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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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바닥낚시에 대한 몇가지 궁금증

IP : 8700c5046110de0 날짜 : 조회 : 609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초보조사입니다. 붕어생각하다가 몇가지 궁금증이 생겨 질문을 드립니다. 1. 찌제작에 사용하는 카본톱과 솔리드톱의 비중은 대략 얼마인가요? 2. 붕어가 먹이를 흡입과 내밷는 속도에 대해 학계에 보고된 자료가 있는지요? 3. 붕어가 미끼를 흡입할 때 미끼와 어느정도 거리에서 흡입을 할까요? 4. 만약 미끼 흡입속도가 빠르다면 물속에서 점도가 떨어진 떡밥 흡입시 바늘은 그대로 있고 미끼만 흡입될 가능성은 없나요?(고부력채비나 무거운 찌맞춤시 그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음) 5. 바늘 제작에 사용되는 금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등! IP : 60d4a352f1a0c3e
ㅋㅋㅋ~ 어흥님 너무 전문적으로 파고 드시는것 같네요??^^

밑에 올리신 글 들도 봤지만 다른분들이 좋은글 답해주셔서 안적었는데 낚시 하시는거 맞지요??

낚시 하는데 비중이나 흡입속도..학계자료..등등..-.-...필요 하신가요??

혹시 학생 이신가요??논문 쓰시려는것 같아서 하는 말 입니다..

낚시는 그저 자연에서 물과 고기와 함께 어울려 즐기다 흔적 없이 가면 되는 겁니다^^

처음부터 한번에 너무 많이 알려하면 말 그대로 에러 납니다^^

차근차근히 몸으로 하면서 배워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안출 하시길~~~~~~
추천 0

2등! IP : 0d4f04ec6284a75
ㅎ반갑습니다. 1시간 만 있으면.. 일상 탈출... 무박 3일 낚시 갑니다.
보통 밤 11시 전후 출발 뼈빠지게 물구경하고 옵니다.

ㅎ낚시가 과학이기는 하지만...
차차 열공하고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습득될 지식 들이군요.

1. 인터넷 상에 찌제작 장인들께서 올리신 귀한 자료들이 매우 많으니.. 열공바랍니다.
5. 낚시 바늘의 소재는 제작 공장에 문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떡밥낚시는 금침, 은침을 권장하며...
흑침은 무겁고 강하며... 굵어서 권장하지 않습니다.
바늘에 대한 일반 상식은 바늘끝이 날카롭고 가늘며, 가벼운 것이 떡밥낚시에 유리합니다.
더불어 바늘 끝과 허리의 간격이 호박바늘 처럼 적당히 넓는 것이 챔질이 잘 됩니다.
바늘은 강한바늘과 휘어지는 바늘로 나눕니다. 떡밥낚시는 휘어지는 바늘을 권장합니다.
대어낚시를 하신다면 강한 바늘을 구입하시고요. 하지만 떡밥낚시는 대어보다 즐기는 낚시이므로..
휘어지는 바늘을 선택하여... 대어를 제압하고 끌어내는 휘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2.3.4번은 낚시의 원리에 해당되며 이부분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 좋지요.
붕어의 활성도는 기후, 계절에 따라.... 수시로 변화하는 수온에 따라 변동합니다.
그외에 시간변화에 따라서 활성도가 좋와 지고 나빠 짐을 지속적으로 변동합니다.
이런 변동지수는 장소에 따라 편차가 심하기도 합니다. 이를 일이리 설명드리기에는
시간과 지면이 부족하며.. 실전 경험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고 느껴야야 합니다.

중요한 요점은
이런 활성도에 따라 붕어의 입질 각도 및 흡입력이 달라진다.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찌맞춤법이 중요하고 채비운영 및 떡밥운영이 중요한 것입니다.
즉, 활성도에 따라 낚시인이 테크닉을 발휘하여 위의 운영법을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 수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붕어는 움추리고 그러면 미끼 흡입력이 약해지고.. 입질 각도도 수평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되면 찌오름이 매우 미약해 집니다. 이때 찌맞춤을 매우 예민하게 하며 바늘도 작게... 목줄도, 원줄도 가늘게..
찌도 매우 예민한찌를 선책하고... 무엇보다도 떡밥 반죽을 아주 부드럽게(아기의 귓볼처럼) 반죽하되.. 붕어가 흡입할 때 부드럽다하여.. 떡밥만 붕어입으로 흡입되고... 바늘이 이탈되도록 한다면 0점이겠습니다. 즉, 먹기 좋은 감촉에 쉬심줄 같은 점성을 유지하게 반죽하는 것입니다. 이때 바늘이 무겁고 크다면 붕어가 제대로 미끼와 떡밥을 흡입할 수 있을까요? 그 외에도 많은 예문이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학술적으로 어떤 수치도 중요하겠지만 낚시의 원리는 생각만큼 복잡하지 않습니다. 일반 상식 선에서.. 내가 붕어고 내 주둥이고 붕어 주둥이다 생각했을 때 어떤 밥이 제일 맛있을까 어떻게 낚시를 해서 붕어를 속일수 있을까 ㅎㅎ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ㅎㅎ도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추천 1

