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 떡밥낚시, 유료터낚시 등 바닥낚시에 대한 문답 또는 정보의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 게시물 성격에 따라 적합한 게시판으로 이동될 수 있습니다.

[질문/답변] 미끼에 따른 찌맞춤에대해 질문좀 드릴게요

IP : 1901e85cd6d689c 날짜 : 조회 : 3855 본문+댓글추천 : 0

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낚시한지 이제 1년정도 되서 모르는게 참 많습니다.일단 지금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스위벨채비인데요. 찌맞춤할때 생미끼는 영점찌맞춤에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고 떡밥이나 저수온기 배스터같은 곳은 케미노출 혹은 케미꽂이노출후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하시면 된다하시던데요.영점에 한목이면 스위벨이 바닥에 확실히 닿아 찌오름을 볼수있다는 이론은 이해하겠는데요. 케미노출 혹은 그이상 마이너스맞춤에 한목이면 스위벨은 뜨고 목줄이 약간 슬로프가 지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되면 끌고 가거나 빨려들어가는 입질만 나올거같은데 떡밥이나 저수온기 배스터에선 이렇게 마이너스맞춤을 하는 이유가있나요?

1등! IP : c90fbeba03b8091
캐미 노출 찌마춤에 한목 노출로 수심을 마춘다거나 한목 노출로 찌마춤 후에 두목노출로 수심을 마추는거를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보통 요즘 나오는 저부력 떡밥찌들이 보통 한목에 0.01 ~ 0.03 그람 정도 됩니다.

즉 두목 노출로 마췄는데 0.02그람 쇠링을 끼우면 한목 노출로 된다는 거죠.

고로 캐미노출로 마추고 한목 더 내놓고 하면 찌 부력보다 0.02그람 정도 더 무거운 찌마춤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스위벨은 바닥에 닿아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류나 기타 환경에 따른 문제로 스위벨이 떠있을수 있습니다. 그때는 한목 더 노출 시키거나 쇠링을 추가 해주시면 됩니다.

생미끼는 지렁이 이겠지요? 살아있는 새우를 스위벨채비에 사용하면 흥미로운 밤이 될 수 있습니다.
추천 0

2등! IP : 62c05b5f6722635
절대 스위벨이 안뜹니다.. ㅎㅎ

찌 한목에 맞추고, 두목 내놓고 해도 스위벨이 바닥에 닿아있습니다.
그때 입질을 보고, 빨리거나, 찌가 많이 까분다 싶으면, 0.01 쇠링 1개씩 추가하면서 그날의 패턴에 맞춰가면 됩니다.
일단은 가장 예민하게 시작하는게 좋겠죠~
추천 0

3등! IP : 1901e85cd6d689c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결과적으로 영점과 마이너스찌맞춤의 차이는 스위벨의 누운 각도란 얘기가 되는군요.누운 각도가 클수록(살짝닿일수록) 붕어가 느끼는 스위벨무게가 적어 그만큼 예민하다는 얘기인거 같은데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지요?
추천 0

IP : c90fbeba03b8091
영점 찌마춤은 찌부력과 봉돌의 무게가 일치되는 상태 입니다. 한목에 마추고 한목을 내놓고 낚시를 한다면 영점 찌마춤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대류나 기타의 원인으로 봉돌이 떠있을수 있기에 0.02그람 또는 한목을 추가로 더 내놓고 하는 겁니다. 봉돌이

뜰경우 지저분한 입질이 보입니다.

마이너스 찌마춤이란 봉돌을 띄워놓는 찌마춤입니다.

봉돌에 바늘달고 2목을 찌마춤을 하고 3목 내놓고 한다면 바늘만 닿고 봉돌은 떠있는 상태가 될겁니다.

이상태는 거의 빠는 입질이 보이게 됩니다.

내림이나 얼레벌레채비가 마이너스마춤이 됩니다.(올림채비가 아닙니다.)

결론 영점 찌마춤은 주위환경에 민감한 이상적적인 마춤법입니다.(찌톱 두께, 줄의 무게, 수온, 대류 등등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영점에 약간의 무게를 더 주어 찌마춤을 하는 겁니다.(보통 찌 한목 또는 쇠링 0.01~0.02 추가)


결론 영점마춤- 스위벨의 바늘 연결고리끝만 바닥에 닿아 있다.
마이너스 마춤 - 스위벨이 떠 있다.

참고로 스위벨이 눕는다면 무거운 찌마춤입니다. 바늘 고리 부분만 닿아 있어야 예민 한거죠.
추천 0

IP : 3a0b8930c5aba61
전 롤링스위벨채비를 사용합니다만, 지금 사용하시는 방법과 이론적으로는 상통합니다.

집에서 자체제작한 1m x 60cm x 60cm의 투명아크릴수조로 확인을 해 보는데,

찌맞춤은 무바늘에 캐미꼽고 찌맞춤을 캐미고무 밑으로 맞추고 나서, 목줄달고 바늘달고 캐미고무밑에서부터 1cm정도 더 내놓으면 스위벨만 가볍게 바닥에 닿게 됩니다.

주의할 사항은 일정한 찌맞춤을 위해

1. 캐미나 캐미고무, 손가락 등에 물기가 묻으면 찌맞춤이 무거워지므로 가능한 물기를 털어내면서 하시고,
2. 찌가 입수되는 과정이 한번에 이루어지면 관성에 의해 더 무겁게 맞추어지므로, 찌 입수시 몸통이하로 잠기면 중간에 한번 찌를 살며시 잡아서 관성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노지에서는 바닥에 닿았는지 확인인 대류에 의해 찌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는지 보시면 됩니다.

노지에서는 수심에 의해 목줄의 무게가 더해지며(가벼운 찌맞춤에는 수심에 의한 원줄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찌가 입수되면서 캐미와 캐미고무 등의 물기의 무게가 더해지며, 찌가 입수되면서 관성에 의해 더 깊이 잠기에 되는 현상을 감안하면 스위벨이 바닥에 닿는 전통 바닥채비가 됩니다.

스위벨의 바닥에 접하는 각도까지 고민을 하면 점점 복잡해집니다.

차라리 원줄과 목줄을 이물감이 덜한 모노줄(전 원줄 2호 목줄 1.2호 사용하며, 작년에도 잉어, 붕어 4짜도 무리없이 낚았습니다. 강제 집행이 아닌 대의 탄성과 원줄의 인장력을 이용하면 충분한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을 고민하십시요.

어디까지만 낚시는 취미이므로 깊게 생각하면 취미가 아닌 고민거리가 됩니다. 즐거운 낚시하십시요.
추천 0

IP : 1a0c9c737c26f63
강태공68님 대박 웃었습니다..ㅋㅋㅋ 흥미로운 밤이라...ㅋㅋㅋㅋ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