 들고가서 한번 더 테스트 해볼 생각입니다..
정말 몇시간동안 말뚝만 바라보다가 미끼 하나 바꿨다고 찌를 쭉쭉 올려주는걸 보니..어우.. 떡밥 종류별로 사야할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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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들이 쳐다도 안보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옆에서 신장떡밥낚시하시는 선배한테만 입질이ㅠㅠ
낚시란게 워낙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라서
다른날은 또 전혀 다른 결과를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몇번은 ㄷ 시도 해 보고 결론을 내릴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저도 근2년동안 즐겨찾는 놀이터에서 여러가지 떡밥을 운용해봤는데요
거기는 아쿠아텍과 글루텐5딸기를 섞은것만 받아먹습니다 정말신기하더군요..
조사님들 전부다 몰황인경우가 대부분인데 저렇게 쓰면 저만 낚아올립니다
충분히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을텐데
붕어가 상표를 구분하는 것도 아닐텐데..
혹시 두개 글루텐 미끼의 물성 비교를 해보셨나요?..
이빨없는 붕어가 흡입력만 가지고 먹이 활동을 하는데
맛있는 미끼도 붕어가 흡입하기 좋게 해주어야 입질로 연결될겁니다...
떡밥낚시에서 중요한 것 중의 하나 물성조절... 조고의 차이는 두 글루텐의 물성차이가 아닐까합니다..
특히 터가 쎈곳은 미끼에 더더욱 차이가 나구요.
보통 그곳 낚시터에 조사님들이 많이 사용하는 미끼에 그 곳 붕어들이 적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곳 들은 아무래도 그곳 붕어들에게 길들여진 미끼가 중요하겠죠.
처음 가는 낚시터나,어쩌다 가는 낚시터는 현지인의 정보가 많은 정보가 됩니다.
낚시티비에 나온 프로님들도 처음가는 곳은 항상 현지인의 정보를 구한 답니다.
붕어들이 항상 미끼로 생각하는 냄세가 집어도 더욱 잘 시킬 겁니다.
제 경험 한가지 .... 어느한 소류지에서 몇해전 떡밥 원자탄으로 정신없이 입질을 받았던곳....
최근들어 갔는데 떡밥에는 전혀 입질은 않하고 지렁이에만 입질을 하더군요
정말 참 알수가 없습니다
몇년만에 붕어 입맛이 변한거죠
그래서 저수지 갈때마다 그 특성을 알고 미리 잘 듣는 미끼만 준비해갑니다.
5시간입질없길래 마르큐5번 쓰자마자
입질이 바로 그후 다른곳에서도 써봤지만 결과는
마찬가지 그뒤로 한강떡밥쳐다도 안봅니다
물론 먹습니다. 열마리중 한마리만 먹죠..
떡밥낚시에 제일 중요한게 무엇일까요..?!
낚시 전 포인트 탐색으로 골자리 등 유리한 조건으로 그분이 앉아있던거일수도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많습니다... 혹여나 나중 그자리에서 한번 낚시를 해보시는것도 나쁘지않네요
생기더군요 가장 중요한게 생각 하는두가지는
인근 낚시점 사장님께 꼭 자문을 구합니다.
현지분들의 말은 너무 천차만별이라...
떡밥과 케미 사면서 물어보면 잘 갈켜 주십니다
떡밥운영도 중요합니다 집어제의 경우
저는 신장 아쿠아 보리와 그때그때 다른거
아주 조금을 섞어 운영합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풀림이구요
입질용의 경우는 붕어가 흡입하기 용이할 정도의
말랑 거림에 촛덤을 맞춥니다.
저의 경우... 떡밥은 종류의 선택 흡입하기 용이한
말랑거림 둘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양어장은 글쎄요 한번도 안가봐서...
제 생각에는 옆에 조사님은 한두마리 잡으셔서
챔질후 또 떡밥이 들어갔을테고 또 입질하면
헛챔질이라도 하셨을테고 이렇게 반복되다보면
엄청난 집어효과가 있었을것이고 옆에게신
달리자슝님께서는 입질이없으니 옆에분보다는
한번이라도 낚시대를 덜 회수했을것이고 집어에서
당연히 집어에서 밀리셨을것이고..
떡밥낚시는 템포낚시라 생각합니다.
