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바닥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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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분할 채비에서 도래 호수관련 문의드립니다~

IP : c7b587d7a90eea1 날짜 : 조회 : 5979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월척지식에서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일산쪽에서 손맛터만 가끔 다니는 초보입니다. 작년에 낚시터에서 우연히 알게된 분들에게 이것저것 배워서 요즘엔 찌만들어서 테스트하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저번 주말에 첫 손맛터 노지에서 낚시를 하면서 평소에 같이 낚시하시는 어르신 채비를 보고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 올립니다. 제가 찌맞춤하는 방법은 분할채비로 중간편납으로 찌몸통이나 몸통위 한마디 정도까지 맞추고 나머지 캐미 및 한마디까지 도래 무게로 내리는 식으로 찌맞춤해서 2~4마디 상황에따라 내어놓고 낚시하는데요. 옆에서 낚시하셨던 어르신 도래가 상당히 큰것을 쓰시는 것을 보고 문의드립니다. 제가 찌맞춤한 것을 역으로 보면 도래를 빼고 던져보면 찌몸통 위 한마디 정도 나오게됩니다. 제가 궁금한 점은 1. 도래 호수가 좀더 커져서 찌 몸통도 어느정도 나올때까지 큰 것을 써도 무방한지요? 2. 도래 호수를 정함에 있어서 어떤 기준이 있는지요?(ex. 찌톱길이, 몸통부력) 글이 길어질까봐 자세한 찌맞춤이나 채비 기타 내용은 빼버리구 썼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되세요~~

1등! IP : cf701d2d725bae3
부력이 몇호인지 낚시 하시는곳 수심이 얼마가 나오는지도 중요 합니다
부력이 많이 나가는 찌이거나 수심이 깊은곳은 아랫봉돌(도래)이 넘 가벼우면 채비 정렬이나 안착이 잘 안됩니다
저는 도래 말고 성X 스위벨 추 사용하는데 편한거 같습니다 부력에 따라 호수별로 골라서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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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c90fbeba03b8091
스위벨 채비를 말씀하시는것 같은데요.

스위벨의 크기를 정하는 문제는 최소한 찌톱을 누르는 무게가 되야합니다.

즉 고부력 찌일 경우 스위벨 크기도 커져야 하겠지요. 저부력일 경우는 1호 스위벨도 찌탑을 누르고 남을 겁니다.

찌탑을 이상의 무게를 지닌 스위벨을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손맛터라 예민하게 찌탑만 누르는 정도의 스위벨로 예민한 채비를 하시는 것 같은데요.

결론은 찌탑을 누르지 못할 정도의 가벼운 스위벨은 문제가 되나 약간 무거운 스위벨은 큰 문제가 되진 않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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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e6e06d4480498d
스위벨채비시 스위벨의 무게는 가벼우면 문제가되지만, 조금 무거울수록 중후한 찌올림 및 안정된 채비정렬이 됩니다^^
참고로 전 스위벨 1.3g까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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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76c7d51b8cd450
찌 꼽인밑으로 원줄 바늘 도래 떡밥 이모두가 무게로 작용합니다

찌 자체의 부력은 한정된 것이므로 도래가 커지면 봉돌은 작아지고

도래가 작아지면 봉돌은 커지겠지요

떡밥 바닥 낚시라면 최대한 가벼운것 원줄도 2호아래로 바늘도 붕어 5호정도

찌 부력역시 5푼정도 도래역시 제일작은 호수가 적합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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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5b3920cbd24551
어르신들의 채비를 보면 사용해오던 방식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채비보단 약간은 투박해 보일수 있습니다~ㅎ
현재의 찌맞춤도 크게 문제는 없으나 웽간하면 도래에 의한 방식 보다는 쇠링을 적절히 이용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ㅎ

1. 도래 호수가 좀더 커져서 찌 몸통도 어느정도 나올때까지 큰 것을 써도 무방한지요?
도래(롤링스위벨) 또는 스위벨(일*/성*)은 어느정도 크게 써도 무방합니다~ㅎ
이는 채비의 안정성과 안착을 유도하며 그외 찌맞춤으로 해결되기 때문입니다~ㅎ

2. 도래 호수를 정함에 있어서 어떤 기준이 있는지요?(ex. 찌톱길이, 몸통부력)
몸통 부력에 따라 도래를 사용하는게 좋습니다~ㅎ
글구 모노/카본줄 사용시 카본줄은 모노줄 보단 좀 더 무겁게 맞추는게 유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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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acd6381a2a34e9
찌맞춤을 표준 수평맞춤으로 한다면( 바늘떼고 케미달고) 스위벨 무게는 원줄무게 + 찌톱무게+ 케미무게는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대류시에도 안정적인 채비 정렬이 유지되고 찌올림시에도 붕어가 느끼는 이물감을 최소화하면서 멋진 찌올림을 연출할수 있다는 것이지요.
찌올릴 때 수면 밖으로 나오는 찌톱 무게가 무게로 작용하고 원줄도 들고 올라와야하니 스위벨로 이만큼은 상쇄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쉽게 생각해볼수 있는 아이디어는 1) 찌톱이 굵고 솔리드 소재의 대물찌를 쓰며 굵은 카본 줄이라면 스위벨은 1.5그램이상도 될수있다. 굵은 솔리드 찌톱의 무게는 0.9그램이나 된다고도 하네요.
2) 반대로 가는 카본톱에 모노줄이라면 1그램정도면 충분하다
3) 저수온기나 배스탕등에서 찌톱을 일부 내놓는 예민한 찌맞춤을 하고 찌톱이 가는 저부력찌에 모노줄을 쓴다면 0.?이라도 충분하나 대류등 감안해서 저같으면 0.7정도는 쓰겠네요.

이렇게 스위벨을 정해놓고 본봉돌 맞춰서 쓰면 다른 조사님들 말하는 8:2, 7:3이니 하는 것과 별로 차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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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da9ae7c2dc486
어제 옆에서 하시던 초보님이 생각나서 몇자 올려봅니다.

체비를 하는데 있어서 먼저 생각할것이 어떤낚시를 할것인지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체비를 해야 할것입니다.

마릿수를 추구 하는분이 찌가 쭉쭉올라가게 한다면, 또 찌맛을 보려는 분이 무딘 찌맟춤을 한다면 서로 기대값을 이루지 못할겁니다

부력에 비해서 도래의 크기가 너무 작으면 아무리 예민한 찌맟춤을 했다해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시기 어려울껍니다.

또 너무 무거운 도래를 사용 한다면 역시 오림의 횟수는 줄어들것입니다.

적당한 무게의 도래를 어떻게 알까요?

전 이런 방법을 씁니다.

1)도래위부분의 채비로 찌몸통과 찌톱의 경계가 수면에 오게 마춤니다.

2)도래의 무게로 케미고무 밑 빨간부분까지 마춤니다.(1목 낚시)

3)도래 무게로 한목에 맟추고 두목을 내놓고 낚시를 합니다.

저한테 도래는 몸통 부력 과 찌톱 길이와 모두 영향을 줍니다.

위와 같이 한다면 붕어가 도래를 들어올릴 힘이면 찌톱이 다올라가겠죠 ㅎㅎㅎ

찌는 위로 올라가면갈수록 붕어가 느끼는 저항은 점점 커지죠 도래를 몸통을 맟추었기에 저항만큼의 상승부력도 만들어진것이죠

그래서 잘올라 가는 채비라고 생각 하고 실전에서도 남들은 까딱하면 까는데 전 4마디~만세까지 여유가 많아요.

(전 참고로 3분활 채비를 선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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