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떡밥이나 옥수수 낚시를 즐겨하는 초보조사입니다.
근래에 바늘귀에 걸리는 목줄 부분이 자꾸 터져서 원인과 대책을 파악하는데 선배 조사님들의 고견을 묻고 싶습니다.
제 채비는 원줄은 카본 2호, 낚시대는 주로 중경질대, 스위벨 채비, 1차 목줄은 '윈윈'사 케블러 합사 1.5호 약 10cm 이상, 2차 목줄은 '윈윈'사 케블러 합사 1호 약 5cm입니다. 이 채비는 약 3년 정도 써오면서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목줄은 아래 사진의 제품과 묶는 방법도 제품 사진에 나오는 대로 제가 묶어 쓰고 있습니다.
장애물에 걸려 낚시대 채비를 터트릴 때나 챔질 후 덩어리구나 싶을때 어김없이 바늘과 목줄 묶은 부분이 터져나갑니다. 어제 짬낚에서도 묵직한 고기를 걸고 대 세울때 핑~~~!.... 바늘 묶을때도 그 부분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생각한 원인 및 대책을 나열해보겠습니다.
1. 목줄이 약하다?
- 목줄 호수를 올리면 전체적인 채비 밸런스가 문제가 될수도 있다.
2. 목줄의 교환?
- 케블러 합사 말고 PE 합사로 바꿔본다.
- 다른 모노줄이나 카본줄로 바꾼다.
- 선배님들 추천하시는 목줄 종류가 따로 있다.
3. 저의 챔질이 이상하다?
- 챔질이 너무 강해서 순간적으로 그 부분이 터진다? 근데 저는 왜소한 체격에 그리 힘없는 조사임.ㅜㅜ
4. 30중반까지는 잡힌다. 근데 더 큰거는 현재 저의 채비로는 못 잡는다?
- 전체적으로 대물채비로 준비해야 4짜가 잡힌다??
5. 그냥 그 고기들은 내 고기가 아니다? 미련 버리자. ㅜㅜ
이 외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제가 생각한 것은 여기까지가 다입니다.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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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줄과의 밸런스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카본2호줄을 사용하면서 목줄을 지와현님이 사용하시는거보다
약하게 사용하시는 조사님들도 제법 많다고봅니다..
바늘과 결속되어진 목줄부분이 자주 터진다고 하셨는데 혹시 끊어지는게 아니라 풀리는건 아닌지요?
터진부분을 보면 목줄이 말린느낌으로 바늘이 이탈되었다면 아마 풀린게 맞다고봅니다.
묶는방법의 문제일수도있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마찰에 의한 목줄약화를 위해 대다수 조사님들은 침을 발라 쎄게 잡아당기는게 아니라 지긋이~~~잡아당겨 마무리를 짓습니다.
카본이나 모노줄에 비해 합사줄은 그런 위험이 덜하긴합니다만 그래도 꼼꼼히 침이나 물을 묻혀 잡아당기는게 좋을듯합니다.
또하나 예상되는건 목줄의 자투리부분을 잘듣는 가위로 한방에 자르는것이 중요합니다.
합사는 질겨서 깔끔하게 자르기가 비교적 어렵습니다만 안듣는 가위로 여러차례 가위질을 하다보면 합사의 자투리부분이 풀려서 너덜거리는경우가 있습니다. 이게 바늘풀림의 원인이 되는경우가 많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투리의 처리 방법중 끝을 라이타로 약간 지져주면 잘 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투리를 약간 여유있게 남겨 두시는게 낫습니다.
바짝 자르다 보면 풀릴 가능성이 아주 커집니다.
저도 모노2호로 묶어쓰는데
한번씩 바늘 귀 부분에서 마무리를 잘못하여
귀부분에 목줄이 쓸려서 끈어져 본
경험 있습니다.
케블러사 2호 정도로 바꾸시면 4짜급도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1.5는 떡밥낚시를 하면서도 몇번 출조하다보면 바늘귀 부분이 터져나가더군요.
2호로 바꿨더니 훨씬 안정적이고 오래 쓸 수 있었습니다.
주영파파님/ 그래서 낚시 시작 시 가능하면 꼭 목줄을 갈고 시작합니다.
이박사님/ 역시 튼튼한 원봉돌 채비로 가야 하나보군요. 제가 터짐을 많이 당했던 곳이 강은 아니지만 큰 수로라서 대상어의 힘은 좋긴합니다.
모든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바늘을 만들때 꼭 확인하느라고 손으로 힘줘서 당겨보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그러면 안되는 거라고 하더군요.
줄이라는게 한계치가 있는데 바늘묶고나서 세게 힘줘서 당겨보면 그 줄은 센 힘에 의해서 이미 수명을 다한거라구요.
겉보기엔 멀쩡해도 한계에 다다른 줄이라는거죠. 그래서 그걸 안 후엔 물이나 침을 살짝 묻히고 살짝만 당겨줍니다.
그후론 그런현상이 없어졌구요. 같은 원인인지는 모르지만 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늘종류가 가늘면 바늘귀 부분도 얇어서 날카로운 경향이 있습니다.
목줄을 바늘귀쪽으로 너무 당기지 않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기왕에 대물낚시라면 바늘이 두꺼운 걸로 하심이 터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원인을 알수텐데
개인적으로 라이터 불로 지짐이 의심되는 부분입니다
질문하신 지와현님 말씀대로 풀린 것이 아니고 케블라 1.5호가 카본 2호보다
약하다면 뭔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원인을 짐작해 보면 라이터 불이나 상품에 문제이거나.....
