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로에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오전에 가보니 상류 하류 할 것 없이 물색이 모두 맑았습니다. 그래서 모험삼아 날씨가 따뜻한 것과 햇살이 좋다는것을 고려해서 상류 쪽에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오후가 될 때 까지 입질이 없고 물색이 여전 하길래 철수를 하면서 하류쪽을 둘러 보니 물색이 우유빛으로 좋아졌더라구요.. 원래 하류쪽이 물색회복이 빠른가요?? 아님 오늘이 특별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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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예로 겨울철에 수로나 소류지 찾아가면
상류부터 얼음얼기 시작합니다
해빙기때는 그 반대로 하류,제방부터 얼음이녹기시작하구요^^
이건 제가 어릴때나 지금성인이되어서도 시골에수로나 소류지 겨울철 해빙기눈으로 확인한거구요 해빙기때는 하류는 살얼음정도라면 상류는 무식한 얼음두께 워워..
그래서 최대한 얼음이녹기시작하면 그 부근부터해서 물색이 좋아지고 고기가 잡히더군요
중하류 혹은 하류에서 많이들 하시죠^^
좁은 가지수로에 부들도 많고 특히 말풀이 꽉 차 있어 더워질때 되어야 물이 흐려집니다.
금양최태공님 말씀은 날이 추우면 "우선적"으로 하류 부터 물색이 좋아진다는 말씀이죠? 추가적인 답변 부탁드릴게요.
하류쪽이 물색이 더 빨리 흐려집니다.
퇴적물이 하류쪽에서부터 쌓여 올라오지요
상류쪽은 새물 유입도 있고 해서 하류보단 맑은게 맞고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속담이죠 첨부터 흐린물이 유입되면 상황이 달라지겠으나
맑은물이 유입됐을때를 가정하면 하류쪽부터 물색이 흐려집니다
날씨가 풀리는 지저이죠
윗글에 보시다시피
상류는 얼음이있고 하류에는 얼음녹았습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하류가 상류보다 수온이 조금높다는거죠
그래서 조금이나마 수온이 높은곳부터 물색이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