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낚시한지 이제 1년정도 되서 모르는게 참 많습니다.일단 지금 제가 사용하는 채비는 스위벨채비인데요.
찌맞춤할때 생미끼는 영점찌맞춤에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를 하고 떡밥이나 저수온기 배스터같은 곳은 케미노출 혹은 케미꽂이노출후 한목정도 내놓고 낚시하시면 된다하시던데요.영점에 한목이면 스위벨이 바닥에 확실히 닿아 찌오름을 볼수있다는 이론은 이해하겠는데요.
케미노출 혹은 그이상 마이너스맞춤에 한목이면 스위벨은 뜨고 목줄이 약간 슬로프가 지는게 아닐까요? 그렇게 되면 끌고 가거나
빨려들어가는 입질만 나올거같은데 떡밥이나 저수온기 배스터에선 이렇게 마이너스맞춤을 하는 이유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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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요즘 나오는 저부력 떡밥찌들이 보통 한목에 0.01 ~ 0.03 그람 정도 됩니다.
즉 두목 노출로 마췄는데 0.02그람 쇠링을 끼우면 한목 노출로 된다는 거죠.
고로 캐미노출로 마추고 한목 더 내놓고 하면 찌 부력보다 0.02그람 정도 더 무거운 찌마춤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스위벨은 바닥에 닿아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류나 기타 환경에 따른 문제로 스위벨이 떠있을수 있습니다. 그때는 한목 더 노출 시키거나 쇠링을 추가 해주시면 됩니다.
생미끼는 지렁이 이겠지요? 살아있는 새우를 스위벨채비에 사용하면 흥미로운 밤이 될 수 있습니다.
찌 한목에 맞추고, 두목 내놓고 해도 스위벨이 바닥에 닿아있습니다.
그때 입질을 보고, 빨리거나, 찌가 많이 까분다 싶으면, 0.01 쇠링 1개씩 추가하면서 그날의 패턴에 맞춰가면 됩니다.
일단은 가장 예민하게 시작하는게 좋겠죠~
이렇게 한다면 대류나 기타의 원인으로 봉돌이 떠있을수 있기에 0.02그람 또는 한목을 추가로 더 내놓고 하는 겁니다. 봉돌이
뜰경우 지저분한 입질이 보입니다.
마이너스 찌마춤이란 봉돌을 띄워놓는 찌마춤입니다.
봉돌에 바늘달고 2목을 찌마춤을 하고 3목 내놓고 한다면 바늘만 닿고 봉돌은 떠있는 상태가 될겁니다.
이상태는 거의 빠는 입질이 보이게 됩니다.
내림이나 얼레벌레채비가 마이너스마춤이 됩니다.(올림채비가 아닙니다.)
결론 영점 찌마춤은 주위환경에 민감한 이상적적인 마춤법입니다.(찌톱 두께, 줄의 무게, 수온, 대류 등등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영점에 약간의 무게를 더 주어 찌마춤을 하는 겁니다.(보통 찌 한목 또는 쇠링 0.01~0.02 추가)
결론 영점마춤- 스위벨의 바늘 연결고리끝만 바닥에 닿아 있다.
마이너스 마춤 - 스위벨이 떠 있다.
참고로 스위벨이 눕는다면 무거운 찌마춤입니다. 바늘 고리 부분만 닿아 있어야 예민 한거죠.
집에서 자체제작한 1m x 60cm x 60cm의 투명아크릴수조로 확인을 해 보는데,
찌맞춤은 무바늘에 캐미꼽고 찌맞춤을 캐미고무 밑으로 맞추고 나서, 목줄달고 바늘달고 캐미고무밑에서부터 1cm정도 더 내놓으면 스위벨만 가볍게 바닥에 닿게 됩니다.
주의할 사항은 일정한 찌맞춤을 위해
1. 캐미나 캐미고무, 손가락 등에 물기가 묻으면 찌맞춤이 무거워지므로 가능한 물기를 털어내면서 하시고,
2. 찌가 입수되는 과정이 한번에 이루어지면 관성에 의해 더 무겁게 맞추어지므로, 찌 입수시 몸통이하로 잠기면 중간에 한번 찌를 살며시 잡아서 관성을 없애주어야 합니다.
노지에서는 바닥에 닿았는지 확인인 대류에 의해 찌가 흐르는 현상이 발생하는지 보시면 됩니다.
노지에서는 수심에 의해 목줄의 무게가 더해지며(가벼운 찌맞춤에는 수심에 의한 원줄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찌가 입수되면서 캐미와 캐미고무 등의 물기의 무게가 더해지며, 찌가 입수되면서 관성에 의해 더 깊이 잠기에 되는 현상을 감안하면 스위벨이 바닥에 닿는 전통 바닥채비가 됩니다.
스위벨의 바닥에 접하는 각도까지 고민을 하면 점점 복잡해집니다.
차라리 원줄과 목줄을 이물감이 덜한 모노줄(전 원줄 2호 목줄 1.2호 사용하며, 작년에도 잉어, 붕어 4짜도 무리없이 낚았습니다. 강제 집행이 아닌 대의 탄성과 원줄의 인장력을 이용하면 충분한 손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을 고민하십시요.
어디까지만 낚시는 취미이므로 깊게 생각하면 취미가 아닌 고민거리가 됩니다. 즐거운 낚시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