듣는 말에 시중에 케블라 목줄이라고 표시는 되어 있지만 실제 강도가 당줄보다
못한 상품도 유통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의심스러운 생각을 지울 수 없군요
물론 제품이 정상인데 라이터 불길에 상했을 가능성도 생각해야 겠지요
케블라 1.5호면 카본 5호줄보다 강도가 좋아야 정상입니다
또 한가지 바늘귀에 의한 쓸림에 대해
무조건 목줄이 바늘귀 안쪽에 와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븐들이 계시는데,
제 생각은 최소한 제품마다 다를 수 있다 생각됩니다
바늘 귀가 뒤로 꺽여있기 때문에 목줄이 안쪽에 위치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으로 짐작되는데, 챔질시 바늘은 목줄과 평행하지 하지 않고
뒤쪽으로 꺽여서 당겨집니다
실제로 바늘을 2개 묶어서 바늘끼리 걸어 보면 목줄이 어느 쪽에
위치해야 하는지 판단 할 수 있습니다
바늘끼리 걸리는 부분이 챔질시 붕어의 입에 걸리는 끝부분이고 힘을 받는 자리입니다
바늘이 이 부분보다 더 깊히 박힐 수는 없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이때 목줄이 바늘귀에 안쪽 위치에서 닿는지, 바깥쪽에 위치했을 때 닿는지 살펴보세요
제 경우 이두 8호~11호 사용하는데 이두 바늘은 목줄이 바깥쪽에 위치해야
바늘귀에 목줄이 닿지 않습니다
아니 모든 합사 목줄이 약합니다..
강한 챔질시에 1호 목줄 나갑니다.
그리고 바늘과 목줄 중간에 매듭이 지어졌다면 더욱 힘아리 없이 그냥 나갑니다..
한번 묵고 양손으로 끝과 끝을 손으로 감아 잡아 당겨보세요 .. 팡팡~ 이런식으로 당기면 바로나가죠
pe합사(엔트리)를 사용해 보시고, 가는 목줄은 수시로 점검하고 자주 교체하세요.
허술한 라인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짝퉁
여러회사 케브라 라인이 많이 있으니
비교 하여 선택 하시길..
바늘묶고 자투리 부분을 좀 많이 남겨 놓고 잘라보세요.. 2~ 3회정도 출조하고나면 자투리 부분의 길이가 많이 줄었다는것을 확연히 느끼실꺼에요.. 그동안 고기는 좀?? 거셔야겠쬬? 자투리 줄이 준다는 것은 바늘귀 매듭부분에 공간들이 많이 사라져서 자투리 줄을 댕긴것이죠..
새줄일때 자투리줄을 너무 바작 자르면 분명히 풀릴 가능성 높습니다.. 카본 모노줄 대비 월등히 높아요..
첨에 새줄 묶으실때 자투리 줄을 충분히 남겨주세요,.
합사 1.5호정도라면.. 아무리 짝퉁 싸구려라해도 엄청질깁니다..
다른 합사줄로 바꾸면 해결됩니다.
pe합사를 권장합니다.
몇몇분들이 짜투리를 라이타로 지지라고 하셨는데.
케브라합사는 pe합사나 당줄과는 다르게 라이타불로 지지면 녹으면서 타들어가는게 아니라 그냥 재가 되면서 탑니다.
불로 지지나 안지지나 똑같습니다.바늘 묶으시고 매듭을 약 1센치정도 남겨주고 자르세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지적해 주신대로 목줄 메이커를 바꿔 볼려합니다. pe줄도 써보고요.
고언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리고, 월이 하세요...
금욜 출조해서 35 한수 하고 왔는데
지와현님 기원 덕이었군요 ^^
안 끊어지고 잘올라 오던대요. 붕어 40은 그냥 나오던데ᆢ^^*
원줄 카본3호 목줄 pe합사 1.0호 사용햐면 4짜 질질끌고 나옵니다.
님의 채비가 입질 받기는 좋으나 약합니다.
입질 받으면 뭐합니다. 랜딩에서 터지면 속상한것을요.
이제 수초도 많이 올라오고 하니 채비를
좀더 강하게 하심이 오를듯하네요.
목줄이 바늘귀밖이 아니고 안쪽으로 즉 미늘을 정면으로 바라보도록 매어보시고...
맨후 바늘과 목줄끝 동그란부분에 드라 이버로 고정시킨후 힘대껏 당겨 테스트도해보시고요 !
첫째 바늘과 목줄에 결속이 잘못되었다(잘못묶음)
둘째 바늘귀 뒤로 목줄이 위치해있다
첫번째 방법은 책상같은 모서리에 바늘을걸고 목줄을 잡고 순간적으로 약간의 힘을 줘서 당겨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pe로 ㅂ꿔보세요
안 터져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는 선배님께, 목줄을 합사로 써보시라고 했더니,케블라줄로 바꾸시더군요.
얼마 안지나, 저에게 왜 자꾸 줄이 끊어지나 모르겠다, 물어보시더군요.
줄을 제가 손으로 당겨보니, 힘없이 툭, 끊기더군요.
동일 제품중 제일 약한(LB) 줄이었고, 불량품인건지, 원래 약하게 제조된지는 모르겠습니다.
PE줄이 현존, 강도로는 최고 목줄입니다.
제일 작은 굵기로도 잉어 5짜 연타 5마리정도는 가능한.
PE줄은 물에 뜹니다.
고기를 잡았을때 고기가 바늘털이를 하면 가장 많이 손상되는 부분이
그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