입질이 없으면 없을수록 부지런히 넣다뺐다를
반복해야 집어군이형성되어 좋은좋과를 거둔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떡밥낚시는 다대편성보다 한두대로
부지런히 투척.회수를 반복해야 좋은결과를 얻겠지요.
오랜 경험이 만들어주는 것은 미끼에 관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3년정도 80먹은 노인네를 따라 다니면서 낚시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첨에는 귀찮다 죽어도 안알려준다 하시더니
제 정성에 탄복한 나머지 나중엔 수제자로 두시더니 많은 것을 전수 해주셨습니다. 그분께 배운 것들 중에
90%이상이 미끼에 관한 것일 정도로 미끼는 낚시의 조황에 있어서 무척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60여년동안 낚시를 해왔다고 하셨던 그 도사님은 언제 어디로 출조하든지 낚시전에 현장을 꼼꼼히 살펴보십니다
그 후에 이곳에서는 어떤 미끼를 써야만 잘 잡힌다라고 판단하시죠 그뒤 낚시 하시는데 아무도 못잡아도
그 도사님은 잡아내십니다.
저수지 주변을 돌아보면 여러가지 환경변수에 관한 정보를 얻을수 있습니다.
수초분포 수심 물색 탁도 오염도 염분도 물속에 사는 새우나 잡어등등
이러한 많은 것들을 우선 검토하시고 미끼를 결정하시는데 떡밥낚시의 경우
미끼의 운용은 무척 중요한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일반 저수지에 사용하는 떡밥의 경우 집어제와 주미끼로 나눠 사용합니다.
주미끼가 글루텐일 경우 단품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글루텐 No.5 는 바닐라향입니다 No.3은 딸기향이구요
이모글루텐은 고구마향이고 알파21은 방상그물구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4가지를 기본적으로 혼합사용합니다.
하지만 항상 같은 것은 아닙니다. 현장에 따라서 그 양을 적당하게 조절해야 하며
물의 양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붕어는 딱딱한 미끼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집니다
그래서 언제나 간신히 투척할수 있을 만큼 충분히 부드럽게 만듭니다.
또한 처음 자리에 앉으면 10회 이상 또는 입질이 있을때까지 계속 1분에 1회 꼴로
미끼를 갈아줍니다.(무척 중요)
그리고 초반에 약간의 입질이 있다 해도 과감하게 챔질을 해서 미끼를 떨궈줍니다.(집어를 위해서죠)
헛챔질은 결코 손해가 아니며 챔질로 인해 붕어가 도망가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잦은 미끼교체로 인해 집어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강조할 것은
떡밥낚시는 외대일침이 기본입니다.
한때 쌍포가 유행이던 때도 있었습니다만 집어효과 때문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쌍포보다는
외대일침의 경우가 집어효과가 더 좋아집니다. 그만큼 자주 교체해주고 한곳에 모아서
투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외대일침에 또 한대를 추가하는 것은 조사님 가슴속 깊은곳에 있는 욕심이며 그 욕심은
오히려 조황의 역효과만을 가져옵니다.
본인 스스로 가장 잘 나올것 같은 포인트 한군데만 결정하시고 그 포인트에 올인 하세요
그리고 열심히 하시면 그 결과는 분명 달라질 겁니다.
위에 몇몇 댓글은 중층내림 떡밥운영을 설명해 주시는거 같습니다
같은 바닥이라도 중층내림과 전통바닥은 다른낚시 입니다
떡밥운영 방법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나란히 붙어서 낚시할때 한쪽에만 입질이 잦은것은
떡밥의 종류보다는 떡밥의 운영이었을것 같고요
아마도 그 분이 옆에계신 슝 님을 의식해서
템포있는 빠른 떡밥교체로 초장에 기선제압 한걸로 보입니다ㅋㅋㅋ
붕어는 보통....회유하는 길목이 있는데요
그분께서 앉은 포인터가 입구였던거 같은데 한번 집어되면 글루텐 만으로는 고기 뺏어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담 출조엔 주로 쓰는 떡밥에 잘나오던 자리.
좀 무르게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저푼수 캐미 고무아래 반목 맞춤 하고요.
그 떡밥이어서 잘나온건 아닌것 같아요..
일단 한강이라면.
