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월척에서 수조찌맞춤에 관한 글들을 읽고 정독해도 이해가 안되는부분도 있고 제가 생각하는것과 틀린부분들이 있어
질문을 드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1년이 아직 안된 초보조사입니다.
수조찌맞춤은 해본적이 없고 항상 현장찌맞춤만 해왔습니다.
이번에 수조가 생겨서 찌맞춤을 처음으로 해보았습니다. 수조가 생각보다 크지가 않구요 커피마시고 종이컵들어갈 정도보다는 좀 더 큰 정도에
수조입니다.
원줄은 일단 현장찌맞춤이나 이번에 처음한 수조찌맞춤이나 2.5호 카본줄을 사용하였습니다.
작년에 현장찌맞춤을 바늘빼고 주간케미 2/3 노출로 마춰논것으로 원줄30cm에 찌멈춤고무와 유동찌고무 핀크립을 해놓고
(저는 원봉돌바닥채비로 쇠링으로 미세조절을 하기위해 핀크립을 사용합니다)
핀크립에 현장찌맞춤한 봉돌을 달고 유동찌고무에 찌를 장착하여 찌하고 봉돌간격을 10cm정도 주고
수조찌맞춤을 해보니 현장찌맞춤으로는 주간캐미 2/3 해논것이 수조에서는 찌가 2목이나 나오는것이었습니다.
원줄에 눌림이나 수압이나 환경등을 고려해봐도 차이가 너무많이 나서 맨붕이 오더라구요.
일단 그래서 수조찌맞춤을 이번에 월산찌를 구입한것이 있어 수조에서는 바늘빼고 위와동일하게 주간캐미전부노출로 하여 맞춰놓고
현장가서 찌맞춤을 해보고 수조에서는 이정도맞춰논것이 현장에서는 이정도 되는구나 인식하려고 찌하나하나 종이에 적어서 찌통에 보관하고
있는상태입니다.
동영상이나 그런걸 봤을시 저녁에 출조하게되면 현장찌맞춤을 못할수도 잇을경우 그냥 하라는글들을 봤는데
제가 수조찌맞춤을 해보니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그리고 원래 가지고 잇던찌는 서서히 가라앉아 주간케미가 수면 2/3 가 되는데
이번에 구입한찌는 물속에 완전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물위로 떠서 주간케미가 2/3가 되는데
이건 찌의 특성때문에 그런걸까요?
서두없이 글을 적었는데 제가 궁금한 사항을 캐취하신 선배님들의 답변을 듣고 궁긍즘도 타파하고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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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장맞춤시 캐미 3분의2노출이면 수조맞춤시 충분히 찌톱2마디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이유는 카본목줄의 영향때문이고요.. 카본목줄은 물보다 비중이 상당히 커서(1대 1.7~8정도) 현장맞춤시 원줄이 누르는 무게때문에 케미 3분의2노출.. 수조맞춤시에는 원줄영향을 덜 받아서 찌가 떠오르는거고요...
2. 잠겼다 떠오르는 찌는 다시 찌맞춤을 하심이(서서히 잠기도록)...같은 3분의2맞춤이라도 서서히 가라앉는것과, 잠겼다 올라오는 3분의 2는 천지차이 입니다.. 캐미고무/캐미가 물의 장력을 잡기 때문이죠...
소스를 드리자면.. 수조통에 퐁당 던지지말고, 찌톱 서너마디만 노출되게 손으로 찌를 잠근다음 손을 놓으면 서서히 가라앉아서 케미3분의2가 노출되게 봉돌을 조정하시면 될껍니다..
2. 자중이 클수록, 고부력일 수록, 유선형 몸통일 수록 입수 후 부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조와 현장에서 영점맞추셨다면 입수 후 자립한다해도 크게 신경쓰실 일이 아닙니다.
3. 자신만의 영점찾기 작업을 완료하셨다면, 찌맞춤에 너무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나머지는 붕어와 조력이 알아서 해결해 준다고들 말씀하십니다. 누가? 선배님들이요..
