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붕어를 잡아서 먹은적은 없습니다.(손맛터를 주로 다녀서...)
가끔 노지에 가더라도 잡은붕어 가져오지 않습니다. 모두 방생하죠..
집에까지 가져와봐야 우리 마눌님 민물요리 제대로 하지도 못하지만
잡으면 가져올까??? 하고 물으면 싫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껏 붕어를 먹어본적은 아직 없습니다..
그런데 지인으로 부터 붕어가 남자몸에 아주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음.. 한번
먹어봐???? 생각을 하게 되네요.. 꼭 안먹어도 되지만,,,,몸에 좋다니까 괜히 욕심이...
양어장 붕어야 당연 못먹는 것으로 인식이 되어 알고있지만 , 자연지에서 잡은 토종붕어는
약을 내려서 먹으면 정말 몸보신에 효과가 있을까요?(이제 중년으로 접어드니 약한모습을 보이기 싫어지네요^^)
만약 약을 내릴려면 크기가 얼마나 되어야 하고 몇수나 해야 약이 될까요?
약 효과가 있다면 먹어볼 생각은 있습니다. 약효가 그리 신통치 않으면 굳이 먹을필요가 없을것같구요..
걍 단순히 맛으로 먹을 생각이면 차라리 동네 대포집에서 병어조림에다 소주한잔이면 되지만...
저는 그런생각이 아니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효능을 입증받은 사람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월님들의 댓글 확인후 결정 할려구 합니다.
다음주 충청도로 출조합니다.
돌아올때 붕어들이 저와 같이 오느냐 저혼자 오느냐는 월님들께 달렸습니다.^^
^^^ 모두 안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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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 입니다.(참고로 아버님께서 한의사 십니다)
아버님말씀엔 삼시세끼 제때먹고 밤이슬 맞지말고 가벼운운동하고 담배끊는게 어떤보약보다 좋다고 하십니다......
붕어를 아끼며 손맛만 보는 낚시꾼으로써 몆자 남깁니다.. ^^*
드시는분 말씀 들어보면 꾸중물에서 사니 해독작용이 좋다고 해서 숙취해소용으로 고를 내서 잡수신다고 하시고
저희 장인이 제가 잡은 붕어 대다수를 가져가시는데 술을 많이 잡수시고 아침에 고내논거 한잔하믄 짝 풀린다네요...
잘못된 속설이라도 내가 먹어서 몸에 좋다 생각하면 먹어도 좋을테고 이런걸 우째 묵냐?? 이러면 안먹는게 정신건강에 좋을성 싶
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버지는 민물고기 많이 묵는 사람치고 오래 사는 사람 못봤다고 낚시는 느작없는 짓이라고 못하게 하십니
다... 같은 시골에서 민물고기를 식용하면서도 의견이 분분하니 먹고 안먹고는 우선 한번 잡서보시고 결정하심이... ㅎㅎㅎ
비린내가 많이 난다고 해서 저는 먹어 보지 않았지만 아내말로는 좋다고 합니다...
내년에 환갑이신데 아직도 공장에서 일하십니다
낚시꾼으로써 붕어가 불쌍하긴 해도 어쩌겠습니까 사람이 먼저지요
작은 씨알은 놔주시고 적당한 선에서 가져가시면 문제될건 없을것 같습니다.^^
일반 평지지, 댐,수로 등에서 잡은고기는 안드시는게 몸에더 좋을듯합니다.
각종 생활폐수,농약,공장폐수,가축분뇨등등 물흐르고 비오면 다 그쪽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드시지마세요.
자주 어머님과 별미로 동자개나 메기랑 잡아
매운탕해먹는데, 맛있습니다.
친구는 큰것은 회로도 먹는데
맛있다는 군요....
