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지저 드시거나, 탕끓여드시는걸 조아하셔서
낚시하면 가끔씩 가져다 드리는데
마릿수 붕어보다는 빠가 두세마리를 더욱 좋아하시더군요 (맛있긴하죠)
그래서 이번에 동자개를 잡아드리고싶은데
1. 동자개가 잘 잡히는 계절
2. 밤에 입질한다는건 알고있는데, 오후에도 입질을 하나요?
3. 지렁이 vs 새우 뭘 조아하나요?
4. 전라도 광주에서 동자개 잘잡히는 저수지 좀 추천부탁드립니다 (고창 궁산지 잘나오던데 너무 머네요...)
고수님들 알려주십시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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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무안 도산지에서 밤낚시에 새우로 하니까 빠가 잘 나오더군요.
붕어는 옥수수에 나오구요.
지금도 잘 나올겁니다.
저녁엔 낚시 안해서... 제 경우엔 아침에 잘 나오죠 ㅎ
고창 궁산지나 용대지도 잘 나와요.
영암 행군지도 잘 나오고
지렁이에 잘 나와요.
빠가라리는 야행성이라 해지고 난 후 해뜨기 전 까지만 잡힙니다.
엊그제 밤낚조과긴 빠가월척두수.6치한수네요;;
겁나 열심히 채집한 새우미끼몇마리였는데 빠가만 세수ㅠㅜ;;
지렁이 새우 생미끼면 환장하구요
낮보단 밤시간에 잘 나옵니다
간혹 비온후 흐린물에 낮에도 나오긴합니다
제가사는곳이 경남이라 전남쪽 저수지는 모르겠네요
ㅜㅜ
저또한 광주거주하는 낚시좋아하는 딸딸이 아빱니다^^ 작년 더울때쯤 그곳에가서 지렁이나, 새우에 귀찮게도 나왔던 기억이납니다.
광주대 뒷편 향등제입니다!
올해는 한번도 가보진 못했네요 ㅎ
항시 안출하시고 대물 상면하세요~
밤에 지렁이나 새우에 잘 잡히죠..챔질타이밍 늦으면 바늘삼켜서
바늘뺄때 고생합니다.고기도 상처입고 금방 죽죠.
미끌거리고 가시에 찔리면 제법 아픕니다.헌수건이나 장갑끼고 바늘 제거하길..
예전에 매운탕거리 메기잡으려고 거머리 몇마리꿰어 수로에서 밤낚시하니
빠가만 달려들더라구요..ㅎㅎ미끼가 지렁이보다 질겨서 오래갑니다.
준계곡지면 지금부터 나오겠고요.
중형급 계곡지면 4월 중순 넘어서부터 5월까지 산란 동자개 메기를 낚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강진권은 성전 월남지, 작천 학동지, 군동 오산지에 굵은 빠가가 많습니다.
미끼는 지렁이 쓰시고
깔짝거리는 입질에 큰 동자개가 입질하니
피리 입질로 착각하지 마시고 챔질하시기 바랍니다.
입질이 없으면 수시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삼키는 입질도 많습니다.
여름철에 한낮에도 입질합니다.
모기가 많은 철에는 밤낚 불가합니다.
모기가 편대로 몰려오니 윙하는 소리가 들리면
바로 철수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모기를 이길 수 없습니다.
영광 칠성지 동자개도 무지하게 큽니다.
밤에 새우나 지렁이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