갠적으로 한말씀만 드리자면 너무잘하고 계시니
지금처럼 영점 잡으시고 편히 낚시하심 되겠읍니다
어복충만 하세요 ^^
현장찌맞춤 계속 해왔던대로 당연 꼭 하겠습니다.
통에 닿게되서 좀 거추장스럽고 정확치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현장찌맞춤이 중요한듯 하구요
하지만 찌맞춤통에 1차로 맞춰놓으면 현장에서
좀더쉽게 찌맞춤을 할수있는 장점도 있죠
현장찌맞춤이 중요한것을 알면서도 전 거의
현장찌맞춤은 하지않고 낚시합니다
참고로 모노필라멘트 원줄만 사용하고 찌맞춤시
바늘은 항상달고 주간케미 끼운상태에서
캐미꽂이 하단부가 수면에 일치되도록 합니다
수조에선 원줄이 30cm만 들어가 있고 현장세선 그 이상 물에 잠기니 물에 잠기는 원줄의 무게 차이만 찌가 내려가겠죠
제가 사용하는 모노4호 원줄의 무게가 1m에 0.1그램 입니다 카본 2.5호면 제가 쓰는 모노4호 보다 무게가 더 나가죠.. 찌맞춤에서 0.1그램은 큰 무게인거 아시죠^^
더불어 저또한 중요하게는 생각하지만 실천하지 않는게 현장찌맞춤입니다.
찌맞춤통에서의 온도,이온농도가 현장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밀도의 차이가 발생하고, 더불어 부력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자~ 근데요 그게 소짜 쇠링 하나 차이더라는 겁니다
그 이상 나는 것은 줄, 즉 카본줄의 무게비중이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디에서든 무게비중이 물과 유사한 모노줄만 씁니다.
소짜 쇠링 무게만큼 가벼운 경우는 찌탑이 눌러주고
소짜 쇠링 무게만큼 무거운 경우는 붕어님을 믿습니다^^
현장찌맞춤 안하는 조사가 조사냐건
웃지요 (^0^)
원줄이 카본 2.5이시면 수조에서 케미고무 살짝 나오게 조절하시고 현장에서 던져 보면 수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케미 수면 일치나
케미 1/2 정도 됩니다 카본줄을 2호줄 이상 쓰실거면 좀더 안정적으로 찌맞춤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떡밥 낚시 위주시라면 모노줄 찌탑 정밀 찌맞춤을 권장합니다 저의 경우 외바늘 글루텐 대물낚시 위주라서 카본4호줄에 현장 찌맞춤을
케미 수면 일치로 합니다 잡히는 놈은 다 올립니다
전 집에서 쇠링중짜달고 딸깍으로 맞춘뒤 출조해서 현장찌맞춤을 딸깍으로 다시한번 맞춰줍니다
현장에서 쇠링하나빼면 거의 맞더라구요
현장찌맞춤한번해서 계속 사용합니다
동계 하계 한번씩만 현장체크해주고요 ^^
많이 예민한계절이 아니면 어지간하면 찌는 다 올리더군요 한마디를 올려도 본신은 거의 티가나니 딴짓만 안하면 잡아낼수있습니다 ^^;
노지 와 수돗물을 비중(맞는표현인지)많이다름니다
쉽게흙탕물에서 찌맞추시고 수조맞춤해보시면 물속 부유물이 많을수록 차이납니다
현장찌마춤시 어떻게 하시는지요?
전 카본5호 모노5호 다소굵게 상용합니다 현장찌맞춤시 전 대편성한곳 수심에따라서 달리합니다
1미터미만이며 봉돌까지 찌를 내려서 찌맞추고요 1.5이상이면 바닦보다조금띠워서 한30센티 수심이깊을수록요
하고자하는수심 부근에서 찌를올린후 맞춤니다 예를들어서 미터 수심맞추시고 2미터권에서하시면 영점이달라짐니다 깊을수록요
원줄의무게와 물속의대류도 영향을줍니다 무식한채비라 나름 예민하게 사용중입니다