아시다시피 볼음도는 외진섬이라 사람도 집도 얼마 없습니다 (항구에 횟집이 하나도 없습니다)
거기서 낚시를 해서 붕어를 몇수 했는데
잡보 보니 붕어몸 전체에 비늘이 반쯤 벗겨져 있고 징그럽게 핏줄도 보이고 몸이 곪았더군요
참 희안한 일이지요 근처에 오염원도 없는데 또한 물도 눈으로 보기엔 그렇게 깨끗한데 말이지요
전 붕어를 먹지 않기에 놔주었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물은 투명하니 깨끗해보여도 중금속에 오염된듯 하였습니다
그 물을 떠다가 성분검사는 안해봐서 완벽한 결론은 못내리지만 책과 인터넷을 찾아보니 비슷한 증상의 사람과 동물들이 나오더군요
노지에 있는물이란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유해한 무언가에 오염되었을수도 있으니 드시려거든
저수지 상류에 농지가 없고 아주 깨끗한 계곡지에 물에서 내가 직접 낚시로 잡은 몇마리에 붕어 매운탕은 2~3번 먹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매운탕을 잘 끓이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하고 어느댐에서 잡았니~~~눈으로 확인 안한 이상은 구입하여 드시지 마십시요.
요즘 붕어는 저수지 주위에 환경 오염으로 대부분 몸속에 중금속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 합니다.
건강원에서 넣어주는 중국 한약제 역시 만찮가지구요 농약과 중금속 몸 좋아 지려고 하다 낭패보는 분들 많습니다.
드시고 싶다면요.
내가 직접 오염원이 없는 아주 깨끗한 저수지에 붕어를 잡아서 직접 준비를 하십시요.
산란철에 붕어는 대도록 피하시구요.
붕어 소주를 내려서 먹어보지 못하여서 몸에 좋은지 안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행운을 기원 합니다.
친구가 몇봉 주길래 붕어 한약방에서 다린거 몇번 먹어본적 있습니다.
아무리 잘 다리고 각종 한약제를 함께 넣고 다린다고 해도 비린내 나더군요.
비위가 약하면 아무리 몸에 좋다고해도 못먹겠더라구요.
붕어즙 믿고 술 많이 마셨다가 다음날 병가냈던 기억이 납니다.
저에겐 짜잔한 숙취해소제 한병이 붕어즙보다 훨씬 나은거 같습니다.
물이 고인 저수지나 수로등에서 많이 나옵니다...
그래도 만약 드신다면 아가미쪽까지 머리를 날려 버린 후에 드시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납니다.
일명 하수구 냄새.....
전 만약 가져 온다면 일단 무조건 담가 놓아 봅니다.. 하루만 담가 보아도 금방 알수 있으니..
어머님 주변분들이 좋아하셔서 잡아오면 줄서서 받아갑니다 ㅡㅡ;;;
한번은 관고기 잡은적이 있었는데(40여수) 주변분 드렸더니 먹다가 남아서 붕어찜 장사를 하더군요(식당하시는 분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환장하고 먹습니다
붕어찜은 바닥에 무우깔고 붕어올리고 각종 양념하고 밀가루가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앗있더군요 시래기에 뿍 고아서 찜으로 ....근데 가격이 좀 비싸서 자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닌거 같고...잡아가서 그렇게
아내한테 해달라고 할 수도 없고..그렇다고 내가 할 수있는것도 아니고..ㅠㅠ....그러니 그냥 놔주고 오지요...^^
주위에 보면 붕어 약으로 해서 먹는 사람들 많이 있는데..특히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거 먹고 술먹으면 해독에도 죽이고
술이 술술 들어간다고...ㅎㅎ.....근데 뭐..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몸에 잘 맞는 사람도 있고 안맞는 사람도 있으니
일단 먹어고보 판단하는게 어떨실지....^^
들은내용임니다
제약회사 연구실쪽에 있는데
붕어즙을 상품화 하려고 연구좀 했다함니다
일반재래시장에 있는 약내리는곳보다야 경쟁력이있으니까요.
건강과 헬쓰케어 이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니께...^^
근데 토종붕어를 즙내려서 내용물 분석해보믄 대략70~80% 약발이 나온다네요
글고 짜장은 40~50%정도, 이유인즉 항생제및 중금속 함량이 기준치초과라 약내리기엔 부적합하담니다
마지막으로 떡" 이거이 문젬니다
같은붕어인데도 떡붕어는 10%내외라네요..... ㅠ
참고로 땀 많으신분 붕어즙 좋다하니까 참고 하시구요
양어장에서 건진건 걍 놓고 오세요 보기도 지저분하고 먹기엔.........컥"
더 께름찍 하담니다
노지가시믄 좋은경치에 좋은공기마시고 낚수대 펴놓믄 좋은기분 기대 흥분 설램 등등
그것만해도 충분히 약발"? 받는거 잖아요.^^
먹는거보담 그져 즐기시믄서 스트레스 해소하시고 붕순이 얼굴만나는 즐거움이 더 크지싶네요.^^
낚시를 통해 잡은 붕어님은 자연으로 보내주시는게 좋을 듯 해요.
