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앞 관리형 저수지만 다니는 초보입니다.
작년부터 다니기는 나름 열심히 다녔는대 현재까지 확실한 조과 향상이없어
고수님들의 눈을 빌어 마지막으로 포인트를 선정해보고자 합니다.
사람없고 조용한 곳이라 고기가 잘 안잡혀도 드문드문 오는 입질이라도 있어
다녔는대 점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부탁드려보겠습니다.
3주전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낮낚시만 해보았습니다. 어쩌다 한번~ 입질오고 말뚝입니다.
밤낚시가 좀 된다고 밤낚시 하신분과 이야기해보았는대 작년에 소형차만한
멧돼지가 사냥개에 쫒겨 도망가는거 건너편에서 보았습니다.
배수가 진행된건 3주쯤 된것 같구요 현재도 조금씩 배수가 진행중입니다.
저도 바닥이 전체적으로 바닥이 드러난것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주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이고 배스도 존재합니다.
타겟은 향어 입니다만 아무거나 좀 잡아봤으면 좋겠습니다.
고수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번이 마지막..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 이번에도 안된다면 돈 아까워서 안가려고 합니다.
물맑고 조용하고 거의 늘 독탕인지라 다녔는대 너무~ 안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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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파란선이 현재 수위라면 몇군데 지정해보겟습니다.
1. 3번 사진에서 보면 물이 흐른자리가 있습니다.
이곳은 만수위때 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습니다. 만수위때는 새물이 유입되는 장소 즉 물길을 기준으로 좌 우측으로 보면
물이 멈추는장소가 있습니다 그곳이 고기들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2. 현재 수위로 본다면 님께서 앉으신곳보다 제방쪽으로 하얀색 간판있는곳과 제방맨 구석쪽이 가능성이 보이는군요..^^;;
3. 참고로 향어 입질은 무척 까다롭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전형적인 향어 입질은 반마디를 깜박깜박 두번 하다가 한마디정도 살짝 올립니다
이때가 챔질 타이밍입니다.^^;;
그리고 향어와 잉어는 회유성 어종입니다. 저수지의 크기에 따라 틀리지만 잉어는 보통 하루에 한바퀴이상 돌아다닙니다.
님께서 잘 생각해보면 잉어의 입질시간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만수위때 오전 10시에 입질을 했다면 만수위때 그자리에서 거의매일 10시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
갈수기때는 입질 시간이 조금 틀려지겠죠 그만큼 행동 반경이 적어지니까여...
저수지에서 잉어의 입질시간을 알아두시면 오전오후 두번은 확실한 입질을 받을수 있습니다.^^
사진과 같은 작은 저수지는 거의 두세시간 간격으로 입질을 받을 확율이 높습니다.
4. 완전 갈수기가 오면 사진4와 같이 물이 모인 곳 그곳은 연중 포인트입니다.
배수가 되면 고기들은 불안감이 옴으로 깊은곳으로 몰립니다.
그러니 수심깊은곳을 위주로 공략해 보세요.....
제가 에상한 포인트가 아마도 수심이 제일 좋을듯합니다.
어딘지 모르지만 아담하고 예쁘네요,,,,
월 하시구여 시간난다면 초대 한번 해주세요....^^
작년 만수위때는 낮시간에도 종종 입질이 찾아왔는대 배수의 영향도 있겠지만
바닥이 뻘지형이라 그런것인지 입질이 너~무 없습니다.
말씀대로 제방 제일 구석자리로 들어간다면 뻘보다는 흙과 돌이 있는 쪽으로
공략하는것이 옳은지요?
현재 같은 칸수는 3칸대 쌍포, 4칸대 쌍포가 있습니다. 긴대가 유리할까요?
수심이 낮다면 장대로 장애물이 있는곳까지 던질수있는 낚시대가 좋겠지요..^^;;
그러나 장애물 근처까지만 투척이 되도 조용히 기다리면 입질은 들어옵니다.
작은 저수지이니 입질시간을 체크하면서 낚시를 해보면 조과가 좋을것입니다.
향어나 잉어는 깊은수심에서는 비탈을타고 회유하는데 수온이 올라가면 수면에 떠서 다닙니다.
한낮 뙤약볓이강할때 조용히 올라가서 보시면 몰위에 떠닜는 놈들을 볼수 있을것입니다.^^
물고기의 습성을 파악하면 낚기가 쉽습니다.
물론 수심이 좋고 절벽 수초를 끼고물속 큰바위 장애물이 있는 곳에서여...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