요즘 한창 선전중에 있고 양어장에서 마류큐 스탭들이 시험해 본 결과 그렇게 잘 먹힌다는 도봉 글루텐!
이거 순전히 광고 효과일 뿐 어느 곳에서나 다 먹히는 만능 떡밥은 절대 아니라는 결론이고 보면 참으로 미끼의 중요성은
분명 있다고 보는 1인 입니다.
우찌 된 일인지 이곳 포항지역의 낚시터에서는 강계 저수지 등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입질이 없다가 3번 딸기 글루텐을 달아
던지면 이상하리 만치 입질을 한다는 신기한 현상을 어찌 설명을 해야 할지....
그래서 위에서 보시다 시피 미끼는 반드시 그 낚시터에서 잘 먹히는 미끼 선택이 중요하다는 또 다른 인증이네요.
마루큐삼합 와이삼 쓸때도 3번대신 한강딸기 넣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강딸기가 향이 제일진한거 같아요
잘보구 감니다!
낚시는 정답이 없다는게 정답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미끼를 많이 버리고 갔나?
시골 저수지 애들도 첨에 옥수수 거들떠 보지도 않았능데..
매번 철수 때마다 뿌리고 갔더니...
나중엔 버들치까지 옥수수 물려고 난리를 치던데..
분명 잘먹히는 미끼가 있습니다~
현지인의 말 안듣고 본인 생각대로 낚시하다가 낭패보는적 많이 있지 않나요? ㅎ
날씨,수온,계절,그날그날 알수없는 상황에 따라 항상 유동적입니다
그리고 그날 같은 딸기 글루텐 류이지만
그분들의 점성이 붕어에게 더 어필했을 가능성도 상당히 커보입니다
상황에따라 미끼운용이 다르다에 한표입니다
초저녁 새벽 해뜨고오전 정오를지난 오후 시간대별 수심별 포인트별
매우 다양하게 나타남을 늘 경험합니다
양어장이 특히 떡밥종류 가리는데 노지는 어지간하면 되는데 어분 곡물 바닐라 딸기의 비교가아닌 같은 딸기계열떡밥에 그런차이가 난다니 자주 가보셔서 이렇게저렇게 한번 해보시면 도움될것같습니다
포인트 차이입니다
터에 따라서 동물성이냐 식물성이냐는 차이가나지요
허나 떡밥의 차이는 별차이없습니다
확신합니다
한번씩 동료들과 낚시하다가 한사람은 계속오리고 다른쪽은 말뚝인경우
손맛좀보라고 자리들교체하여 낚시하곤합니다
못잡던 사람이 잡리교체하면 연신 손맛보곤합니다~
물론 물성도 똑같이 하구여 똑같은 낚시대를 함던져 보세여. 그럼 아실거예요 저도 수많은 마루타를 가지고 해보았는되여
사람도 밥이 보약이라고 .고기들도 분명히 동물성. 식묵성.뭐 뭐 따지겠짐만요 .저의경험으로는 무조건 미끼가 90% 정도 차지를 해여 자리요 요건 40분에서 1시간 반정도 해보면 답이 나와여 전.옮길지 말지 아님 과감히 옮김,고수분들 많겠지만요
저의방법처럼 해봐여 그럼 답이 나와여
5번을 달아 넣어도 계속 나왔을 겁니다
제가 다니는 저수지마다 확실하게 느낀것은 저수지마다 새우.참붕어.어분.글루텐 이렇게 특성이 있더군요. 물론 데체로 다 듣지만
그중에 좀 낮다라는 겁니다. 이건 제 생각이지 절대적이다라는 것은 아닙니다.ㅎㅎ
돌대가리 붕어들이 미끼를 골라 처먹는다는것에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 조구업체들의 상술이라 생각됩니다
붕어들이 물속에서 딸기맛 바나나맛 가려낼수 있을가요 예전에 친구하고 낚시를 가면 같은칸수 같은미끼 에코 어분 를써도 저는 계속 잡는데 바로옆자리 친구는 찌가말뚝 결국은한마리도 못잡았지요 바닥지형 물고기들이 다니는길목이라던가 뭔가있으니
그자리만 입질이 온것 같습니다
수심도 거의 같고 바닥지형도 거의비슷한데 왜 고자리에만 잔뜩 몰려 잇을까요 그런자리에 찌를 세우면 찌 잘올려 주지않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