작년에 잡은고기가 30키로쯤 넘었을꺼에요 여러 한약제 넣으시고 녹용까지 넣으셔서 두박스 다리셨는데 붕어즙이 몸에
좋다는 소문은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인터넷에 검색해 보셔도 효능,효과 나와있을만큼 보약이라고 해서
생전 처음으로 한포 미지근하게해서 먹어보았습니다 ㅋㅋㅋ 근데 일반 보약하고는 다르게 쓴맛도 나면서 비리기도 하고
암튼 먹는데 좀 고통스럽더라구요....비록 한포 먹고나서 지금은 고대로 한박스 모셔놓고 있습니다만....한포먹고나니 몇일후
부터는 입맛도 땡기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 제느낌 상 그런지 몰라도 ㅋㅋ 암튼 그런느낌이 들었지만
더 먹을 용기는 나지 않더라구요...맘먹고 남은거 먹어볼까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ㅋ
마치 못 먹는 고기 같아서....
40여년간 낚시를 하는 이유가 먹기 위해서 해왔습니다.
그러나, 결코 매운탕집에서는 먹지 않습니다.
가능하면, 오염원이 없는 즉 공장지대의 폐수가 유입이 없는 곳의 고기를 잡아서 드시기 바랍니다.
또 폐광산 주변의 저수지도 제외입니다.
매운탕 제대로 끓이면, 바다 고기의 매운탕은 보지도 않습니다.
매운탕을 할때, 남자분이 손질하세요.
비늘제거, 지느러미, 내장 제거, 아가미 제거 특히 아가미와 간은 꼭 제거하세요.
이렇게 하면, 한강 고기도 먹을 수 있다고 연구소에서 연구한 결과를 TV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붕어즙을 내리려면, 개인적으로 붕어즙은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
녹조가 끼었던 곳은 드시지마십시오. 독약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큰놈보다는 작은놈을 위주로 드시기 바랍니다.
작은 놈이라함은 2 ~ 3치짜리 말합니다.
큰놈일 수록 오염원 노출에 의하여 독소가 많이 축척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자 분들이 요리를 하기 싫어 하는 이유는 손질을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그런거 가리지 않았습니다. (70대 이상) 그분들도 싫은 분들은 싫겠죠.
그러나 요즘 주부들은 다 손질된 재료들을 구입하여 요리를 하거나, 사먹는 시대의 주부들이라
붕어요리가 아니라, 고추장, 된장, 간장, 김치, ..... 모두 사서 먹으려고 하니 붕어와 같이 손질하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파트에서 붕어 손질하려면 사실 고역입니다.
붕어 제대로 요리하면 정말 맛있습니다.
물 좋은 곳의 고기는 맛이 답니다.
그리고 먹을 만큼만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찜용은 8치 이상, 매운탕용은 5 ~ 7치, 약내림용은 2 ~ 3치(이유는 위에)
지나치게 잔챙이는 양심상 방생하지만 8치 이상은 드셔도 되지않겠어요
계체수가 줄어드니 보호는 해야하지만 조사님스스로의 양심에 위배되지않을만큼이면
큰상관이없다고 생각됌니다......
종교적차원이면 낚시를 안하시는게 붕어입장에선 가장좋은거 아니겠어요
결국 지금껏 붕어를 드셔왔던 분들은 나름의 논리로 무장하여 앞으로도 쭈욱 드실테고,
여태껏 붕어를 드시지 않았거나 별로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붕어를 식용이 아닌 놀잇감으로만 생각하실 듯합니다. ^^
빠가,붕어,메기 뭐 이런 민물 매운탕 좋아해서 가끔 먹으러 가긴하는데.. 이젠 못가겠네요...ㅡㅡ
--난 토종붕어를 상대로 찌오름의 극치를 느끼고 싶다..