3등! IP : 8d0019071d64c8c
한국낚시대학은
크게 2개의 단과대학으로 나뉘는데
1, 민물단과대학
2, 짠물단과대학이 있으며

민물단과대학은 몇개의 과로 나뉩니다
1, 붕어과
2, 배스과(블루길 및 육식어종)
3, 장어과(기타어종 포함)
과별 특성은 낚시대의 형태 및 미끼의 운용방식에 따라서 나뉘며

짠물단과대학
1, ㅇㅇ치과(갈치외)
2, ㅇㅇ어과(광어, 농어 외)
3, ㅇㅇ이과(감생이외)
4, 잡과(주꾸미, 문어 외)
과별 특성은 낚시대의 특성과 수심및 기타 환경에 따라 운용방식이 다르며

이를 통털어서 낚시라고 하고
이를 운용하는 사람들을 통칭"조사" 라고 불리우며
조사를 가르치는 사람들로는 "꾼"이라고 하고
이를 대표하는 협의회로는 "월척"이라는 공동 협의체가 있으며
이를 통하여 앞으로 붕어가 나아가야 할바를 예측하여
보다 좋은 정신적인 쾌감을 위해 공동대처하고
신입생들을 보다 깊숙한 꾼의 세계로 인도하기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매일 문지방이 닳아지도록 들락거리는 선배 조사님들이 계십니다

우리는 그동안의 수많은 댓글논문를 통해서 실전에서 많은 "뽕"을 맞기위해
밤을 낮삼아,
집을 하숙집 삼아,
낚시대를 국보삼아,
라면을 주식삼아,
고독을 벗삼아,
모기와 친구삼고,
꿈틀이와 시체썩은 향료와
질퍽한 진흙탕과 한판하더라도
낫과 삽을 동여매고
오늘도 떠나는 이유는 ........

그곳에 바로....
"붕토피아"가 있기 때문이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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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00c5046110de0
답글 감사합니다.
사실 가장 궁금했던 것은 카본 비중이었습니다.
대물,옥내림 낚시 병행하는데요. 대물낚시가 옥내림보다 붕어얼굴보기가 어렵더군요.
그 이유는 채비의 예민성의 차이가 큰 이유라 생각을 하고요.
예민성을 결정하는 것은 찌와 줄과 바늘크기 정도 되겠지요.
월척에 올라온 찌에 관한 토론을 읽어보고 평소에 단순하게 생각했던
찌의 움직임이 파고 들어갈수록 상당히? 복잡하다는 생각을 했구요.

몸통의 소재와 모양,부력,찌톱의 무게등이 찌의 예민성을 결정하겠지요.
그 중 찌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가장 이상적인 찌톱의 조건이 무엇일까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일까요?

작살님을 통해 조사와 꾼의 차이를 알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호님 글 감사하구요. 지금 한창 손맛 보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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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dd9d97cb45b11
짧은 지식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1번과 5번은 찌제작회사나 바늘제작회사에 문의를 해보심이 좋을듯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같은솔리드톱이든 카본톱이든 같은 제질이라도 차이는 보여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2,3,4번은 사람은 절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연구를 해본다고 한들 그건 절대적인것이 아니고 그냥 통계일뿐입니다.

정답을 알고 싶으시다면

붕어가 되는수밖에 없습니다.

붕어가 되지않는한 절대로 정답을 유추해낼수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점점 가면갈수록 어려워지는 낚시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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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d4f04ec6284a75
ㅎ하나유통님께 테클이 아니라 말씀드려야하는데.. 앞에 계셨으면 제가 분명 차한잔 대접하고.. 바로 친구가 될 것입니다.

테클 아닙니다.
하나유통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통계가 매우 중요합니다.
통계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붕어 마음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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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63574c1614e7d
요즘 시판되는 카본줄의 경우
판매회사에서 1.4정도의 비중을 가진것이 낚시하는데 좋다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찌에 사용하는 카본과 솔리드도 미세하지만, 물을 먹(?)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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