--난 대물꾼(붕어낚시)으로 불리고 싶다..
--환경보호에 앞장서자..
--자연과의 합의일체..
--갈수록 개체수가 줄어간다..
--뻘꾼이 너무 많아 짜증난다..
--5년..10년후 토붕낚시시가 가능할까??
--한마리의 토종붕어를 보기 위해 30키로 짊어지고 산속 2키로도 걸어간다..
--진정한 낚시꾼...자유인..
--정말 가슴두근거리는 취미..
--후세에게 이 자연을 물려주자..방생하자..
지금껏 월척에서 가장 많이 공유되고 나온 말들입니다..
이게 지켜지지 않는다면 허위사실???
이견 있음을 인정하지만..전 붕어를 친구로 생각합니다..그래서 먹지 않습니다...
친구의 까맣고 맑은 눈망울을 전 오래도록 보고 싶습니다..
토종붕어를 위해 흘리는 취미로서의 땀과 노력..생각해 보시고..
한두마리의 붕어를 매운탕하여 서로 정감있는 대화를 한 잔 술에 나누는 것도 참 좋은 모습입니다..
먹지 말라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자연과 개체수 보호에 모두 동참했음 합니다!!!
예전엔 장인어른깨 해드렸는데 드시고는 속인 아프지않고 좋다고 하더군요.
장인어른깨 약 해드리니 마눌도 낚시가는것에 대해 테클을 전혀 안해서 좋구요
저도 개인적으론 붕어를 먹어본적 없습니다.
자연을 벗 삼아 물가에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
평소에는 모두 방류하지만 꼭 필요할때는 어른들을 위해 2년에 한번정도 가져옵니다.
약 내리실려면 13키로정도 붕어가 희생되야 한달치 약이 나온다고 건강원에서 야기해서 알았습니다.
엄청많은 양 입니다 붕어 9치로 40~50수 정도
봉돌님 말씀처럼 붕어 무쟈게 들갑니다 중탕 한번 내리는데....
근데요 저두 부모님,친지분들 드리느라 중탕집에서 몇번 내려봣어요(짜장붕어) 효과는..
몸에 잘 받으시는 분들은 좋다구 하시구 안받으시는 분들은 아예 못드시더군요..
근데 붕어가 몸에 좋아서가 아니라 첨가되는 한약재가 좋아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중탕집 사장님 말씀이 중탕에 들가는 약재가 십전대보탕이라네요..
약재 자채로만으로도 보약이지요.. 제가 보기엔 붕어가 보조약재???? ㅋㅋㅋ
한번 건강원집에서 중탕솥에 들어갈 고기량은 5관정도 되야된다. 3.75키로*5=약20키로 정도 그리고 십전대보탕 첨가 붕어는 간에 특히 좋습니다.
그리고 중탕집은 밑지 않은다. 저희 모친이 끝까지 점심시켜 잡수면서 끝가지 지킨다. 키 가지고 몇시까지 오시라고해도 소용이 없다. 건강원 사장이 예비키가 없겠는가. 그외 저희모친은 고가는 다 지키는 편입니다. 염소 개 등등
100봉지 만들어서 2명이서 나눠서 먹었는데
숙취해소에 좋다고 하지만...전 별로 약발을 못받았습니다....
지금은 그냥 방생....
확인된 안전한 건강식품을 드시는게 좋습니다.
자칫..독을 드시고 간에 무리를 주게 되면 ..
2~3년 후에 간경화에 걸릴수 있습니다. (겁주는겁니다 ㅎㅎ)
정말... 검증된 안전한 건강식품 드시고 건강하세요~
붕어는 우리에게 귀중한 어자원입니다.
꼭 되살려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놓아주기"라는 소극적인 어자원 보호 보다는 "배스"와 같은 외래 육식어종을 잡아 내거나,
"배스"를 "놓아 주기"하는 것을 막는 적극적인 어자원 보호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한떄 식용개구리를 잡아 내듯....
요즘 붕어가 간에 좋니...신장에 좋니..
하면서 드시는 분께 한말씀 올립니다
붕어보다 좋은 약 천지삐까리 입니다.................
윗댓글에서 붕어다리면 쓰고..비리고 먹기좀 고약하다는말을 종종보입니다..
허나 옛날 조상님말을 예로 들어보면 달고맛있으면 몸에 효능이 있냐??
쓰고 맛없어야 몸에 효능이 있다라는 말을 간혹 듣곤 했을껍니다..
처음이야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지만 자주 먹으면 적응? 이라 해야되나요..그렇게 되기 싶죠..
우리 나라 사람 대부분 좋다고 하면 모든지 다 먹을껍니다..
저희 아버님께서도 붕어 잡어가면 음식을 해먹는것보다 고아서 드시곤합니다..
아침을 안드시고 고은 국물 대접에 한그릇드시면 아침보다 더 든든하시다고 하십니다..
먹는거야 사람이 좋다고하면 좋은거고 나쁘다고 생각하면 나쁘다고 인식이되니 잘 생각해보시고
한번쯤은 드셔보심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잡아와서 맑은 물에 해감하고... 냉동실에 잘 보관한 맑은 물의 붕여였지요...
동네 건강원에서 부탁하니 자기가 이분야 전문이라고 하면서 ... 무슨 무슨 약을 막 넣었답니다.....(추측으로 중국산 십전대보탕)
그리고 특별히 도라지 한관까지.... 근데... 어째 막판 분위기가 조금 이상했지만... 그냥 믿고 집으로 가서 담날 찾아서 먹어보니
뭔가 약간 .... 이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냥 느낌일 뿐입니다. ... 아침저녁 한봉지씩 정성껏 먹으니 삼일후 바로 설사...
아차 아니다 싶어 하루 한봉으로... 그리고 두달후... 상계 백병원에 가서 피검사하니... 간 수치가 비정상이랍니다.... 헐...
의사가 바로 한약재 먹었냐고... 반문하드이다... 지금 까지 간장약 추가하여 먹고있답니다... 애구... 애구...
윗 글은 한점 첨삭도 없이 많은 분들의 궁금증을 위해 솔직히 밝히는 글입니다.
참고로 붕어찜은 정말 맛있는 음식 확실합니다. 특히 떡붕어의 찜이 갠적으로 훨 맛있다고 느껴집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안먹습니다..
자연을 보호하자는 생각때문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나라 저수지 대부분은 농사를 위해서 만들어진 저수지입니다..
논에 농약을 뿌리면 그게 저수지로 흘러 들어가죠...
그게 수십년 반복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입맛이 뚝 떨어집니다...
그래서 그냥 방생합니다...^^*
가끔 산속에 있는 소류지에서는 씨알있는 놈으로 서너마리만 데리고 옵니다..
이때는 고기잡으면 냉동실로 가져가던 암울한 시절인지라..그걸로 결국 약을 내려먹었었는데요..
젊은 때라 기운이 나고 그런건 모르겠고..몸에 살이 한 10키로 붙었던거 같습니다.
원래 아주 깡마른 편이었는데..보기좋게 몸이 바뀌었었죠..
그 당시에 개인적으로 피부가 안좋아서 다른약을 같이 먹었었는데..이 약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몸에는 좋은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위에 많은 분들 말씀하셨듯이..
가급적 오염원 없는 깨끗한 계곡지 붕어 아니면 안드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농약이나 생활폐수에 있는 중금속이 붕어몸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주변에 몸아픈사람이 있어서 부탁받아 어쩔수 없이 가져오는건 모르겠지만..
몸에 기운없다고 붕어잡아먹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어자원을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그렇고..가급적 방생하시는 미덕을 보여주시는게 어떨런지요??
분들이 있을 정도니가요.하지만 논 한복판에 있는 붕어는 절대 안드립니다. 농약....이게 문제죠..
산속에 있는 계곡지나 주위에 논.축사가 없는 소류지에서 잡은 붕어는 작은씨알은 방생하고 8치급 이상만 몇마리 가지고 와서
드립니다.
이것 제 생각인데요 베스나 불루길...이거 정력에 좋다고 소문 내면 어떨까 합니다. ..ㅎㅎ
그러면 베스나 블루길 멸종하지 않을까요.?? ㅎㅎ걍 야간근무 시간에 생각난거니까 돌 덜지지 마세요.
요즘 저희 동네 저수지 나 수로에 베스나 나와서..
윌님들 늘~~안출하시고 대어대물 하세요
밖에 눈이 엄청나게 오네요 ..안전운전하세요~
개체 생각하시어. 조금만 드세용...^^;
예전엔 봉어가 참 흔한 민물어종입니다만,
요즘은 좀 그렇죠.
안드시고 싶으면 드시지말어요
붕어가 좋은사람도있고 안좋은사람도있습니다
붕어에 중금속,
지금 우리가 붕어에게 중금속 오염시키고있지안나요????
무엇으로요? 봉돌 과 떡밥 쓰레기 민물고기 드시고 아직까지 정정하신
아버님도계세요 올해연세가 74세시구요 요즘 40대보다 정정 하십니다
낚시간다면 세월좋아서 간다합니다.
즉 최하위 분해자들을 드시지 말라는 것입니다.
미나리 중금속 흡수를 잘한다고 합니다.
미나리가 자라면서 많은 물질을 흡수합니다.
그리고나서 인간들이 먹습니다.
미나리 과연 몸에 좋을까요?
다슬기 역시 마찮가지입니다.
바다의 것들도 마찮가지입니다.
마치 붕어가 중금속과 더러운 것의 온상인양 그러시는 몇몇 분들이 계시는데...
죄다 인간들이 만들어 논 환경입니다.
농약 친 벼농사와 야채, 육고기, 물고기.....
못먹을 붕어 붕어처럼 그러지 마세요 ^^
따지면 아무것도 먹을 것이 없답니다.
붕어 먹는 물고기 맞습니다. ㅠㅠ
10여년 전인가 초평지에서 100여수해서 근무하는곳 유명한 한약방 에 물어봤죠 먹어도 되냐고..
일단 머 그닥 권하지 않더군요. 그래도 먹으려면 내장은 발라내고 마늘이나 생강 등으로 냄새만 없애서 내려먹으랍니다.
50여봉 나온거 반봉지 먹거 나머지는 제 큰아들넘 당시 4살 짜리가 다먹었습니다.
또 그넘은 동네 이장님이 주신 귀하신 산삼을 먹은 놈인데 잔병치레도 더 많이했습니다.
개구리도 먹이고 제철 노지 나물도 먹이고...그런데 그런 혜택을 못본 둘째넘이 키도더크고 몸무게도 더 나갑니다.
지켜보면서 나름 경험해보니 위에 어느분이 말씀 하신 하루세끼 잘 먹고 잘자고 잘놀고, 잘싸고 적당한 운동이
산삼녹용보다 수만배 좋은것 같다고 확신 합니다.
특히 잘 자는것....(맥을 짚어보는 한약방 마다 작은 아들넘 맥이 너무좋다고 잘 키우랍니다. 이넘이 잠을 자면 시체처럼 잡니다
부럽지요...)
차라리 일년에 두번 보약지어 드시길 권합니다. 술담배 줄이시면 보약값 금방 나오지 싶습니다.
제결론은 붕어 먹어도 그만 않먹도 그만 몸에 큰 영향이 없다 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전 요즘 배스나 블루길 먹습니다. 맛도 훨 좋구요....은박지에 싸서 그데로 익히고 소스발라 먹으면 맛이 그만 입니다.
붕어즙 비추 합니다. 간혹 찜은 먹어 봤지만 그것도 양념 맛이지 살코기 맛은 아닌듯 합니다.
순수한 살코기맛만 본다면 배스 강추합니다.
낚시! 걍 가서 잡으면 좋고 못잡으면 비린내 않나서 좋고 .....
민물 매운탕중 붕어가 최고지요. 양어장붕어(짜장)나 토종이나 한두마리 매운탕은 신경안쓰고 드셔도 될거같습니다.
하지만 약내리는거는 좀 잘판단하셔야할듯하네요. 일단 붕어의 양이 4~5십마리는되야 될텐데 좀 그러네요, 그리구 건강원집의 약제 또한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일테고요. 경동시장약제도 까발리면 된서리맞는데 건강원집은 좀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